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시의장 뇌물의혹 수사촉구처음이 아닌 고질적 병폐, 뿌리뽑자.앞으로 검찰청앞 집회, 중앙당사 항의방문 예고 거듭되고 있는 여수 시의회의 파행을 놓고 보다 못한 시민단체들이 직접 행동에 나섰다.여수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를 비롯한 지역의 여성 단체들은 지난 11일 가칭 여수시의회 후반기 시의장 선거 뇌물의혹 수사촉구와 성추행 • 뇌물비리 시의원 사퇴를 위한 여수시민대책위원회(아래 대책위)를 구성 했다.이들은 같은 날 오후 5시 여수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과 집회를 열고 여수 시의회는 사망선고가
길거리에 넘어진 다친 어르신과 어르신을 도와 무사 귀가시킨 삼일중학교 두 여학생이다. ⓒ 조찬현 길거리에 넘어져 다친 어르신(81. 배재민)을 도와 무사 귀가시킨 두 여학생(삼일중 2. 김미령, 박채원)들의 선행 소식이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11일 오후 4시 50분경, 학교 수업이 끝나고 두 여학생은 여수 시내 학원으로 향하던 길이었다. 때마침 길거리에 쓰러져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어르신을 만났다. 그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가던 길을 멈추고 넘어져 무릎과 얼굴에 타박상을 입고 힘겨워하는 어르신을 부추겨 세웠다. 그때 이곳
국민건강보험공단 여수지사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센인촌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국민건보 여수지사(지사장 주인철)는 11일 율촌면 도성마을애서 이동세탁차를 활용한 세탁봉사와 의료봉사·미용봉사·청소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봉사활동에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지역협의회 회원, 여수시 새마을 부녀회 봉사단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공단은 다양한 나눔활동과 함께 공단에서 떡과 과일을 마을 주민들과 나누면서 소통의 시간도 가져 도성마을 관계자들은 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주인철 여수지사장도 “한센인촌을 방문하여 소통하고 그분
귀농일기(5) 산다는 건 어떻든 간단치가 않다.시작한 지 얼마 되잖은 유정란 농장의 일만해도 그렇다. 산 좋고 물 좋은 건 누구에게나 다 좋은 거겠지만, 기실 먹고사는 문제엔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청산에 사는 복을 시샘할 자 누구 있으랴, 흐르는 물 앞에 서면 누구든 따라 흐르지 않을 쏘냐. 청산유수를 벗하고 살기엔 청빈만이 살 길이로되, 귀여운 새끼들 한둘이라도 옹알옹알대며 주렁주렁 바짓가랑이에 매달려 있으니, 짠한 마눌의 끼니 걱정에 숨죽여 내쉰 한숨소리라도 귓바퀴에 구르는 날엔, 머슴아 가장으로서
여수시가 산림청이 주관한 2016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올해로 10회째인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는 산림청이 도시숲과 가로수의 생태적 건강성과 미세먼지 저감 등 숲의 기능이 잘 발휘되고 있는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시상해 지자체간에 우수사례를 전파하는 사업이다.이번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곳은 이순신공원에 조성된 ‘웅천 해양 도시숲’과 ‘충민로 너울 가로수길’이다. 시는 “웅천 해양 도시숲(25.5ha)은 웅천택지개발사업으로 조성된 이순신공원에 도로공사 등 나무가 사라질 각
아시아나 항공이 이달 30일부터 여수-제주간을 매일 운항한다.현재 여수-제주 노선은 대한항공이 월, 수, 금, 토, 일 운항하고 있지만 운항일정이 복잡한 편이었다.새로 편성된 여수-제주 스케쥴에는 A320M2(156석) 기종을 매일 1회 왕복 운항한다.여수공항 출발은 오후15시30분, 16시15분엔 제주공항에 도착한다. 제주공항 출발은 오후 14시 00분에, 여수도착은 14시 45분이다.여기에 기존 대한항공까지 더하면 여수-제주간 여행일정이 더 편리해졌다.예약은 10월 10일부터 가능하다. 요금은 주중 5만7천원, 주말 6만6천원,
곰삭은 멸치젓갈의 구수함과 감칠맛이 너무 좋다. 참 오랜만이다. 남도의 맛집을 매일 찾아다니면서도 이렇듯 제대로 된 김치 맛을 본 것은. 갓 담근 파김치와 배추김치에 이어 돌산갓김치 맛도 입맛을 사로잡는다. 여수에서는 노래미식당에 이어 아마도 이집이 두 번째인 거 같다. 남도의 맛이 오롯하게 담긴 김치가 진짜 맛있는 집은. 딱히 별다른 메뉴가 없어도 내 입맛에 맞는 반찬 한 가지만 있으면 우리는 그 집을 다시 찾게 된다. 그런데 기본 반찬도 맛있는데다 거기에 특별한 메뉴까지 있다면 더 이상 바랄게 없겠다. 먹어나 봤나, 황칠 한가득
문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여천NCC(주), 여수시청, 여천전남병원과 공동으로 ‘노인성 백내장 수술’지원사업을 실시한다. 평소 백내장으로 고통 받고 경제적으로 어려워하는 여수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께 눈을 밝혀드리고자 백내장 검진과 수술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지난 10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무료! 백내장 수술’신청접수를 받아, 여수지역에 거주하는 만65세 이상(1951년 이전 출생자)으로 백내장 검진 및 백내장 수술, 입원 등 의료비를 지원 할 계획이다.무료 백내장수술은 국민기초생활대상자 및 차상위, 일반인 중 생계유지에 어려
햇살이 좋다. 눈부시게 맑은 하늘에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쬔다. 전남 여수 오동도 가는 길이다. 오동도 유람선 선착장에는 유람선을 타려는 관광객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다. 유람선 탑승 시간이 아직 남아 먼저 오동도로 향했다.동백열차는 환한 미소를 머금은 관광객들로 가득하다. 동백열차 매표소에서 조금 걸어 들어가니 오동도 왼쪽 방파제 일부가 파손되고 바다 가장자리에는 생활쓰레기로 뒤덮여있다. 태풍 차바의 생채기들이다.오동도 곳곳에 남은 태풍 차바의 상흔들... 9일 오후까지 별다른 조치 없어 사고가 난건 지난 5일 오전 9시쯤이다. 여수
이충무공 관련 유적 활용한 아이디어로 내년에 진행‘승리의 바다, 백성의 바다’ 스토리 주효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지역에 산재한 이충무공 관련 문화재를 활용해 추진하는 ‘승리의 바다, 백성의 바다!’ 사업이 문화재청의 ‘2017 생생문화재’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생생(生生)문화재 사업은 국민들의 문화재 향유 기회의 확대를 위해 “문화재 문턱은 낮게, 프로그램 품격은 높게, 국민행복은 크게” 등을 기본 방향으로 문화재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융․복합적으로 창출하는 문화재 활용사업이다.여수시의 ‘승리
봉선화과의 물봉선은 한해살이풀입니다.속명 Impatiens 는 “인내(忍耐)하지 못하다”는 뜻입니다.건드리면 씨가 사방으로 튀는 특징을 따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사실 알고 보면 ‘울 밑에선 봉선화야’라며 나라 잃은 설움을 달래주던 유명한 노래에도 나오는 봉선화는 인도를 고향으로 하는 들어 온 꽃이며, 독특한 자태로 피어나는 물봉선이 진짜 우리 꽃인데도 그런 꽃이 있나 무심한 사람이 많으니 물봉선 으로서는 몹시 섭섭할 것이다.물봉선은 우리주위에 봉선화가 피어있을 때 깊은 산골짝의 외진 물가에 자리 잡고서 피
운강학원(이사장 김연식) 산하 여수공업고등학교(교장 전용석) 씨름부(감독 김기수,코치 박현우)가 10월 7일~13일까지 열리고 있는‘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따내며 정상급 기량을 뽐냈다.충청남도 아산시 등 15개 시·군에서 열리고 있는‘제97회 전국체육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 충청남도교육청, 충청남도체육회가 주관하여 펼치는 전국체전이다. 이번 대회에는 17개 시·도, 이북 5도, 해외동포선수단까지 총 32,0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열전을 펼치고 있다.전국체육대회는 우수한 기량의
지난 토요일 (8일)에 여수 금오도 작은 마을 두포와 모하리에서 열린 연합봉사활동에 동참했던 여수제일병원 임직원들이 기념촬영했다. 연합봉사활동에는 여수제일병원, 모아치과, 지구촌사랑나눔회, GS칼텍스 사회공헌팀이 참가했다ⓒ 오문수 8일(토), 여수시 남면 금오도에 있는 작은 마을 두포와 모하마을에서는 지구촌사랑나눔회와 GS칼텍스가 벌인 연합봉사활동이 있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인원은 41명(제일병원 21명, 모아치과 6명, 지구촌사랑나눔회원 3명, GS칼텍스 직원 11명)이다. 지구촌사랑나눔회는 여수시에 거주하는 의사 23명을 주축
양해웅의 미술書庫(14) Drawing-線의 힘 展. 지난해 4월부터 멤버쉽 스터디그룹으로 운영해온 누드크로키 수업의 첫 번째 성과물이 “Drawing-線의 힘”이라는 전시명으로 10.14(금)~11.5(토)까지 아르블루갤러리(여수시 여서1로 108)에서 개최된다. “Drawing-線의 힘” 展은 누드크로키 수업을 기반으로 이루어진 전시로서 매월 3,4회씩 서울에 소재한 한국미술모델협회에서 출장온 전문모델들과 10여명의 회원들이 호흡을 같이하며 그려 왔던 수많은 작품중에서 선별한 크로키, 소묘, 세라믹Pa
국내 재활용자원 수출기업 밸런스인더스트리가 광양 동측배후부지에 재활용자원 양산 설비 및 대규모 물류기지를 갖추고 호남권 사업 본격화에 나섰다. ㈜밸런스인더스트리 남부사업본부 광양 물류센터 전경. (사진 밸런스인더스트리 제공)밸런스인더스트리는 오는 12일 광양 물류센터 준공을 기념하기 위한 준공식 행사를 개최한다. 준공식은 내외빈 소개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사장 인사 및 축사, 테이프컷팅, 기념식수, 준공 물류센터 견학 및 전시실 관람,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정현복 광양시장과 선원표 여수광양항만공사장 등 상당수의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자식과 며느리가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사업 상담을 왔다. 계약하던 날 늙은 노모의 호주머니에서 나온 쌈짓돈을 보면서 몰래 눈물을 흘렸다."귀뚜라미 박사 이삼구 대표의 말이다. 그의 기억에는 여수1호 사업자는 이렇게 각인돼 있다. 국립대 교수이자 ISO 한국대표였던 그는 이제 벤처기업 CEO로 변신했다. 2년전 모두의 반대를 무릅쓰고 모든 것을 내려놨다.그후 전국에 귀뚜라미 사업장만 30여 곳에 이른다. 계속적인 상담이 줄을 잇는다. 그는 2017년 말에는 100여 개의 사업장이 생길거라 확신한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아래 더민주당)이 현역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에 대한 중간 평가에 돌입한다.더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지난 9월 23일 중앙당에서 전국 17개 지역 사무처장 회의를 통해 오는 12월 평가위원회를 통해 광역단체장을 제외한 현역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에 대한 중간평가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더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이개호 국회의원(전남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은 이번 중간평가가 ‘무늬만 더민주당’인 선출직공직자를 걸러내는 필터링 역할을 할 것이라며 부작용과 파장이 동시에 예상된다고 전망했다.이 의원은 “이번 평가는 공천을 받아 현
언제 아무 때나 찾아가도 정겨운 곳이다. 추억이 있고, 그리움이 있고, 에누리가 있는 곳 재래시장이다. 해가 갈수록 쇠락해가는 다른 재래시장과는 달리 이곳은 늘 힘과 생동감이 넘쳐흐른다. 순천 풍덕동에 위치한 아랫장이다.순천 아랫장은 2일과 7일이 장날이다. 전국 최대 규모의 재래시장으로 약 3만 3천㎡에 이른다. 여수와 광양은 물론 구례와 곡성에 이어 경남 하동과 진주지역 사람들까지 이곳을 드나든다.국화꽃과 붉은 석류, 밤과 대추 등이 가을임을 일깨워줘 알록달록 화사하게 핀 국화꽃과 알알이 영글어 속살을 내보인 석류, 토실한 밤과
여수지역 시민단체가 공원이나 녹지, 수변지역 등을 음주청정지역으로 지정하는 조례를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시민협은 6일 논평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음주문화는 지양하는 추세이고,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이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공원이나 녹지 공간 등을 음주청정지역으로 만들어 가고 있는데 여수시는 이런 흐름에 역행하며 음주가무의 도시, 고성방가의 도시로 추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여수시도 공원이나 녹지, 광장, 수변지역 등을 음주청정지역으로 지정하고 조례를 제정해야 한
문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봉춘)에서는 10월 7일(금)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 80명과 가을 행복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여천NCC(주) 후원으로 오랜만에 바깥으로 이동하시는 어르신들에게 가을바람을 쐬고, 장흥 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에 가서 마음의 여유로움과 힐링을 선물해드렸습니다. 노년으로 겪을 수 있을 질환에 대해 다양한 체험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도 함께 갖게 되었습니다.점심으로는 벌교에서 유명한 꼬막정식을 먹으며, 푸짐한 음식에 어르신들 밥공기를 추가하여 맛있게 드셔서 그 또한 감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