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가리 10배의 독성을 지닌 파란고리문어 한 마리가 여수 앞바다에서 발견됐다.여수해경은 15일 오전 8시 30분경 남면 안도리 소유항 동쪽 3.3km 앞 해상에서 낚싯배 돌풍호(9.77톤, 여수선적)에 걸려 올라온 문어가 맹독성 문어로 의심된다는 선장 김상수(43세, 남) 씨의 신고를 받고 문어 사진을 찍어 국립수산과학원에 자문을 의뢰했다.국립해양생물자원 김해성 박사에 의뢰한 결과 이 문어는 맹독인 '파란고리문어'임이 밝혀졌고 여수해경은 조업 중인 선박들에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파란고리문어는 주로 남태평양 해역 등 따뜻한 바다에
태풍이 지나간 8일 주말 오후 전남 여수 돌산 장군도 건너편 방파제에서 돌문어잡이 낚시가 한창이다.낚시객들은 돌문어를 낚느라 바쁜 손길이다. 이날 방파제에는 20여명의 낚시객들이 몰렸다.돌문어와 갑오징어 가득채운 루어낚시이날 실력의 차이는 확연히 나타났다. 가장 많이 낚아올린 어느 낚시객의 쿨러통을 보니 돌문어와 갑오징이를 가득 채웠다. 반면 한마리도 잡아올리지 못하고 세월만 낚는 강태공들도 여럿 보였다.돌문어 낚시는 봉돌에 왕눈이 에기(인조미끼)를 던져 낚시줄을 잡아당기면 돌밭에 숨어있던 돌문어가 에기을 덮썩 끌고 들어가 문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