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양성평등센터(전남여성가족재단)가 24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제3기 전남 여성친화도시 시책 연구모임(이하 연구모임)’ 출범식을 가졌다.여성가족부 지정 전남양성평등센터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 정책 실행을 지원하고자 성주류화 제도 운영 지원, 지역 기반 성평등 교육‧문화 사업, 정책 모니터링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으로, 양성평등기본법 제39조에 의거하여 여성가족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202
여수민속전시관에서 오는 26일부터 8월 25일까지 ‘여수 고락산성’展을 연다.이번 전시는 여수민속전시관과 국립순천대학교박물관과 협력 전시로, 3차례에 걸친 고락산성 발굴 성과를 중심으로 관련 자료 100여점을 선보인다.여수의 산성은 21기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삼국시대로 추정되는 산성 중 본격적인 발굴조사가 이루어진 것은 고락산성이 유일하다.백제시대 성곽유적인 고락산성은 돌로 만들어진 테뫼식 산성(산 정상부를 마치 테를 두른 것처럼 둘러쌓은 형태)으로 유물로는 호자(남성용 소변기), 인장와(도장이 찍힌 기와), 마구(馬具), 세발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와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지청장 최호영)이 ‘2024년 전남동부지역 위기청소년 마음톡톡 프로그램’ 개강식을 열었다.24일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과 학부모를 비롯하여 최호영 지청장, 정현주 이화여대 대학원 음악치료학과장, 문상봉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전남동부지역협의회장, 김기응 GS칼텍스 대외협력부문장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시행 9년차에 돌입하는 ‘GS칼텍스 마음톡톡’ 프로그램에, 올해는 4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며 상하반기로 나뉘어 매주 1회 70분씩 총 1
여수경찰서(서장 박규석)가 17번 국도인 자동차전용도로상 덕양IC교차로 소라육교 순천방면의 그루빙(도로에 홈) 및 미끄럼방지포장을 개선하였다.해당 지점은 비가 오면 차량이 미끄러져 가드레일에 충격하는 사고발생이 잦았던 곳이다. 경찰은 교통사고기록 및 문제점을 자체분석 후 도로관리청인 순천국토관리사무소측과 면담을 하였고 도로관리청에서도 사고잦음을 인식하고 신속하게 예산을 확보하여 미끄럼방지포장을 개선하였다.경찰 관계자는 "지난해 유사한 사고가 있어 개선하였으나 빗길 미끄럼사고가 줄어들지 않아 이번에는 근본적으로 퇴색된 검정 부분을 드
여수 출신으로 지난 1996년 여수수산대학교 재학중 (현 전남대 국동캠퍼스) 김영삼 정권, 미제축출, 조국통일이라는 유서를 남기고 분신한 故 오영권 열사가 산화한 지 28주기를 맞은 가운데 열사 다녔던 전남대 국동캠퍼스에서 그를 추모하는 추모제가 열렸다.오영권 열사 추모사업회, 여수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준) 여수YMCA가 주최하고, 여수시와 여수시의회,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후원한 추모제 자리에는 열사가 다닌 대학동문회를 비롯해 시민단체 관계자 50여명이 함께했다.오영권 열사의 여수고 동창인 서희종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사무국장
여수시가 오는 5월 국민권익위원회와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와 협업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상담반이 현장에서 시민들의 민원을 상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의 고충민원 상담 서비스다.여수시민을 대상으로는 오는 5월 22일 여수시청 3층 회의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순천․광양 시민도 참석 가능하다.국민권익위원회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소비자원, 국토정보공사, 서민금융진흥원 5개 민관기관에서 전문 상담 조사관 18명이 여수시를 찾아 생활 속 고충 문
전남 교육가족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염원하며 전남교육청부터 여수세계박람회장까지 걷기 대장정을 펼친다.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0일 청사에서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첫걸음을 뗐다. 이날 청사를 출발한 서포터즈는 서해랑길 17코스로 영암 세한대까지 16km 완주에 성공했다.이번 걷기 활동은 우리나라 외곽을 하나로 연결하는 ‘코리아 둘레길’ 중 서해랑길과 남파랑 구간을 통해 박람회 개최 전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서포터
진명숙 여수시의원(기획행정위원회)이 지역 상징물인 여수문의 활용 가치를 높일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진 의원은 “여수문이 과연 여수의 상징물로서 시민과 관광객에게 어떻게 인식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개선의 여지는 없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여수문은 우리 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눈에 보여주어야 하는 시설물이지만 일부 사람들로부터 무의미한 구조물이자, 도로 위 또 하나의 시설물로만 받아들여질 뿐 여수를 포괄적으로 드러내는 상징물로서는 부족하다는 말을 듣고 있다”며 발의 이유를 밝혔다.진 의원에 따르면 여수문은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주최하고 (사)여수지역사회연구소(이사장 이영일, 이하 연구소)가 주관하는 ‘여순사건 지역전문가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여수시민을 대상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실시한다.여수·순천 10·19사건(이하 여순사건)은 정부 수립 초기 여수에서 주둔하고 있던 국군 제14연대 일부 군인들이 제주4·3 진압 출동명령을 거부하고 일으킨 사건이다.1948년 10월 19일부터 지리산 입산 금지가 해제된 1955년 4월 1일까지 여수·순천지역을 비롯하여 전라남북도, 경상남도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혼란과 무력 충돌 및 이의 진압과정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종순)은 발달장애아동과 가족 구성원의 정서적 유대감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14일 ‘우리 어디 가?’사업을 진행하였다.MBC섬진강꽃길마라톤대회는 영호남의 화합축제이자 대한민국의 봄을 여는 행사로 섬진강 둔치에서 13번째 진행되는 대표적인 축제다. 이용인 5가정은 MBC섬진강꽃길마라톤대회에 참가하여 섬진강을 따라 펼쳐지는 꽃길을 따라 달렸다. 때로는 혼자서 때로는 손을 잡고 함께 뛰고, 걷고, 밀어주고, 끌어주며, 5km를 완주하였다.마라톤 완주 후 순천만국가정원으로 이동해서 새롭게 단장하여 오픈한 스
여수상공회의소(회장 한문선)는 순천·광양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지난 16일, ‘전라선 KTX 고속철도 30분 이상 단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이들 상의는 성명서에서 ‘지난 3월 전남에서 열린 대통령 민생토론회에서 전라남도는 전라선 (용산∼여수) 고속철도의 34분 단축을 건의하여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전라선을 고속철도로 개선하겠다고 약속’을 받았으나 ‘기획재정부에 제출된 사업 계획에는 용산에서 여수까지 소요시간이 2시간 44분에서 10분 단축된 2시간 34분으로 계획되어 있어 전주, 남원, 정읍, 여수, 순천, 광양 등 전라
최근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에서 인정한 피해자는 2월 21일 기준 총 1만2,927명에 이르며, 이중 전남의 전세사기피해자는 약 200명으로 집계되었다.전세피해가 수도권을 비롯한 대전, 부산 등 지방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순천에서도 전세사기피해자가 속출하면서 지자체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전라남도의회 이광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1)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안」이 4월 16일 소관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해당 조례안은 주택임대차계약 종료 후 전세보증금 미반환,
남수현(양궁), 김민섭(수영) 선수가 오는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33회 파리올림픽’에 출전한다.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수영 김민섭 선수는 여수한려초-여수문수중-여수충무고를 졸업해 현재 독도스포츠단 소속으로 지난달 22일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남자 접영 200m 한국 기록을 경신하며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양궁 남수현 선수는 순천성남초-순천풍덕중-순천여고를 졸업해 현재 순천시청 소속으로, 지난 11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4 양궁(리커브) 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 결과 파리올림픽 티켓을
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여수 갑 지역은 주철현 후보가, 을 지역은 조계원 후보가 당선됐다.선거운동기간 6명의 후보는 ‘시민을 위하겠다’는 공통된 호소로 유권자의 마음을 잡으려 애썼지만 결과는 냉엄했다. 주철현 후보는 88.89%(6만9,029표)를, 조계원 후보는 68.01%(5만1,811표)라는 득표율을 받으며 모두 과반이 넘는 득표율로 당선됐다.유권자가 표를 던진 이유는 제각각이지만 당선자 앞에 놓인 과제는 분명하다.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시민이 꿈꾸는 여수의 미래는 비슷했다. 시민들은 당선자의 시급한 책무로 물가안정, 인
사랑하는 순천시민 여러분! 진보당 이성수입니다.22대 총선 대단원의 막이 내렸습니다.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전국에서는 진보당이 3석을 배출하였고 제4당으로 일대 약진하였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의 간절한 기도에서부터 90세가 넘으신 어르신의 '나도 이성수후보다’에 이르기까지..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엄마 아들 딸 손자 손녀들에 이르기까지... 서로 서로 응원하고 협력하며 순천시민께서 함께 만들어 주신 아름다운 축제였습니다. 작은 씨앗 속에 푸른 숲이 들어 있기에 시민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얻어내는데 온정
제22대 총선일인 10일 오전 6시부터 여수 투표소에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시민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31.3%라는 역대 최고치 사전투표율을 기록한만큼 투표장은 비교적 한산했다.쌍봉동제2투표소인 여수시청소년수련관에서 투표를 마친 50대 배씨는 22대 국회의원에게 바라는 점으로 “서울과 광주 대학병원 오가며 진료를 받고 있는데 중장년을 위해 여수와 순천에 대학병원을 유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60대 유권자 이 씨는 “일을 하고 있지만 경기가 좋지 않아 생활이 힘들다. 가뜩이나 높은 물가가 더 오른 것 같다”면서 “지난 몇 년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6일 도내 3개 시험장(남악중학교, 순천삼산중학교, 목포교도소)에서 ‘2024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학력인정 검정고시’를 시행한다.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70명, 중졸 136명, 고졸 548명 등 총 754명이 지원헤 시험을 치르게 된다.응시자는 수험표, 신분증,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을 지참해 시험 당일 오전 8시 4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원서접수 시 부착한 사진과 같은 사진 1매를 지참해 시험 당일 오전 8시 20분까지 시험장에 설치된 시험관리본부에서 재발급 받아
더불어민주연합당(공동대표 윤영덕, 백승아)이 제주4‧3추념식 참석 후 순천보훈복지회관에서 긴급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역사왜곡 시도에 대한 시민사회 및 유족들의 입장을 전달받았다.이날 간담회는 여순사건역사왜곡저지범국민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와 민주연합당이 주최한 가운데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공약실천 서약’을 비롯해 당의 입장을 듣는 순으로 진행됐다.범대위측에서는 개원 직후 여순사건중앙위원회 및 중앙지원단, 진상조사보고서 기획단에 대한 역사왜곡 및 편파적인 위원 선정, 2기 중앙위원 선정 편법 추진 등에 대한 국정조
더불어민주당의 여수(을) 지역 국회의원 조계원 후보가 현 정부와 국민의힘 일부 후보자들의 역사왜곡행위에 대한 단호한 비판과 함께, 제주 4·3 사건 및 여순사건에 대한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강력한 입장을 발표했다.조 후보는 "윤 대통령은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2년 연속 참석하지 않음으로써, 제주도민과 국민 모두에게 깊은 실망과 상처를 주었다"고 지적했다.이어 "제주 4·3 사건과 여수-순천 10.19 사건은 형제의 사건으로, 대한민국의 가슴 아픈 역사이자, 잊혀서는 안 될 국민 모두의 상처"라며 “여수ㆍ순천지역을 비롯해 전라
여순사건 역사왜곡저지 범국민비상대책위원회가 3일 보도자료를 내고 “여순사건을 14연대 반란으로 주장한 박정숙 후보는 석고대죄하라”고 주장했다.보도자료에 따르면 여수 갑지역구 국민의힘 박정숙 후보는 2일 KBS순천방송국에서 진행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후보 법정토론회에서 주철현 민주당 후보와의 토론 중에 “여순사건을 ‘14연대 반란 사건’으로 바꿔불러야 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범국민비상대책위원회는 “(박정숙 후보가) ‘북한의 지령을 받아 반란을 일으켰다’는 주장까지 덧붙였고 여순사건특별법을 여순반란사건특별법으로 명칭을 개정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