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여수시립환경도서관에서 자연사랑 문예창작 교실을 운영하는 이민숙씨를 만나 문예 창작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었다.15년 전부터 샘뿔인문학연구소에서 독서모임과 창작모임을 해온 그녀는 여수시립도서관이나, 학생문화회관 등에서 창작 교실을 운영해달라는 요청이 들어와 대중적인 강좌를 시작했다. 무려 10년째다. "'샘뿔'이 무슨 뜻이냐?"는 질문에 "용비어천가에 나오는 '샘'이 깊은 물, '뿌리' 깊은 나무를 줄여 '샘뿔'이라고 지었어요"라는 답변이 돌아왔다.겸손과 넓은 아량을 겸비한 그녀는 1998년 에 '가족' 외
윤동규(뉴젠리더십학교_중3)의 창의지성명저 탐구활동 <인간이 공동체를 이루며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가? 함께 사는 과정에서 대립과 분열 그리고 시기와 질투 등 여러 가지 난관에 봉착한다. 어떻게 하면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잘 살아갈 수 있을까?>인간의 역사가 시작된 구석기 시대부터 현대 사회까지 공동체의 개념은 점차 심화되며 발전했다. 구석기, 그리고 신석기 시대에는 채집이나 사냥 등을 할 때 같이 일하는 정도에 불과하였다면, 청동기 시대부터는 현대의 국가와 비슷한 공동체가 만들어진다.벼농사를 지을 수 있을 정도로 농사 기술이 크게
와 , 가 힘을 모아 우리 지역의 청소년이 학교교육과정과 연계된 동서고금의 명저를 읽고, 독서대화와 토론, 글쓰기를 통해 창의적이고 실천적인 지성인으로 성장하도록 돕고자 합니다.간디. 비폭력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다. 나 역시 그렇게 알고 있었다. 물론 간디는 대외적으로는 비폭력주의적인 독립운동가로 알려져 있다.그러나 그의 삶과, 그의 또 다른 생각은? 간디가 아무리 비폭력주의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해도, 다른 생각도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바로 그러한 것들을 보여주는 책이
최영서(웅천중2)의 북스토리Q1.‘장원농장’에서 존스 씨를 쫒아낸 직후 동물들은 모두 평등했다. 그런데 이런 평등한 공동체가 어떻게 돼지들만이 특권을 누리는 억압적인 체제로 바뀔 수 있었을까?A. 처음에는 스노볼이 권력을 잡고 있으면서 모든 동물들을 평등하다고 했다. 하지만 그런 스노볼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나폴레옹이 스노볼을 몰아내고 권력을 잡으면서 나폴레옹 옆에는 그가 어렸을 때부터 교육을 시킨 9마리의 개들이 지키고 있었다. 누구든지 나폴레옹의 말에 따르지 않거나 마음에 들지 많을 행동을 했을 시에는 그 9마리의 개들에게 그
김진영(여선중1)의 북스토리Q1. 늘 장난을 치고 심한 꾸지람을 듣던 제제에게 뽀르뚜가와의 만남은 어떤 의미였을까?A. 제제의 나이 5살. 가족의 사랑을 받고 자라야할 시기이다. 하지만 제제는 지나치게 꾸지람을 듣는 등 폭력을 당하는 생활을 반복하니 점점 악한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 그런데 어떤 장난이라도 이해하고 받아준 뽀르뚜가를 만나서 바르게 성장했다. 뽀르뚜가와의 만남은 성장을 일으키는 만남이다. Q2. 내가 생각하는 ‘나’는 어떤 모습이며 나는 나의 주변 사람들과 어떤 태도와 모습으로 관계를 맺어가고 있을까? A. 하루하루
김주연(여천중1)의 북스토리[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은 그전에 학교에서 한 번 읽어보았는데 그 때는 내용이 어려워서 잘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지금 다시 읽어보니 이해가 되었다. 이 책의 줄거리는 가난한 다문화 가정 속에서 태어난 주인공 제제는 가족들이 돈을 번다는 이유로 너무 바빠서 충분한 사랑을 받지 못한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에게 장난을 심하게 치고, 욕을 쓰고 다녀서 마을사람들이 제제를 악마라고 부리지만 실제로는 제제는 정말 심성이 착하고 똑똑한 아이었다. 그 뒤로 '뽀르뚜까'라는 아저씨를 만나서 뽀르
김민경(여천중1)의 북스토리난 이책을 보며 정말 과학자들이 대단하다는 것을 알고 느꼈다. 그리고 과학자들은 여러 가지 실험들을 많이 한다. 실험을 하려면 여러 가지 위험을 고려하고 해야 한다. 이 과학자들은 여러 번의 실패도 있었지만 열정을 통해 성공했다. 나라면 이렇게 용기를 내는 게 정말 힘들었을 것 같다. 정말 과학자들은 대단한 것 같다. 그리고 여러 가지 화학실험도 있었고 인체 실험도 있었다. 오븐처럼 뜨거운 방에서, 로켓 썰매에서 외로운 동굴에서, 추운 실험실에서 등등 여러 가지 실험이 있었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연구로 수
최유진(웅천초5)의 북스토리찐찐군과 두빵두라는 책을 읽었다. 맨 처음엔 찐찐군과 두빵두가 무슨 뜻인지 잘 몰랐는데 읽다보니 만두집 차림표를 가로로 읽은 것이었다. 나도 언니와 함께 길을 가다 그런 장난친 기억이 어렴풋이 기억 속에 남아있다.이 책의 줄거리는 찬울이의 외할아버지가 찬울이 대신 책을 빌려다줄 때 기영이가 도와주고 5000원을 받고, 심부름을 하면서 찬울이와 친해지게 된다. 그러면서 찐찐군이라는 별명이 생기고 마음을 털어 놓지 않는 기영이도 서로 아빠의 이야기를 할 정도로 마음을 열게 된다.그러는 와중에 도서관에서 두빵두
서민준(여천중3)의 북스토리처음 ‘괭이부리말’이라는 책 제목을 보고 어떤 내용인지 호기심이 생겨 책장을 넘기게 되었다. 괭이부리말 아이들은 IMF를 겪고 있는 인천의 어느 작고 가난한 동네를 배경으로 하여 이야기가 전개된다. 김중미 작가도 IMF사태의 삶을 살았기에 이 작품의 생생함을 글에 더 잘 써내려간 것 같다. IMF사태이니만큼 이 작품에 등장하는 등장인물들은 각기 다른 사연과 어려움을 가지고 살아간다. 이 책은 숙자와 숙희라는 쌍둥이 자매를 중심으로 하여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 쌍둥이 자매의 아빠는 오토바이 사고를 내서 큰
정가람(TCS국제학교)의 북스토리'노벨트에서 평범한 건 없어'라는 책을 읽으면서 우리 삶 속에 역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깨닫게 되었다.과거의 역사도, 그리고 앞으로 일어나게 될 역사도 우리는 다시 한 번 깊게 생각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책을 읽고 생각하고 글을 쓴 일주일 동안의 이 활동을 통해서 역사에 좀 더 관심을 두고 바라보게 된 것 같다.그리고 우리가 역사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볼 수 있게된 활동이었다.Q1. 주인공 잭은 역사책 읽기를 좋아하며, 볼커 할머니는 역사에 대해서 매우 해박하다. 잭은 “역사는 살
김민지(TCS국제학교)의 북스토리내가 살고있는 내 주위의 상황 뿐만 아니라 지구촌 전체로 관점을 키울 수 있는 책인 것 같다.세상에는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받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고, 우리는 한 구성원으로서 어떻게 책임을 다할 수 있을 지 생각하고 실천해야 한다.인도주의적 신념을 실현하기 위해서 현실에 맞서 열정으로 활동하는 구호활동가들을 볼 수 있었다.Q1. 우리는 여름에 수해가 발생하거나 겨울이 되면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성금을 모으기도 한다. 또한 방송에서는 끊임없이 불우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내보내면서 AR
장연수(TCS국제학교)의 북스토리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 그냥 먼 나라의 얘기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계속 읽어가다 보니 이 문제는 개인이 아닌 지구촌의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책에 보면 이러한 구절이 있다. "한 사람이 꿈을 꾸면 이상이 되지만 우리 모두가 함꼐 그 꿈을 공유하면 현실이 된다."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보면서도 지구촌이 함께 힘을 합해서 풀어나가야 할 숙제가 많이 있다는 것도 새롭게 다가왔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싸우고 있는 여러 NGO 단체들을 보면서 대단하다고 느꼈고, 나도 옆에 있는 이웃부터 사랑할 수
김은송(TCS국제학교)의 북스토리내가 이책을 읽게 된 이유는 고등학교 때 잠깐 배웠던 사회 계약론이 그냥 스쳐 지나간 것 같아서 궁금했다.책이 외국 서적이라 해석본이 어렵기는 했지만, 영상들을 찾아가며 읽는 재미가 쏠쏠했다. 이 책을 읽으며 루소가 쓴 책들을 한 번 더 읽어 보고 싶기도 했다.예를 들면 이 책에서 다루었던 내용들을 조금 더 심화 적으로 본다면 내가 정말 참정권을 가진 성숙한 시민이자 성인으로서 판단력 있고, 능동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Q1. 인류가 공동체를 이루어 살아오
신서현(TCS국제학교)의 북스토리루소는 공동의 선을 추구하는 공적인 인격의 보편적 의지로 통치되는 나라를 꿈꿨다. 하지만 그 자신도 그런 정치체제가 완전하게 이루어지는 것은 불가능하다 말했다. 이것은 인간의 본성이 악하고 각자의 이익을 추구하는데 바쁘기 때문이다.성경이 말하는 것을 믿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말하자면, 인간의 본성은 악하다. 이상적인 국가를 꿈 꿀 수는 있어도 실현될 수 없는 것도 그 때문이다.어떤 경우에도 모든 사람이 자유로워질 수 없다. 그러므로 성경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유일신인 하나님께 자신들의 통치를 맡긴다.창조
배준우(TCS국제학교)의 북스토리이 책을 읽게 되면서 내 시야가 조금 더 열린 것같다. 전에도 정치에는 괌심을 조금 가지긴 하였으나 이렇게 깊게 한 번 파고드니 "아 정치에도 여러 방법과 제도가 있구나." 라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중간 중간에 이해가 되지 않았던 부분들도 있었지만 여러 문서와 영상들을 함께 보니까 이해가 더 쉽게 되었던 것 같다. 마지막으로 이번 할동을 통해서 내가 배워야 할 것이 많이있구나.. 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Q1. 인류가 공동체를 이루어 살아오면서 다양한 방식의 정치체제를 구현하였고, 흥망성쇠를 거듭하
윤동규(웅천중2)의 북스토리어려웠다. 훗날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이 책은 민주주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민주주의는 알고 있지만, 작중 루소가 말하는 민주주의는 좀 더 구체적이었다. 시민들이 의회에 직접적으로 모여서, 즉 직접민주주의를 기본으로 삼고 있었다. 그리고 이 책은 집단 내에서 자신의 이익만 찾는 이기주의자들에 대한 경고한다. 의회에서 법을 제정하여 이기주의자들을 심판하고, 정치 체제나 사회 체제를 만드는 것을 주제로 삼고 있다. 이를 1~4권으로 나눠, 1권은 사회계약의 의미, 2권은 법과 입법, 3권
박은서(무선중3)의 북스토리 누군가의 아내이자 세 아이의 부모로 살아가는 노라. 비록 풍족하진 않아도 현재의 삶에 만족하며 살아간다. 곧 남편 헬메르가 은행 총장이 된다는 소식에 더욱 들떴던 그날, 사건은 시작된다.문득 노라의 집에 찾아온 학창시절 친구 린네 부인, 그녀는 노라에게 일자리를 구해 줄 수 있냐고 부탁했고 노라는 은행 총장인 남편에게 말해 린네 부인의 일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그리고 이 때문에 다른 한 사람이 실직할 위기에 처하게 됐는데 그가 바로 크로그스타드 라는 자이다. 그는 노라가 몇 년 전 서명을 위조해 빚을 졌
김주연(여천중1)의 북스토리마당을 나온 암탉이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영화로도 본적이 있는데 영화랑은 다르고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더 재밌었다. 이 책의 줄거리는 양계장에서 알을 낳기 위해 길러진 잎싹 이라는 닭이 어느 날 자신도 알을 품어보고 싶다는 꿈이 생겨서 양계장을 나와 자신과는 다른 청둥오리를 키우게 되는 이야기다. 이 책은 전체적으로 슬펐다. 나그네(청둥오리)가 죽을 때도 슬펐고, 마지막에 초록머리(잎싹이 품고, 키운 청둥오리의 이름)를 위해 죽는 모습이 정말정말 슬펐다. 처음엔 족제비가 나쁘고 싫었는데
김주연(여천중1)의 북스토리이 책은 한번 읽은 적이 있어서 더 재미있게 읽었다. 이 책을 읽고 정말 알게 된 것 것이 많은 것 같다. 특히 생명이 들려주는 이야기와 사라지는 동화에서 많은 것을 알게 된 것 같다. 왜 어린이가 빨리 어른이 되면 안 되는지도 알게 되었고 ‘죽인다’ 같은 말을 쓰는 것은 안 좋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사라지는 동화는 어른들이 꼭!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어른들이 공장을 많이 세우고, 무자비하게 쓰레기를 버려서 어린이들의 동심이 담긴 동화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무조건 어른들 탓이라고는 할 수 없겠
김주연(여천중1)의 북스토리이 책은 평등을 위해 사회와 싸운 흑인예술가 조세핀 베이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이 책을 읽고 나도 조세핀 베이커처럼 피부색이 어두워도 나 자신을 사람하고 열심히 나의 꿈을 이루어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주변사람들이 차별까진 아니어도 내 마음에 상처받는 일이 종종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부턴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겨버리고 별로 신경 안 쓰기로 했다. 또 조세핀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자기의 꿈을 위해서 돈이 많은 남편과도 이혼했으니 말이다. 쉬운 선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