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지난 16일 여수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시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 7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아동권리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인식 개선 교육을 통해 아동이 유엔아동의 4대 권리(생존‧보호‧발달‧참여)를 보장 받고, 지역사회 전반에 아동권리 존중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강의는 아동권리교육 및 아동학대예방 전문강사인 이광숙 과장(전남아동보호전문기관)이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생각된다면 자세히 보아야 합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주요 내용으로 △아동권리와 국가의 책무 △아동권리 바로알기 △아동권리의
11개 기관으로 구성된 ‘여수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 협의체’ 가 24일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여수시 여성가족과장 주관으로 여수경찰서, 여수교육지원청, 여수소방서, 전남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복지시설(늘푸른집, 해오름둥지, 삼혜원, 여수보육원) 의 아동보호 전담 실무자들이 참석했다.협의체는 위기아동 발굴과 학대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구성됐다. 회의는 위기아동의 적극적인 보호를 위해 개편된 아동보호체계를 안내하고 시와 경찰서, 전남아동보호전문기관 등 각 협의체의 역할과 실무자 소개 등이 이어졌다.특히 즉각 분리제도 시행과 24시
전남도의회 강정희 보건복지환경위원장(더민주·여수6)이 1일 전남아동보호전문기관을 방문해 최근 발생한 여수 아동학대사건 관련 대책간담회를 열었다.정책간담회에는 민병대 도의원(더민주․여수3)과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실, 동부해바라기센터, 여수시 관계자 등 12명이 함께 했다.강정희 위원장은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상담과정 중 “친모가 보낸 강력한 사인들을 놓쳤다”며 사례관리 중 상담영역이 취약함을 지적하며 “상담원들의 역량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간담회에 자리를 같이한 민병대 의원은 “지난 11월 6일 동사무소에 아동학대 의심 신고 후 2
학대받은 아이들을 상담하고 지원하는 일! 올해는 유독 내 직업의 무게가 크게 느껴지는 것을 경험했다. 바로 내가 답변해야 할 정보공개청구 서류 때문이었다.15년 전 어느 여름에 만난 그 아이가 마치 어제처럼 생각났다. 참 이상도 하지. 그 아이 이름을 듣는 순간 나도 모르게 몇몇 장면이 선명하게 떠오르는 것이었다.당시 나는 둘째 아이를 임신한 상태였고 밤 늦은시간까지 피해아동과 가족, 그 밖의 다른 사람들을 만나 상담하면서 동분서주했다. 그 때 태어난 둘째가 올해 중학교 3학년이다.그 아이는 임신한 내 모습에 흥미를 갖고 많은 질문
"네 신상 다 알고 있어,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지? 도망가도 소용없어"처음엔 단순히 신체 일부 사진을 보여 달라는 것에서 시작했다. 성 착취 범죄임을 알게 되었지만 온라인 영상 노출 뿐 아니라 가해자는 아이의 신상정보를 이용해 계속 협박했다. 피해자는 극도의 공포와 절망감, 뿐만 아니라 학교나 사회에서 ‘네 잘못이야’ 수군거리고 비난받을 두려움에 사로잡혔다.성범죄는 그 정도의 심각성 여부를 막론하고 지역사회 안전에 관한 중요한 문제이다.특히 아동성범죄는 인지발달이 미숙한 아동을 대상으로 권위나 물리적, 강제적인
순천팔마고등학교 유네스코 동아리(이정은 지도교사)학생들이 6일 전남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구미희)에 성금 80만원을 전달했다.해당 성금은 팔마고등학교 유네스코 동아리 학생들이 1년간 운영한 바자회 수익금으로, 학대피해아동을 돕는 데 사용해 달라며 기관에 전달했다.팔마고 유네스코 동아리는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학생회에서 헌 책과 폐지 등을 팔아 마련한 후원금을 기부하는 등 배려와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후원에 참여한 오정현 학생은 “지난해 전남 동부지역의 아동
초록우산 전남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구미희)과 순천 정신건강복지센터(소장 정기성)가 학대피해아동‧청소년 및 가족을 위한 정신건강서비스 제공에 협력한다는 내용의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 관련 협약을 29일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정신적 어려움을 호소한 학대피해 아동에 대해 초록우산 전남아동보호전문기관이 순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자문을 의뢰하면서 추진되었다.순천시보건소 정기성 소장과 보건소 관계자들이이 전남아동보호전문기관을 방문하여 양 기관의 업무협조 필요성에 공감핬으며 아동학대예방사업에 대한 심도있는 질의와 논의를 펼쳤다.이에 초록우
초록우산 전남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구미희)이 ‘아동학대를 다시 보는 어른’을 주제로 순천청소년수련관에서 아동옹호 공개강좌를 개최한다.최근 3년 간 전남동부권의 아동학대 신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가정 내 학대 다음으로 미취학 아동시설, 아동양육시설 집단학대도 적지 않다.학대신고는 2017년 586건, 2018년은 862건, 2019년 8월말 기준 742건으로 매년 빠른 증가 속도를 나타내고 있다.주목할 점은 피해아동 직접 신고 비율이 연평균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이에 따라 전남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들의 생존권
순천에 위치한 초록우산 전남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구미희)과 광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소장 이정희)가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학대피해 아동 중 약물이나 알코올 및 정신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례는 지역 사회의 다각적인 협력과 도움이 필요하다.이에 이들은 업무협약을 통해 아동청소년 학대예방 및 회복을 위해 아동의 안전 확보와 재학대 방지 등 피해 아동 및 보호자에게 상담, 교육 및 의료적·심리적 치료 지원에 협력키로 하였다.이에 전남아동보호전문기관 구미희 관장은 “정신적 어려움이 있는 아동학대 피해사례의 경우 지역사회 전체가 돕는 체계
특별조사단 1차 회의서 인권위 조사 의뢰 결정여수보육원의 장애아동 폭행사건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 시는 지난 12일 보육교사의 장애아동 폭행과 관련한 특별조사단 1차 회의에서 국가인권위 조사를 의뢰키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여수보육원에 대한 행정처분도 국가인원위 조사 이후로 연기됐다.시관계자는 "장애 아동이 보육교사로 부터 신체적 폭행을 당했다는 제보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