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순천 10․19사건 상징을 상징하는 1019번 여순버스가 오는 12월 1일부터 여순사건 유적지 등을 경유하며 여순사건 역사와 의미를 알린다.29일 시에 따르면 1019번 버스는 기존 고소동 마을버스인 210번 노선의 번호를 변경, 여순사건 유적지인 서초교, 이순신광장, 구 충무파출소, 여수여중, 중앙초교 등을 경유한다.주요 경유지는 자산공원-동초교-고소동-여수향교-충무동로터리-서시장-이순신광장-진남관-여수경찰서이며, 1일 10회 운행으로 이용요금 및 환승체계는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하다.버스가 유적지 인근 정류장을 지날 때마다
요즈음 TV 뉴스 보기가 싫다. 진영 논리에 빠져 상대방을 헐뜯고 남탓만하는 정치인들 때문이다. 자신의 허물은 모른 채 남만 잘못했다고 한다. 분열된 국론을 통합해 국가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일할 줄 알았던 대통령이 국무위원들에게 "싸워라!"고 말하는 모습에 절망한다.평범한 시민이 원하는 리더는 어떤 사람일까? 대단히 위대한 사람? 뛰어난 능력이 있는 사람? 아니다. 공동체 구성원과 함께 이야기도 하고 구성원의 아픔에 공감하며 따뜻한 말로 위로해 주는 사람이다. 때론 위기에 빠진 집단 구성원들을 위해 몸을 던져 희생할 줄 아는 사람
여수 돌산읍 둔전리 산 248 일원에 위치한 ‘여수 돌산도 봉수 유적’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될 전망이다.여수시는 문화재청이 25일 여수 돌산도 봉수 유적에 대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을 예고했다고 밝혔다.문화재청에 따르면 최근 여수 돌산도에서 서울 목멱산(지금의 남산)을 잇는 전남·전북·충남·경기·인천 지역 내 16개 봉수 유적을 ‘제5로 직봉’으로 칭하고 사적 지정키로 했다.여수 돌산도 봉수 사적지정은 ‘제5로 직봉’ 구간 가운데 출발지로서 의미가 크며 ‘제5로 직봉’ 노선의 연속성이 고려됐다.최종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2023 여수 문화재 야행이 ‘진남관, 다시 시작하는 100년(여수총쇄록Ⅱ)’이라는 주제로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진남관 일원에서 4일간 개최된다.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여수 문화재 야행’은 단순한 문화재 관람 형태를 벗어나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야간시간에 여수의 특색 있는 문화재를 활용, 8야(8夜)로 구분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특히 올해는 1897년에서 1899년 사이에 초대 여수군수를 역임한 오횡묵이 기록한 ‘여수총쇄록’을 활용해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사할 예정이다.13일 일요일 저녁 7시 30분, 이순신
여수우산클럽(회장 김태호)은 지난달 28일 소라면 덕양4리 주향교회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재능나눔 효도봉사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우산클럽 봉사자들은 12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국밥을 대접하고 이․미용봉사, 네일아트, 안마, 아로마 마사지, 위문공연, 한부모가정 자녀 장학물품 지원 등 물품과 재능 기부 활동을 펼쳤다.이번 행사에는 지역가수 황철호씨가 동참해 이날 행사의 흥을 돋웠다.이날 다양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함께한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답답했던 속도 풀고 즐겁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여수우산클럽 김태호 회장은 “생업이 바쁨에도
제478주년 이충무공 탄신제 기념행사에 초헌관으로 박제수 서장이 참석하여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렸다.28일 10시경 덕충동 소재 충민사(국가사적 제381호)에서 열린 행사에는 여수해경서장을 비롯하여 해양경찰교육원 교육생과 여수향교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충무공유적영구보전회가 주관하는 기념행사에 참석한 박제수 여수해경서장은 초헌관(첫 번째 술잔을 올리는 사람) 제관으로 참여하여 분향과 배례 등 제례를 집행하였다.또한 해양경찰교육원 소속 교육생 60여명은 수군 역할 및 탄신제 참배로 옛 선조들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이순신 장군의
박성미 시의원(해양도시건설위원회 소속)이 지역의 의미 깊은 유적을 발굴해 여수 지정문화재로 보존,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29일 오후 2시 여수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27회 임시회에서 “21세기는 지역 문화재를 활용한 문화의 시대라고 생각한다”며 “가치 있고 의미 깊은 유적들이 사장되지 않도록 공론의 자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박 의원에 따르면 여수에는 삼도수군통제영 휘하 수영 중 유일하게 온전히 보존되어 있는 진남관, 방답진성, 굴강, 선소 등 유적이 많이 남아 있다.특히 돌산읍 군내리에 위치한 방답진은
국내 최대 단층 목조건물인 국보 여수 진남관의 보수정비사업이 막바지에 이르렀다.15일 오전, 해체 복원작업이 진행 중인 진남관보수정비사업 현장에서는 중수 상량식이 열리며 마지막까지 안전한 준공을 기원했다.상량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김영규 시의장, 문화재청 이경훈 차장, 이광일 도의원 그리고 여수시의원 및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여수시립국악단 비나리와 축원무 공연에 이어 상량고유제는 여수향교 홀기에 따라 정준호 성균관 부관장이 집례로 진남관의 보수를 축원하고, 안전한 준공을 기원하는 고유제 봉행과 상량문을 마룻대에 봉안하
전라남도는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3년 정부예산에 8조6,525억원이 반영돼 2년 연속 국비 8조원 넘게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는 2022년(8조3,914억원)보다 2,611억원(증3.1%)이 늘어난 규모다. 중앙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따른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난 9월 정부예산안(8조2,030억)보다 4,495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향후 전남 이끌 미래 성장 동력 사업 다수 확보2023년 예산의 최대 성과는 총사업비 4조7천억원 규모의 신규사업 예산 가운데 총 100건 1,488억원을 반영한 것이다
‘2022 여수 문화재 야행’이 오는 14~16일, 21~23일 두 차례에 걸쳐 진남관 전라좌수영 일원에서 총 6일간 진행된다.이번 문화재 야행은 ‘1898년, 여수 총쇄록에 담긴 명승고적’을 주제로, 14일 오후 6시 진남관 망해루 개막식을 시작으로 펼쳐질 예정이다.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문화재 야행’은 8야(8夜)로 나눠 투어가 진행된다.▲야경(夜景)-진남관 보수 스페셜 투어 및 전라좌수영을 거닐다 ▲야로(夜路)-총쇄록 이야기를 완성하라 ▲야화(夜畵)-도 무형문화재 각자장 전시 체험 ▲야사(夜史)-여
오는 11월까지 석달간 여수, 순천, 목포 등 3개 시군에서 가을밤 '문화재 야행(夜行)' 행사가 펼쳐진다.‘문화재 야행’사업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전남 3개 시군이 선정됐다. 2021년에 이어 국․도비 약 13억원을 확보, 지역민과 관광객 등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여수 문화재 야행사업은 오는 14~16일과 21~23일 두 차례 진행한다. 행사 기간 진남관, 여수 달빛갤러리, 임란유물 전시 등 24시까지 야간 개방을 한다. 진남관 단청문양을 통한 모스큐브, 여수총쇄록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은 색다른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문화재청에서 공모한 ‘2023년 문화재 활용사업’에 5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선정된 사업은 ▲문화재 야행 ▲생생 문화재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 ▲지역 문화유산교육 등 5건으로 총 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지역 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에 담긴 가치와 의미를 개발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먼저, 문화재 야행은 지역의 특색 있는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관람과 체험, 공연, 전시 등을 진행하는 야간 문화향유 프로그램
성균관청년유도회 전남본부(회장 임채욱)가 주최하는 제10회 대한민국 청년 유림대회가 30일 여수시청 문화홀에서 열렸다.이번 대한민국 청년 유림대회에선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회재 국회의원, 정기명 여수시장, 최영갑 성균관유도회 총본부 회장, 강일호 청년유도회 중앙회장, 지역 유림 대표자, 전국청년유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균관 본연의 자세 확립을 통해 유교의 밝은 미래를 지향할 것을 다짐했다.기념식은 임채욱 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김영록 지사, 정기명 시장 등의 축사 및 격려사, 초청강연,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김영록
이충무공유적영구보전회가 주관하는 제477주년 이충무공 탄신제 기념행사에 여수해경 하만식 서장이 초헌관으로 참석했다.하 서장과 해양경찰교육원 교육생, 여수향교 100여 명은 이날 10시경 덕충동 충민사(국가사적 제381호)에서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렸다.기념행사에 참석한 하 서장은 첫 번째 술잔을 올리는 초헌관 제관으로 참여하여 분향과 배례 등 제례를 집행하였다.또한 해양경찰교육원 소속 교육생 50여 명이 탄신제 참배로 옛 선조들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배우는 뜻깊은 자리였다.이번 행사는 최근 2년 코로나19
내년 1월 20일부터 여수 시내 문화재 32개소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해당 문화재는 여수 진남관(국보 제304호), 흥국사(문화재자료 제38호) 등 관내 국가·도지정 및 등록문화재이다.2022년 1월 20일 이후 문화재 금연구역 내에서 흡연행위를 하다가 적발될 경우,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앞서 시는 지난 11월 30일부터 20일간 시 홈페이지를 통해 문화재 금연구역 지정에 따른 행정예고를 실시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와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문화재를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
여수시가 새로운 여수관광 홍보 웹드라마 촬영에 들어갔다.시는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5박 6일간 일곱번째 여수관광 웹드라마 ‘무지개’ 현장 촬영을 추진했다고 밝혔다.‘무지개’는 일곱 색깔 무지개처럼 흑과 백이 없는 다양성을 존중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조선시대 악공청에서부터 현대의 버스킹에 이르기까지 아름다운 음악도시 여수를 배경으로 한 일곱 명 무지개 친구들의 이야기이다.조선시대 악공에서 현재의 버스커까지 경쟁관계인 조미성, 박도진 두 남자주인공의 인생이 뒤바뀌는 판타지 로맨스로, 주인공의 선택으로 다른 인생을 살게 되는 일곱
오동도 방파제를 걸어 들어가면서 나는 예전에 종포(종화동 해양공원 일대) 뱃머리 싸구려 술집 작부 백화가 생각났다.방석집이라고 부른 싸구려 술집 백화는 나무탁자와 찌그러진 막걸리 잔을 젓가락으로 번갈아 두들기며 오동동 타령을 불렀다. 군인을 속되게 일컫는 군바리 손님인 나를 앞에 두고 백화는 열심히 노래를 불렀다. 일병 계급장을 달고 첫 휴가를 나온 나도 젓가락을 두들기며 노래를 따라 불렀다.백화가 부른 오동동 타령이 여수 오동도(梧桐島)인지 아니면 마산 오동동(午東同)인지 그건 중요하지 않다. 다만 동백이 필 무렵 여수 오동도에는
여수 오충사, 정대수 비, 이순신자당기거지(이순신 모친 살던 곳)가 전라남도 지정문화재(문화재자료295호)로 지정 고시되어 문화인으로서 환영하는 바이다.이번 지정된 3곳은 역사적으로 상당히 연관성, 가치성, 보존성을 동시에 엿 볼 수가 있다. 그러니 하나의 문화재로 지정되었음은 큰 의미를 지닌다. 많은 언론에서 소개가 되어 여수가 겹경사로 기쁨으로 넘칠 때 로부터 이번에 도지정문화재인 ‘오충사'와 '이순신 자당 기거지’ 의 의미를 소개해 달라는 원고청탁을 받았다. 누군가에게 이 역사적 내용이 전달이 된다면 의미가 있겠
옛 선조들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이순신 장군의 충절을 기리는 이충무공 탄신제가 28일 오전 10시 덕충동 충민사(국가사적 제381호)서 진행됐다.(사)여수지구이충무공유적영구보존회가 주관한 탄신제에는 여수해경서장을 비롯한 여수 향교 20여명이 참석했다.제례를 통해 왜적을 무찌르고 나라를 구한 충무공의 생애와 뜻을 기리는 이충무공 탄신제는 매년 100여명이 참석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축소 진행됐다.올해 기념행사에는 송민웅 여수해양경찰서장이 초헌관으로 추대되어 분향과 배례 등 제례를 집행했다.송민웅 서장은 “이순신 장군의 업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