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에 위치한 어린이집에서 '재롱잔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이를 상습 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피해 아동 학부모는 아이를 씻기는 과정에서 아이가 아프다고 고통을 호소하자 몸을 살펴보니 멍이 들어 있어 추궁해 보니 선생님이 때린 사실을 알게됐다. 이후 경찰에 고소해 CCTV 확인결과 가해교사가 수차례 아이의 머리를 손으로 쥐어박고 밀치는 과정에서 멍이 든 것으로 드러났다.여수 맘카페 '여수 어린이집 학대사건' 전말이같은 사실을 확인한 이 학부모는 여수 맘카페에 ‘여수 어린이집 학대사건’이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지난 토요일은 이번 겨울 중에 제일 춥고 바람이 세차게 분 날이었다. 한 달 전부터 준비한 섬복지활동 팀들이 월호도에 들어가려 화태도 독정항에 도착하니 겨울바다가 심상치 않았다.바람은 겨울바다를 쳐다보기 힘들만큼 세차게 불었다. 그래도 대명절인 설을 준비하기 위한 행사이기에 강행하기로 했다. 이날 복지활동 팀들은 거센 바람에 때문에 평상시 다니던 항로가 아닌 섬 뒤로 돌아서 월호도에 들어갔다.그동안 10년 넘게 동행해주신 이장님께서 큰 병으로 입원하여 어촌계장님이 흔쾌히 함께 해 주신다고 하여 진행된 섬복지활동이었다.26일 월호도
지난 8일 월호도 경로당에 어르신들의 웃음소리와 박수소리 속에 서투른 우쿨렐레 소리가 울려 펴졌다. 여수 ‘신명 방과후 청소년 아카데미’ 20명 학생들이 기타와 우쿨렐레 그리고 맛있는 술빵(기정떡)을 준비하여 섬을 찾아 온 것이다. 어르신들은 “아이고 또 왔는가이, 고맙네이”하며 반가이 맞이해주신다.(사)여수시민복지포럼은 ‘여수 맞춤형 섬복지 전달체계’를 마련하고자 매달 남면 경로당과 월호도를 방문하여 복지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여수시민복지포럼은 위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지역자원을 연계한 새로운 섬복지 모형을 개발하려 한다.
아침 일찍부터 교회 앞마당이 시끄러웠다. 여서동 신명교회 안에 있는 ‘꿈꾸는 방과후 아카데미’ 친구들이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출석을 확인하고 있었다. 2월 13일 이른 아침부터 섬복지활동에 필요한 준비물을 분주하게 챙기고 아직 도착하지 않은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고 있었다.학기말 방학이라서 늦잠 자는 학생들이 많았기에 돌산 신기항에서 10시 반 배를 타고 남면 가려고 하면 서둘러야 했다. 남면에 도착한 청소년들은 꽁꽁 언 손을 호호 불면서 남면 면사무소에서 준비한 면장갑과 포대자루를 들고 해안가 쓰레기 줍기부터 시작했다
어른신들이 '대박'을 터뜨렸다. 성산공원에 모인 어르신들이 '건강대박 터트리기'를 했다. 대박 속에서 어르신들을 향한 기원문이 펼쳐진다."어르신들, 올 한 해 건강하세요!"여수산단의 기업과 지역 단체들이 여수시노인복지관을 도와 어르신들에게 대보름맞이 큰 잔치 '건강 대박'과 특식 무료 점심상을 차려드렸다. 8년째 성산공원에서 매주 2회씩(금,토) 무료 급식차인 '사랑해 빨갑밥차'를 운영하는 여수시노인복지관(관장 김진우)은 10일 성산공원 야외무대에서 오곡 찰밥 급식과 함께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지역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문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봉춘)에서는 9월 9일(금) 11시부터 우리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지역주민 한가위 합동차례지내기 및 희망송편 빚기, 문화공연 행사를 (주)한화 여수사업장 후원으로 ‘2016 해피투게더! 나눔으로 빚는 한가위'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합동 차례지내기 행사에는 복지관 운영위원장이신 진옥스님의 집전으로 지역주민의 한가위 합동차례지내기가 진행되었고, 풍성한 한가위에 맞도록 명절맞이 지역주민에게 정성담은 점심식사가 제공되
여수시는 지난 23일 삼일동 원호명 마을에서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기찬 노년생활문화 조성을 위한 농촌건강 장수마을 문화발표회를 열었다.농촌건강 장수마을 학습ㆍ사회활동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건강100세 체조발표와 어린이 재롱잔치,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한해 동안 마을주민이 함께 가꾸어온 국화 및 교육과제물도 전시됐다.건강 장수마을 문화발표회는 농촌사회의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고 건강하고 당당하며 활기찬 노인생활문화 기반조성을 위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와 학습, 사회활동, 환경정비 등을 지원하는 프
푸르고 높은 하늘이 마음까지 물들이는 가을은 감사와 사랑으로 익어가는 계절이다.지난 7일 아들의 학예발표회를 찾았다. 들꽃처럼 곱고 맑은 심성을 가진 아이들이 그 동안 가꾸어온 재능과 끼를 선보이는 날이다. 벌써 아들이 전학을 온 지 2년이 지나고 있다. 처음 전학왔을 때 전교생 40여 명이었던 숫자가 지금은 150여 명으로 불어났다.그 이유는 여수 엑스포 숙소로 사용하던 아파트 분양이 거의 마무리 됐기 때문이다.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비로소 학교가 활력을 찾는 중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수영 학교운
[포토] 추억이 묻어난 여수 종고초 가을운동회를 가다"신나게! 힘차게! 멋지게!"‘종고 놀이한마당‘의 캐치프레이즈입니다. 만국기 펄럭이는 운동장. 어린 시절 초등학교 때 잊을 수 없는 추억은 뭐니 뭐니 해도 ‘가을 운동회‘입니다.어느덧 고학년이 된 막내아들은 올 4월 전학을 왔습니다. 아파트를 장만해 이사를 갔기 때문입니다. 이사를 오기 전 아들이 다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