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회담과 강제징용 해법에 따른 반발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여수에서도 윤석열 퇴진을 촉구하는 시민 주도의 첫 1천인 비상시국선언이 열린다.여수비상시국회의 준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27일 오후 6시 여서동 문화의 거리(구 송원백화점 옆)에서 ‘무능·무지·거짓말! 친일·매국·굴종외교! 민생참사·외교참사! 윤석열 퇴진’을 촉구하는 비상시국선언 및 촛불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여수에서는 시민들이 지난해 11월에 이어 이달 8일에도 여수시민 촛불문화제를 열고 10·29 참사와 검찰독재, 한반도 위기조성, 친일매국, 서민탄압, 민생
몽골에 관한 책이 나왔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 다섯 번에 걸쳐 몽골 동서남북과 사계절을 돌아본 후 쓴 책이다. 멋진 사진을 배경으로 글을 배치하기 위해 최고급 프리미엄 아트지(가로 220mm 세로 280mm)를 사용했다. 책은 그동안 에 기고한 몽골 관련 글을 부문별로 정리하고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을 배경으로 해 읽기가 편하다.필자가 몽골에 푹 빠진 이유내게 방랑벽이 있어서일까? 아니면 낭만적 역마살? 목표 했던 방향으로 꾸준히 나가던 길을 180도 선회하게 한 일이 있었다. 그렇게 50대 후반 시작한
여수산단 비를라카본코리아(주) 사내하청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돌입한 지 오늘(7일)로 5일차입니다.10년차 노동자가 최저임금을 받고, 특근 잔업 없이는 생계유지가 힘들기 때문에 자기생활 챙길 겨를도 없이 또다시 포장라인에 설 수밖에 없는 노동자들이 일손을 놓았습니다. 더 이상 이렇게 살 수는 없다는 굳은 다짐으로 총파업에 나섰습니다.비를라카본코리아(주)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이야기, 두 번째 주제는 근로시간입니다.법정근로시간은 1일 8시간 주 40시간 연장근로 포함 최대 주 52시간입니다. 이곳에서 일하는 사내하청 노동자들에게 법정근로
여수 광무동 큰길가 언덕배기에는 대장장이 서인식(75)씨가 산다. 서씨는 여수에서 홀로 남은 유일한 대장장이다. 어렵사리 만난 그였지만 취재요청에 한사코 손사래다.지난 28일이다. 여수에 하나뿐인 진남 대장간에서 만난 그는 “별 할 얘기가 없다”며 무심한 얼굴로 섭씨 1천500도가 넘는 화덕에다 쇠붙이를 넣어 달군다.불에 달군 쇠붙이 탕탕 쿵쿵... 자동차 판스프링이 호미로 변신서인식씨는 경력 48년째인 베테랑 대장장이다. 그의 대장간에서는 삼면이 바다인 여수의 특성상 바다에서 난 갯것을 채취하는 도구를 주로 만든다. 이곳에서 도구
‘내가 조선의 국밥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서민 국밥 만들기에 나선 지 어느덧 7년, “여수의 백종원이 되고 싶다” 포부를 밝힌 박영호(47) 대표를 여수 주삼동 내조국국밥 본사 사무실에서 만났다. 지난 9일 오후다.여수 토종 향토기업인 내조국국밥은 여수를 넘어 지난해에는 국밥의 본고장인 부산 금정구에 상륙 현재 순항하고 있다.우산클럽, “소외된 이웃과 함께합니다”- 본인 소개 좀 해 주세요, 자랑도 좋고요.“여수지역 봉사단체인 우산클럽 회장을 맡고 있는 박영호입니다. 내조국국밥 대표이기도 합니다. 우산클럽은 마음이 맞는 자영업자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이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에게 여수시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여수 해수청 신북항 이전”을 요청하고 해양수산부가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했다.주 의원(여수갑)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2023년도 해양수산부 업무보고에서 해수부가 1년동안 추진한 ▲‘여수항 종합발전 연구용역’결과, 제4차 국가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 반영 요구 ▲여수항 해양관광복합항만으로 기능 개선 및 집중 개발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신북항 이전 및 해양수산공공기관 집적화 ▲여수박람회장 공공개발에 대한 해양수산부의 역할 강화 등 여수지역 핵심현안에 대해
여수시의회 미군폭격사건 특별위원회 박성미 위원장(돌산읍․남면․삼산면)이 발의한 남면 이야포 미군폭격사건 희생자 진상규명 촉구 건의안이 22일 여수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박 위원장이 발의한 건의안에는 남면 이야포 앞바다 수중에서 당시 미군 공군 기총 사격으로 침몰된 것으로 추정되는 목선 인양이 필요하고, 안도 마을 야산의 희생자 백비 및 유해 매장지가 발굴되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1950년 8월 3일 한국전쟁 당시, 전남 여수시 남면 안도리 이야포 해상에서 정부의 소개 명령에 따라 피난 중이던 민간인들이 미군 공군의 폭격으로 인
여수시가 오는 4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을 개항 100주년 기념주간으로 정하고 이순신광장 일원에서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연다.이번에 마련된 행사는 지난 1923년 4월 1일 세관지정항으로 문을 연 여수항의 개항 100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 100년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함이다.우선, 기념주간 첫째 날인 1일에는 이순신광장에서 ‘여수 개항 100주년 기념식’이 개최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여수항 타임캡슐 매설식’, ‘기념식수’, ‘해양 유공자 시상’, ‘여수항 미래100년 비전선포 퍼포먼스 및 세레모니’, ‘축하공연’ 등이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주철현 인권위원장은 국가폭력피해자와 인권전문가를 초청하여 반인권적 국가범죄의 청산을 위한 ‘국가폭력피해자 간담회’를 열었다.26일 국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민주당 인권위원장인 주철현 의원이 사회를 맡아 국가폭력피해자들의 직접적인 목소리와 인권전문가의 견해를 경청하고, 민주당이 당론으로 발의한 「반인권적 국가범죄의 시효 등에 관한 특례법안」이 조속하게 통과될 수 있도록 강도높은 메시지를 내며 입법 의지를 강조했다.이재명 대표 "국가폭력에 제도적 면죄부를 주는 것을 그만둘 때가 됐다”이재명 당 대표는 인사말에
여수시 홍보대사 트로트 가수 김다현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캠페인의 첫 주자로 나섰다.시에 따르면 가수 김다현이 22일 설날 여수를 방문해 아버지 김봉곤 촌장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여수시 릴레이 홍보캠페인’을 펼쳤다.김다현은 2021년 TV조선 미스트롯2 프로그램에서 3위를 차지하며 국악트롯요정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여수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김다현은 “여수시 홍보대사로서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는 캠페인의 첫 시작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여수로 많은 고향사랑기부금이 모금될 수 있도록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여수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해변의 도시다. 국내에서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2012 여수 엑스포 개최 이후 맛의 도시로 탈바꿈하기도 했다.여수 오동도와 돌산대교 향일암 등의 유명 관광지와 여수 향토 음식은 이제 TV 정보 프로그램 등에 자주 등장하는 단골 메뉴가 되었다.31년 세월의 내공이 담긴 민물장어구이여수의 31년 세월의 내공이 담긴 장어구이를 소개한다. 실은 이곳은 오래도록 한 자리를 지켜온 여수의 대표적인 전복 전문점 남경전복이다. 그러나 장어구이는 이곳 조리실장의 솜씨다.여수 장어탕과 장어구이는
여수~남해 해저터널(국도 77호선)이 올해 하반기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여수시(시장 정기명)에 따르면 해저터널 사업은 총 사업비 6,974억 원이 투입되는 국비사업으로 해저터널 5.93㎞ 포함 총 연장 7.31㎞, 4차로 도로가 신설되며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주관으로 추진한다고 전했다.5월 설계‧시공 적격자 선정... 하반기 착공 들어가 2021년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후 작년 9월 조달청 대형공사 입찰공고를 거쳐 턴키(설계‧시공 일괄) 방식으로 입찰 진행 중이다.입찰을 위한 사전심사 서류접수에는 DL이앤씨, 포스코건설, 롯데
여수 소라면 달천마을을 지나 섬달천으로 간다. 이곳 사람들은 육지에 있는 달천마을을 육달천, 다리 건너 섬에 있어 마을을 섬달천이라 부른다.두 마을을 잇는 연륙교가 놓인 이후로 섬달천은 뭍이 되었다. 1980년대 초 두 마을 사이에 연륙교가 놓였다. 소박한 섬달천은 노을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겨울철 바다 너머로 지는 해는 장관을 연출한다. 고즈넉한 섬마을은 언제나 한적하고 푸근하다.찻잔 너머 아스라이 걸쳐진 섬, 운두도자그마한 포구 선착장에는 배가 오간다. 작은 배는 하루 네 차례 여자도를 오간다. 이곳 선착장에서 여자도 까지 3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갑)을 비롯한 민주당 소속 전임 시장·군수·구청장들이, 9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검찰의 야당대표 탄압 수사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표에 대한 소환조사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민선 6기 여수시장을 지낸 주철현 의원 등 단체장 출신 국회의원 6명과 민주당 소속 전임 시장·군수·구청장 등 이날 기자회견에 동참한 107명은 검찰이 지방정부의 일상적인 정상적 행정행위를 억지로 조립해 이재명 대표에게 부당한 수사의 칼날을 들이대고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기자회견에 나선 것이다."구단이
시민언론 여수넷통뉴스 창간 11주년 기념식이 8일 오후 6시반 마띠유호텔에서 열렸다.지난해에 이어 여수넷통 이기재 이사가 사회자로 나섰으며 유진오케스트라 현악총괄 곽연후 바이올리니스트의 식전 축하공연으로 기념식 막이 올랐다. 독일 바이마르 국립음대를 졸업한 곽연후 바이올리니스트는 ‘바람이 머무는 날’과 ‘사랑의 인사’ 2곡을 연주했다.경과보고를 맡은 여수넷통 박정우 이사는 지난 11년의 발자취와 올 한해 주요 활동을 알렸다. 여수넷통뉴스는 지난 2009년 2월 7일부터 3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2011년 초대 한창진 대표를 선임했다.
'2022년 여수를 빛낸 10대 시정 성과’로 선소대교 개통이 1위에 선정됐다.여수시는 전 부서 우수시책 64건 중 1차 내부평가단 서면심사로 20건을 선정한 후, 11월 23일부터 30일까지 시민 1,634명과 공무원 1,18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실시해 최종 10건을 확정했다.선소대교 개통에 이어 ▲2위는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74년 만에 정부 첫 공식결정이 ▲3위는 금오도 비렁길을 달려가는 해상교량 건설 추진 확정이 선정됐다.▲4위는 민선8기 1호 공약, 전 시민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완료가 ▲5위는 ‘거문도 근대 역사
여수상공회의소는 31일 박용하 전 회장에게 사전 통보 없이 10억원을 송금한 목적과 취지를 설명해달라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여수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박용하 전 회장은 지난 3월 2억원에 이어 지난달 25일에도 여수상공회의소 계좌로 8억원을 송금했다. 여수상공회의소는 줄곧 횡령 혐의를 부인한 박용하 전 회장의 일방적인 송금이 형량을 줄여보려는 행위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여수상공회의소는 내용증명에서 “박 전 회장이 일방적으로 기부금이라는 적요로 (지난 3월에) 2억원을, 변제명목 적요로 8억원을 각각 입금하였다”며 “사실관계를 확인하여
대한민국의 10월 29일, 밤은 길고도 길었다. 시간은 이태원에서 축제를 즐기려는 젊은이들에게 새벽을 좀처럼 허락하지 않았다. 매정한 시간은 청춘들의 통증의 소리를 듣고 창백한 얼굴을 보고 나서야 아침을 돌려주었다.할로윈 축제는 서양 문화에서 비롯된 의식이다할로윈 데이가 도대체 무엇이길래 이런 참사를 몰고 왔는가? 할로윈 축제는 서양 문화에서 비롯된 의식이다. 중세 유럽에서 켈트족의 문화와 가톨릭 신앙이 혼합된 형태로 발전했는데 이후 아일랜드에서 천대받던 사람들이 미국으로 이주하면서 그들만의 의식을 행하면서 지금의 모습으로 자리 잡
한국전 발발에 대해선 여러 의견이 있다. 널리 회자되는 건 물론 중국 소련을 등에 업은 김일성의 남침설이 그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해방이후 불안한 남한상황과 그에 따른 내분, 미소중 같은 강대국이 자국의 실리를 위해 일으킨 대리전이라는 말은 이미 오래전부터 설득력을 얻고 있다.양영제의 르포소설 에서 이런 한국전의 원인은 초반 유상태가 한국의 베트남전 참전 원인에 대해 비아냥대는 것에서 유추 할 수 있다.“쫄따구는 죽으러갔고 하사관은 소 장만하러 갔고 장교는 집 장만 할라고 갔지 미쳤다고 남에 나라 지키러 갔간디? ”요약하면
‘2022 여수 문화재 야행’이 오는 14~16일, 21~23일 두 차례에 걸쳐 진남관 전라좌수영 일원에서 총 6일간 진행된다.이번 문화재 야행은 ‘1898년, 여수 총쇄록에 담긴 명승고적’을 주제로, 14일 오후 6시 진남관 망해루 개막식을 시작으로 펼쳐질 예정이다.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문화재 야행’은 8야(8夜)로 나눠 투어가 진행된다.▲야경(夜景)-진남관 보수 스페셜 투어 및 전라좌수영을 거닐다 ▲야로(夜路)-총쇄록 이야기를 완성하라 ▲야화(夜畵)-도 무형문화재 각자장 전시 체험 ▲야사(夜史)-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