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야 슬퍼 말아라파도여 춤을 추어라끝없는 몸부림에파도여 파도여 서러워마라솓아라 태양아어둠을 헤치고찬란한 고독을 노래하라(하략)새해 첫날 전남 여수 동고지명품마을 해마루 전망대 해돋이 무대에 선 이중현 성악가의 가 울려 퍼졌다. 남도의 끝자락 지평선 너머로 갑진년 첫해가 힘차게 떠올랐다.누군가는 건강을, 누군가는 사업번창을, 누군가는 행복을, 누군가는 정치발전과 민생경제를 바라는 간절함을 담은 소원성취 해맞이 행사가 열렸다. 주최측은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기원 갑진년 새해 해맞이 축제를 내걸었다. 해맞이를 보러온
땅끝마을 해남으로 간다. 지난 10일이다. 동백꽃과 매화가 한데 어우러진 고운 모습이 보고파서다. 여수에서 출발 해남 보해매실농원을 경유 땅끝마을로 가는 여정이다. 지난해 12월 개통된 해남 산이면의 솔라시도대교를 가로지른다.보해매실농원 근처에 다다를 무렵부터 비좁은 비포장 시골길이 이어진다. 논과 밭을 가로질러 가는 길은 주변 풍경이 퍽 아름답다. 붉은 황토밭과 초록의 작물이 멋진 풍경을 연출한다.보해매실농원, 하얀 매화와 빨간 동백의 멋진 조화해남의 꽃구경은 보해매실농원 매화에서 시작된다. 매화와 동백꽃에서 꽃바람이 불어온다.
지난 5일, 여수시 소라면 가사마을의 정월 대보름맞이 달집태우기 행사가 여수시 주최, 가사마을 새마을 동중회 주관으로 3년 만에 다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윳놀이, 제기차기, 연날리기, 풍물패, 길놀이 등 식전행사와 여수 출신 성악가와 트로트 가수 등의 문화공연, 복을 비는 축문 낭독, 달집태우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전남 여수시 소라면 현천리에 자리한 가사마을은 매년 정월대보름맞이 달집태우기 행사를 연다. 올해로 벌써 아홉 번째다. 하지만 지난 2019년 2월 행사 이후 지금껏 달집태우기 행사를 열지 못했다. 전 세계를 강타한
해를 품은 암자 여수 금오산 향일암이다. 기암괴석이 아름다운 이곳 절집에서 바라보면 해가 바다 한가운데서 떠오른다. 그래서일까, 세간에서는 일출 맛집으로 통한다. 하여 해마다 새해가 되면 소원을 빌기 위하여 전국에서 많은 이들이 찾곤 한다. 멀리 수평선이 참 아름답다. 바다 한가운데는 부처가 머물렀다는 세존도 섬이 또렷하다. 세존도 왼쪽에는 중생이 서원에 감응했다는 감응도가 오른쪽에는 아미타불이 화현했다는 미타도가 있다. 향일암은 전국을 유랑하던 원효대사가 644년 여수에 당도하여 지금의 관음전 자리에 원통암을 지어 향일암을 창건했
“벅수가 뭔지 아니?”“약간 띨하고 장애를 가진 사람...(큰딸)”"벅수가 뭔지 잘 모르겠어요(아들)”예상대로였다. 대학을 졸업한 큰딸과 고딩인 막내아들의 답변은 벅수에 대해 어릴 적 내 생각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에라 벅수야"라고 놀려대던 바보 이미지 말이다. 반면 더 젊은 세대들은 고장의 벅수는 관심조차 없다. 교육의 부재 탓이다.'여수지킴이'를 '바보 멍청이'로 부르는 웃픈 현실문득 지난 9월에 방영된 KBS 2TV 연등동 벅수편이 떠올랐다. 여수엑스포역에 온 리포터는 여러 명의 택시기사에게 ‘여수에서 벅수가 뭐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쉬운 기해년을 저 멀리 떠나보내고 새로운 경자년을 맞았습니다. 모두 부푼 꿈을 안고 새해 일출을 맞이하는 첫날입니다.선상에서 맞이한 새해 첫일출!올해는 내게 어떤 세상이 펼쳐질까? 설레임으로 가득합니다. 저마다 떠오르는 첫 일출을 보며 잔뜩 바람을 집어 넣은 듯 터질듯한 풍선마냥 가슴 부푼 새해 소망을 빌었습니다.일출을 못 볼 것 같다던 기상예보와 달리 다행스럽게 환한 날씨 속에 가막만이 펼쳐진 화양면 세포 선상에서 새해 첫 일출을 맞이했습니다. 해를 보며 소원을 빌었습니다."새해에는 우리 가족 모두 건강을
여수의 해돋이 장소는 어디가 좋은가? 여기저기 분주하다. 먼저 제24회 향일암 일출제가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열려 돌산읍 임포마을 일원에서 열려 일몰,일출 감상 동시에 가능하다. 여수시는 오동도, 자산공원, 소호요트장, 돌산공원, 종고산, 구봉산, 무선산 등 읍면동 23개소에서 분산일출제를 개최해 탐방객 쏠림 현상도 막을 계획이다. 금오도 등 전망 좋은 섬에서에도 일출 감상이 가능하다. 각 동네별로 펼쳐지는 셈이다. 향일암일출제와 분산일출제에 관한 정보는 여수시 관광문화홈페이지(www.yeosu.go.kr/tour)에
”최근 모방송국 인기드라마( ‘응답하라 1994’ 전라도 순천 혜태와 여수 도희의 대화 중)에 '에라 벅수야!'하며 벅수를 '멍청이'로 표현하는데 벅수는 바보가 아닙니다. 어원을 바로 알아야합니다. 문화적폐청산이 시급한 이유입니다.“벅수의 어원을 수년전 논문으로 발표한 엄길수 이사장의 말이다.여수의 벅수를 제대로 아시나요? ‘여수의 벅수’가 방송을 탄다. 오늘(15일) 7시 30분 광주 KBS1 TV 에 벅수가 공중파를 탄다. 벅
기해년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23회 향일암일출제가 31일부터 이틀간 돌산 임포마을 일원에서열린다.전국 4대 관음기도처 중 한 곳인 여수 향일암은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해를 오롯이 볼 수 있어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다.시는 올해 축제의 주제를 ‘새 빛! 새 희망! 향일암 일출!’로 잡고 탐방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금오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해넘이 감상이 끝나면 국립공원 주차장에서 행사장 주무대까지 소원성취 기원 퍼레이드가 펼쳐진다.주무대에서는 탐방객들이 참여하는 장기자랑, 퀴즈, 댄스대회, 향일암 일출가요제, 낭만버스킹
전라북도 임실군 성수면 성수리 성수산 자락에 자리한 '상이암'을 방문했다. 성수산은 해발 876m로 임실의 주산이다.임실문화원 최성미 원장과 임실군 문화해설사 강명자씨와 함께 상이암을 방문하기 위해 성수산 자연휴양림 입구에서 사찰까지 올라가는 길은 나무가 우거져 하늘이 보이지 않았다."수시로 숲길을 걷기도 하고 절에서 봉사활동도 한다"는 강명자씨의 차를 타고 절까지 올라가는 여정도중에 강명자씨의 해설을 들었다. 명산이어서일까? 과연 맑은 공기와 산과 나무에서 품어져 나오는 기운이 나른했던 몸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2018년 대망의 첫해가 떠올랐다. 황금개띠해인 무술년 1월 1일 새해 첫날 전국적인 해맞이 축제가 이루어진 가운데 섬에서 치러진 해맞이 일출행사가 눈길을 끈다.잠시 도시의 복잡함을 벗어나 한해의 '일몰'과 '일출'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섬. 바로 전남 여수 남면 안도다. 금오도와 안도를 연결한 안도대교에서 보는 2017년 마지막 일몰은 장관이었다. 또 동고지명품마을 해마루길 해돋이전망대 일출은 막혔던 가슴이 탁트인다. 이곳은 10년 동안 무료로 전복죽을 제공해 눈길을 끈다. 이날 해맞이 행사에 500여
2018 황금개띠 새해가 구봉산에 솟아올랐습니다. 구봉산 정상은 발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여서동새마을 부녀회 정선희 회장외 12명의 회원들은 950여 그릇의 떡국을 시민들께 대접했습니다. 자원봉사자들도 나서서 시민들과 덕담을 나누며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자 새해가 떠오릅니다. 환호하면서 맞이합시다!”“오오~ 야~ 파이팅! 야호! ” 저마다 환호로 맞이한 정유년 새해가 여수의 정수리 구봉산에 떠올랐다. 해를 바라볼 만한 곳이면 정상은 어디건 발 딛을 틈이 없다. 근래 들어 여수 구봉산(388M)에 이렇게 많은 일출인파가 몰린 것은 처음이다. 이유? “여수시장이 떴다” 농악도 울려 퍼진다. 예년에 크게 치뤘던 향일암 위주의 일출제는 여수 26 군데에서 분산 개최되었다. 여수시장이 참석한 구봉산 일출제가 다른 곳보다 더 붐볐다.새해
폴리미래 한사랑미래 봉사대는 17명의 재가어르신들께 평소에 받고 싶은 생필품을 조사하여 지난 20일 겨울나기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또한 안부와 근황을 살피면서 정서적 지지와 소원성취 개별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였다.온정 나눔 릴레이 봉사를 한 ‘폴리미래 한사랑미래 봉사대’는 2012년부터 명절빔, 생활용품, 이불, 방한의류 등 저소득 재가어르신께 일상생활유지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지속적인 참여형 나눔실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화양면 이목리에 거주하는 조 할머니(69세)는 “전기밥솥이 오래되다 보니 밥이 금방해도 누렇게 변색이 되
GS칼텍스(대표이사 허진수 부회장) 여수공장이 안전행정부가 주최하는 ‘2013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31일 오후 4시 여수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정부가 2006년부터 사회 각계각층에서 자원봉사활동 및 기부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을 발굴해 ...
제18회 향일암 일출제 31∼1일 열려올 해로 18번째를 맞는 향일암 일출제가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이틀에 걸쳐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 일원에서 열린다. 올 해 일출제 주제는 ‘새 빛! 새 희망! 향일암 일출!‘.행사 첫째날인 31일 오후 5시 ‘향일암 금빛 노을과 함께…‘ 주제로 금오산 정상에서 해넘이를 감상하는 탐방객 환영 행사를 시작으로 ...
지역 소외이웃과 단체 찾아 ‘소원성취릴레이 봉사활동’ 전개“당신의 소원은 무엇입니까? GS칼텍스가 산타클로스가 되어 무엇이든 들어드리겠습니다.”지난 1일 여수시 화양면과 광무동에 살고 있는 홀몸 어르신들에게 연탄 3천장을 배달한 것을 시작으로 GS칼텍스가 12월 한달 내내 산타클로스가 되어 지역의 소외이웃과 단체를 찾아 소원을 들어주는 ‘소원성취릴레이 봉사...
20일(토), 지난 여름 엄홍길대장과 함께 킬리만자로 등정에 나섰던 일행이 다시 모여 계룡산 산행에 나섰다. 산행에 참가한 인원은 킬리만자로 팀의 절반. 사업과 각종 행사로 바쁜 분들이 많아 동참하지 못해 미안하다는 연락이 왔다.올 가을 들어 가장 춥다는 일기예보를 들어서인지 바람이 차다. 아름다운 계룡산 여기저기에 울긋불긋 단풍이 들기 시작했지만 절정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