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개별방역이 취약한 외국인근로자 등에게 마스크 1만 2천 장과 방역물품이 긴급 지원됐다.이번에 배부한 마스크 1만 2천 장은 최근 중국 장시성 등에서 보내온 기부품으로, 전남도는 이를 시군에 배부해 도내 외국인 이주노동자 등에게 우선 지급했다.외국인등록증과 건강보험가입이 확인된 외국인은 공적마스크를 비교적 손쉽게 구입할 수 있지만 도내 6개월 미만 단기체류 이주민과 유학생, 사업자등록이 없는 업체나 농어업에 종사 중인 이주노동자는 공적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이 있다.이에 전남도는 긴급대책비 4천만원을 시군에 교부해 마스크‧손소
지난해 12월 말 기준 여수시 토지 면적이 512.1㎢로 확정됐다.이는 2018년 말에 비해 축구장 203개 크기의 면적인 1,449천㎡가 증가한 크기다.토지 면적이 늘어난 원인은 율촌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한 공유수면 매립과 미등록 토지 신규 등록 등에 따른 것이다.토지 지목별 면적은 임야가 301.1㎢로 59%를 차지했고 농지102.9㎢, 대지 24.0㎢, 도로 22.3㎢, 공장용지 20.8㎢ 순이다.시 관계자는 “토지면적 증가는 자산 가치 증대와 함께 정부 교부금 산정에 유리하게 작용된다”며 “공유토지분할, 조상땅 찾아주
뺨을 스치는 바람의 감촉이 적당히 좋은 날이다. 2017. 5. 17(금) 19:30 미남크루즈 야간투어를 앞두고 설레이는 이 느낌은 뭐지! 연인을 만나러 가는 길처럼 업된 기분과 살짝 닮아 있다. 여수 밤바다에 대한 기대 반, 설레임 반. 400명의 승선객을 태운 미남호의 출항, 뱃고동 소리가 울린다. 뿌우우웅~~~ 아, 여수 밤바다! 그 고아함 속으로 출발이다. "기쁘세요?" "기쁩니다~" 선상에선 누구랄 것도 없이 '친함'이 샘솟는다. 관대해질 대로
승선 후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2층 레스토랑으로 직행, 오징어숙회와 서대회 그리고 해물파전에 개도막걸리를 곁들인다. 바다 위에서 먹는 해물요리라 어느새 입안에 군침이 가득 고인다. 새콤달콤 맛깔나게 무쳐낸 회무침에 막걸리 한 모금, 햐아~ 들뜬 마음이 한층 더 업이 된다. 훤칠하게 잘 생긴 '미남크루즈', 너의 품에서 2시의 데이트를 시작한다. 바람이 불고 적당히 날이 좋아서, 시작되는 여행이 즐겁다. 옆 좌석에 앉은 재연이(초등 5학년)네 가족과 인사를 나눈다. "아이 체험학습을 위해 여수에 왔어요. 여수는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