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독자 여러분! 그리고 저희 주춧돌이신 회원 여러분!12월 1일. 여수넷통뉴스는 창간 9주년을 맞았습니다. 여수넷통뉴스가 시민들과 함께하며 해 온 9년이었습니다.12월 1일에 창간한 이유가 있습니다. 당시 2011년 12월 1일은 우리나라 종편 채널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거기에 대항하고 맞장을 뜨고자 감히 문을 열었던 것입니다.MB정부의 4대강 삽질정책과 당시 언론정책에 반대를 표방하며 첫 출발을 했던 것입니다.그러면서 저희는 시민중심 언론을 표방하였고, 시민이 주인이고, 시민이 기자인 ‘시민 언론사’임을 선언
오늘(8월 3일)은 한국전쟁기 ‘이야포 미군폭격사건’ 70주년을 맞이하는 날이다. ‘이야포 미군폭격사건’은 1950년 8월 3일 6.25 전쟁 당시 여수시 남면 안도 이야포에 정박한 민간인 피난선을 향해 주한미군 전투기가 폭격한 사건이다. 우리 지역 이야포 해상에서 미국 공군 전폭기에 의해서 발생한 것이다. 민간인이 학살된 사건으로서 아직까지 진실이 정확히 밝혀지지도 종결이 되지도 않았다.한국 전쟁당시 노근리 양민학살 못지 않는 사건이 바로 '이야포 미군폭격사건'이다. 생존자와 유가족의 증언으로 세상에는 알려졌으나 피해자가 한국전쟁
4.15총선 막이 올랐다. 오늘과 내일 사전투표가 시작된다.‘정치의 봄’이 되었으면 한다.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황혼에 날아오르지만, 어둠이 깊어질수록 지혜의 눈은 밝게 빛난다. 정의로운 시민은 욕망과 정서에 호소하는 정치인과 달리 차가운 이성으로 사회를 다시 바라봐야 할 의무가 있다.개혁은 기득권과 싸움이다. 이해당사자의 갈등이 필연적으로 생기고 정치가 개입하면서 힘들어진다. 기득권을 깨기 위해서는 '우군(友軍)'과도 싸우는 처절한 노력을 해야 한다. 동종교배를 철저히 막아야 한다. 이것을 극복하지 못하면 우리 사회는 한 발짝도 못
코로나19가 미칠 투표율이 걱정이다. 일부에서는 낮은 투표율에 대한 우려가 들리기도 한다. 다른 쪽에서는 대립되는 양세력(진보.보수)의 강화된 전선이 낮은 투표율 걱정을 덜어줄 것이라고도 한다. 지켜볼 일이다.여수지역은 전국적인 상황과는 달리 여야의 강한 대결 양상은 없으나, 유력 후보자들은 서로 촛불 후계자요 민심대변자라고 강조하고 있다.여수 정치권은 혹여 민심을 외면하거나 착각하고 있지 않나 묻고 싶다.참신성을 내세우고, 혹은 그간 시민운동의 경력을 내세우고 정치에 몸담고 등장한 정치 신인들을 ‘줄 세우기’했다는 얘기가 일부 정
존경하는 여수시민 여러분,사랑하는 촛불 동지 여러분!4.15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지금 발행인칼럼을 띄웁니다.그동안 여수넷통뉴스와 독자들은 개혁노선을 통해 촛불시민의 뜻을 계승하고 이러한 과업을 제대로 수행할 양심 있는 정치인에게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켜봐 왔습니다.하지만 현재 여수는 정당의 진영논리로 비방을 일삼는 후보들과 권력의 신기루를 쫓느라 현실을 올바로 직시하지 못하는 몇몇 정치인들로 인해 총선의 정체성이 퇴색되고 있습니다.꼼수로 야합을 강행하는 후보들이 양심 있는 시민들을 갈라놓으며 갈등을 부추기는 모습을 보고 있자
오늘날 정치는 바꿔야 할 개혁의 대상입니다. 우리는 정치인이 부끄러운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정치인들은 스스로 그 절박함에 대해 깊이 성찰하면서 신뢰받는 정치을 위해 자기 개혁의 노력을 하여야 합니다.더욱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정치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해야합니다.다산은 『경세유표』 서문에서 ”나라가 털끝 하나까지 병들지 않은 곳이 없다. 어찌 팔짱만 끼고 방관할 수 있을 것인가“라고 ‘신아지구방 (新我之舊邦 ) - 나라를 새롭게 바꾸자’라는 국가경영 개혁목표를 간명한 의지로 절절히 표방했습니다.“지금 당장 개혁하지 않으면 나
2020년 경자년은 4.15 총선이 있는 쥐의 해이다. 지구 어딘가에 '마우스랜드'가 있다. 마우스랜드에서도 우리처럼 선거를 통해 지도자를 뽑는데, 이상한 건 생쥐들이 검은 고양이들을 매번 지도자로 뽑아왔다는 점이다.결국 고양이들의 횡포로 생쥐들의 삶이 어려워지자 견디다 못한 생쥐들은 돌아오는 선거에서 검은 고양이를 퇴출시키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흰 고양이를 뽑는다. 물론 그럼에도 생쥐들의 삶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고양이들은 고양이들만을 위한 정책을 펼쳤고 생쥐는 안중에도 없었기 때문이다.그 이후에도 생쥐들은 삶이 힘들어질 때
존경하는 독자 여러분!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경자년 새해를 맞이하여 시민의 삶의 질이 개선되고 행복 수준을 더 높이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우리 모두 새롭게 일어서는 ‘희망과 도전의 새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특히 2020년 4월 15일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지역의 정치 적폐를 청산하고 정치 환경을 바꾸고, ‘촛불민심’으로 낡고 부패한 정치세력을 교체하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올해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무너진 민주주의를 바로 일으켜 세우고 ‘쌓인 폐단’을 없애는 정치 적폐청산이 꼭 이뤄져야 합니
어느새 2019년 기해년도 저물어 갑니다. 베풀어주신 사랑과 응원 덕분에 올 한해도 는 크고 작은 성취를 이루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써주신 시민 한 분 한 분의 정성에 여수넷통 가족 모두의 마음을 모아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난 3년 전 이사장으로 취임하며 제시했던 비전을 다시 한번 다짐합니다. “시민중심 언론 ” 는 역사에 '정의'를 바로 세우고 '희망'을 확산시키는 언론사를 표방한 만큼 시대를 선도해 온 여수넷통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지난 한해 동안 잘 이
여수넷통뉴스 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여수넷통이 2019년 12월 1일로 어느덧 8주년이 되었습니다. 감회가 새롭습니다.여수넷통은 2011년 12월1일 MB정부 언론장악 정책에 맞서 ‘촛불’을 밝힌 시민 언론사로 태어났습니다.‘시민중심 언론’,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민 미디어 운동‘의 정신을 지향하며 출범한 여수넷통은 시민이 기자이고 시민이 주인인 언론사입니다.그동안 여수넷통은 어려운 과정에도 굴하지 않고 힘차게 달려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는 창간 8주년을 맞았습니다. 시작할 때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 함께 했던
오는 19일은 1948년 여순항쟁이 발생 한지 71주년이 되는 날이다.하지만 여순항쟁은 갈등과 대립으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은 더뎌 답답하며 안타깝기만하다.역사의 진실을 제대로 알고 이해하려는 사회적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본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와 그리고 시민단체와 함께 여순 항쟁 희생자 추모 행사를 진행한다.당일 오후 3시 ‘노마드갤러리’에서 여순항쟁 71주년 ‘그림과 함께한 뮤직토크’를 실시한다.올해는 특히 ‘되찾은 기억, 되찾은 노래’를 주제로 박금만 화가의 그림과 함께하며, 언론인 김유화씨와 역사학자 주철
역사적인 여순사건 재심 첫 재판은 지난 2019년 4월 29일 오후 2시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김정아)에서 열렸다. 비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여순사건 재심 첫 심리가 유족과 언론인을 비롯한 많은 시민이 법정을 가득 메운 가운데 시작되었다. 이 자리에서 재판부는 "이번 재심사건 의 중요성을 잘 안다"면서 "최선을 다해 공판을 진행해 역사적 소임을 다하겠다"며 입장을 밝혔다.입장문에서 "지난 3월 21일, 대법원의 재심결정이 나온 뒤부터 재판부는 이 재심 사건에 대해 면밀히 살펴서 재판을 준비하였다"면서, "어머니
오늘 5.18민주화운동 39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여수넷통뉴스(엄길수 이사장)는 여수뉴스타임즈(김경만 대표)와 함께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미디어 시민운동 일환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뜻깊은 오월 광주역사기행을 갖게 되었습니다. 광주 80년 오월은 많은 사람의 삶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5·18을 직접 겪었거나 간접적으로 알게 되었거나 상관없이 수많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오월 이야기를 품고 있습니다. 저는 당시 전남대 사범대학을 다녔고 5월 광주 현장에 있었던 대학생이었습니다. 저의 부친은 1948년 여순항쟁에 친형을 잃었던 경험이 있는 분입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등 일부 국회의원들의 5.18 광주민주화운동 모독발언 파문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초청 연사 지만원은 ‘북한군 개입설’까지 주장하는 망언(妄言)을 했다.그것도 민의의 전당이라고 하는 국회에서 이 같은 일이 벌어졌다는 것은 상식을 논하기에 앞서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5.18 특별법은 김영삼 정부 시절 제정되었다. 김영삼 대통령은 1993년 5월 13일, 대국민 특별 담화를 통해 5.18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문민정부의 공식 입장을 밝히고 광주민주화운동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만천하에 천명했다.이어
여수넷통뉴스 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여수넷통이 2018년 12월 1일로 어느덧 7주년이 되었습니다. 감회가 새롭습니다. 시작할 때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 함께 했던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이제 창간 7주년을 맞아 제2의 도약을 꿈꾸며 여수넷통뉴스는 지역토착 비리, 권력적폐, 생활적폐 등 적폐청산을 위해 ‘낡은 인식의 틀’을 바꾸는 시민언론 운동으로 새로운 지평에 도전해 보고자 합니다.여수넷통은 2009년 2월 사회 변화에 대한 참여를 선언하고 시민들이 미디어 운동을 새롭게 시작하고자 출발하였습니다. 이어 3년의 준비 과정을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 속에서 추진된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 정상회담 약속과 무산, 재추진 그리고 2차 남북정상회담으로 반전과 파격을 거듭하는 대형 이슈로 선거에 대한 관심이 저조하다. 6.13 지방선거가 여수시민의 무관심 속에 후보들만의 리그가 되고 있다. 지방선거 투표일이 일주일 가량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들의 표심잡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올해는 특히 민주당의 독주 속에서 유권자들이 흥미를 잃고 있다는 게 가장 큰 문제다. ‘민주당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공식 속에서 일부 민주당 후보들이 공약·정책 선거보다는 당내 경선 과
지역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의 압도적 지지를 선용(善用)하라.문재인 정부는 촛불정신을 이어 받아 공정하고 정의로운 ‘새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출발했다. 문재인 정부는 현재 정치, 외교, 남북문제 등에 있어 국민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역사 청산도 이뤄지고 있다.필자는 제70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다녀와 문재인 대통령 추념사를 듣고 감동했다.“이제 대한민국은 정의로운 보수와 정의로운 진보가 ‘정의’로 경쟁해야 하는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공정한 보수와 공정한 진보가 ‘공정’으로 평가받는 시대여야 합니다.정의롭지 않고 공정
여수시민들과 함께 4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 ‘제주4.3항쟁 70주년탐방단’의 일원으로 제주도에 다녀왔다.제주4.3항쟁의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고, 제주4.3항쟁 70주년 기념 문화예술 행사를 보고 배움으로써 여순항쟁 70주년을 준비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한마디로 보고 배우기 위해서다.여순항쟁의 쌍생아로 알려진 제주 4.3사건은 봉기가 발생한 1947년 3월 1일 경찰의 발포사건을 기점으로 1954년 9월 21일까지 무력 충돌과 진압 과정에서 민간인 3만여 명이 희생된 사건이다.매년 4월이면 제주도에서 진행되는 제주4.3항쟁
존경하는 독자 여러분!2018년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황금 개띠의 해를 맞이하여 여수시민의 삶의 질이 개선되고행복 수준을 높이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새 대한민국’을 꿈꾸는 독자 여러분!우리 모두 새롭게 일어서는 '희망과 도전의 새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무너진 민주주의를 바로 일으켜 세우고 ‘쌓인 폐단’을 없애는적폐청산이 여수에서도 이뤄져야 합니다.여수시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해주고,그로 인해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성과가나타나는 새해가 되었으면 합니다.진정한
‘여수넷통뉴스’는 시민이 주인이고 시민이 기자인 넷트워크로 소통하는 인터넷 언론매체다. 우리는 민선 6기 주철현 여수시장이 “시민여러분이 시장입니다”라는 구호를 유심히 봤다. 우리의 구호와 유사하기 때문이다.주 시장은 민선 3년을 마치면서 시민 의견수렴 등을 통해 소통 행보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해양관광도시 여수의 위상을 높인 것을 스스로 치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러면서 재선에 도전하겠다고 했다. 또 해보겠단 얘기다.하지만 여수시는 어찌된 영문인지 역대 민선시장 중 연 이어 재선한 경우가 없었다. 왜 그랬을까? 빠짐없이 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