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낙안읍성에 봄꽃이 만발했다. 매화, 산수유, 살구나무, 앵두나무 등 봄꽃이 활짝 피어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매화꽃, 살구꽃, 벚꽃은 꽃이 비슷하여 구별하기 어렵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구별법이 있다. 시기적으로는 매화꽃이 가장 먼저 피고 매화꽃이 질 무렵 살구꽃이 피며, 벚꽃은 제일 마지막에 피어난다.외형상으로는 벚꽃은 꽃자루가 길고 매화꽃와 살구꽃은 꽃자루가 짧아 가지에 붙어서 핀다. 또한 꽃받침이 뒤집혀 있는 것은 살구꽃이다. 순천 낙안읍성에서는 각각의 꽃을 비교하는 재미와 곳곳의 수선화를 발견하는 즐거움을
전라남도는 2023년 국가지정 문화재 보수정비사업에 291건이 선정돼 국비 46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110억원이 늘어난 규모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다.국가지정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은 총 690억원으로 후손들에게 물려줄 미래자산인 유구한 문화유산의 원형 보존 및 복원, 훼손방지 등 가치 향상을 위한 것이다.주요 추진 사업은 보수정비의 경우 여수 진남관 해체보수 28억원, 장흥 천관사 선원 재현 24억원, 해남 미황사 대웅전 보수 18억원, 고흥 순천교도소 구 소록도지소 보수 18억원 등 213건 654억9천만원
럭셔리 크루즈 선사인 ‘실버시(silversea)’가 여수항에 입항한다.전라남도와 여수시가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 2022’에 참가해 기항지 설명회와 개별 면담을 벌인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실버시는 세계 크루즈 여행객이 뽑은 최고의 럭셔리 선사다. 미식, 전통문화, 모험 등 테마 크루즈선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도는 그동안 여수시와 전남관광재단이 먹거리, 향일암, 낙안읍성 등 선사 맞춤형 기항지 관광 프로그램을 준비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전 객실이 스위트로 구성된 실버 쉐도우(S
전라남도가 영화나 드라마를 촬영하면 지역 소비 금액을 환급해주는 지원책으로 영상 촬영을 유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전남도는 지난 2018년부터 영상 촬영 시 도내 소비 금액의 최대 50%를 환급하는 ‘영화·드라마 제작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올해 전남도·여수시·순천시가 지원하는 인센티브는 총 5억원이다. 1월부터 촬영한 작품에 한해 제작자가 도내에서 소비한 금액에 대해 최대 5천만원(50%)을 지원한다.지난해엔 8편의 영화·드라마 촬영팀에 인센티브로 4억1천만원을 지원한 가운데 제작사가 도내에서 소비한 금액은 지원
지난해 전남도가 로케이션 촬영을 지원한 영상물이 총 215편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남에서 촬영한 영화·드라마 등은 총 215편이며 이는 2004년 (사)전남영상위원회 설립 이후 최다 실적이다.특히 전남에서 촬영한 드라마 ‘파친코’, ‘옷소매 붉은 끝동’, ‘지금 우리 학교는’ 등은 전 세계에서 호평을 받고 있으며, 촬영 장소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일제 강점기 시대를 그린 ‘파친코’의 경우 순천드라마촬영장과 목포 문화원 등지에서 촬영했다.넷플릭스에서 흥행 중인 K-좀비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은 순천에 있는 (폐)명신대학
쌍봉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종진) 장애인 ‘햇터교실’이 사회적 거리두기와 발열체크를 준수하며 순천 낙안읍성 나들이를 다녀왔다.롯데케미칼(주)(본부장 박현철) 지난 2015년부터 7년째 연간 300만원을 지원하여 여름계곡,나들이, 가을단풍나들이를 후원해주어 장애인들의 삶에 행복한 희망을 주고 있다.19일 순천 낙안읍성 에서 진행한 나들이 행사에는 쌍봉종합사회복지관 ‘햇터교실’ 자원봉사자, 사회복지사가 함께했는데 ‘롯데케미칼 샤롯데’ 봉사단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참여하지 못하고 “항상 지지하며 응원한다” 는 메시지를 보내왔다.요즘 백신
낙안포럼(공동대표 송상수· 한창효)과 낙안읍성보존회(회장 송상수)가 15일 순천 낙안읍성에서 ‘제4회 낙안포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잠정목록 등재 9년, 낙안읍성의 유네스코 등재 진입장벽 해소를 위한 방안’을 주제로 순천시 문화건강센터(평생학습관 205호)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낙안읍성의 고유한 가치를 지켜내기 위해 유네스코 등재가 시급한 상황에서 당면 문제와 과제를 전문가들이 모여 논의하고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총 4개의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신웅주 조선대 건축학과 교수 낙
전남도가 설 연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행사, 무료·할인관광지 등을 비롯해 테마별 가볼만한 주요 관광지 24곳을 추천했다.테마별 추천 관광지는 온천, 추억, 체험, 일출·일몰 등 4가지 주제로 정해 특색 있는 관광지를 손쉽게 둘러볼 수 있도록 소개했다.첫 번째 테마, ‘온천 여행지’는 여유로운 힐링을 할 수 있는 ▲구례 지리산온천랜드 ▲보성 율포해수녹차센터 ▲신안 엘도라도리조트 ▲완도 해조류스파랜드 ▲진도 쏠비치리조트 ▲화순 금호아쿠아나가 있다. ‘온천 여행’은 일상을 탈출해 피로를 한 번에 날릴 수 있고, 어른과
‘제26회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가 18일부터 3일간 낙안읍성민속마을 일대에서 진행된다.올해 주제는 '어서와! 살아있는 조선은 처음이지?'로, 그동안 문화유적을 중심으로 하는 하드웨어 관광지로서 각광을 받아온 낙안읍성이 머물고 힐링하는 공간으로 거듭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축제 프로그램인 ‘낙안 스테이’는 해외관광객이 읍성 내 민가에서 숙식을 하고 축제기간 전통혼례 등을 체험하며 조선시대 문화를 몸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관광객들은 조선시대 서민들의 생활문화와 함께 600년 동안 전승⦁보존되어 내려온 낙안읍성의 놀이문화를 원
문수복지관이 15일 노인일자리지원사업 참여자 문화체험 행사 '10월愛 어느 멋진 날'을 실시했다.노인사회활동에 참여하는 지역 어르신 120여명은 순천만습지, 순천낙안읍성 일대를 누비며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또한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는 친구들과 함께 문화체험 나들이를 통해서 노인사회활동에 참여한다는 자부심 및 기관의 소속감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문화체험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노인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어 보람되고 10월의 가을 풍경을 배경으로 동료들과 사진도 찍으며 잠시나마 옛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낙안포럼(공동대표 김오연,송상수,한창효)과 낙안읍성보존회(회장 송상수)가 2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김동연 전 부총리를 초청해 '제3회 낙안포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낙안읍성의 유네스코 등재와 민속축제의 효과적 활용’을 표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김동연 전 부총리 기조연설에 이어 총 4개의 주제로 진행된다.주제발표는 ▲이왕기 이코모스한국위원회 위원장의 ‘낙안읍성의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개선점과 미래 전망’ ▲황평우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장의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낙안읍성 주민들의 현실과 과제’ ▲성기숙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
여수상공회의소(회장 박용하)와 여수광양항유관기관 합동마케팅기획단이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대만, 미국, 러시아, 말레이시아 4개국의 크루즈선사 및 여행사 대표단을 초청하여 전남동부권 관광 팸투어를 실시한다.이번 팸투어는 여수신항의 크루즈 전용부두 활성화와 여수지역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외 마케팅의 일환이다.외국 크루즈선사 및 여행사 대표들은 여수 오동도 및 한화아쿠아리움, 순천 선암사 및 낙안읍성마을,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등 전남동부권의 우수한 관광인프라를 체험하고 관광상품 개발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또한 지역 관광기
전라남도의 대표적인 버스 여행상품 ‘남도한바퀴’가 가을철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12월 1일까지 해안트레킹, TV여행 프로그램 방송코스, 목포해상케이블카 등 다양한 가을 테마 코스로 개편해 운항한다.가을여행 하면 대부분 단풍여행을 떠올릴 만큼 그 소재가 전국적으로 한정된 것을 감안, 전라남도가 비교우위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새 가을여행 소재를 개발하고 남도한바퀴 가을테마 상품으로 운영해 새 트렌드를 이끌겠다는 방침이다.새롭게 시도되는 대표적 가을여행 코스는 ‘가을해안 트레킹’이다. 전남은 전국 해안선의 46%, 갯벌의 42%, 섬의
동여수노인복지관에서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140여명이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로 봄나들이를 다녀왔다.봄나들이에는 복지관 연중 사업인 ‘이웃애게로’ 사업단 82명과 ‘항꾸네’ 사업단 57명 총 139명이 함께 했다2일이 한 조로 독거노인이나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어르신을 돕는 '노노케어 사업단'은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 묻고 말벗이 되어 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건강체크하는 등 노노인들의 우울증, 자살, 고립사 등을 예방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이다. 이들은 문제 상황에 맞닥뜨리면 즉시 복지관
9일 일본 크루즈선사 피스보트의 3만t급 ‘오션드림호’가 일본 고베항에서 관광객 1천여 명(승객 550명․승무원 500명)을 싣고 여수에 입항한다.‘오션드림호’ 관광객들은 여수와 순천 등 인근 주요 관광지를 6개 코스로 나눠 기항지 관광을 할 예정이다. 주요 관광지는 여수 오동도와 아쿠아플라넷, 순천만국가정원, 낙안읍성 등이다.올 한 해 여수를 통해 전남을 방문하는 해외 크루즈 관광객은 총 7항차 2만 여명에 이를 전망이다.전라남도가 꾸준히 추진해온 해외 크루즈 노선 다변화와 일본, 타이완 등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이
12일(화), 조계산을 1000여 회 등반해 두 권의 자료집을 발간한 김배선씨와 함께 조계산을 올랐다. 등산에는 순천국유림관리소 박상춘 소장 일행이 동행했다.조계산은 순천시 승주읍과 송광면이 사이좋게 정상을 나누고 있으며 주암, 외서, 낙안의 3개면이 산자락에 걸쳐있다. 조계산에는 송광사와 선암사가 서쪽과 동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골마다 불탑과 암자가 있는 곳으로 불교문화유산이 가득하다.조계산은 한말 의병장인 안규홍 부대가 향로암을 근거지로 삼아 일제에 항쟁한 곳이다. 뿐만 아니다. 6.25전쟁 전후에는 빨치산 활동의 주요 거점이 되
전남도가 오는 12일부터 매주 토요일 운영하는 ‘남도한바퀴’ 겨울 테마상품에 ‘순천‧여수 겨울바다여행’이 포함됐다.올해로 운행 6년차인 관광지 광역순환버스 ‘남도한바퀴’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26개 상품 1천77회 운영하였으며 총 이용객은 3만 8천640명으로 집계됐다.이용요금은 지난해와 같은 9천900원이다. 탑승객들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순천 낙안읍성을 거쳐 넓고 탁 트인 여수 겨울바다의 매력에 흠뻑 빠져볼 수 있다.특히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조각공원과 사진 찍는 재미가 톡톡한 3D 트릭아트 뮤지엄이 조성
6일 진남문예회관에서 ‘한일교류 투어 in 여수’ 행사가 개최됐다.‘한일교류 투어 in 여수’는 전남도와 한국관광공사 후쿠오카지사가 공동기획한 ‘2018 전라도 방문의 해’ 기념 특별상품으로, 일본 현지 여행사를 통해 일본 관광객 100여 명이 참가했다.2박 3일 투어‧공연‧이벤트로 구성된 특별상품은 지난 5일 오동도, 거북선공원, 순천만습지, 낙안읍성 등 여수와 순천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등 남도의 진미를 체험하도록 꾸려졌다.6일에는 여수시립국악단의 한국전통예술 공연 환영행사와 한류 가수 제로(ZERO)의
낙안읍성 지킴이들의 모임인 낙안포럼(공동대표 김오연, 송상수)이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낙안포럼은 유네스코 등재를 앞두고 있는 ‘민속마을’ 낙안읍성 심포지엄을 28일(일) 오전 10시에 낙안읍성 내 낙민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전통문화공간으로서 낙안읍성의 오늘과 내일’이라는 표제를 내걸고 낙안읍성의 당면한 문제와 미래를 위해 풀어야할 과제들을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4개의 주제를 발표하며 낙안읍성의 현실 진단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게 된다. 제 1주제는 류연석 순천대 명예교수(
19일 일요일, 평창 성화가 여수를 돌았다.여수소호요트장을 출발해 26.2Km를 달려 세계박람회장 디지털갤러리에 안착했다.이날 모두 78명이 성화 봉송 주자로 참여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는 동백꽃으로 장식한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바다를 건너기도 했다.19일 오전 여수 소호요트경기장을 출발한 성화는 이날 낮 해상케이블카 탑승장이 있는 돌산공원에 도착해, 주자인 노평우(61) 돌산읍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이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성화를 봉송했다.노 위원장이 이어받은 성화는 특수 램프에 옮겨져 붉은 동백꽃으로 장식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