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청 공무원들이 지난 12일 희귀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만 18세 미만 아동 가정 10세대에 자투리 나눔기금으로 500만 원을 지원했다.여수시청 직원들은 2016년부터 자발적으로 매달 급여에서 일정액 미만의 자투리 금액을 떼서 기금을 조성해 왔다.현재 1,908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기금 현액은 42,356,800원에 이른다.2017년에도 만 18세 미만 희귀난치성질환 아동 11명에게 1100만 원을 지원하고, 2019년에는 저소득 조손가정 아동 10명에게 5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돕기에 앞장서 왔다.지난 2월 자투
미평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전찬누리 군이 차곡차곡 모아온 용돈 20만원을 기부해 지역에 훈훈함을 전했다.전 군은 23일 둔덕동주민센터에 찾아와 코로나19 취약계층에 써달라며 그동안 모은 용돈을 기부했다.전 군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기부와 봉사가 꾸준히 이어지는 것을 뉴스에서 보고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하며 “세뱃돈, 용돈 등을 모아 어려운 사람을 도울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고 밝혔다.강행숙 둔덕동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 어린이의 기부를 통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됐다”며 “소중한 기부금을 코로나19로
여수지구촌사랑나눔회(회장 강병석)가 10일, 필리핀 산페드로 시 란다얀에 위치한 ‘여수지구촌 사랑나눔회 클리닉’에 회원 모금액 1천만원을 후원했다.해당 진료소는 2018년 산페드로 시와 여수지구촌 사랑나눔회의 ‘솔트앤라잇 프로젝트 협약’에 의하여 설치됐다. 클리닉 센터는 인구 3만 8천명인 바랑가이 란아얀의 솔트앤라잇 주민센터에 아래층에 위치한다.여수지구촌사랑나눔회는 진료, 사무기기, 화장실 공사 등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부담하고 현지에서는 간호사와 의사를 상주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에어컨 2대, 진찰침대 3대, 메디컬 케비닛은 물
지난 3월 여수 화양면과 고흥 간 연륙교가 개통됐다.다리가 놓인 후 섬어르신들의 생활은 얼마나 편리해졌을까. 9일 여수섬복지 관계자들(여수시민복지포럼 임채욱이사장과 담당자)이 연륙교로 이어진 조발도와 둔병도, 적금도를 연이어 방문했다.맨 먼저 조발도를 찾았다. 다리가 연결된 그날부터 여객선 대신 하루 4번 여수시내버스가 운행하고 있다.여수섬복지 담당자가 “이제 시내 나가기가 참 편해져서 좋겠네요”라고 말하니 의외의 대답이 돌아왔다.어르신은 "참 불편하요 버스질(길)도 잘 모르고 버스머리(정류장)까지 걸어가기도 힘드요"라고 하면서 머
진보개혁세력으로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할 플랫폼 정당 전남도당 창당대회가 급히 치러졌다.15일 오후2시 여수시 신기동 시민감동연구소에서는 (가칭)‘정치개혁연합당’ 전남도당 창당대회가 열렸다.정치개혁연합당 전남도당 창당대회에서는 주권자전국회의 문국주 집행위원장으로부터 그동안의 경과보고가 있었다.“우여곡절 끝에 선거법이 개정됐지만 복병이 나타났다. 자유한국당이 법 취지에 어긋나게, 자신들의 국회의원 숫자 확보를 위해 ‘미래한국당’이라는 ‘위성정당’을 만든 것이다. 이를 고민하고 있던 차에 하승수 변호사 제안으로 시작한 결과 ‘우리는 (자유
전남도가 친환경농업의 지속적인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친환경 실천농가, 생산자 단체 등에 ‘2020년도 친환경농업육성기금’ 70억원을 지원한다.올해 친환경농업육성기금 융자 지원사업 수요조사 결과 총 51건에 100억원이 신청됐다. 전남도는 이중 신규 신청 농가와 생산자 단체·업체 등을 중심으로 42건 70억원을 우선지원대상자로 확정하고 9건은 예비 후보로 선정했다.융자지원 사업은 운영자금 33건에 55억원, 시설자금 9건에 15억원이 지원된다.운영자금은 원료 구입, 친환경농자재 생산과 소득 증대 사업으로, 시설자금은 친환경농산물
이달 4일부터 31일까지 여수미술관(관장 서봉희) 전시실에서 임영기 초대전 ‘바람이 기억하는 시간’이 열린다.걷다 보면 무심코 한 피사체에 시선이 꽂히며 동화되고 싶을 때가 있다. 웅덩이에 갇힌 잉어는 사람 발자국 소리에 다가와 물 밖으로 머리를 내밀며 경계하면서도 그 너머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할 것이다. 그러다 이런 상상을 한다. 잉어는 푸른 하늘을 새들처럼 자유롭게 날기를 희망하며 바람이 기억하는 모든 것들을 궁금해 하지는 않는지.임 작가는 자연이 보여 주는 움직임에서 스스로 관조에 빠져든 후 피사체를 골라낸다. 호랑나비의 춤추
시정질의 ‘베스트’ 의원 송하진 의원이 제198회 여수시의회 임시회 10분 발언에서도 여수시노인전문요양병원 성석의료재단이 여수시와 위탁운영 계약 체결 당시 이미 부도상태였다며 시의 졸속행정을 질타했다. 질의에 따르면 여수시는 8개월간 이를 방관한 셈이다.아래 동영상은 여수MBC 2월 19일 방송 내용이다. 여수시노인전문요양병원은 지난해 9월 성석의료재단이 어음부도사태를 맞으며 지금까지 정상운영을 못하고 있다. 그러나 송 의원이 조사한 결과 성석의료재단은 이미 2018년 10월 1차부도를 시작으로 2019년 7월 2차부
* 위 동영상은 목포MBC 에서 방영한 내용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광역과 지자체가 대응하느라 애쓰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의회 의원들이 9일짜리 해외연수를 떠났다.지난 27일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국내 확진환자가 4명으로 늘었고, 28일은 정부에서 감염병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단계로 격상시킨데다 전남 시군 병원에도 선별진료소가 설치되는 등 대응이 시작된 날이다.28일 바로 그날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의원 7명과 농수산위원회 의원, 교육위원회 의원 총 9명은 독일과 헝가리, 체코로 향했다.또한 안전건설소
설 연휴 취업준비생과 학생들을 위해 시립도서관을 임시 개방한다.24일은 쌍봉도서관, 26일은 현암도서관, 27일은 이순신도서관을 임시로 개방하며 설 당일인 25일은 전체 휴관한다.도서관 학습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하며, 연휴기간 자료대출은 되지 않는다.시 관계자는 “취업준비생 및 학생 등 연휴 기간 학습공간이 필요한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yslib.yeosu.go.kr)를 참고하거나, 도서관정책팀(☎061-659-28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병수의 작품이 어엿하게 미술관에서 여수시민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였다.목수인 그의 이력은 특이하다. 현장예술가이면서 환경운동가이다. 그는 걸개그림 ‘한열이를 살려내라!’ ‘백두산’ ‘장산곶매’ ‘반전박핵도’ 등의 작품을 발표했기에 걸개그림 작가로 더 유명하다. 걸개그림들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특별전도 열었으며 그곳에 소장돼 있기도 하다.여기 이렇게 초대받아 전시되니 그의 설치 작품들에서 색다른 묘미가 있다. 그의 작품들이 걸개 그림부터 시작한 태생적인 DNA 탓인지 주로 야외에 걸리거나 ‘설치’되어 있다.그러나 이번에 그의 작품들은 여
올해 여수섬복지 분야에 상복(賞福)이 터졌다.(사)여수시민복지포럼은 전남복지재단에서 선정하는 '복지사각지대 해소' 우수 프로그램 공모 발표대회(11월 22일 목포)에서 전남 지자체 프로그램 중에서 여수섬복지사업인 ‘꿈꾸는 섬’이 '대상'으로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22개 지자체에서 공모한 프로그램을 1차 심의 후 2차 경선에 오른 8개 지자체 틤과 경합하여 최종 얻어낸 결과였다.또한 행안부가 후원하고 머니투데이가 주관한 지방자치 정책대상 발표대회(11월 25일 서울 교보생명빌딩 대강당)에서 여수시가 전국 지자체 중에서 '최우수상'을
여수시가 자원봉사주간을 맞아 추진한 각종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시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안녕한 여수, 행복한 엿, 자원봉사의 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자원봉사주간 행사를 진행했다.첫 행사는 22일 오후 여수문화홀에서 열린 자원봉사주간 기념식이었다.기념식에서는 우수봉사자 32명과 자원봉사체험 수기 공모 당선자 12명을 시상했고, ‘아자! 봉사활동’ 깃발 전달과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도 이어졌다.25일에는 여수시 자원봉사센터 강의실에서 한지공예 만들기를 주제로 자원봉사자 힐링캠프가 열렸고, 26일에는 자원봉사
여수시가 주민 생활 불편 해소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자체설계팀을 운영한다.여수시 건설과 직원 등 17명 3개 반으로 꾸려진 설계팀은 내년 2월 중순까지 측량과 설계도서 작성 등을 할 계획이다.시는 이번 자체설계팀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4억 4400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여수시는 2020년 소규모주민숙원사업에 91억 원을 편성했다. 예산은 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정영준)는 7~8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졸업예정자 60명을 대상으로 취‧창업 역량강화 캠프를 운영한다.‘대학생 취․창업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은 전남지역 대학에 취‧창업 교양 교과목을 개설, 교육과 교내 캠프 운영을 통해 청년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이번 교내캠프는 청년 구직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자기소개서 작성 실습과 1대1 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진로 탐색, 그룹별 모의 면접 등 집중 실습형 교육으로 운영된다.특히 변화하는 채용시장에 따른 대응 방법과 성공 취업을 위한 면접 실전
나락 수매가 시작됐다. 여수시가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나섰다.6일 율촌면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지역 23개 수매장에서 공공비축미곡(포당 40㎏) 3만2319가마가 매입된다.매입품종은 ‘신동진’과 ‘새일미’ 2개 품종이다.소형포대(40kg) 매입 시 헌 포장재를 사용할 수 없고, 3만 원의 중간정산금을 수매 직후 지급하고 최종정산금은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매입품종 외 미곡을 혼합할 경우 품종 검정제 도입에 따라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권오봉 여수시장은 첫 수매일인 6일 오전 율촌 조화리 수매현장을
전라남도는 ‘서해의 해금강’ 영광 안마도와 ‘수선화의 섬’ 신안 선도를 2020년 ‘가고 싶은 섬’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가고 싶은 섬 사업 대상지 선정은 6개 시군 9개 섬에 대해 섬의 고유한 생태자원, 매력적인 섬 문화, 사업의 적합성, 창의성, 실현가능성, 주민 참여 및 시군의 사업 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2개 섬에는 2020년부터 5년간 각각 50억 원을 들여 섬별 특성을 살린 창의적 콘텐츠 발굴과 실행, 소득 기반 구축, 마을공동체가 운영하는 섬마을 만들기를 위한 주민대학 운영 등 섬 가꾸기를
2020년 정부예산안 분석 결과 전남지역 현안 예산에 6조 7천억 원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지난 7월 12일 문재인 대통령이 전남 블루이코노미 비전 선포식에서 블루이코노미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표명한데 이어 8·15경축사에서 ‘평화경제 구축을 위한 환황해경제는 전남의 블루 이코노미에서 시작된다’고 언급해 전라남도의 비전 실현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블루이코노미의 마중물이 될 신규사업에는 ▲초대형 풍력 실증 기반구축 사업 59억 원 ▲남부권 관광개발 기본구상 용역 7억 원 ▲면역치료 혁신플랫폼 구축사업 20억 원 ▲전기
전통 공예의 가치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발전시킨 ‘제1회 여수남도생활공예한마당’이 16일부터 3일간 이순신광장 일원에서 열렸다.공예한마당에는 여수시공예협회회원 22명과 여수시다문화복지원, 여수시평상학습교강사협의회 그리고 강진과 담양에서 온 초청공방 네 곳이 참여했다.남도생활공예한마당에는 역대 수상작 20여점을 포함해, 목공예 죽공예, 섬유공예 등 4천여점의 수준 높은 공예품들이 전시, 판매됐다.이중 여수 미평동에서 수제우드펜을 만드는 김인성(47) 씨도 참가했다. 그의 펜터닝 분야는 목선반 기계를 이용해 나무펜을 만든다. 고속회전을
여수시의회 민덕희 의원 제명을 위한 집회가 민주당 중앙당사까지 이어진다.성폭력사건 협박 회유 교사한 민덕희 의원 제명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아래 공대위)는 19일 오후 1시,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민덕희 의원 제명을 요구하는 집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민주당 전남도당 앞에서 제명 요구 집회를 그간 13차에 걸쳐 진행했다.민주당 중앙당 윤리심판원 최종 결정을 앞두고 이들 단체는 중앙당에 거듭 제명을 요구할 방침이다.공대위는 전남여성인권단체연합, 목포시민사회소통과연대와 함께 지난 달 전남도당에서 제명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