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여년의 역사를 품은 향교가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1일 군자동에 위치한 여수향교에서 관내 초등학생 20여명은 지역 전통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재청의 후원을 받아 사회적기업 여수와가 진행한 ‘2020향교·서원문화재활용사업, Restart 여수향교’ 프로그램이다. ‘여수향교, 다시 시작하는 100년’을 주제로 한 향교체험행사가 진행중이다. 조선시대 지방교육기관인 향교는 성균관의 하급 관학이었으나 1894년 이후 과거제가 폐지되며 위패를 봉안하는 기관으로 남았다. 여수향교는 제사공간인 대성전과 교육장소인 명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