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 후보(여수 갑)와 조계원 국회의원 후보(여수 을)가 합동출정식을 열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28일 오후 5시 신기동 부영3단지 사거리에서 열린 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여수시 갑을 합동출정식에는 여수 시.도의원과 지지자들이 모였다. 두 후보는 적극 연대를 추진하여 하나 되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주철현 후보 선대위원회 수석 선대위원장인 김영규 여수시의장은 “4월10일은 윤석열 정권의 심판의 날이요, 또한 정권 교체의 날이다. 우리 여수시민과 당원 동지여러분들은 전국의
여수 돌산읍 평사리 도실마을, 가막만 바다에서 여수 바다의 별미로 알려진 새조개 채취가 한창이다.7일 김영관(70) 도실 어촌계장은 “6~7년 전에도 새조개가 든 적이 있지만, 이렇게 많이 오기는 처음"이라며 "10년 만에 찾아온 새조개 대풍년입니다”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5톤에서 7톤 규모의 마을 어선 3척이 아침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작업을 한다”며 “해마다 수확량이 올해 같았으면 얼마나 좋겠냐”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새조개 채취선이 그물망에 담긴 새조개를 바지선 바닥에 쏟아내자 새조개 수십여 톤이 와르르~ 쏟아져 내린다.도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여수 선원동의 한 식당(차가네통큰해물삼합)에 지난달 28일에 이어 2일과 4일 연이어 출몰했다.4일 식당 대표인 차철성씨는 ”(수족관에) 그물을 설치하고 자물쇠를 채워놨는데도 덮개를 힘으로 제치고 물고기를 잡아서 물고 가요. 한 마리씩 물고 가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이어 ”수달이 개를 무서워한다“며 ”오늘부터는 수조 앞에 개를 묶어놓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전남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현용선 수의사는 ”물가에서 떨어진 도심에서는 보기 드문 사례다“라고 말했다.한편, 수달은 지난달 28일 새벽 처음
여수 선원동의 한 식당(차가네통큰해물삼합)에 28일 새벽 3시 18분경 수달 한 마리가 침입해 수족관에 있는 도다리와 우럭을 물고 달아났다.이곳 대표인 차철성씨는 ”살다 보니 참 별일이 다 있다. 신문에 날 일이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이어 그는 “수달이 새벽에 들어와 주둥이로 수족관 뚜껑을 열고 도다리는 잡아서 머리만 짤라 먹고, 우럭은 물고 도망갔어요.”라고 했다.한 시민은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된 수달이 도심에 나타난 건 참 이례적이다“라며 ”심각한 하천 오염으로 인한 먹이 부족 때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한
‘여수오션크루즈호’가 지난 2일(금) 저녁에 첫 취항을 했다.제3코스(야경 여행)로 ‘여수엑스포 터미널을 출발하여 오동도 – 낭만포차 거리 – 장군도 – 돌산대교 – 우두리항 – 여수낭만포차 거리 – 오동도(불꽃 쇼) - 크루즈 터미널’을 운항했다. ‘여수엑스포 터미널’은 여수엑스포역 옆 ‘스카이 타워 전망대’ 옆에 있다.여수오션크루즈(YEOSU OCEAN CRUISE)호는 ‘㈜여수해양 여수오션크루즈(대표 김명진)’에서 운영한다. 영상촬영 이승우주간 1투어 (12:00-13:30) 엑스포 터미널–돌산 용월사 일주, 주간 2투어 (1
세상을 바꾸는 혁신, 시작은 보임으로 부터!에너지 혁신, 그 이상의 미래를 바라봅니다.여수 토종 향토기업 보임그룹이 내건 슬로건이다. 18일 소노캄 여수 그랜드볼룸 1F에서 보임그룹(BOIM GROUP) 출범 비전선포식이 열렸다.무탄소, 청정수소, 전소발전 선두기업 선포친환경 에너지 기술로 탄소중립 순환경제를 구축하고 있는 보임그룹은 '에너지 대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무탄소, 청정수소, 전소발전으로 더 나은 미래를 열어나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며 비전 선포식이 성대히 치러졌다.보임그룹 출범 비전선포식 ⓒ심명남양성화씨의
수만마리 바다가마우지떼가 전남 여수시 장군도를 점령했다. 14일 확인한 바에 따르면 바다가마우지의 배설물로 인해 돌산1대교 방면의 장군도에 있는 나무들이 눈이 내린 것처럼 하얗게 변했다.이대로 두면 산성이 강한 가마우지 배설물 때문에 나무가 하얗게 말라 죽는 수목 백화현상도 예상된다. 배설물로 나무가 말라죽으면 다시 나무를 심어 복원하는데 비용이 따른다.가마우지떼 수만마리 장군도 습격장군도 습격한 가마우지 배설물 ⓒ심명남가마우지가 주민들의 생업도 위협하고 있다. 바다 양식이 즐비한 송도에는 수많은 가마우지떼가 양식장 고기를 위협해
눈이 오지 않기로 유명한 여수에 눈이 펑펑 내리고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 이브에 오늘 처럼 펑펑 눈이 내리는 건 95년이 이후 처음이라고 여수사람들은 기억한다. 가끔 한파가 찾아와 눈보라가 몰아치는 날들은 많지만 오늘처럼 바람없이 포근이 눈이 내리는 날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여수에 뭔가 좋은 일이 생기려는 징조일까?눈이 쌓인 하얀 눈밭을 누군가 걸어간 발자국이 선명하다. 서산대사는 눈 내린 들판을 걸어갈때 발걸음을 함부로 어지저이 걷지말라 했다. 오늘 내가 간 발자국은 뒷사람의 이정표가 된다고 했거늘....오늘날 이 나라를 이끄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강춘안)은 여수시와 함께 우리 시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재활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아동과 성인용 웨어러블 로봇 재활 시연과 함께 보행장애인이 직접 착용하고 걸어볼 수 있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로봇 착용으로 보행 경험 및 재활에 대한 적극성이 부족한 장애아동이나 성인들 모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자기 주도적으로 재활에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장애가 생긴 이후 처음으로 걸음을 걷는 척수손상 성인 장애인은 눈시울이 촉촉해지기도 하고 처음으로 걸
가을비가 내리더니 별안간 이순신대교가 결빙됐다는 긴급통제 안전문자가 18일 날아왔습니다. 어느덧 여수에도 겨울한파가 들이닥쳤습니다.우리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기후위기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전 세계는 지금 지구의 온도 1도를 내리기 위한 탄소중립 대전환 시대를 맞아 온실가스 감축에 사활을 걸고 있으니까요. 끝나지 않는 73년 전쟁 트라우마... NARA에서 찾은 기록어느덧 1년간 지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에 이어 지난 10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전쟁이 전쟁이슈를 덮는 격이지만 일단 전쟁이 일어
작년에 이어 와 특집 인터뷰에 나선 베를린 음대 라이너 펠트만 교수는 연신 웃음을 잊지 않았다. 작년 여순사건을 다룬 '검은풀' 첫연주회를 선보인데 이어 또다시 '판문점의 봄' 초연을 성황리에 끝마쳤기 때문이다. 이날 예울마루 대강당을 가득 매운 관객들은 그에게 기립박수를 보냈다. 검은풀에 이은 판문점의 봄 초연이 남긴 것공연을 마치고 인터뷰에 나선 그는 기자에게 휴대폰을 보여주며 독일 연방 대통령 프랭크-발터 스타인메이어의 말을 인용하며 이런 메세지를 전했다.Die grösste Gefahr für uns alleg
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연구원과 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활동중인 전갑생 연구원은 1971년 경남 거제에서 태어났다. 역사에 관심을 가져 대학에서 국문학과 한국 현대사를 전공한 내공이 쌓여 명실상부 국내 최고 폭격전문가로 통한다.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조사관,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연구원, 국가기록원 국외자료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한 그의 주요 저서는 '경남, 섬의 역사'(2021·선인), '인천과 한국전쟁 이야기: 한국전쟁 70년, 평화를 묻다'(2020·글누림), '일본군 위안부 미국 관계 자료'(2020·선인),
여수시가 8월 국동항 파제제에서 수거한 쓰레기가 무려 200여 톤에 이른다. 이어 9월에는 15개의 폐바지선과 200여 톤의 해양쓰레기도 치웠다. 그렇다면 여수 국동항 바닷속에 버려진 해양쓰레기는 얼마나 될까.15일 특별 취재팀은 (사)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 박근호 대장과 함께 국동항 파제제 부근 바닷속을 들여다봤다.“가라앉은 어선 2척이 보이는데 더 있을 것 같아요”국동항 바닷속 잠수에 나선 박근호 대장은 “바닷속에는 공사하면서 떨어뜨린 공사 자재와 통발, 그물, 폐어구, 폐타이어, 선박 수리에 사용한듯한 다
택배를 간편하게 개봉할 수 있는 하트테이프 제작사 ‘테이프리(TAPERE)’가 여수 국동지구 도시재생 주민문화축제에서 시민들과 만났다.여수시 상암로에 위치한 테이프리는 하트테이프를 발명한 김선정 씨가 운영하고 있다.김 대표는 이번 축제에서 하트테이프 체험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이 커팅기를 직접 이용해보도록 했다. 국동지구 도시재생 문화축제 관계자는 김 씨의 친환경 하트테이프가 도시재생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해 축제 참여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대표는 “하트테이프 전용 커팅기를 시범적으로 사용하여 시민들에게 체험토록 하고, 뜯
박성미 여수시의원이 14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화양농공단지를 여수삼채(돌산갓, 입방풍, 해풍쑥) 특화농공단지로 조성하자고 제안했다.박성미 의원에 따르면 현재 여수시에 자리 잡은 농공단지는 1993년에 준공된 화양농공단지 한 곳이다.이날 박 의원은 “(화양농공단지는) 석유화학 관련한 회사들이 입주하여 여수국가산단의 부속 산단 역할을 하고 있어 이름만 농공단지일 뿐 사실상 화학산단과 다름이 없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여수삼채특화농공단지에 관련 식품기업을 유치하고, 테마공원과 스마트 농장, 체험장 등을 운영하고 입주기업의 기술인증
2일 오전 11시 '2023년 주재년 열사 추모제'가 열렸다. 주재년 열사 기념관은 여수시 돌산읍 작금길 40-6 주재년 열사길에 위치한다.여수지역독립운동가유족회 신안주씨 여수종친회는 매년 주열사의 추모제를 열며 '나라사랑'의 뜻을 기리고 있다.2023 주재년열사 추모제국내 최연소 독립유공자인 주재년 열사는 돌산읍 금성리 작금마을 출신으로 14살의 나이에 동네 뒷산 바위에 이렇게 새겼다. 日本別國(조선일본별국)日本鹿島敗亡(일본녹도패망)朝鮮萬歲(조선만세)朝鮮之光(조선의 빛)주열사가 새긴 네 구절은 일제의 분노를 샀다. 이후 사흘 만에
테트라포트를 넘어 불법 낚시객이 기승을 부리는 여수 신북항의 불법낚시 현장에 여수해경(서장 고민관)의 강력한 단속 모습이 포착됐다.25일 오후 여수 신북항 방파제에 해경 단속정이 불법 낚시객 철수를 위한 지도 단속에 나섰다.골칫거리 여수신북항 불법낚시객 단속나선 여수해경 ⓒ심명남해경 단속정은 테트라포트에서 낚시중이던 낚시객을 상대로 경적을 울리며 철수할 것을 경고했다. 이에 낚시객들은 처음 단속정이 경고만 하고 갈것으로 판단해 눈치를 봐가며 느릿느릿 철수하는 척하며 낚시대를 접었다. 하지만 단속정은 바다위에서 끝까지 현장을 떠나지
유진청소년오케스트라 12번째 정기연주회가 화려한 막을 내렸다.22일 오후 5시에 열린 공연은 연주자들의 열정과 관객들을 감동으로 가득 채워졌다. 이번 공연에서 총 7개 명곡을 선보인 유진청소년오케스트라는 관객과 호흡하며 깊은 교감을 나눴다.4년만에 열린 연주회는 그간의 아쉬움을 달래기에 충분했다. 유진청소년오케스트라 이은주 대표는 “지난 2020년과 2021년 연주회가 코로나로 개최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 이번 공연은 그동안의 그리움 달래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무엇보다도 연주자들이 2019년 한국친구들과 나누었던 우정을 확인하는
남면 이야포.두룩여 미군폭격사건 73주년을 맞아 여수시민들이 안도 해변에 모였다.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정기명, 심명남 공동추진위원장이 민간인 희생자 추모제를 이끌었다. 오전 10시 몽돌해수욕장에 자리한 이야포 평화공원에 모인 참여자들은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의 넋을 기렸다. 특히 올해는 여수넷통뉴스 주미경 이사 겸 문화위원장이 사회를 맡아 의미를 더했다.그간 여수시와 여수넷통뉴스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미군폭격사건의 참상을 파헤쳐왔다. 여수시의회 미군폭격사건 특별위원회와 시민추진위원회는 지난 4월에도 안도를 찾아 현장간담회를 열고
Wald 오케스트라와 청소년이 함께 하는 유망신예 협연의 밤이 열린다.22일 오후 7시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마련된 공연에는 김사도 상임지휘자가 함께 한다.해외 유학파 여수 출신 음악가들이 주축을 이루고있는 Wald 오케스트라의 연주회는 엄격한 심사를 통해 미래의 K클래식 스타가 될 청소년 6명을 선발해 협연할 예정이다. 김사도 상임지휘자의 깊고 냉철한 해석을 가진 오페라 ‘돈 파스콸레 서곡'을 시작으로 청소년 6명의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그리고 흔히 들을 수 없었던 더블베이스 악기의 선율까지 감상할 수 있다.청소년 6명은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