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미 여수시의원이 여수소방서로부터 감사장을 수여했다.박 의원은 이주노동자가 근무하는 돌산 가두리 양식시설 소화기와 경보기를 지원 및 정비하고 의용소방대 관련 지원조례발의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돌산 가두리양식시설(일명 빠지)은 외국인근로자 등 노동자가 의식주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으나, 지난해 화재 등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면서 안전불감증을 보여준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돌산 군내리 해양파출소는 소화기와 경보기를 제공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이후 여수시 안전총괄과와 의용소방대도 조례 제정에 적극 나서며 시설 지원이 일사천리
(재)전남여성가족재단은 2023년 정책연구 과제로 『전남 이주배경청소년 생활실태 및 성장지원 방안』 보고서를 발간하였다.이주배경청소년은 기존의 정책 용어인 다문화가족 자녀, 중도입국 자녀, 외국인근로자 자녀 등을 포괄하는 용어로 청소년복지지원법(제18조)에 근거한다.전남지역은 이주배경청소년의 수가 꾸준하게 증가하여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결혼이민자를 비롯한 외국인 주민의 국내 체류가 장기화되고 가족 유형이 다양해지면서 국내 출생뿐만 아니라 해외 출생의 청소년도 증가 추세이다.그동안 다문화가정 아동에 대한 정책지원
여수시 가족+센터는 여수시 관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봄맞이 한국문화체험을 실시하였다.9일 여수 지역에 신규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는 순천의 관광 명소인 낙안민속촌과 선암사를 둘러보며 타국 생활에 지친 마음과 고향의 향수를 달랬다.문화 해설자를 통한 한국의 전통 문화 안내, 놀이체험 등 지역의 전통문화를 직접 몸으로 느끼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으로 구성되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30대 외국인근로자는 “한국의 옛 문화를 공부할 수 있는 야외 활동이었으며,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추억도 만들고 업무 스트레스도 해소할
전라남도는 본격적인 농번기에 앞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근무 여건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근로복지 증진 등을 통해 농촌 일손 부족 해결을 적극 지원한다.오는 24일까지 도․시군 합동으로 법무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기본계획에 따른 숙박․숙식 여건, 고용주와 근로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임금 지급 방법, 고용주와 근로자 만족도 등을 중점 확인한다.전남도는 이번 조사와 점검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근무 실태와 문제점을 파악해 계절근로자 근무에 따른 적법한 행정지도를 할 방침이다. 또 고용주와 계절근로자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는 등
전라남도는 올해 상반기 계절근로자 2,274명 배정에 이어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도입으로 봄철 농번기 인력 30만명을 확보하는 등 일손 부족 대비에 적극 나섰다.‘외국인 계절근로제도’는 농번기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합법적으로 농가에서 외국인근로자 고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 제도는 농가에서 외국인을 3~5개월(C-4, E-8) 단위로 의무로 고용해야하므로 1개월 이상 지속되는 농작업이 없는 중소규모 농가에서는 사실상 활용이 불가능했다. 또 계절근로자 숙소 제공이 가능한 농가만 고용이 가능하다는 한계가 있었다.이에 전남도가 외국인 계
전라남도와 국무조정실은 지역경제 현장의 불합리한 규제 혁신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지난 1일 전남도청에서 열어 조선업 외국인 인력, 해상풍력 등 현장 과제들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임택진 국무조정실 규제정비과장과 도, 시군 규제개혁 담당 공무원, 한국전력공사, 신안해상풍력발전사협의체 등 전남지역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 전남도는 ▲조선업 인력난 해결을 위한 외국인근로자 제도 개선 ▲재해복구사업 추진 시 행정절차 간소화 ▲해상풍력 송전설비 적기 구축을 위한 제도 개선 등 2건 ▲환경오염시설 통합환경관리제도
전라남도가 가을철 영농기를 맞아 필요인력 42만여명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농촌인력수급 지원 계획’을 세워 상황실을 운영하고 도내 35개 농촌인력중개센터 영농작업반을 풀가동하는 등 전방위적 대응에 나섰다.중점관리 대상 품목과 농작업은 양파․마늘 정식, 배․고구마 수확, 배추 정식(모종 심는 일)․수확 등이다. 이 작물의 전남 재배 면적은 총 2만1,895ha로 농작업에 필요한 인력은 약 42만8천명으로 추산된다.전남도는 9월 들어 ‘가을철 농번기 인력지원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도-시군-농협 간 유기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상황실은 농
전라남도가 지역 미래 발전을 이끌 ‘으뜸전남 미래전략’을 비롯한 현안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채택되도록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대상으로 신속하고 전방위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22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에서 인수위의 새 정부 5년 설계와 정부의 내년 국고예산 수립이 동시에 이뤄지는 중차대한 시점임을 감안, 인수위 대응과 국고예산 확보 활동에 온힘을 쏟기로 했다.전남도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서 “인수위원회 국정과제 초안 작업이 이달 안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이 단계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전략
전남도가 4일 밤 8시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만 18~49세 중 필수업무종사자, 접종소외계층, 아동·청소년 밀접접촉자 등 우선 접종자를 대상으로 백신 사전예약에 들어간다.3분기 주요 접종대상인 18~49세는 자율접종자와 일반접종자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접종하게 된다.특히 만 18~49세 자율접종자는 지자체가 우선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대상이다.주요 대상은 ▲대중교통 근무자, 택배근로자, 환경미화원 등 필수업무 종사자 ▲장애인, 외국인근로자, 외국인유학생 등 접종 소외계층 ▲학원․청소년 관련 종사자, 실내체육시설 종사자 등 아동․
최근 남양주의 한 산업단지에서 외국인근로자 120여명이 집단감염됨에 따라 전남도 역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전남도는 3월 말까지 영암군 대불국가산업단지와 삼호조선소에 6개의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한다고 전했다.대불국가산업단지와 삼호조선소에는 각각 2개소, 4개소가 들어서 근로자 포함 2만여 명에 대한 ‘신속 PCR(유전자증폭)검사’가 실시된다.‘신속 PCR검사’는 진단 정확도가 높은 PCR 검사 방식과 진단결과가 빨리 나오는 신속 항원검사의 장점을 합친 방식으로, 1시간 30분이면 검체 채취에서 결과까지 확인이 가능하다.검체 채취 방
여수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가 외국인근로자고용사업장 11곳에 코로나19 감염예방 물품꾸러미 100개를 전달했다.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와 사업주를 격려하기 위해 열린 꾸러미 전달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됐다.건강지원꾸러미는 KF94마스크, 스프레이 손소독제, 손소독 티슈, 손세정제, 비타민C 1천미리, 비타민음료와 함께 코로나19 감염예방 안전수칙안내문으로 구성됐다.건강 꾸러미를 직접 사업장 방문을 통해 전달하면서 코로나19 감염 예방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지연되는 등 농촌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남도가 모내기철인 5월부터 두 달간 지원책을 펼친다.지원 대상은 ‘코로나19’로 영농작업이 어려운 농가를 비롯 홀로 사는 농가, 장애․고령농가 등 농작업 일손이 취약한 계층이며, 양파·마늘·매실 수확 작업과 과실 솎기, 봉지 씌우기 등 기계화가 어려운 농작업을 지원한다.전남도는 본청과 사업소, 시군 전 직원이 1회 이상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토록 하고, 추진 기간 동안 전남도와 시군에 ‘농촌일손돕기 창구’를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이와
코로나19 개별방역이 취약한 외국인근로자 등에게 마스크 1만 2천 장과 방역물품이 긴급 지원됐다.이번에 배부한 마스크 1만 2천 장은 최근 중국 장시성 등에서 보내온 기부품으로, 전남도는 이를 시군에 배부해 도내 외국인 이주노동자 등에게 우선 지급했다.외국인등록증과 건강보험가입이 확인된 외국인은 공적마스크를 비교적 손쉽게 구입할 수 있지만 도내 6개월 미만 단기체류 이주민과 유학생, 사업자등록이 없는 업체나 농어업에 종사 중인 이주노동자는 공적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이 있다.이에 전남도는 긴급대책비 4천만원을 시군에 교부해 마스크‧손소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이동차량 진료서비스가 2일 망마경기장에서 열렸다.내과, 피부과, 치과, 정형외과 등 6개 과목 진료의들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투입한 이동차량 2대를 타고 망마경기장을 찾아갔다.이날 선원근로자, 제조업근로자 등 61명의 외국인근로자가 검진을 받았다.또한 여수시출입국·외국인사무소 의무과, 김만달내과, 김영창피부과, 정남진정형외과, 모아치과, 함께하는 치과 등 의료진이 재능기부자로 참여했다.진료를 받은 베트남 선원 트란반홍씨는 “고혈압을 발견하고 약 처방도 받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시 관계자는 “외국인근로자는 상대
경기도 파주와 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자 전남도가 20일 ASF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에 나섰다.ASF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가축질병방역대책본부를 확대한 것으로, 긴급 생활안정 지원, 매몰지 환경 정비, 의료 방역 지원 기능 등을 더한 것이다.그동안 전라남도는 가축질병방역대책본부를 중심으로 24시간 상황실 운영, 가축 일시이동중지명령, 이동통제초소운영, 거점소독시설 확대, 외국인근로자 관리 강화 등을 추진해왔다.이번 조치로 도내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질병 발생 시 신속하게 인적․물적자원을 동원할 수 있
사단법인 여수이주민센터(한정우 센터장)가 15일 오전 10시, 이순신광장에서 외국인근로자와 결혼이주여성 및 자녀 등 여수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위한 '추석한마당 아시아문화제'를 개최했다.올해로 5회를 맞는 아시아문화제는 ‘가치 더불어’를 주제로 국가별 전통옷을 입고 거리행진을 하는 퍼레이드로 서막을 올렸다.여수 우도풍물굿이 길잡이로 선두를 선 거리퍼레이드는 역대 가장 큰 규모로 꾸려졌다. 태국,중국, 베트남, 몽골, 일본, 필리핀 등 다양한 나라에서 온 이주민들이 함께 걸으며 시내를 축제 분위기로 물들였다.이들은 진남관에서 출발해 교
여수시와 전라남도가 공동 주최하며, 여수다문화복지원이 주관하는 ‘제12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가 25일 거북선공원에서 개최된다.외국인, 다문화가족, 유관 기관‧단체 관계자 등 9백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장기자랑, 문화체험 등으로 꾸려진다.본 행사에 앞서 10시부터 열리는 식전행사에서는 천둥소리 ‘모듬북 공연’과 태국전통 무용, 나진어린이집 공연이 분위기를 띄우고 이후 11시에 예정된 개회식에서 모범외국인과 유공시민 10명 표창과 이들의 감동 스토리 소개 및 세족식이 진행된다.이외에도 행사장 주변에서는 세계전통음식체험, 페이
여수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이 7일 담양으로 한국문화체험을 떠났다.이번 문화체험에는 매주 일요일 외국인주민센터에서 열리는 한국어교육에 성실히 참여한 외국인 40여명이 참여했다.담양시티투어와 다도체험 등을 통해 한국문화를 경험한 미얀마 근로자 툰나잉(남)씨는 “대나무를 이용하여 멋진 생활용품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 놀라웠다”며, “한국의 전통과 예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여수시에 감사하다”고 전했다.여수시 관계자는 "외국인의 한류문화 수요조사 결과, 가장 선호하는 지역 중 하나로 담양이 선정되어 담양을 체험장소로 선택했다
전남도가 설 연휴 기간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면서 위기경보수준 최고 단계인 ‘심각’에 준하는 조치를 취한 가운데, 7일을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 모든 축산농장과 축산 관련시설을 일제 소독하기로 했다.이번 소독은 연휴기간 혹여 유입됐을지 모를 오염물질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함이다. 소독장비는 지자체 36대, 군 제독차량 1대, 농협 공동방제단 99대, 들녘경영체 소독기 8대, 과수 SS살포기 15대 등 159대를 동원한다. 주요 소독장소는 밀집 사육지역, 농장 주변, 주요 도로 등 오염 가능성이 높은 장소다.전남도는
시전동 소재 외국인주민 종합지원센터에서 외국인주민을 위한 한국어교육이 운영된다.기간은 3월 3일부터 12월 15일까지이며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원어민강사, 중도입국자녀 등을 대상으로 한다.시는 교육 참여자의 한국어 능력에 따라 초급, 중급, 고급, 시험 대비반으로 나누는 맞춤형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참여를 희망하는 외국인주민은 외국인주민종합지원센터(061-659-5425)로 신청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한국어교육은 외국인근로자의 체류변경과 국적취득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