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최향란 시인과 함께 ‘여수의 섬’을 주제로 시를 써보는 ‘시와 나 사이에 섬이 들어와’를 운영한다.‘시와 나 사이에 섬이 들어와’는 전라남도립도서관이 시·군 지역작가와 협업을 통해 운영하는 ‘2024년 찾아가는 지역작가 문학 강좌’의 일환으로 추진된다.운영은 여수시이순신도서관에서 오는 5월 9일부터 6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참여자들은 시가 어렵고 시인만의 전유물처럼 여겨지고 있는 관점을 바꿔 누구나 쉽게 창작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우고, 시를 통해 아름다운 여수를 느끼는 시간을 가
‘선도문화연구원(원장 김세화)’은 단학과 뇌교육의 발원지인 모악산 ‘천일암’의 창건주인 김양순 할머니의 기일을 맞이하여, 4월 18일(목)에 ‘어려운 시절에 모두가 잘 사는 세상을 염원하며 홍익(弘益)을 실천하신 위대한 선각자’라는 주제로 ‘제37주년 김양순 할머니 추모행사’를 ‘일지 브레인아트 갤러리’에서 개최했다.이어서 전주·완주 거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홍익사랑 경로잔치’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국학원, 대한국학기공협회, 우리역사바로알기, 국제뉴스, K스피릿, 일지인성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이뤄졌다.행사에는 완주군의회 이주갑
냉장고는 좋겠다. 무더운 여름날도시원하니까인형은 좋겠다. 언제나 포근하고따뜻하니까강아지는 좋겠다. 매일매일귀여움을 받으니까꽃은 좋겠다 꽃이 피면예쁘다 소리만 들으니까
봄맞이 단장을 마친 에그갤러리(관장 박성태)가 사진과 바느질을 이용한 독특한 초상 이미지 작업으로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윤지선(여, 49)작가 초대전을 연다.지난 2012년 제4회 일우사진상 ‘올해의 주목할 작가’ 출판 부문에 선정된 윤 작가는 ‘Rag Face’라는 주제로 이달 19일부터 5월 8일까지 25여 점을 전시한다.이번 전시작은 지난 2007년부터 작가 자신의 얼굴 사진 위에 천을 덧대고 그 위에 수없이 반복하는 재봉작업을 통해 사진을 ‘해체, 파괴, 변경’해서 완성한 시리즈의 일부
전국노래자랑(2067회) MC 남희석이 여수시 편에서 소개한 여수 관문동의 이색먹거리 ‘먹물갓고로께’다.14일 여수의 한 여성 출연자가 방송에서 “서울서 (여수에) 놀러 오면 줄 서서 사 가는 고로께”라며 여수 산토리니 고로께카페의 ‘먹물갓고로께’를 소개했다.이에 전국노래자랑 드럼 박중현 씨는 먹물갓고로께를 한입 베어 물고 신나게 드럼을 쳐 그 맛을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표현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여수 학동에 사는 하 씨(30.여)는 지난번에 사 먹었는데( 감자고로께, 먹물갓고로께) 맛있어서 15일 다시 왔다“며 ”갓
열린심포니오케스트라(정한수 단장)가 14일 여수시장애인복지관에서 최종 리허설을 가졌다.열린심포니오케스트라 이인애 단무장은 “19번째 정기연주회에는 새 역사를 여는 봄을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Q 19번째 정기연주회 주제는 ‘그래 그래 이제 새 봄이 되자’ 이다. 어떤 의미인가?계절적으로는 봄이 왔지만 힘센 자들의 모든 구태와 의연함, 낡은 제도와 관습, 기만과 술책은 아직 우리 곁에 머물고 있다. 기득권을 부정하며 풋풋한 새 시대의 고운 꽃망울로 새 역사를 여는 봄을 바라며 주제를 정했다.거짓과 기만의 모진 억압과 추악한
열린심포니오케스트라가 14일 오후 4시 여수시장애인복지관에서 최종리허설을 가졌다.25명의 연주자는 그간 개인연습을 마치고 처음 합을 맞췄다. 김사도 지휘자의 세심한 지휘 아래 오케스트라는 웅장한 화음을 빚어냈다. 출중한 실력을 갖춘 전문 연주자들이지만 각 악기의 소리를 조율해 화음을 이뤄내는 김사도 지휘자의 예민한 지도 아래 긴장을 늦추지 못했다.제19회 정기연주회는 김사도 지휘지가 상임지휘자를 맡고 있는 K-하모니오케스트라와 함께 한다. 지난 2022년 11월 창단한 오케스트라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채용한 장애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GS칼텍스 예울마루(이하 예울마루)가 5월 26일까지 예울마루 7층 제 1, 2, 3 전시실에서 어린이 미술전 ‘파르르 파르르’를 개최한다.‘파르르 파르르’는 수많은 아름다운 소리를 선사하는 공연장에 위치한 예울마루 전시실의 장소적 특성을 고려하여 기획된 전시로서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현대미술 작가 7(인/팀)을 초대하여 ‘소리’를 소재로 한 작품 94점을 선보인다.참여작가는 고휘, 김은설, 노경택, 이다희, 정만영, 정유미, SEOM:(서하늬, 엄예슬)이며, 정유미 작가는 2021년 예울마루 장도 창작스튜디오 2기 입주
여수시립도서관이 공개 모집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6개소를 대상으로 4~11월까지 ‘책 읽어주세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시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난 3월 자원활동가 8명을 선발해 전문 활동가로 양성시켰다.‘책 읽어주기’는 매주 어린이집에 자원 활동가가 찾아가 그림책을 읽어주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지원한다.이와 함께 어린이집에 전문 강사를 파견해 학부모와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책 읽어주기에 관한 주제로 ‘찾아가는 부모교육 특강’도 진행한다.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에게 책 읽어주기를 통해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고
여수 고소동 달빛갤러리에서 내달 5월 19일까지 지역작가 황주일의 수묵담채 캘리그래피 전시 '시·서·화 (詩·書·畵) 그리고 봄'을 개최한다.우전(愚田) 황주일 선생은 유서 깊은 남도 문인화의 맥을 묵묵히 이어온 작가로 목가적 수묵담채화로 일격(逸格)을 이룬 여수지역 화가이다.여수시 여성문화회관, 여수시 평생학습관, 여수시 어르신문화체육센터에 출강하며 교육을 통해 문인화 저변확대에 힘써왔다.이번 전시는 대중이 공감 가능한 살아있는 예술로 문인화의 새로운 얼굴을 만드는 작업으로 마련됐다. 수묵담채 화법으로 그린 일러스트레이션에 한글
독창적인 호국문화 퍼레이드로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제58회 여수거북선축제가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여수시 이순신광장과 선소 일원에서 펼쳐진다.여수시와 여수거북선축제보존회가 공동 주최하고 여수거북선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58회 여수거북선축제’는 ‘이순신의 결심, 그리고 출정!’을 주제로 열린다.이번 축제는 전라좌수영의 호국문화를 재현하고, 자주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주민의 참여도를 높여 화합하는 지역문화의 창조적 계승에 기여할 예정이다.축제는 433년 전 전라좌수사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일본군을 정벌하기 위해
여수시문화원(원장 정태호)이 AR체험(Augmented Reality, 우리가 보는 실제 세계에 가상의 이미지나 정보를 겹쳐 보여주는 증강현실)이 가능한 ‘여수설화집’을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특히 AR체험이 가능한 이번 설화집은 전국 22개 문화원 중 충북 단양에 이어 두 번째 제작이며, 전남도내 문화원 중에서는 최초로 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여수시문화원은 여수지역의 아름다운 옛이야기와 전통을 좀 더 친숙하게 접근하고, 널리 알리는 방법을 모색한 끝에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AR체험이 가능한 설화집을 기획했다.AR북 여수설화집
여수 엑스포아트갤러리에서 오는 6월 9일까지 기획전시 ‘무방향운동’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수묵채색화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청년작가 노한솔·박영지·이향아 등 3인을 초대해 현대사회 청년들이 살아가는 방법과 그들의 시각을 탐색해보기 위해 기획되었다.이들의 회화 및 도자 등 이전 작품과 신작 40여점을 소개하며, 현대 수묵채색화의 새로운 양식적 실험을 다각도로 감상할 수 있다.본 기획전시의 부제는 동물이 적합한 환경을 만날 때까지 무작위로 움직이는 현상인 ‘무방향운동’이 현대사회 청년들이 살아가는 모습과 닮아있다는 점에서 착안됐다.엑스포
기독미술화가로 알려진 박인관 작가의 초대전이 ‘갤러리 모나리자 산촌’에서 열린다.박인관 작가는 부산대학교와 동대학원 출신이다. 초기 작품은 구상작업을 중심으로 극사실적 표현이 주를 이루었으나, 제1회 개인전(1989년)을 통해서 비구상 작품들을 시도하였다.한동안은 ‘이미지-유년시절’을 주제로 그렸으며 2001년 미국 ‘갤러리 360’의 초대전 전시회에서는 인물의 주제를 바탕으로 한 작품들을 드로잉과 함께 비구상적으로 그려내기도 하였다.그러나 2008년을 계기로 새로운 신앙생활을 하게 된 그는 밝은 색채와 종교적 열정을 작품에 승화시
이순신도서관에서 잠재력 있는 시민작가 발굴을 위한 ‘어쩌다 작가’를 운영한다.‘어쩌다 작가’는 총 18회로 시민이 직접 원고 작성, 편집, 디자인, 인쇄 과정 전반에 참여하여 책 한 권을 출간하는 과정이다.운영기간은 오는 4월 9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9시까지다.▲원고 작성을 위한 글쓰기 실습을 하는 기본과정 ▲인디자인 편집·디자인을 배우는 심화과정으로 구분 진행되며, 마지막 회차에는 출판기념회를 갖는다.단, 원고 작성과 정리를 위해 기본과정 종료 후 약 3개월(6~8월)간 휴식기가 있다.모집 대상은 글쓰기
여수 대표 작가 강종래 화백이 오는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서울인사아트센터 3층에서 ‘섬섬섬 麗水(여수) 다도해의 기상’을 주제로 개인전을 연다.이번 개인전에서 강 화백은 자연이 빚어놓은 다도해의 섬들과 여수 해변마을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자연과 바다, 시골풍경을 작품 소재로 삼아 다도해 여수의 향토적 정서가 그대로 배어있는 그의 작품들은 낭만이 넘치며 평화로운 자연과 삶의 조화를 이야기한다.전시 작품 중 동양화와 서양화 기법을 응용한 독창적인 결과물들에서 작가의 치열한 고민을 엿볼 수 있으며, 전통적 화론에
최경애 작가의 초대전이 ‘갤러리 모나리자 산촌’에서 열린다. 2023년 첫 초대전인 세종 뮤지엄 갤러리의 ‘빗방울 전주곡’이 연이어 전주되는 것이다.순수 한지공예를 선보이는 최 작가는 폴란드 음악가 쇼팽의 곡에서 영감을 얻어 작품을 구성하였다고 한다. 작업에 임하는 동안 쇼팽이 연인을 기다리며 작곡한 ‘빗방울 전주곡’에 사랑, 희열, 기쁨의 감정을 이입했다는 최 작가는 “빗방울은 생명의 근원임과 동시에 에너지를 끌어낼 수 있는 ‘물’의 의미를 지니기에 중요한 모티브”라고 전했다.최 작가와 한지의 인연은 경복궁 민속박물관에서 ‘닥종이
멋글씨(캘리그래피) 분야를 개척해온 강병인 작가가 8일 저녁 복합문화공간 여수살롱에서 초청강연을 가졌다.멋글씨는 서예에 디자인 표현방식을 접목한 것으로 강 작가는 “서예와 캘리그래피의 순우리말로 바탕은 전통 서예이지만, 현대와 한글서예를 추구하고 융합을 통한 창조를 향한다”고 설명했다.2024 인문학 특강 ‘브랜드를 키우는 글씨의 힘’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허윤정 트리오가 꽃잎, 개여울을 노래해 박수를 받았다.강 작가는 “자신의 글씨 스승은 자연과, 초교 6학년 때 서예의 길로 인도한 담임 선생님, 추사 김정희 선생이다. 그동안 한
지난 2일 여수 애양원 뒤 도성마을을 방문했다. 2개월 전 애양원을 방문해 취재하다가 우연히 만났던 김아무개씨로부터 자신이 두 번이나 군복무한 사연이 기록된 병적증명서를 보여주겠다면서 전화가 왔기 때문이다.여수 애양원 뒤편에 있는 도성마을은 애양원 원장이었던 토플 원장의 한글 이름 '도성래'의 첫 글자를 딴 한센인 정착촌이다. 1965년 보이열 원장에 이어 애양원 원장으로 취임한 토플 원장은 남아있던 수용자들을 모두 정착시키기로 결정하고 애양원 내의 부지를 따로 불하해 마을을 조성했다.1975년 5월 8일 창립한 도성마을에는 모두
한센인정착촌 여수 율촌 도성마을에 입주한 에그갤러리(관장 박성태)가 2024년도 첫 전시를 ‘도성의 사계-얽히고설키다’를 연다.이번 전시는 도성마을 주민과 일반인, 사진작가 등 38명이 참여해 도성마을을 촬영한 사진 150여점을 이달 9일부터 30일까지 선보인다.특히 ‘도성의 사계’ 전은 촬영자 정보를 기재하지 않는 등 일체의 명제표를 부착하지 않고 전시하는 방식을 통해 만인이 평등하다는 가치를 실현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전시기간 오직 작품만 기준으로 심사위원 평가와 관람객의 인기투표를 통해 선정하며 이후 시상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