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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제목

고속철 때문에 호남이 오히려 불쌍하게 억울하게 된거 같다.

닉네임
억울해
등록일
2015-02-07 11:51:23
조회수
3139
만약, 노태우 정부때부터 고속철 만들때 서울-이천-청주-대전간 중부고속선도 만들었으면 지금의 오송역은 물론 호남고속철 오송분기도 없었을 것이다.

호남고속철 서대전 정차사건으로 인해 새누리당이 더 어부지리를 얻지 않을까 걱정이 아닐수 없다.

새누리당 지들은 노태우 정부시절부터 경부고속철 만들때 가장 큰 잘못은 애초에 경부고속선은 충북경유를 아예 하지 않는 것으로 건설하려고 하였으나 1989년 충북의 민간단체들의 폭발물사건을 저지르는 끝에 그덕에 오송역이 있게 할 뿐만 아니라 호남고속철 분기역까지 유치되는 역사적 오명을 안기게 되 사건으로 기억나게 된것.

(노태우 정부때 중부고속도로와 똑같은 노선의 중부고속선 만들었으면 충북은 중부고속선에 만족했을것이며 호남고속철 오송분기도 아예 없었을것이지만 중부고속선 안만들어 놓으니까 호남이 아주 더 억울하게 생긴 사건중의 하나일 것이다.)

그러니까 호남고속철 천안분기를 주장하는 호남지역을 아예 물먹였고 그것도 충북이 한나라당 소속이니까 강원도와 경북과 손잡은 힘의 논리에 아예 천안분기를 무산시킨것의 원인이 중의 하나였다.

노무현정부때 호남을 어떻게든 달래주는 끝에 오송분기로 최종확정이 되어 이명박정부때부터 공사에 들어가 호남고속철 개통하려 했을때 철도 직선화도 서울-이천-진천-신탄진간 중부선철도 건설에 대해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않는 대전이 무책임하게 서대전역 일부정차를 주장까지로 인해 호남고속철은 또 다른 역사적 슬픈 사건이 안겨지게 된것이다.

대전 정치권 특히 새누리당은 어부지리를 얻으려고 호남권 이기주의로 매도하였고 새정치 대전시당도 역시 다른 표현을 써가며 호남지역민들의 마음을 아프게 만든 것이었다.

속된말로 &묻은개가 겨묻은개를 나무란다는 속담을 비유할정도로......

정말이지 안그래도 대한민국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들중 2위는 아예 인구가 적은 강원도.제주지역이지만 1위는 친일.독재정권으로 인해 숱한 차별에 시다릴대로 시달렸던 곳이 호남지역인데도 불구하고 호남의 최소한의 살길마저 그들이 막고 있으니 호남을 아예 호구로 취급당하는 현실에 분통이 아닐수 없다.

심지어 호남주민들이 대전지역 지하철 서대전역을 이용하는데도 너무 불편히 이용한것도 서러운데 서대전정차 제외되자 그렇지 않아도 또 다른 호남.대전간 지역단절이네 뭐네 하는 신문들과 소문들 대문에 가뜩이나 인구에서 충청권마저 추월당해 불리해질대로 불리해진 호남의 입지는 갈수록 고단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정부가 경부고속철 뿐만 아니라 중부고속도로와 유사한 노선의 중부고속철도를 만드는 대안을 내세웠더라면 충북이 무리하게 경부고속선 노선을 유치했을리도 없고 아예 오송역도 있을리가 없었을지도 모를것이다.

핌피시설이라는 이유때문에 고속철 공사기간이 길어질 뿐만 아니라 공사비도 늘어나 엄청난 댓가를 치를대로 치뤘으니 너무나 마음이 아프지 않겠는가?

이거야 원. 아무리 억울해도 절대약자인 호남으로서는 적극적으로 손내밀어 부용-서대전-익산을 조기 직선화시키고 성남-여주연계 이천-대전-청주~오근장 중간지~신탄진-대전간 중부선철도를 통해 서울-이천-신탄진-호남&영남간 KTX와 일반열차 운행하게 만들어 조기에 수습을 할 필요가 있다.

고속철 사건으로 인해 호남권이기주의라는 것 때문에 이러다 또 다른 호남 폄하사건들이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이 아닐수 없어 호남주민들 모두다 일치단결하여 이를 저지해 나갈 필요가 있다.


역대 정부의 잘못된 고속철 건설정책으로 비용과 시간이 낭비된 것들을 생각하면 이 나라 국민들이 더 불쌍할 뿐이다. 그리고 호남이 더 불쌍하고 억울한 심정이 감춰질래야 감춰지기 어려울 것으로 본다.


경부고속철 관련 1989 충북의 폭발물 소동사건(들어가실곳) : http://www.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17196
작성일:2015-02-07 11:51:23 114.203.12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