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연구원과 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활동중인 전갑생 연구원은 1971년 경남 거제에서 태어났다. 역사에 관심을 가져 대학에서 국문학과 한국 현대사를 전공한 내공이 쌓여 명실상부 국내 최고 폭격전문가로 통한다.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조사관,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연구원, 국가기록원 국외자료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한 그의 주요 저서는 '경남, 섬의 역사'(2021·선인), '인천과 한국전쟁 이야기: 한국전쟁 70년, 평화를 묻다'(2020·글누림), '일본군 위안부 미국 관계 자료'(2020·선인),
9일 오전 10시 여수 화태도에서 두룩여 미군폭격사건 희생자 추모비 제막식이 열렸다.한국전쟁이 한창인 1950년 8월 3일 여수 남면 안도 이야포 해상에서 피난선이 폭격당해 250여명이 희생당하는 참사가 일어났다. 그후 6일 뒤 남면 횡간도와 금오도 사이 두룩여(문여) 주변 해상에서 조기낚시하던 어선들이 기총사격으로 무참히 사살당하는 ‘두룩여 참사’가 이어졌다.두룩여 해상에서 발생한 폭격은 아무런 사전경고 없이 행해졌으며 당시 생존자 증언에 따르면 배에 탄 사람들은 모두 사망했고 바다로 뛰어든 어부들만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 총에
남면 이야포.두룩여 미군폭격사건 73주년을 맞아 여수시민들이 안도 해변에 모였다.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정기명, 심명남 공동추진위원장이 민간인 희생자 추모제를 이끌었다. 오전 10시 몽돌해수욕장에 자리한 이야포 평화공원에 모인 참여자들은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의 넋을 기렸다. 특히 올해는 여수넷통뉴스 주미경 이사 겸 문화위원장이 사회를 맡아 의미를 더했다.그간 여수시와 여수넷통뉴스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미군폭격사건의 참상을 파헤쳐왔다. 여수시의회 미군폭격사건 특별위원회와 시민추진위원회는 지난 4월에도 안도를 찾아 현장간담회를 열고
2023년 8월 3일은 남면 안도 이야포 미군폭격사건으로 민간인이 희생된 73주년이 되는 해이다. 아직도 진상규명이 이뤄지지 않아 진실을 파악하기 힘든 현실이다.지난 2010년 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거사위원회는 이야포 해변 희생자들이 ‘미군의 불법적인 폭격으로 희생됐다’는 사실을 최초로 밝혀냈지만, 사건과 관련된 직접적인 폭격기록이나 관련 문서가 부족해 가해 주체를 특정하지는 못했다”라고 했다.또 "1950년 8월 3일 여수 남면 안도 이야포 미군폭격 이후 8월 9일 안도에서 뱃길로 20분가량 떨어진 남면 횡간도 두룩여 해상에서도
여수 남면 안도 바다에 침몰한 ‘이야포폭격사건’ 선체 잔해물 인양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21일 이야포 현장 수중탐사에 나선 ‘이야포 미군폭격 침몰선 인양 추진위원회’ 박정우 위원장은 “탐사결과 시야가 흐려 조금 시간이 걸렸지만, 그 자리 그대로”침몰선 잔해가 있었다고 했다.이어 그는 “이번 (수중)탐사로 침몰선 잔해에 더 확신이 생겼다”며 “이야포폭격사건의 선체 잔해물 인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수중탐사는 오전 11시경부터 한 시간여 진행됐다. 박 위원장과 한국해양구조단 여수구조대 대원 등 다이버 8명이 참여했다.이야
와 이야포 미군폭격사건 위령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정기명, 심명남)가 추진하고 있는 73년전 발생한 '이야포 미군폭격사건 민간인 희생사건'의 진실이 밝혀질 전망이다.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미군관련 민간인 희생사건을 조사개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 제22조에 따른 조사개시 결정지난 13일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사건명 '미군 관련 민간인 희생사건'(사건번호 2사-14418)을 검토한 결과 제22조에 따른 조사개시 결정을 하였다”고 결
동고지명품마을이 위치한 섬마을 여수 남면 안도, 도로 곳곳이 비포장 흙길에 안전펜스도 설치되지 않아 행인과 운전자 모두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안도 동고지 명품마을 위원장(김성수)에 따르면 "지난 9일 서울에서 고향을 찾은 김 아무개(40세)씨가 탄 1톤 트럭이 낭떠러지에서 구르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다행히 김 씨는 경상에 그쳤으나 구입한 지 6개월 된 차는 폐차되었다"고 했다.더 큰 인명피해 나지 않을까, 가슴 쓸어내려해당 사고가 발생한 도로에서 100미터 떨어진 지점에서는 과거에도 주민과 관광객이 탄 차량이 다섯 차례나
태풍 영향으로 해상 기상특보가 확대되는 가운데 여수해경이 어린이 코로나 의심 환자를 신속 이송했다.4일 오전 9시 41분께 여수 남면 안도 주민 김 모(11세)양은 코로나19 간이키트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되었다이후 남면 119구급대에 이송요청이 접수, 여수해경은 돌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코로나 환자 전용 음압들것으로 환자를 격리하고 보호자와 함께 육지로 이송해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김 모 양은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앞서 3일 새벽 0시 35분께 안도 주민 장 모(85세) 씨가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을 호소해 연안구
이야포 미군폭격사건 위령사업 추진위원회(이하 이야포 추진위, 위원장 심명남)와 피해자 유족은 이야포 미군폭격사건의 진실을 규명해 달라며 ‘진실규명신청서’를 여수시에 접수했다. 이 진실규명신청서는 여수시를 거쳐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화위)에 전달될 예정이다.18일 여수시 김지선 행정지원국장과 이야포 추진위 심명남 위원장, 박성미 여수시 미군폭격사건 특별위원장, 엄길수 전 위원장은 여수시청에서 만나 이야포 진실규명과 조사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이야포 추진위 심명남 위원장은 “세월이 많이 흘
고조선유적답사단 일행이 20일 동안의 몽골여행 중 가장 힘든 고비인 고비사막을 드디어 벗어나 몽골 서쪽으로 들어서면서 만난 첫 번째 도시는 홉드다. 제법 도시다운 맛을 풍기는 홉드는 청나라 때 만주인들이 군사기지를 세운 이후 몽골 서부 지역의 무역, 상업, 행정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차에 기름을 보충하고 식자재와 물을 사러 마트에 갔더니 대한민국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어 한국의 위상을 짐작할 수 있었다. 시내 중심가에는 몽골인들이 즐겨 신는 신발인 '고탈'이 동상처럼 세워져 이방인의 눈길을 끈다. 몽골인들은 장화를 '고탈'이라고
여수의 작은 섬 안도 이야포 해변에서 미군폭격사건이 발생한 지 어느덧 72주년을 맞이했다.이야포 미군폭격사건 72주년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정기명•심명남)는 오는 8월 3일 오전 10시 안도 이야포에 모여 희생자 추모행사를 연다.올해로 5회째 와 여수시, , 가 함께하는 추모제 행사 장소는 지난해 조성한 이야포평화공원(여수 남면 안도 몽돌숲공원)으로 전 여수시의원이자 여수MBC에서 활동한 김유화 아나운서가 사회자로 나서 추모제의 격을 한 단계 높일 예정이
이야포 해상 미군기 폭격으로 희생당한 민간인 희생자를 추모하는 행사를 한 달여 앞두고 중간점검을 위한 추진위원회 대책회의가 여수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렸다.4일 오후 15시 30분 열린 회의에는 이야포 미군폭격사건 추진위원회 심명남 위원장과 박성미 여수시의원, 주미경 문화위원장(여수넷통뉴스), 곽준호 여수뉴스타임즈 기자, 박종길 지역사회연구소 소장 및 여수시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심명남 추진위원장은 추모 행사와 관련 ‘추모비 제작 추진에 관한 건‘과 ’행사 이벤트 업체 선정에 관한 건‘을 상정했다.이날 토론회는 추모비 건립과 이벤트
여수시 남면(면장 김춘수)은 지난 20일 오전 안도마을에서 ‘더원희망하우스 2호점 현판식’을 열고 저소득층 가구의 새 보금자리 마련을 기념했다고 밝혔다.더원희망하우스는 더원종합건설(주)의 후원과 지역민의 도움으로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남면 자체 복지사업이다.이번 더원희망하우스는 지난해 10월 남면 연도마을 독거노인세대 주택 개보수에 이은 두 번째 사업으로 안도마을 수집벽 홀몸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됐다.해당 가구의 주택 내부는 폐지와 폐가전제품, 술병 등으로 쓰레기장을 연상케 했다이러한 딱한 사정을 전해들은 더원종합건설
‘이야포,두룩여 해상 미군폭격사건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2일 여수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박성미 의원이 대표발의한 해당 법안은 남면 안도리 이야포 두룩여 해상에서 발생한 대표적인 미군폭격사건으로 무고하게 희생된 민간인을 추모하고 평화 인권회복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된 조례다.조례안은 해당 사건 희생자를 ‘국가기관의 진상조사 결과 무고하게 희생된 것으로 인정하거나 사법부의 판단에 따라 국가배상 및 지방자치단체 책임을 입증받은 사람’ 으로 규정해 보조금 지원 주체를 명시했다.또한 조례
[2신] 2019. 9. 7/ 08시 41분 초특급 가을 태풍 '링링'이 여수지역을 무사히 빠져 나갔다.여수는 태풍이 직격하지 않고 간접영향권에 들어 다행히 별다른 피해를 입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오동도 앞바다는 시커먼 구름이 낀 가운데 멀리 너울성 파도가 일고 있다. 오전 8시경 태풍 링링은 목포 126km부근을 빠져 나가 서해안으로 접근중이다.본지는 제13호 태풍 ‘링링’ 피해상황을 연속보도 중이다.지난 8월 태풍 다나스로 요트가 넘어진 피해를 발생한 이순신마리나는 요트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하지만 이순신마리나
여수해역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전남도가 기동대응반을 현장에 배치해 방제활동을 펼치고 어민들에게 관리요령을 지도하는 등 총력대응에 나섰다. 전남도는 23일 오후 6시를 기해 화정면 제도, 자봉 해역에서 유해성 적조 밀도가 늘어 국립수산과학원에서 고흥 봉래면 염포에서 여수 남면 안도 동측 종단에 이르는 해역에 적조주의보를 발령했다.이후 전남도는 즉시 양식장 인근에 적조구제효과가 입증된 머드스톤 1톤, 분말황토 2톤을 살포해 초동방제에 나섰다.또한 유해성 적조생물이 띠를 이루고 있는 화정면 해역의 가두리양식 어업인들에게는 산소공급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섬 전남 여수시 남면 안도(安島). 이곳에 있는 이야포마을은 '오메가'처럼 생긴 천연 포구가 있다. 이곳에 69년 6.25 전쟁 당시 미군폭격기 4대가 350여명을 태운 피난선을 공격해 격침됐다. 진실화해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1950년 8월 3일 발생한 안도 이야포 미군폭격사건으로 150여명이 사망하고 30여명이 다쳤다. 특히 조기잡이 어선을 폭격해 10여명이 사망한 8월 7일 횡간리 두룩여사건과 여자만 미군폭격사건으로 이어졌다. 3일 본지와 해양구조단여수구조대, 가 공동 주관한 이야포 미군폭격
여수 남면 비렁길 촬영차 갔다가 날씨 관계로 접고 안도 나들이길에 몇 컷 담았습니다.섬으로 떠나는 여행 제작중에 있는 '여수 스카이 드론'입니다.금오도 여남고등학교 3학년 대상으로 드론체험이 있어 겸사겸사 촬영까지 병행하려고 금오도와 안도에 다녀왔습니다. 비렁길을 돌며 영상을 촬영하려고 했으나 일단 바람이 너무 강해 다음으로 미루고 가까운 안도 주변 몇 컷 담았습니다. 이름이 정확치 않아 더 확인 필요한데, '몽골'? 이름은 좀 이상합니다. '몽돌?해수욕장' ~
여수시-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 업무협약 체결 국립공원 명품마을로 선정된 여수 남면 안도 동고지 마을에 대한 본격적인 개발을 위해 여수시와 국립공원공단이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호경 여수시 부시장과 김용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장, 김성수 마을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공동협력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