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이 21일 학동 생활문화센터 개소식과 함께 문을 열고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공동육아나눔터’는 핵가족화로 약화된 가족돌봄 기능을 보완해 양육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며 자녀를 이웃과 함께 돌볼 수 있는 열린 공동체 공간이다.아동 및 아이를 키우는 보호자가 이용할 수 있으며 공동육아 지원 및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하는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은 여수시민 문화플랫폼인 ‘생활문화센터’ 내 2층에 위치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아이들 놀이 및 돌봄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이하 센터)는 24일 오후 3시 ‘2022년 결혼이민여성 경력단절예방 협의체 회의’를 최초 개최했다.여수지역 내 결혼이민여성의 취업률을 향상시키고 경력단절을 예방하기 위해 개최된 본 협의체 회의는 지역 내 결혼이민여성 유관기관 7곳 사)여수이주민센터, 여수다문화복지원, 여수시가족플러스센터,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 여수이주여성쉼터, 여수출입국·외국인사무소, GS칼텍스예울마루 (기관명 가나다순) 총 7곳이 참석하였다.‘결혼이민여성 경력단절예방 협의체 회의’에서는 ▲각 기관 결혼이민여성 현황 ▲결혼이민여성 대상 프로그램
여수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이 전북 전주시를 탐방한다.여수이주민센터 한정우 이사장은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의 모든 조처가 전면 해제되고 대부분의 대외활동이 가능해진 가정의 달인 5월 이주민 노동자와 다문화 가정이 좀 더 한국을 알아가고 가족 간의 화합을 이루기 위해 본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전주시 탐방은 전주동물원과 전주 한옥 마을을 둘러보고 한복체험도 진행된다.참가신청은 20일까지 여수이주민센터(061-662-8166)로 하면 된다.
여수시노사민정협의회와 여수이주민센터는 지난 3일 근로자복지회관에서 여수시에 거주하는 이주노동자의 노동권익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여수시노사민정협의회 권오봉 위원장과 한정우 여수이주민센터 이사장은 양 기관의 이주노동자 노동권익 및 지원 사업 연계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역량강화 교육 등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결의했다.협약의 첫 번째 사업으로 노동법을 알기 쉽게 풀이한 이주노동자 권리 수첩을 제작해 외국인 노동자에게 배부하기로 했다. 지난 8월부터 민주노총 여수시지부, 한국노동 여수지역지부, 이유형 여수시 고문
미얀마 군부 쿠데타의 폭력행위에 전 세계가 경악하는 가운데, 여수에서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쿠데타 정권의 해산과 민주주의 회복을 촉구하는 모임이 구성돼 눈길을 끈다.노무현재단 시민모임, 사)여수이주민센터, 여수우도풍물굿보존회, 여수맘카페, 지역아동센터, 언론사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은 지난 20일과 21일 '미얀마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여수시민 모임'을 결성했다.이들은 이 자리에서 “미얀마 군부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해야 하는 군인의 사명을 망각하고, 시민에 의해 선출된 민주 절차의 선거로 탄생한 정부의 대표성을 부정하며 쿠데타를
전남 여수에서 미얀마 노동자 사망 후 시민단체가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여수의 노동계와 이주민지원단체 등 시민단체는 지난 10일 해저터널 공사 현장 노동자 사망사고 후 정부와 지자체, 국회차원의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사단법인 여수이주민센터와 민주노총여수지부,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5일 공동성명을 내고 미얀마 국적 노동자 사망사고 원인에 대한 정확한 조사와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 등의 대책을 요구했다.소홀하기 쉬운 외국인 노동자 산업현장의 전수 특별 안전점검과 특별 안전교육 시행, '재해에 대한 기업 및 정부책임자 처벌에 관
6일 오후 시청에서 여수이주민센터(대표 한정우)와 여수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의 위탁 협약식이 열렸다.여수시는 지난 9월 공개모집 이후, 선정심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사단법인 여수이주민센터를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이날 협약식은 민간위탁법인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탁계약 증서 전달이 이뤄졌다.여수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는 다양한 유형의 가족에 대한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와 다문화가족 자립지원서비스, 외국인주민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사회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권 시장은 “민간위탁
사단법인 여수이주민센터(한정우 센터장)가 15일 오전 10시, 이순신광장에서 외국인근로자와 결혼이주여성 및 자녀 등 여수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위한 '추석한마당 아시아문화제'를 개최했다.올해로 5회를 맞는 아시아문화제는 ‘가치 더불어’를 주제로 국가별 전통옷을 입고 거리행진을 하는 퍼레이드로 서막을 올렸다.여수 우도풍물굿이 길잡이로 선두를 선 거리퍼레이드는 역대 가장 큰 규모로 꾸려졌다. 태국,중국, 베트남, 몽골, 일본, 필리핀 등 다양한 나라에서 온 이주민들이 함께 걸으며 시내를 축제 분위기로 물들였다.이들은 진남관에서 출발해 교
이국땅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태국 이주민들을 위한 ’쏭끄란 축제‘가 14일 한영대학교에서 열린다.’태국의 설날‘이라 불리는 쏭끄란은 매년 4월 13일~15일 태국 전역에서 펼쳐지는 새해맞이 축제이다. 태국에서 열리는 가장 큰 축제로 서로 물을 뿌리며 새해를 축하한다. 물을 뿌리는 행동은 불교에서 ’부처님 오신 날‘ 탄생불에 물을 뿌리는 관불의식과 관련이 있다.이날 축제는 오전 10시 참가자들이 태국전통의상을 입고 전통춤을 추며 펼치는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축하공연과 석천사 진옥스님의 불상 봉축 법요식이 이어진다.여수우도풍물굿보존회도 이
7년 전 필자는 여수에 사는 결혼이주민여성과 외국인노동자를 돕는 여수이주민센터 이사로 지내고 있었다. 어느 날 필자의 앞에 몽골에서 시집왔다는 델게르마가 나타났다.따뜻한 미소와 친절한 태도가 좋아 여수에 사는 결혼이주민 여성들을 위한 개별상담역을 맡기고 아시안마켓을 운영하라고 했다. 여수이주민센터에서는 이들의 향수를 달래주기 위해 상담실을 운영하고 출신국가별 식재료를 수입해 팔고 있었다. 2018년 9월 현재, 여수에는 16개 국가에서 온 결혼이주민여성 1200여 명이 살고 있다. 외국인노동자들까지 포함하면 외국인이 6300여 명이
20일(토), 여수시 흥국체육관에서는 여수시민과 재여외국인, 다문화가족의 화합을 위한 '2017 재여외국인 및 다문화가족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제10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여수시와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가 주최하고 여수 YWCA가 주관한 행사는 둔덕지역아동센터의 난타공연과 태국전통무용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 2부 화합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축사에 나선 여수시 사회복지국 성동범국장의 축사이다.여수흥국체육관에서 열린 다문화가족 한마당 행사에 참가한 관계자들과 다문화가족 여성들이 나비모습의 종이에 자신의 꿈을 기록한 후
여수에 거주하는 외국인노동자와 결혼이주여성 및 주변의 사람들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사) 여수 이주민센터(이하 이주민센터)가 다문화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29일 이주민 센터에 따르면 다음달 1일을 시작으로 해 12월 까지 여수 지역의 다문화 아동들을 위한 토요일 배움터 ‘ 무지개 학교’를 연다.특히 무지개 학교는 이주민 센터 뿐 만아니라 배움터 교실에 뜻을 함께하는 청소년 터전, (사)여수시민협, 쌍봉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의 시민단체, 청소년 단체, 복지기관이 함께 나서 여수지역의 다문화 가정 아동들을 위한 다각적
1월 31일(화) 여수MBC (18:50 ~ 19:00) 진행 박성언 아나운서.[기자망원경] 코너 오병종 편집국장 출연 방송 내용입니다.설 맞이한 외국인노동자가 여수에서 떡국을 먹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박 ;네, 여수MBC 라디오전망대, 생방송으로 함께하고 계십니다. 기자망원경 진행합니다. 여수넷통뉴스 오병종 편집국장 스튜디오에 나왔습니다. 어서오세요?오; 네, 안녕하세요? 네트워크로 소통하는 여수넷통뉴스 오병종입니다.박 ; 오늘은 설 명절을 여수서 맞이한 외국인농자들 소식입니다. 전국의 외국인노동자들이 여수에서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 이재언씨와 함께 여수시 화정면에 있는 월호도를 방문하기 위해 돌산 군내리에 도착했다. 돌산항에서 손님 세 명을 태우고 출항한 시각은 오전 7시 10분이었지만 겨울이어서인지 바다가 깜깜했다.월호, 월전, 두라, 나발, 횡간을 오가는 배는 원래 손님이 많았지만 가장 손님이 많은 화태도에 대교(2015.12.22.)가 놓인 이래로 손님이 확 줄었다. 월호도 이장이자 부부가 우편 배달하는 윤근조(52세)씨를 만나기 위해 월호항에 내렸다.반달처럼 생긴 월호리, 신석기시대부터 사람 거주 월호도는 마을 앞 해안이 반달모
설 연휴에 여수에 온 외국인노동자들이 떡국을 먹는다. 대한민국 명절, 딱히 어디 갈 곳이 없는 국내 외국인노동자 중 여수를 찾는 이가 많다.여수이주민센터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쉼터다. 설날인 28일 오후, 여수 버스터미널 근처를 지나는데 외국인 노동자 몇이서 옥상에 서성이는 모습이 보였다. 이곳 여수이주민센터는 예전부터 명절이면 전국에서 마치 고향처럼 일부 외국인들이 모이는 곳이기도 하다. 초창기에 이곳에서 자원봉사를 했던 박용환(60)씨는 "긴 명절에 외국인에게 쉼터가 중요하다. 객지에 가면 교통비 외에도 밥 값에 잠자리 비용까지
추석 연휴 주말(17일)을 맞아 이주민 추석한마당 행사가 진남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원래는 여수해양공원 광장에서 개최될 계획이었지만 우천으로 실내행사로 치뤄졌다.여수이주민센터와 여수YMCA가 주관한 이번 한마당은 우리 전통 혼례와 아시아 각국의 문화행사를 접할 수 있는 아시아 문화제로 열렸다.우리 전통문화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아시아 각국의 민속체험과 음식 체험행사도 힘께 펼쳐졌다.특히 이날 전통혼례식에는 베트남인 두 쌍이 실제 결혼식을 올리기도 해 참가한 500여 관객들의 축하를 받기도 했다.전통혼례를 주관한 여수우도풍물보존회 김
섬사람들은 요즈음 죄지은 사람처럼 괴롭다. 최근 한 섬마을의 학부모·주민 집단성폭행 사건이 언론을 도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근무환경이 열악한 가운데서도 섬에 와서 아이들을 가르쳐주는 교사와 유대관계가 좋은 게 대부분인데, 미꾸라지 몇 마리가 맑은 물을 흐려놓았기 때문이다.교사출신인 내게도 여교사의 신변안전은 관심거리다. 며칠 전(8일) '다문화이해' 강의를 하기 위해 여남중고등학교를 방문해 교장(정규문)을 만나자 마자 던진 첫마디다."여남중고등학교에서는 여교사와 여학생이 안전하죠?"
한국으로 시집 온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그리는 꿈은 경제 자립이다. 한국을 부자나라로 동경해 시집왔지만 대부분 시댁은 넉넉하지 못하다. 특히나 동남아권 국가의 장녀들은 한국 장남처럼 가정경제를 책임져야 할 의무가 있다. 친정에 송금을 원하지만 형편이 안 돼 가정불화의 커다란 원인이 되기도 한다.여기 다문화가정여성들의 꿈을 키워주는 사람이 있다. 여수시 충무동에서 '여수피부건강연구소'를 운영하는 김희진 소장. 20년째 피부미용에 종사하는 김희진 소장은 약초전문가 과정을 수료(2004년)하고 피부미용사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
지난 1일, 전남 여수 여수진남경기장에서는 ‘2016년 여수 쏭끄란축제’가 열렸다. 올해로 일곱 번째 열린 이번 축제에는 여수, 순천, 광양, 광주, 화순 등 전남동부권에 사는 다문화가정과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출신 외국인노동자 400여 명이 참석해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쏭끄란’은 팔리어의 ‘싼카’와 산스크리트어 ‘산크라티’에서 유래됐다. 쏭끄란은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으로 태국고유 설이다. 물을 뿌리는 것은 원래 마지막 날에 한다. 처음에는 집이나 사원 불상 머리에 물
29일, 여수 인근에 사는 다문화가가족과 외국인노동자들이 참여한 한국문화체험 행사가 여수시일원에서 열렸다. 여수시, 외국인지원센터, (사)여수이주민센터, (사)여수풍물이 주관하고 진남라이온스클럽, 여수포마, (주)여수하람이 후원한 행사에는 여수 인근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족 110명이 참가했다. 여수시에는 5417명(2015.1.1.기준)의 외국인주민이 살고 있다. 이 중 외국인근로자는 2276명이다. 16개 출신국 중 결혼이민자와 외국인근로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이다. 외국인 근로자 중 오늘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은, 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