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수준급 버스커가 낭만의 도시 여수에서 축제를 연다.여수밤바다 일원에서 23일부터 3일간 7시부터 10시까지 열리는 ‘국제버스킹 페스티벌 및 전국버스킹 경연대회’에는 국내외 버스커 18개 팀이 저녁 공연과 경연을 펼쳐진다.주무대는 종포해양공원에, 보조무대는 이순신광장과 삼미 횟집 앞, 빛광장에 마련된다. ◇ 국제버스킹 페스티벌…해외 4개 팀‧국내 6개 팀 참여, 열광의 무대 선사올해로 세 돌을 맞는 국제버스킹 페스티벌에는 해외 4개 팀과 국내 6개 팀이 참여한다. 해외팀은 프랑스 싱어송라이터 ‘Aancod’, 캐나다 밴드 ‘
전통 공예의 가치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발전시킨 ‘제1회 여수남도생활공예한마당’이 16일부터 3일간 이순신광장 일원에서 열렸다.공예한마당에는 여수시공예협회회원 22명과 여수시다문화복지원, 여수시평상학습교강사협의회 그리고 강진과 담양에서 온 초청공방 네 곳이 참여했다.남도생활공예한마당에는 역대 수상작 20여점을 포함해, 목공예 죽공예, 섬유공예 등 4천여점의 수준 높은 공예품들이 전시, 판매됐다.이중 여수 미평동에서 수제우드펜을 만드는 김인성(47) 씨도 참가했다. 그의 펜터닝 분야는 목선반 기계를 이용해 나무펜을 만든다. 고속회전을
3.1독립운동과 임시정부수립100주년, 그리고 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선조들의 독립정신과 애국정신을 되새기고 일본 아베정권을 규탄하는 여수시민촛불문화제가 14일 저녁7시 이순신광장에서 열렸다.문화제가 열리기 전 여수우도풍물굿보존회가 진남관과 중앙쇼핑 일원에서 길트기 식전행사를 열었고 건설노조 여수지부 ‘일터사람들’ 과 전미숙 무용가가 판굿과 북놀이를 벌였다.촛불문화제에 모인 시민들은 김영 풍물단장의 주도 하에 함께 아베규탄 로고송을 부르고 ‘일제 안 사, 일본 안 가’라는 구호를 제창했다.이어 무덕체육관 호국무예시범단 35명이 전통
8·15광복 74주년을 앞두고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등 경제 보복 조처를 규탄하는 시민들의 소리가 여수서도 울려 퍼진다.여수 지역의 청소년, 시민, 종교, 정치, 재야, 노동, 여수지역 사회봉사단체들로 구성된 '대한민국 임시 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여수시민 문화제 추진위'에 따르면"독립운동은 못했어도 나라 지키는 촛불은 들겠다’며 아베 규탄 촛불집회를 오는 14일 오후 7시 중앙동 이순신 광장에서 연다.이들은 아베 규탄 서명과 퍼포먼스 등을 진행하며 퇴근길 시민들과 독립군가를 함께 부를 예정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적반하
공예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보고 즐기는 ‘제1회 여수남도생활공예한마당’이 16일부터 사흘간 이순신광장에서 펼쳐진다.여수공예협회가 주관한 ‘여수남도생활공예한마당’(이하 생활공예한마당)은 공예에 기반을 둔 다양한 예술작품을 전시 및 판매하여 시민들에게 ‘생활 속 예술’의 가치를 전달하고 대중적인 생활공예 예술공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생활공예한마당’에는 공예품전시체험과 원데이클래스 '여수를 만들다‘, 핸드페인팅으로 방명록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어 관광객들과 시민들 모두 참여할 수
폭염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이순신광장에 ‘얼음탑 쉼터’가 들어섰다.‘얼음탑 쉼터’는 길이 3.6m*0.6m, 높이 1.3m 얼음틀과 얼음 2톤, 5m*5m 그늘막과 의자 10개를 갖추고 있다.대형 얼음으로 시원함이 감돌아 휴식처로 제격이고, 얼음을 직접 만져볼 수 있어 시민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얼음탑 쉼터’는 무더위가 최고조에 달하는 이달 20일까지 운영된다.시 관계자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3대 안전수칙인 물, 그늘, 휴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얼음탑 쉼터를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여성인권센터 김선관 대표를 신기동 소재 식당 ‘나무 한 그루’에서 만났다. 서운하게 들릴까? 앞치마를 입고 두건을 쓴 그의 모습은 영락없는 식당 아줌마다.지난 2005년부터 여성인권운동에 몸담고 있는 김 대표는 현재 (사)전남여성인권센터 대표를 맡고 있으며 동시에 여수여성자활지원센터장, 여수여성복지시설연합회장이기도 하다.푸근하게 웃으며 주방에서 한솥 가득 밑반찬을 준비하는 그녀에게서, 지난 넉달 간 도청 앞에서 전남 각지에서 모인 여성운동가들과 민덕희 의원 제명 시위를 이끌어가던 씩씩한 모습은 어디 가고 어릴 적 부엌에서 식사를
여수시가 이달 23일부터 29일까지 ‘제3회 전국 여수 수산물 음식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여수의 음식문화와 맛을 전국에 소개하고, 지역 수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음식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행사에는 요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여수시는 9월 중순까지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20팀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본선 은 10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순신광장 일원에서 열린다.조리테이블, 전기, 싱크대 등은 시에서 지원하고 조리도구와 요리 재료 등 개별 물품은 본인이 준비해야 한다.음식명인 등으
이달 1일부터 도시공원에 있는 바닥분수와 쿨링포그(물안개 분사기)가 본격 가동된다.이순신광장, 이순신공원, 웅천해변 문화공원, 죽림 근린공원, 오동도, 동동공원, 미평공원 총 7곳에 설치된 바닥분수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30분 가동 20분 중단을 반복한다. 쿨링포그는 이순신광장과 성산공원, 거북선공원에 마련돼 있다.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5분 가동 후 1분 정지한다.시 관계자는 “바닥분수와 쿨링포그가 설치된 공원에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과 관광객의 건강을 위해 수질 점검과 안전 관
여수지역 44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여수산단 유해물질 불법 배출 범시민 대책위’가 29만 범시민 서명운동을 실시한다.대책위는 31일 오전 11시 시청 앞에서 여수산단 기업들의 유해 물질 측정값 조작 및 불법배출에 대한 진상공개, 책임자 엄중 처벌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 회견을 가졌다.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여수시민들의 인내와 분노가 한계에 이르렀다”며 “지역사회의 주인인 여수시민들과 여수산단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강력한 투쟁과 시민운동을 전개할 것이며, 그 시작으로 사건의 진상 공개와 엄중 처벌,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어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학살지 위령순례단’이 26일 여수를 찾아 애기섬(해도표기: 대도)에 백비를 세운다.'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전국유족회(집행위원장 김선희)'와 '사회적공론화미디어투쟁단'은 26일 오전 11시 중앙동 이순신광장에 위치한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후 1시 여수 애기섬에 입도해 원혼비를 세울 예정이라 밝혔다.이들은 백비를 세운 후 천도제를 봉행해 국민보도연맹 희생자와 민간인 희생자 원혼을 추모하는 한편, 과거사법 재개정도 촉구한다.앞서 이들 단체는 지난해 7월 여순항쟁학살지를 순례하면서 위령제를 갖고 만
여수시 대표 야간 문화축제인 ‘여수 문화재 야행’이 2019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올해의 축제 기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지난 18일 익산 웨스턴라이프 호텔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가 주관해 전국 우수 축제를 분야별로 시상하는 축제 올림픽이다. 한국대회 수상 축제는 세계대회에서 여러 나라 축제와 경쟁한다.‘여수 문화재 야행’은 이순신과 관련된 전시‧공연‧투어 등 8개 분야 20여 개 프로그램을 완성도 높게 진행한 점을 인정받았다.특히 진남관 스페셜 투어, 문화 유적지 스탬프 투어, 호좌수영지
여수를 찾는 관광객은 양산 없이 와도 된다. 시에서 빌려준다.여수시는 여름철 관광객 편의를 위해 양산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시는 18일 향일암, 오동도, 이순신광장, 엑스포역에 있는 관광안내소와 낭만시티투어 버스에 양산 200개를 비치했다.양산은 성인 두 명이 사용할 수 있는 대형 사이즈며, 진남관, 거북선, 빅오 등을 새겨 넣어 홍보 효과를 꽤 했다.시 관계자는 “관광객 호응도와 양산 회수율 등을 분석해 사업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오는 13일부터 여수엑스포해양공원에서 광주세계수영대회 오픈워터경기가 열린다.지난 7일 대회조직위원장인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경기장을 찾아 시설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엑스포해양공원 국제관 D동에 자리잡은 상황실에서는 각종 대책 수립과 상황유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8일에는 부시장 주재로 추진상황 보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대회 기간에는 188명의 자원봉사자가 경기장 주변 교통소통 대책을 추진하면서 음식점 바가지요금 근절과 식중독 예방을 점검하고,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매일 박람회장 엑스포광장에서 2~3개 팀이 버스킹 공연으
여수시가 여수밤바다 낭만포차 제4기 운영자를 모집한다.모집인원은 총 18명으로 지역 주민 2명, 청년층 7명, 일반시민 6명, 차상위계층 1명, 장애인 1명, 다문화‧북한이탈주민 1명이다.지역 주민은 중앙동장과 동문동장이 추천하며, 청년층은 만 19세에서 39세 이하를 대상으로 한다.기타 모집 계층별 자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접수 기간은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운영자가 직접 여수시문화원 3층(이순신광장로 200-7)으로 방문해야 한다. 공고일 기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사업자등록 중인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도시재생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시는 17일 열린 ‘2019 대한민국 도시재생 심포지엄 시상식’에서 도시재생지역 활성화 분야 국토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도시재생 일자리 창출과 주민참여 및 마을 공동체 활동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시상식 이후에는 도시재생분야 브리핑이 이어졌다. 전국 지자체 중에는 창원시, 전주시, 여수시가 브리핑을 했다.권오봉 여수시장은 ‘해양관광휴양도시 여수! 맛과 멋의 향유, 도시재생을 품다’라는 주제로 이순신광장, 고소동 벽화마을 조성 등을 소개했
여수시가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문화예술 브랜드 상설공연’을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이순신광장에서 열리는 상설공연에는 지역 8개 문화예술 단체가 무형문화재와 전통 민속문화예술공연을 펼친다.첫 행사는 15일 여수시문화원에서 전라좌수영 수군출정식과 강강술래 공연이다. (사)뿌리패예술단의 대북합주와 국악성악 등도 함께 한다.7월에는 도 문화재인 동편제 흥보가와 현천소동패놀이보존회의 공연도 만날 수 있다.이외에도 여수생활문화연대의 약무호남시무국가, 거문도뱃노래보존회의 거문도뱃노래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릴
지난 8일 오후 8시 44분경 전남 여수 이순신광장 육상에 전시된 거북선 조형물을 오르내리는 나무계단이 파손되면서 관람객 7명이 3m 아래로 추락하는 어이없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60대와 80대 여성은 각각 머리와 허리를 다쳐 광주와 서울의 병원으로 이송됐다. 남성 한명은 허리를 다쳐 여수의 병원에 입원치료 중이다.이들 8명은 한 가족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기,인천 등 에서 5명의 딸과 어머니그리고 , 사위 두 명이 여수를 방문해서 여행중이었다. 큰 딸과 어머니가 많이 다쳤
이순신광장의 육상 거북선 계단에서 사진촬영중이던 관광객이 추락해 다쳤다. 8일 오후 8시 44분경 여수 이순신광장에 전시된 거북선 조형물 나무계단이 파손돼 관람객이 3m 아래로 추락하면서 5명이 다쳤다.60대와 80대 여성은 각각 머리와 허리를 다쳐 광주와 서울의 병원으로 이송됐다. 처음엔 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갈비뼈를 다친 사람도 여수의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목격자들에 따르면 사고 당시 가족 여행객 7명이 거북선 입구로 들어가는 계단에서 사진촬영 포즈를 취하고 나머지 한 명이 아래서 사진촬영을 하는 순간 계
순신광장에서 제24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다시, 숨 쉬기 편한 건강한 도시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환경단체 회원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식전행사, 개회식, 시상식, 상황극 공연, 메시지 발표, 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 앞서 태권도 시범과 오카리나 공연이 행사장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환경보전 유공자 13명을 표창하고, 기후보호주간 환경그림그리기 대회 우수 학생 13명도 시상했다. 예총 여수지부 극단원은 ‘여수산단 유해물질 불법 배출과 여수시민’이라는 주제로 상황극을 펼쳐 참석자의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