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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김충석과 주철현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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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참
등록일
2015-02-05 22:27:48
조회수
2982
김충석과 주철현의 차이

전남CBS 박형주 기자

주철현 여수시장이 남해와 여수를 잇는 한려대교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등 각종 정책기조에서 전임 김충석 시장과 방향이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수공항

주철현 여수시장은 지난달 초 전남CBS와의 신년대담에서 여수공항 활성화와 관련해 "항공사 측에 여수와 순천, 광양 공항이라고 멘트해 '광양만권 시민들이 모두 우리 공항이다'라는 인식을 갖게 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김충석 전임 시장이 재임시절 '여수공항'을 고집하며 항공사 측이 "여수 순천 공항"이라고 안내한 것에 격분했던 것에 항의했던 것과 대조를 이루는 것이다.

◇한려대교

김충석 전 시장은 남해와 여수를 잇는 한려대교에 대해 "남해 여상규 국회의원을 만나 협조를 요청해 지난 2011년 기본계획수립 용역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히는 등 남다른 애착을 보였다.

그러나 주철현 시장은 생각이 좀 다르다. 한려대교가 건설되면 상대적으로 인구가 적은 남해군민이 여수를 찾기보다 여수시민이 남해를 찾을 가능성이 더 높아 지역에 이득이 될 것이 없다고 우려하고 있다.

◇웅천 바위산

김 전 시장은 시의회의 해체 요구를 무릅쓰면서 웅천 바위산을 존치해 전망대 등으로 활용하려 했다.

주 시장은 그러나 사실상 해체에 무게를 싣고 있다. 주 시장은 전남CBS 대담에서 "시민위원회에서 '철거비용으로 250억 원이 들어가므로 존치할 수밖에 없다'는 의견을 내놨지만, 실제 그만큼 비용이 들어가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비용이 들어가더라도 철거과정에서 나오는 석재로 웅천지구 마리나 항만을 확장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퇴자 도시

김충석 전 시장은 여수엑스포 이후 지역 역점사업으로 '은퇴자도시'를 꼽고 미국 선진도시를 다녀오는 등 강한 추진의지를 보였다.

약 330만㎡의 부지에 4천 세대의 주택과 1조원의 민간투자를 유치해 관광과 인구증가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복안이었다.

그러나 주철현 여수시장 취임 이후 은퇴자도시 사업은 사실상 폐기됐다. 주 시장은 "전국적으로 20 곳에 가까운 도시에서 이미 이 사업을 추진했지만, 성공한 사례를 찾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여수시에 2건의 투자 의사가 접수됐으나 자본 확보 방안과 적정 규모 등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면서 실제 투자로 이어지지 않았다.


최초작성시간 : 2015-02-04 오후 4:45:26
최종편집승인시간: 2015-02-04 오후 4:52:49


퍼온주소 : http://jn.local.cbs.co.kr/Nocut/Show.asp?LocalCD=10201120&NewsCD=3132406


한려대교와 여수공항만큼은??? 이거 절대 아니다.
작성일:2015-02-05 22:27:48 114.203.12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