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재단(이사장 허진수)이 올 한 해 따뜻한 에너지를 함께 나누는 사회구현에 기여한 시민을 선정하여 2023년도 ‘GS칼텍스 참사람상’ 시상식을 23일 가졌다.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GS칼텍스재단 김창수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GS칼텍스 참사람상은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2020년 제정되었으며, 여수, 순천, 광양 지역에서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하거나 사전에 사고를 예방하는데 기여한 이들, 그리고 사회에 귀감이 될 만한
여수해양경찰서가 화재 선박을 발견하고 자신의 어선을 직접 계류해 화재를 진압한 원광호 선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민관 여수해양경찰서장은 16일 고흥 녹동파출소에 방문해 화재 선박 진화에 발 벗고 나선 김동진 선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지난 7일 오후 1시경 고흥군 거금도 인근 해상에서 6톤급 양식장관리선 A호(고흥선적)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한 원광호 김동진 선장(56)은 신속하게 화재 선박으로 이동했다.화재 현장에 도착한 김 선장은 A호의 선장과 함께 적극적으로 기관실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고, 침착하게 고흥 어선안전조업
고흥 거금도 앞 해상서 낚시어선과 소형어선이 충돌로 어선이 전복돼 승선원 2명이 물에 빠져 구조됐지만 1명이 의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여수해경에 따르면 26일 오전 7시 1분께 고흥군 금산면 거금도 남서쪽 약 240m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9.77톤, 승선원 20명)와 연안자망 어선 B호(1.56톤, 승선원 2명)가 충돌했다고 낚시어선 선장에 의해 신고 접수됐다.여수해경은 신고접수 후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해 현장 확인 결과 어선 B호는 충돌 직후 전복돼 승선원 2명이 해상으로 추락했으나 해양경찰의 협조 요청을 받은 인근 선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가 날씨가 풀리며 어선 화재 사고가 이어짐에 따라 해양종사자들의 각별한 주의와 철저한 사전점검이 요구된다고 전했다.최근 해빙기에 접어들어 어선 출어가 늘어나며 선박 화재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해경은 해양종사자들의 출항 전 전기설비 점검 등 선박의 취약 개소 집중점검이 필요하다고 전했다.이달 2일에는 여수 거문도 남동방 약 900m 해상에서 290톤급 대형선망 어선 A호(승선원 10명)에서 화재가 발생해 타기실 등 창고가 전소되었다.또한 지난 18일에는 고흥군 금산면 거금도 북서방 약 2.7km 해
14일 오후 고흥군 거금도 앞바다에 상괭이가 출몰했다. 고향가는 길에 상괭이를 본 한 부부는 즉석에서 영상을 찍어 본지에 보내왔다.이들 부부는 상괭이를 보고 물개라며 놀라워 했다. 이후 상괭이를 수달일 확률이 높겠다라고 말했지만 영상에 나타난 물개의 정체는 상괭이로 보인다.제보자 ⓒ정탁호상괭이와 물개의 차이가 궁금하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상괭이는 몸은 회색빛을 띠고 둥근 주둥이에 움푹한 머리를 가지고 있으며 가슴 지느러미는 달걀 모양이다. 등 지느러미는 낮고 꼬리까지 이어지며 물개나 바다표범 등과 비슷해 보인다. 국내에서는
독도의 날(10월 25일)을 맞아 '동아지도' 대표 안동립씨가 24일 여수 여도중학교(교장 허승호) 학생(2학년 168명)을 대상으로 독도 바로 알기 교육을 실시했다.10월 25일 독도의 날은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알리고,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제정을 기념하는 날이다. 1900년 10월 25일 고종이 공포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는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일본 '시마네현'에서는 2005년부터 '다케시마의 날(竹島の日)'을 제정해 매년 2월 22일에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이에 자극받은 울릉군은
녹도진은 전라남도 고흥군 도양읍 봉암리 녹동 일대에 있다. 고흥반도 서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녹도진은 북서를 등지고 동남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자리잡고 있다. 고흥반도 최남단 동두산 줄기가 동편을 에워싸 막아주고 앞쪽에는 소록도와 거금도가 가로놓여 천연 양항을 이룬다.군사 지리상으로는 전라좌수영의 우익을 담당했던 수군의 요충지이다. 성은 158.7m의 비교적 낮은 야산의 남쪽 사면에서 해안선까지 이어지는 평산성으로 평면 형태는 반원형에 가깝다. 녹도진 성곽은 성종 16년(1485년)에 계획되어 성종 21년(1490년)에 완성되었다.둘레
고려말 왜구 침탈에 시달렸던 조선왕조는 건국 초기에 중앙집권을 강화하기 위해 행정구역을 개편했다. 행정구역 개편에 나선 고흥이 가장 주안점을 둔 것은 왜구 방어였다. 고려시대 고흥군 관내에는 태강현, 남양현, 두원현, 고흥현, 도양현, 도화현, 풍안현의 7개 행정구역이 있었다. 고흥은 지정학적으로 해안가에 있어 왜구의 출몰이 빈번했다. 에 따르면 장흥, 고흥, 광양 3읍은 바닷가에 위치해 왜구가 배를 대는 곳이라고 여겨 진의 설치를 주장해 일찍부터 관방의 중요성이 대두된 지역이다.그리하여 세종 23년(1441년)에 현의
고흥 거금도 야산에서 생물자원 연구 중 고립된 남성 2명이 여수해경에 의해 구조됐다.30일 오후 9시 23분께 고흥군 금산면 거금도 북방 인근 해안가에서 생물자원 연구용역을 수행하던 A씨(67세)와 B씨(57세)가 산을 내려오던 중 야간으로 방향감각을 상실하여 해안가에 고립됐다.B씨가 산속에서 A씨 보이지 않자 112상황실에 신고접수 됐으며, 경찰은 해안가 절벽에 해상추락 가능성이 있어 합동 대응에 나섰다.해경은 신고접수 후 경비함정 및 구조대를 급파하여 사고 주변 정밀수색 41분 만에 고립자 불빛을 발견하였으나 저수심으로 연안구조
따뜻해진 날씨로 행락객들이 늘어나고 어선 조업 활동이 활발해지며 해상교통량도 덩달아 늘고 있다.기상 불량 일수가 많고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 봄철에는 등 해양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한다.최근 3년간 여수해경 관내 바다에서 일어난 선박사고가 총 731척으로, 해상 레저인구 및 여객 이동량 증가가 그 원인으로 꼽힌다. 선박 종류별 사고는 어선(54.4%), 낚시어선(14.8%), 레저보트(11.0%), 화물선(3.6%), 예선.부선*(3.4%) 순으로 생업 목적인 어선 사고에서 부터 레저활동과 관련된 사고가 가장 많이 차지하
전남도가 행정안전부 선정 ‘바다를 품은 자전거길 40선’에 전국 최다인 18개 노선이 뽑혔다.행정안전부는 숨겨진 자전거길을 발굴해 자전거인들에게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고, 해당 지역의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전국 지자체에서 추천받아 선정·발표했다.선정결과 바다를 맞대고 이어진 자전거도로를 따라 독특한 풍광과 향토색을 느낄 수 있는 전국 23개 지자체의 40개 노선이 선정됐으며, 전남도는 전국 최다인 9개 시·군 18개 노선이 포함됐다.대표적으로 여수 금오도를 비롯 고흥 거금도부터 소록도 구간, 신안 임자도, 완도
여수해경(서장 송민웅)이 3일 한밤에 해수욕장 앞 갯바위에서 낚시를 즐기다 고립된 사람 2명을 구조했다.해경은난 3일 밤 8시 25분경 고흥군 거금도 익금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 사람 2명(경남 함안 거주, 40대 부부)이 고립됐다는 신고를 접수하여 현장으로 경비함정과 파출소 순찰팀을 급파해 안전하게 육상으로 구조했다.이들이 고립된 장소는 저조 시 해안선과 연결되었다가 만조 시 해안선과 약 10m 가량 떨어지는 곳이다. 부부는 이날 오후 5시 경 낚시하러 갯바위에 갔다 물이 차오르는지 모르고 있다가 복귀하려고 보니 고립된 것으로 전해
22일 안개 속 해상에서 길을 잃은 선박과 선박 간 해상충돌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지만 여수해경이 인명피해 없이 구조를 완료했다.이날 돌산도 동방 상선정박지에서 어선 A호(133톤, 기선권형망, 국동선적, 승선원3명)가 짙은 안개 속에서 정박 중인 상선 B호(41,766톤, 벌크선, 홍콩선적, 승선원 23명)를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했다.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경비정 1척과 연안구조정 2척을 급파하여 어선 B호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C씨(기관장, 어깨탈골)를 신항에 대기 중인 119 구급대에 인계하였으며 해양오염긴급 방제작업을 실시하였
23일 거금도를 다녀왔다. 거금도는 고흥군청소재지에서 남서쪽으로 28.6㎞ 떨어진 곳에 있는 아름다운 섬이다. 소록도 바로 아래 위치한 섬으로 면적이 6498㏊나 되는 큰 섬이다. 남쪽 해안에 익금, 금장, 서쪽 해안에 연소, 고라금 해수욕장이 자리하고 있어 여름철 피서객들이 즐겨 찾는 섬이다.최고점은 적대봉(592m)이며 400m 내외의 산지가 많다. 서쪽과 북쪽은 경사가 완만한 구릉성 산지로 되어 있다. 해안은 사질해안이 많으나 돌출한 갑(岬) 일대는 암석해안을 이루고 있으며 해식애도 발달해 있다. 문화재로는 대흥리에 있는 조개
"할머니, 저 연홍도 구경왔는데 연홍도 자랑 좀 해봐요.""연홍도가 아니라 마도요. 옛날에는 마도라고 불렀는데 지금은 연홍도라고 불러요. 옛날에는 김이 많이 났고 다시마 양식도 했는데 지금은 안 해요. 애기들은 객지에서 살고 노인들만 살고 있어요."거금도 서쪽 끝 신양선착장에서 배로 5분쯤 떨어진 작은 섬, 연홍도행 배에서 만난 할머니의 얘기다. 할머니는 연홍도에서 70년 동안 살았다고 한다. 연홍도 자랑을 듣고 싶었는데 내력만 들었다.지난 23일 연홍도를 방문했다. 연홍도 선착장에 도착하자 커다란 소라껍질 두 개를 필두로 여러 가
13일 치러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당선자가 확정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 결과에 따르면 전남지역은 이날 185곳 조합장이 확정됐다. 이중 절반 가량인 95명의 현직 농·축협과 수협, 산림조합장이 당선됐다.여수지역은 여수농협 박헌영, 여천농협 박상근, 여수수협 김상문, 거문도수협 김석환, 율촌농협 강진형, 여수원협 김용진, 여수축협 박계수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특히 전남지역에서 인근 고흥군 풍양농협은 박미화(51·여)씨가 여성으로 처음 당선됐다. 여성 조합장은 1988년 조합장 직선제가 시행된 이후 광주와 전남에서는 처음이다
"쪽빛바다가 아른거리는 바다와 점점이 떠 있는 섬, 그리고 황홀함을 더해주는 은빛 백사장, 해안선을 내달리는 길 위의 풍경속에 살아있는 이야기가 꿈틀거리고 있습니다.""미처 알아채지 못했던 남해안의 그림 같은 해안도로와 속살 같은 명소. 지금 남해안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지난 3일 전남 고흥에서 경남 거제까지 남해안 10개 시·군 해안도로를 따라 펼쳐진 우수한 바다 및 해안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선’을 선정·발표했다. 전남은 고흥,여수,순천,
요즘 지상에 보도되는 주된 뉴스 중에 하나가 ‘마을의 소멸(동네 소멸)’이다. 한국고용정보원 보고서에 의하면 향후 30년 내로 전국 228개 시, 군, 구 중 84개(36.8%), 3482개 읍·면·동 중 1383개(39.7%)가 소멸될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렇다면 마을은 10곳 중 4곳이 머지않아 소멸될 것이다. 이런 뉴스를 접하면서 심각하게 고민되는 것은 여수의 섬은 그 소멸의 속도가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2017년 6월 말 기준으로 여수의 섬(남면, 화정면, 개도, 삼산면)의 인구는 7,714명이다.10년 전인 2
'남도한바퀴' 관광버스로 전남 곳곳을 여행 할 수 있는 계절이 돌아왔다.전남지역 아름다운 섬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관광버스 ‘남도한바퀴’가 오는 18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8일부터는 코스별로 예매에 들어갔다.(남도한바퀴 예매 바로가기 >>>) 위 홈페이지외에도 금호고속 전용 상담센터(062-360-8502)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남도한바퀴 이용 요금은 전 노선이 9천900원이며, 섬 코스는 선박운임을 포함해 1만 7천900~2만 5천 원으로 선박요금에 따라 노선별로 다르다. ‘남도한바퀴’는 대중교통 접근
지난 13일밤 전남 고흥군 금산면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FRP어선이 양식장 위에 날아올라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밤이라 미쳐 양식장을 발견하지 못한 이 배는 바다에서 양식장 위로 날아올랐다.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수해경(총경 김동진)은 인근 경비함정과 녹동해경센터 순찰정을 급파했다.해경 확인결과 J호(1.76톤, 고흥선적, 연안자망, 승선원 2명)는 가두리 양식장 약 20m를 전진하여 얹혀있는 상태였다. J호 선장 김아무개(60세)씨는 부인과 함께 저녁 7시경 조업차 출항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