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1회 정례회 10분발언에서 송하진 시의원이 여수산단 화력발전소 건립을 비판했다.송 의원은 “여수산단의 안정적 전기공급을 명분으로 광양에서 여수화력까지 초고압 345KV 송전탑 22기를 설치하는 것도 모자라, 기존 화력발전소 자리에 또다시 화력발전소를 건립하겠다는 처사는 여수에서 전기를 생산해 타 지역에 판매하겠다는 것이며, 이는 여수시민을 기만하는 행태”라고 말했다.여수산단 호남화력발전 1,2호기는 내년 1월 말까지 폐지 예정이지만 해당 부지에 새 화력발전소가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사실이 드러났다.송 의원은 “미세먼지 절감 대
10일 여수시의회에서 제198회 임시회 본회의가 열렸다.이날 본회의 10분 발언에는 박성미 의원과 주종섭 의원이나섰다.박성미 의원은 청소년 노동인권 보장을 위해 노동인권교육이 필요하며 이를 담당할 청소년노동인권센터가 설립돼야 한다고 촉구했다.박 의원은 “여수시는 2016년 ‘청소년 노동인권보호 및 증진 조례’를 제정했지만, 청소년 노동인권에 대해서는 체계적으로 이뤄진 사례가 별로 없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박 의원이 발표한 여수시청소년교육연대의 ‘2018년 여수시 청소년 노동인권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등학교 3학년 72
송전탑 설치 반대투쟁 7일간 철야 농성이 ‘강제’해산 됐다. 대책위는 ‘강제해산’이라고 주장했다.여수 영취산(엄밀히는 ‘진례산’이라고 부르지만, 광범위한 ‘영취산’으로도 널리 알려져 ‘영취산’으로 기사화한다)에 고압송전탑 건설을 반대하며 10여 미터 탑설치 구덩이 아래서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갔던 최현범 송전탑반대 비상대책위원장(71세, 전 여수시의원)이 단식을 일시 중단했다. 초반과 달리 현장 시공사측에서는 이날은 송전탑설치 기둥 구덩이 주변에 간이 팬스를 설치해 구덩이 접근을 금지한 상태였다.지난 16일부터 무기한 단식농성을
김진수 정의당 후보가 진례산 송전탑 24기 설치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먼저 김 후보는 “여수산단 인근주민들은 1967년 GS칼텍스 전신인 호남정유가 들어설 때부터 지역 발전을 위해 경제적 불이익 등을 감수하면서 자신들의 터전을 헐값에 내어주고 온갖 정부의 개발제한규제 및 공해 환경문제에 시달려 왔다”며 시민들의 고충을 설명했다.이어 “한전과 여수시는 2017년 7월 19일 11시경 15명(근처 주변 상암동 주민들을 상대)로 삼일동주민센터에서 설명회를 했다고 주장하나 송전탑 부지와 선로가 지나가는 선하지 임야 소유주들에게는 전혀
영취산일대 고압송전탑건설작업이 시작되자 인근 산주와 주민들이 16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갖고 고압송전탑 건설반대 농성에 돌입했다.주민들은 지난해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위원장 최현범) 여수 시민들의 생명권, 건강권, 재산권을 침해하는 고압송전탑 건설공사를 반대하면서 일부구간을 지중화해 줄 것을 요구했다. 주민들과 시민들이 고압 송전탑 건설반대 서명운동을 전개해 여수시와 한전 그리고 산자부 등에 의견을 제시했으나 주민들을 무시하고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해 여수시의회에서 전체의원 결의로 고압송전탑 건설반대와 일부구간 지중
최현범 전 여수시의원이 16일 오전 11시 영취산 송전탑 선로 설치 반대 단식농성에 들어갔다.현재 영취산은 송전탑 기초 공사 500평을 확보하기 위해 소나무와 산벚나무 밑동만 남긴 채 잘려나간 상태다.여수시가 계획한 송전탑은 광양 복합화력발전소에서 여수변전소까지 이어지며 선로 길이는 총 8.801m다. 여수시는 “정부가 호남화력발전소 1,2호기를 폐지하면서 여수산단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송전탑을 세우게 됐다”고 설명한다.그러나 여수시는 이미 기존에 남아있는 송전탑까지 철거하고 지중화하기로 주민들과 약속한 바 있다. 최
한민족 최대 비즈니스 경제행사인 제18차 세계한상대회가 22일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성대한 막이 올랐다.이날 오후 5시부터 시작된 한상대회 개회식에는 강경화 외무장관과 주승용 국회부의장, 김영록 전남지사, 권오봉 여수시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강경화 장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세계인에게 한상은 대한민국 경제를 대표하는 이름이 됐다"며 "여러분은 세계를 무대로 성공신화를 써가며 현지에서 쌓은 소중한 경험과 식견을 국내 중소기업과 청년 창업가들에게 아낌없이 나눠주었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또 "한상 여러분이
“원전보다 안전이다. 신고리 5,6호기 중단하여 탈핵세상 앞당기자.”“국민이 주인이다. 신고리 5,6호기 전문가가 아니라, 국민이 결정하자”7일, 오후 7시, 조례호수공원에서 ‘밀양 할매·할배들과 함께 하는 탈핵토크콘서트’가 열렸다.송전탑 반대를 위해 12년을 싸워온 밀양 할매·할배들은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3개월 동안 ‘신고리 5~6호기 백지화를 위한 탈핵탈송전탑원정대(이하, 탈핵원정대)’를 출범(7월 6일)하고 전국을 돌며 탈핵 탈송전탑 이야기를 하고 있다. “신고리 5~6호기, 주민에겐 고강도 전기고문”박미라(순천평화나비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날 오후 5시. 전남 여수 흥국체육관 앞에서 박근혜 퇴진 9번째 촛불집회가 열렸다. 이날은 비교적 날씨가 포근해 다양한 시민들이 집회에 참석했다.성탄절 "가장 낮은 곳에 예수님 오실 것" 이브날 맞는 촛불집회 성탄 메시지를 묻는 기자 질문에 열린교회 정한수 목사는 "성탄절은 예수님께서 오시는 날인데 당시 종교지도자와 민중을 억압하는 로마권력과 유대인들 중에서 사두계인, 바리세인, 율법학자인 기득권 세력들의 권력에 저항해 민중들에게 메시아(희망)을 되돌려주는 날이었다"라고 그 의미를 부여했다.정 목사는 이
‘우이산호 기름유출 사고’가 사단법인 여수시민협에서 실시한 ‘2014년 여수 10대사건 선정 시민투표’결과 1위(91표, 20.3%)를 차지했다.여수시민협은 지난 달 11월부터 12월 12일 까지 시민 300명을 대상으로 직접투표를 실시하고, 온라인 투표 147명을 포함한, 총 447표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5일 오후 발표했다.GS칼텍스 원유부두 우이산호 기름유출 사고는 91표(20.3%)로 올해 초 발생하여 많은 피해와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을 해임 시켰던 사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2위는 4.16 세월호 참사 추모물
작년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내란음모 사건으로 구속된 사회동향연구소 대표 조양원씨의 부인입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마련해준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얼마 전 이란 영화를 보았다. 중국문화혁명시기 남편이 홍위병에게 끌려가 수년 동안 못 돌아가 도망치듯 집에 왔으나 딸의 신고로 공안에 의해 잡혀갑니다. 잡혀가는 광경을 목격한 아내는 그 충격으로 뇌 손상을 입습니다.문화혁명이 끝나고 남편은 다시 돌아오지만 아내는 남편을 알아보지 못하고 남편이 부친 편지 5일 날 돌아간다는 내용만을 믿고 매달 5일 기차역으로 남편을 마중 나갑니
송전탑 건립 논란을 빚고 있는 율촌면 산수리 봉두마을이 전국에서 면적당 가장 많은 송전탑이 위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다른 송전탑이 많은 지역이 주로 산악지대나 산단에 위치한 것과 대조적으로 봉두마을은 사람들이 거주하는 마을에 집중적으로 설치됐다.이 같은 조사는 정의당 김제남 의원이 한전측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통해 확인됐다.이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송전탑이 위치한 곳은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로 154kV가 45기 345kV는 34기가 위치해 총 79기가 위치했다. 그러나 이 곳은 마을과 떨어진 산악지대에 위치해
18일 밤 10시 노사 ‘기본합의서 체결 ’ ... 해고자 20일까지 복귀 기중기 노사간 마찰이 해결됐다. 이에 따라 송전탑에 올라갔던 기중기 해고 노동자 2명도 점거농성을 풀고 19일 오전 내려왔다. 기중기 사측과 노조는 18일 밤 10시께 ‘2014년 임단협 교섭’ 기본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날 합의는 조정구 고용노동청여수지청장의 중재로 사측에서는 ...
기중기지회 소속 노동자의 송전탑 고공농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여수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여수연대회의는 18일 성명을 통해 기중기회사 사측의 집단해고 및 직장폐쇄, 대체인력 고용등 불법적이고 강압적인 노사관계로 인해 8개월이 넘는 장기간 파업과 농성으로 이어진 것에 우려를 표했다. 이어 기중기업체 사측의 노조...
[당선인 인터뷰] 주철현 여수시장 "기중기 조종사 고공농성장 방문하겠다" 6월 4일 지방선거가 끝났습니다. 여수시는 6명의 시장 후보가 나왔습니다. 치열한 선거전이 벌어졌고 각자 나름대로 의미 있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여수시 선거인 수는 23만2635명인데 13만5434명이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투표율은 58.2%였습니다. 이중 주철현(새정치민주연합) 당...
여수기중기지회 11일 총력투쟁 결의대회 가져 "아직 아내와 결혼식을 못 올렸다.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 가족과 함께 지내고 싶다." 3만5천 볼트가 흐르는 철탑상공에서 원직복직을 요구중인 한 조합원의 외침이다. 지난 11일 오후 전남 여수국가산단 진입로인 석창사거리에서 광주전남건설기계지부 총력투쟁결의대회가 열렸다. 이날 전국에서 1500여명의...
정부가 밀양 송전탑 건설을 강행하면서 또 다시 율촌 봉두마을 송전탑 문제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여수YMCA등 지역의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여수연대회의가 입장을 밝혔다. 연대회의는 “정부의 밀양 송전탑 강행을 위한 행정대집행은 사람의 안전과 생명을 무시하는 인권탄압 행위이며, 우리사회가 야만과 폭력의 사회”라고 강조했다. 특히 “국민의 생명...
2일부터 노동자 2명 석창사거리 송전탑 천막농성을 벌이던 기중기 노동자 2명이 철탑 고동농성에 들어갔다. 기중기지회는 그동안 부당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1청사 앞 근로복지공단 인근 인도에서 천막농성을 계속해 왔다.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광주전남건설기계지부 전남동부지역기중기지회 소속 조합원 2명은 이날 오전 2시께부터 여수시 석창사거리 인근 30여m의 ...
법원이 적법 절차를 거치지 않는 송전탑은 철거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송전탑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율촌 봉두마을이 새로운 상황을 맞았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2부(이인규 부장판사)는 고모(62)씨가 한전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고씨의 손을 들어 송전탑과 고압 송전선을 철거하라고 판결했다. 앞서 고씨는 2009~2012년 충남 아산시 도고면 소재 ...
11일 간담회 이견차 커 ... 다음 주 논의 이어가 여수 봉두마을 송전탑 건설 논란과 관련해 주민과 한전측이 잇따라 만남을 갖고 합의점을 찾고 있지만 서로간의 입장이 너무 달라 합의점 찾기에 난항을 겪고 있다. 주민과 한전측은 지난주에 이어 11일 율촌면사무소에서 논의를 이어갔지만 합의점을 찾는데 실패했다. 이 자리에서 한전측은 마을과 가까운 2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