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외작년 12월 초 삼천섬연구소의 김성수 소장님께 전화가 왔다.안도 동고지 명품마을에서 송년행사와 해돋이행사가 열리는데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성악가의 노래를 들려주고 싶으시다는 섭외 전화였다.안도 동고지 명품마을엔 과거 코로나가 한창이던 시기, 지역 기획사와 예술가들이 자발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희망을 드리고자 언택트 공연을 하러 갔던 기억이 있어, “다른 일정들을 조정해서라도 섭외에 응하겠다”고 흔쾌히 승낙했다. 그러고보니 작년 8월 이야포 미군폭격 희생자 추모식 참석까지 벌써 세번째 방문이다.#우여곡절, 우당탕탕드디어 2023년의
연일 300명 이상 확진자가 나오며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조짐을 보이자 대면공연으로 활기찼던 공연계가 다시 급속하게 얼어붙고 있다.어느 분야나 마찬가지겠지만, 코로나 19의 여파로 특히 공연계의 현장은 악몽이다. 공연 뿐만 아니라 그동안 실시해오던 대부분의 음악교육 프로그램마저도 축소, 연기 또는 취소되고 있다.현 상황에서 객석이 가득찬 연주회는 거의 불가능하다. 공연 실황을 그대로 전송할 수 있는 온라인 공연 플랫폼들의 발전으로 비대면 형식의 언택트 공연의 시대가 열리고 있지만, 온라인콘텐츠 제작을 위한 자금력과 팬덤이 부족한
지금 우리는 위드 코로나(WITH COVID19) 시대에 살고 있다.사회 대부분의 영역에서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고 다수가 밀집하는 행사는 사회의 안전을 해칠 수 있는 위험한 것으로 인식되어 문화예술 공연활동도 눈에 띄게 줄었다.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지난 10일, 여수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여수영재교육원 예술영재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연주회(지휘 박승유)가 개최됐다. 그리고 텅 빈 객석을 마주하며 난생 처음으로 비대면 공연이라는 색다른 경험을 했다.연주회를 준비하는 동안 건강을 담보로 하는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가에 대한 걱정과 고민이
여수영재오케스트라가 ‘영 아티스트 콘체르트’를 주제로 연주회를 개최한다.내달 10일 오후 3시 예울마루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여수영재교육원 예술영재 ‘라이징 스타 시리즈’의 일환으로, 세계적 명성의 ‘런던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한 박승유 지휘아래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과 ‘비제 카르멘 서곡’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다.지난 6월 여수영재교육원의 협연 오디션에서 최종 선발된 바이올린 조현서(안산중 3), 맹승환(여도중 3), 강유아(여도초 6), 비올라 최형우(충무고 3), 오보에 김도형(안산중 3) 등 5명의 예술영재들의 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