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 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광일)은 오는 3월 27일(수)부터 12.18.(수)까지,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2층 소강당에서 ‘여수 인문학 아카데미’를 총 10회 개최한다.‘여수의 역사와 문학, 지리, 예술, 원도심 이야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여수지역 인문학자들의 깊이 있는 시선으로 여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첫 번째 강연은 범민문화재단 정희선 이사장이 ‘평화의 영웅 이순신’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정 이사장은 ‘여수 역사 다시 보기, 여수 속의 숨은 이순신 찾기, 이순신 이미지에 발상의 전
멋글씨(캘리그래피) 분야를 개척해온 강병인 작가가 8일 저녁 복합문화공간 여수살롱에서 초청강연을 가졌다.멋글씨는 서예에 디자인 표현방식을 접목한 것으로 강 작가는 “서예와 캘리그래피의 순우리말로 바탕은 전통 서예이지만, 현대와 한글서예를 추구하고 융합을 통한 창조를 향한다”고 설명했다.2024 인문학 특강 ‘브랜드를 키우는 글씨의 힘’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허윤정 트리오가 꽃잎, 개여울을 노래해 박수를 받았다.강 작가는 “자신의 글씨 스승은 자연과, 초교 6학년 때 서예의 길로 인도한 담임 선생님, 추사 김정희 선생이다. 그동안 한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서인국 교수는 “행복은 기쁨의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라고 말했다. 나는 2018년 정년퇴직 후 ‘어떻게 하면 즐겁고 건강하게 잘 살 수 있을까?’하고 여기저기 기웃거렸다. 시간만 잘 활용한다면, 행정복지센터나 평생교육원, 여성회관 등에서 배우고 싶고, 즐기고 싶은 프로그램이 수도 없이 많다. 참 좋은 세상이다. 그런데, 나는 예체능에 재능이 1도 없다. 음치, 박치, 몸치에 손재주도 없다. 하지만 용기를 냈었다. ‘댄스’는 시니어 두뇌 활동과 건강에 좋다고 한다. 나는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는 ‘스포츠댄스’ 프로그램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광일)은 지난 7일 ‘2024년 사계절 인문학 봄, 안도현 시인 초청 강연회’에 여수시민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단국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인 안도현 시인은 “시를 좋아하면 삶의 방향이 시적으로 변한다. 시를 쓰기 위해서 창의적인 주제와 생각이 필요하다. 때로는 신문기사처럼 객관적으로 쓰는 방법도 좋다”고 말했다. 강연 후에는 동시 지도 방법, 작품의 배경 등에 관해 활발한 질의응답과 사인회 시간을 가졌다.정미라 총무부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삶의 혜안을 갖고
여수 뮤지션 서포터즈 리더 가수 안철을 만났다. 지난 26일이다.다음은 그와 일문일답.-YM 서포터즈란?여수 뮤지션 서포터즈(YEOSU MUSICIAN SUPPOTERS)의 약자로 우리 지역에서 음악인을 꿈꾸거나 그 길을 걷는 이들을 지원하는 사람들의 단체입니다. 2024년 3월 1일 출범하게 되었습니다.-YM 서포터즈는 어떻게 출범하게 되었는가그에 앞서 먼저 지나온 저의 음악인생을 말씀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20대 초에 기타를 처음 접하고 매력이 넘치는 악기라 생각했습니다. 괴로움과 즐거움이 반복되는 삶에 위로와 치유로 동행하는
GS칼텍스 예울마루(이하 예울마루)가 6일부터 ‘2024 상반기 예울마루 클래스’를 새롭게 런칭하여 수강생을 모집한다.예울마루 클래스는 기존의 예울마루 아카데미를 개편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화요살롱, 토요살롱, 실기강좌 총 3개의 카테고리 내 10개 강좌로 구성됐다.화요살롱은 3월부터 6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펼쳐지는 프로그램으로 직장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고품격 지식교양 강좌다.문화예술, 인문학, 철학 등 각 분야의 명사들을 직접 만나 삶을 다른 각도로 들여다보며 함께 배우고 같이
여수시 시립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만족도가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지난해 7개소 시립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 640명을 대상으로 이용자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2022년도에 비해 분야별 만족도가 평균 5% 높게 나타났으며, 도서관 회원 가입자 수도 12% 이상 상승했다.특히 이번 조사에서 ‘도서관이 개인의 삶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도서관은 ‘교육 및 학습기회를 갖는데 도움이 된다’와 ‘머물고 싶고 안전한, 나를 위한 장소다’라고 느끼는 이용자가 89% 이상이었으며, 도서관의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도도 87%로 상당히 높은 수
세상을 살다 보면 어른들을 많이 만날 때가 있지만 그래도 제일 먼저 어른을 만나서 대화하고 함께 어울리는 곳은 집이에요.엄마 아빠가 가끔 꿈이 뭐냐고 물어보시면 저는 제 꿈을 말해요. 그러면 엄마는 “그 꿈이 너한테 어울리는 것 같아”라고 말씀하십니다. 반면, 아빠는 아빠가 평소 생각하는 꿈을 말씀하시며 “아빠는 이 꿈이 더 어울리는 것 같아”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렇게 부모님이 권유하시는 꿈에 대해 들은 나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그건 아니다!”라는 생각에 섭섭할 때가 있어요.“아니! 내가 잘하는 게 이거라고 생각해서 내가 이 꿈을
도시다움을 만드는 새로운 변화 공동 저자인 박상희, 이한기 작가가 '우리는 왜 도시를 브랜딩하는가?'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25일 오후 3시 복합문화공간 여수살롱(여수시 둔덕4길 12-16) 2층에서 갖는 ‘도시다움을 만드는 새로운 변화, 도시 리브랜딩’에 대한 특강을 펼친다.더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비법 여수살롱의 2024 인문학강의 첫 행사 특강에 나선 저자는 ‘같은 도시는 없다. 최고의 도시가 아닌 유일한 도시를 위하여’ 사라지는 도시가 아닌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비법을 전한다. 브랜드 전문가로 다
전남대학교가 ‘4단계 BK21사업’ 중간평가 결과 4개 교육연구단(팀)이 추가 선정되고, 5개는 전국 상위 20%에 뽑히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전남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난 11월까지 진행한 ‘4단계 BK21 미래인재양성사업’ 중간평가에서 3개 팀이 신규 선정되고, 1개 팀이 재선정되는 등 모두 4개가 추가돼 전체 참여 연구단(팀)은 15개 늘었다.또 기존 참여단(팀) 가운데 5개는 전국 상위 20%에 선정될 만큼 사업성과가 우수해 4억여원의 성과급을 추가로 받게 됐다.이번에 추가된 전남대의 미래인재양성사업 교육연구단(
전남대학교 등 5개 국립대학이 연합한 축제 ‘오지다’가 지난 1일 전남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오지다’는 허술한 데가 없이 매우 야무지고 실속있다는 뜻의 표준어로, 광주전남 국립대학 간의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는 한편,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이 함께 어울리는 내실있는 축제라는 의미다.이날 축제에는 전남대를 비롯해 광주교대, 목포대, 목포해양대, 순천대가 참여했다. 참여대학 학생, 교수, 직원은 물론 광주 숭일고와 송원여고 고3 학생, 지역민 등 400여 명이 함께해 축제 분위기에서 교육 성과와 연구 역량을 공유했다.축제 명사 강연으로
지난 24일 오전 10시 30분,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글로벌교육원에서는 14회(9.8~11.24)차에 걸쳐 진행된 '전남대학교 글로벌교육원 특강'의 종강 파티가 열렸다.강의를 마친 학생들의 책상 위에 과자 몇 개와 커피가 놓인 조촐한 파티다. 하지만 무엇보다 눈길을 끈 건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글을 모아 펴낸 책 이었다. '소유할 것인가 존재할 것인가?'란 주제로 강의를 한 이는 이민숙 시인이다. "이 주제를 다루면서 여러분의 마음을 열게 할 수 있을까? 하고 걱정했다"는 그녀가 내린 결론은 "기우였다!
지난 7일(화) 밤 9시 35분, ' 섬을 걷다' 가을 맛이 펄떡, 연도 등대길'이 방영된 후 여러 통의 전화와 함께 100여 통의 축하 메시지를 받았다.심지어 필자를 잘 아는, 지금은 호주 사는 지인에게서도 영상을 봤다며 축하한다는 전화가 왔다. 필자가 전남 여수시 남면 연도(鳶島, 섬)를 여행하는 여행작가로 출연했기 때문이다. 연락이 없었던 초-중-고교를 비롯해 대학 동창과 군대 동기로부터도 축하한다는 전화와 축하 메시지를 받은 후 영상매체의 위력을 실감했다.필자는 일상이 무료해지면 여행을 떠난다. 여행을 떠나
여수시가 오는 15일 이순신도서관에서 이명현 천문학자,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장, 이권우 도서평론가가 펼치는 ‘환갑삼이 전국투어 토크쇼’를 개최한다.이들은 20년 지기 친구로 환갑을 맞아 전국 도서관과 책방을 순회하며 ‘환갑삼이 전국투어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다.토크쇼에서는 책과 과학을 사랑하는 강사들의 삶과 인생 이야기, 여수 바다와 관련된 추억과 기후 변화로 인해 겪게 될 바다의 변화 등 특별한 바다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다.참가 신청은 여수시립도서관 누리집(yslib.yeosu.go.kr)또는 전화(☎061-659-2862
6년 전까지 강원도 춘천에 인문학카페 36.5⁰가 있었다. 이색적인 것은 이 카페의 출입문 입구에 주인장의 인생관을 담은 듯한 출입금지라는 단어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것도 아이들을 훈계하듯이 빨간색으로 출입 금지를 크게 써 놓았기 때문이다.“돈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은 정교한 건물이나 예술작품을 보아도 값어치만을 생각한다. 무심히 지나치는 건물과 작품에 깃들어진 누군가의 땀과 인생은 생각할 수 없다. 당신은 무엇을 바라보는가. 누군가의 꿈을 듣고 밥 벌어먹겠냐는 말이 먼저 나오는 사람은 출입 금지다.”카페 주인은
전남대학교 여수학연구원(원장 김대현 교수)이 ‘여수학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이순신 리더십과 지역 컨텐츠’를 주제로 두 번째 인문학술강연을 개최했다.(사)여수시관광협의회 김기은 사무국장 초청 강연회에는 학생, 지역민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군의 생애와 면모, 그리고 관련 자료에 대한 숨은 에피소드 등 다양한 이야기들로 채워졌다.김기은 국장은 “이순신 정신과 리더쉽은 사랑과 정성, 정의, 자력”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이순신 정신의 밑바탕은 사랑이다, 이순신의 사랑과 충성은 왕이 아니라 오직 나라와 백성을 향한 사랑”이라고 설
여수 이순신도서관에서 오는 25일 오후 2시 베스트셀러 ‘불편한 편의점’을 집필한 김호연 작가와의 만남이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시민의 인문학 역량 강화에 기여코자 마련된 ‘무한지식개발(이하 무지개)’ 인문학 강연회의 일환으로 지난 6월 독립출판을 주제로 강연한 공가희 작가에 이은 두 번 째 강의다.‘불편한 편의점’은 2021년 출간된 김호연 작가의 장편소설 시리즈로 동네 편의점을 무대로 다양한 사연이 있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내 2022년 겨울 1,2권 통합 판매부수 100만부를 돌파했다.이번 강연에서 김호연 작가는 스토
여수 이순신도서관에서 오는 8월 2일부터 10월 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4시에 독서아카데미 ‘섬길 위의 아름다운 기행’을 운영한다.‘독서아카데미’는 여수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회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민들의 인문정신 고양과 독서문화 증진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특히 여수시는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에 힘을 싣고자 ‘섬길 위의 아름다운 기행’을 주제로 1, 2부 각 5회씩 총 10회의 인문학 강의를 진행한다.1부는 ‘지구별 섬마을 인문학’ 이라는 주제로 ‘김 준’ 강사가 섬과 어촌의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민선 4기 출범 1주년을 맞아 ‘독서인문교육’정책의 추진 속도를 더욱 높였다.2023년 신년사를 통해 독서교육 활성화를 핵심 정책으로 내세웠던 전라남도교육청은 민선 4기 출범 1주년을 맞은 3일 전남여성가족재단 공연장에서 독서인문교육 포럼을 열어 ‘책 읽는 전남교육’ 실현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책으로 전남의 미래를 만든다’를 주제로 열린 포럼에는 사전 신청한 150여명의 전남교육 가족들이 참여해 뜨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현장에 오지 못한 교육가족들은 유튜브 채널(전남교육TV, 광주매일
주민직선 4기 전남교육 출범 1주년을 맞아 전남교육의 정책 방향과 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대토론회가 두 차례 열린다.전라남도교육청은 주민직선 4기 출범 및 김대중 교육감 취임 1주년을 맞아 5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서부권)과 6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동부권)에서 ‘전남교육 대토론회’를 개최한다.‘전남교육 대전환 1주년 성찰과 다짐’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교육가족이 묻고 교육감이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1부에서는 김대중 교육감이 ‘전남교육 1주년, 성찰과 다짐’이라는 주제 발표를 하고, 2부에서는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