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문화연구원(원장 김세화)’은 단학과 뇌교육의 발원지인 모악산 ‘천일암’의 창건주인 김양순 할머니의 기일을 맞이하여, 4월 18일(목)에 ‘어려운 시절에 모두가 잘 사는 세상을 염원하며 홍익(弘益)을 실천하신 위대한 선각자’라는 주제로 ‘제37주년 김양순 할머니 추모행사’를 ‘일지 브레인아트 갤러리’에서 개최했다.이어서 전주·완주 거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홍익사랑 경로잔치’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국학원, 대한국학기공협회, 우리역사바로알기, 국제뉴스, K스피릿, 일지인성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이뤄졌다.행사에는 완주군의회 이주갑
더불어민주당의 여수(을) 지역 국회의원 조계원 후보가 현 정부와 국민의힘 일부 후보자들의 역사왜곡행위에 대한 단호한 비판과 함께, 제주 4·3 사건 및 여순사건에 대한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강력한 입장을 발표했다.조 후보는 "윤 대통령은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2년 연속 참석하지 않음으로써, 제주도민과 국민 모두에게 깊은 실망과 상처를 주었다"고 지적했다.이어 "제주 4·3 사건과 여수-순천 10.19 사건은 형제의 사건으로, 대한민국의 가슴 아픈 역사이자, 잊혀서는 안 될 국민 모두의 상처"라며 “여수ㆍ순천지역을 비롯해 전라
최근 여수시 관광 인프라가 구축되기는 커녕 무너지고 있다는 우려 속에, 세계 섬박람회를 준비하는 여수의 여건에서 안정적인 관광 SOC가 자리잡기 위한 기본적인 여건이 갖춰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에 따르면 강재헌 의원은 23일 제234회 임시회(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이와 같은 의견을 밝혔다.강 의원은 “여수와 제주 간 하늘길이 확충되면서 뱃길은 축소되고 있다. 여수에서 제주 간을 운항하는 카페리 노선이 폐항을 검토하고 있다”며 운을 뗐다.여수-제주를 운항하는 한일 골드스텔라호는 2015년 9월 취
만성리 검은모래 해변에 ‘여수밤바다’ 노래비와 버스킹 공연장을 설치하여 여수시 도시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문화관광산업 활성화를 꾀하자는 주장이 나왔다.구민호 의원은 23일 여수시의회 제234회 임시회(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이와 같은 제안을 내놨다.구 의원은 “아름다운 물의 도시, 여수는 청정바다와 섬을 품고 있으며 전남 제1의 관광도시로서 풍부한 관광 자원과 관광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다”며 발언을 이어갔다.하지만 “대표 관광지인 오동도와 해상케이블카, 엑스포해양공원의 (관광객) 감소세를 보이며 미래 여수 관광을 걱정하게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치전원)이 거문도에서 치과 의료봉사를 펼쳤다.전남대 치전원(원장 김재형)은 김 원장과, 박홍주 교수, 류재영 교수 등 전문 교원과 전공의, 학생들로 의료봉사지원단(단장 박홍주)을 구성해 지난 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여수 거문도에서 치과 의료봉사에 나섰다.봉사단은 이 기간동안 거문도 초등학교에 의료 장비와 치과 재료 등을 구비한 임시 치료공간을 마련하고, 전문 교원과 전공의들이 발치, 치아우식증 치료, 스케일링, 불소도포, TBI(구강위생교육) 등 다양한 치과 치료를 시행했다.또, 진료 보조에 나선
제22대 총선 여수 을 지역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재방문율이 떨어지며 위기에 처해 있는 여수미래관광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공약을 설명했다. 조 후보는 “여수는 2012년 해양 엑스포를 기점으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오동도, 엑스포, 종포해양공원, 돌산 등 동부권으로 편중돼있는 관광구조로 인해 젠트리피케이션, 주민들의 교통 불편 야기, 바가지요금, 불친절한 서비스 등 여러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 이로 인해 재방문율이 떨어지면서 여수의 미래관광은 불안한 현실에 부딪혀있다”고 말했다.또한 “여수시민은 여수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 여수 오션힐호텔에서 ‘2023년 해양수산가족이 함께하는 바다지기 후원사업 워크숍’이 열렸다.한국해양재단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선정된 10개 단체가 참가해 성과발표를 했다. 이후 돌산 큰끝등대와 계동해수욕장에서 해안정화 활동이 펼쳐졌다.이날 서울, 울산, 포항, 제주, 강릉, 여수 등 전국 10개 단체가 참가해 한 해 동안 다양하게 활동해온 '2023년 풀뿌리 바다두레사업 성과발표회'는 이목을 끌었다. 눈길끈 바다지기 성과발표회 고창북중학교는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학생 참여형 교과수업인 해
▲ 김회재 의원 2024 의정보고대회 ⓒ김회재 국회의원실 제공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여수 을)은 6일 전라남도교육청 학생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의정활동 성과를 여수시민들에게 보고하는 ‘하나된 여수, 담대한 도전! 의정보고대회’를 개최했다.2024 의정보고대회에는 정기명 시장, 김영규 의장 및 여수시민 1,000여명이 참석해 ‘일 잘하는 국회의원’이라는 평을 받는 김회재 국회의원의 의정활동 성과에 대한 여수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김회재 국회의원 ⓒ김회재 국회의원실 제공김진표 국회의장, 이재명 당대표, 박병석 전 국회의
여수·순천 10·19 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가 설정한 '신고 접수 및 사실조사 기간(2021.2~2023.12.28.)'에 접수된 숫자가 7379건으로 집계 됐다.여수·순천 10·19 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의 목적은 여수·순천 10·19사건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고 희생자 유족의 명예 회복을 통해 민주주의 발전 및 국민화합에 이바지하기 위함이다.신고된 내용은 '진상규명'과 '희생자유족신고'로 구분할 수 있다. '진상규명'은 왜곡된 사실을 알고 있는 지인이나 학자들이 신고한 경우를 뜻하고, '희생자유족신
2024년 새해는 60년 만에 한 번씩 온다는 푸른 용의 해인 갑진년이다.용은 예로부터 하늘과 땅을 이어주고 바다와 비바람을 다스리는 존재로 해양도시인 여수 사람에게는 친숙한 영물이었다. 푸른 용의 해란 갑진년의 천간인 한자 갑(甲)이 오행에서 푸른색을 나타내기 때문에 넘치는 기운으로 비상하는 청룡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상징하는 동물로 여겨져 왔다.삶의 터전 곳곳에 용과 관련된 이야기 심어놓고 살아여수시와 같은 바닷가 사람들은 변화무쌍한 날씨를 극복하며 살아야 하였기에 용을 더욱 신성시하며 삶의 터전 곳곳에 용과 관련된 이야기를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가 2023년도 한 해 의정활동을 돌아보며,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면서도 현안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는 다짐을 밝혔다.“여수의 오늘과 미래에 시민 목소리 담겠다” 1주년 기자회견 열어여수시의회는 2023년 7월 6일, 개원 이래 최초로 기자회견을 열고 8대 의회 1년간의 활동 및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설명했다.의회는 가장 큰 성과로 △금오도 해상교량 계획 확정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캠페인 전개로 타 지방의회와 협력에 구심점 역할을 수행한 점을 꼽았다.또한 △시 정부와 함께 비전 제시 △감
일요일(26일) 밤 책을 보다가 졸려 깊은 잠에 빠진 내게 전화벨 소리가 들려 잠을 깼다. 밤늦게 전화 오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월요일(27일) 새벽 6시에 맞춰놓은 알람인 줄 알고 전화벨 소리를 끄려는데 화면을 보니 군대 동기의 전화다."자냐?""아니! 이제 일어나서 아내 일을 도와야지""내일 여수갈테니 점심이나 같이 먹자""그래! 내일 oo장소로 12시 반까지 와"내 전화 알람은 매주 월•수•금 오전 6시가 되면 자동으로 울린다. 아내의 사업을 도와야하기 때문이다. 친구와 전화를 끊은 나는 이부자리를 걷고 작업복을 갈아입은
여수시가 2023년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지난 7일 보건복지부 통합돌봄 추진단 주관, 제주도 새마을금고 연수원에서 개최된 2023년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성과대회 및 정책포럼’에서 여수시는 시범사업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여수시는 지난 3월 전남도 내 유일 노인 의료· 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 국비 13억여 원을 포함 총 27억여 원으로 오는 2025년까지 여수시 거주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대상자 가정으로 의
쌍봉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종진) 장애인활동지원사업팀은 16일부터 18일까지 장기근속활동지원사 워크샵 “마음을 나누는 동행” 을 제주도에서 진행했다.올해는 7년이상 근무한 장기근속 활동지원사 선생님들중에 선정하여 장애인을 돌봄으로 쌓이는 힘듬을 덜어내고 바쁜일상속에서 잠시 쉴 수 있는 휴식의 기회제공으로 소진을 예방하는 시간이 되었다.같은 일을 하면서 알수 있는 힘듬을 이야기 하고 다독여주는 시간속에서 유대감을 증진시키며,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와 힘이 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워크샵에 참여한 활동지원사는“너무나 즐겁고 에너지를 얻
지난 7일(화) 밤 9시 35분, ' 섬을 걷다' 가을 맛이 펄떡, 연도 등대길'이 방영된 후 여러 통의 전화와 함께 100여 통의 축하 메시지를 받았다.심지어 필자를 잘 아는, 지금은 호주 사는 지인에게서도 영상을 봤다며 축하한다는 전화가 왔다. 필자가 전남 여수시 남면 연도(鳶島, 섬)를 여행하는 여행작가로 출연했기 때문이다. 연락이 없었던 초-중-고교를 비롯해 대학 동창과 군대 동기로부터도 축하한다는 전화와 축하 메시지를 받은 후 영상매체의 위력을 실감했다.필자는 일상이 무료해지면 여행을 떠난다. 여행을 떠나
미군폭격사건 전문가로 알려진 전갑생(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 박사 초청 간담회가 9일 15시 여수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렸다.여수시의회 미군폭격사건 특별위원회(이하 미군폭격사건 특위)가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 직면하고 있는 당면과제인 이야포·두룩여 미군폭격사건을 슬기롭게 풀어보고자 마련했다.이날 간담회는 여수시의회 미군폭격사건 특위(위원장 박성미)와 시민추진위원회(위원장 심명남) 위원과 지역사회연구소(소장 박종길)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했다.전갑생 연구원, 미군폭격사건 특위 나아갈 방향, 향후 과제로 제시전갑생 연구원은 이야포 사
제주4‧3평화공원은 4‧3으로 발생한 민간인 학살과 당시 제주도민의 지울 수 없는 핏빛 상처를 기억하고 추모하며 화해와 상생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장소이다.4‧3 대하소설 ‘화산도’의 작가 김석범은 “기억이 말살당한 곳에는 역사가 없습니다. 역사가 없는 곳에는 인간의 존재가 없습니다. 기억을 잃어버린 사람은 주검과 같은 존재입니다. 반세기가 넘도록 기억을 말살당한 제주4‧3은 한국 역사 속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입밖에 내놓지 못하는 일, 알고서도 몰라야 하는 일이었던 것입니다. 나는 이것을 ‘기억의 자살’이라고 불렀습니다.
여수시의회 해양도시건설위원회 위원들이 제주도의 원전 오염수 대응정책을 파악하고 마이스(MICE)시설을 견학하기 위해 벤치마킹에 나섰다.해양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박영평) 위원 6명과 관계 공무원 등 총 12명은 24일부터 26일까지 제주도를 방문했다.위원들은 먼저 제주도청을 방문해 수산물 안전 담당부서 관계자로부터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대응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설명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는 대응 예산 선제적 확보, 전담 조직 구성 및 확대 등을 추진했다. 또한 수산물 안전을 지키고 소비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의 방사능 수치
최근 다른 지역의 밀입국 사건과 관련하여 관내 해·육상 경계 강화를 위해 여수해경이 군경 합동 점검에 나섰다.18일 여수지역을 담당하는 31사단 제7391부대 1대대와 고흥지역 2대대는 과거 밀입국이 있었던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훈련도 진행했다.이들은 여수와 고흥해역의 해상 밀입국이 발생할 수 있는 경로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밀입국 발생 상황을 가정한 합동 모의훈련과 함께 해안 경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또한, 겨울철 지역으로 유입되는 계절 근로자들의 무단이탈, 마약 소지, 외국인 범죄 연루와 제주도를 통해 들어오는 무사증(무비자
1980년 광주 5.18은 폭동이었다. 광주에 침투한 북한군 특수부대가 불량배들을 선동하여 무기를 탈취하여 소요사태를 일으킨 폭동이었다. 사회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계엄군은 폭동을 진압하였다. 그 과정에서 일부 시민들이 희생당했다. 국가기강을 바로 세우기 위해 희생된 부수적 피해였다.언론에서는 전두환 신군부 정권찬탈을 저지하고 민주화를 요구하는 오월 광주를 이런 식으로 규정했다. 당시 신문기사들은 광주를 무정부 폭동사태로 기사를 쏟아냈다. 광주 유족들은 망월동 공동묘지에서 피눈물을 씹어 삼켜야 했다.그러나 광주 민주화항쟁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