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산 대율마을 입구에서 도로와 맞닿은 절개사면이 무너지며 차도에 토사가 쓸려내려오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박희우 돌산읍장의 신속대응으로 10명 가까운 주민이 피해를 입지 않은 사실이 전해졌다.돌산 임포 산사태새벽부터 쏟아진 집중호우로 16일 오전 2시반경 거문도, 초도 등 위험지역 주민들이 산사태와 상습침수 등에 대피하라는 행정정안전부의 안내문자가 발송됐다.이에따라 현장을 순찰중이던 박성미 의원과 박희우 읍장은 즉각 돌산 군내파출소에 연락해 오전 10시경 상습 산사태 발생 지역인 임포마을 입구의 차량 진입을 통제하도록 했다.이후 여수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정기명 여수시장 취임 1주년에 맞춰 여수를 방문해 힘을 실어주었다.여수시에 따르면 30일 김영록 도지사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 조성공사 현장을 방문, 정기명 여수시장과 함께 둘러봤다.김 지사는 이날 주행사장 평탄화 및 배수상황과 전시설계 위치 등 전반적인 섬박람회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차질 없이 추진하되 장마 등 안전에 유의하며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섬박람회 총 사업비 증액을 비롯해 ▲주행사장 다섬이 데크길 조성 등 2개의 굵직한 현안사항을 건의했고, 김 지사는 적극 지원할
여수 남면 안도 바다에 침몰한 ‘이야포폭격사건’ 선체 잔해물 인양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21일 이야포 현장 수중탐사에 나선 ‘이야포 미군폭격 침몰선 인양 추진위원회’ 박정우 위원장은 “탐사결과 시야가 흐려 조금 시간이 걸렸지만, 그 자리 그대로”침몰선 잔해가 있었다고 했다.이어 그는 “이번 (수중)탐사로 침몰선 잔해에 더 확신이 생겼다”며 “이야포폭격사건의 선체 잔해물 인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수중탐사는 오전 11시경부터 한 시간여 진행됐다. 박 위원장과 한국해양구조단 여수구조대 대원 등 다이버 8명이 참여했다.이야
선소대교를 오가는 시내버스 85번 노선이 16일부터 운행된다.신설된 85번은 화장동차고지–죽림지구-부영여고-장성마을-선소대교-웅천지웰A-웅천포레나A 경유, 하순환형으로 운행된다. 1일 9회 운행하며, 배차간격은 90분~120분이다.이같은 버스노선 신설은 박성미 여수시의원의 제안에서 비롯됐다. 박 의원은 지난 3월 폐회한 제227회 여수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웅천중학교 과밀학급 해결을 위해 웅천에서 여선중, 전남병원으로 향하는 버스를 신설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현재 웅천중학교 교실 부족으로 먼 곳까지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이
[2신 : 11일 1시 55분]여수상공회의소 이용규 회장이 전임 박용하 회장(22~23대 회장) 고소건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11일 오전 11시 여수상공회의소 4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용규 회장은 “전임 회장과 원만하게 해결하려 노력했으나 더 이상의 세부 협의가 무의미하다고 판단되어 법과 정의에 따라 처분을 맡기고자 한다”며 고소 이유를 밝혔다.지난해 4월 여수상공회의소는 박용하 전 회장을 10억원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이후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박 전 회장 소유의 골프장 등을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여수상공회
쌍봉종합사회복지관(김종진 관장)은 지난 8일 제51회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무선주공3단지 아파트 광장에서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과 함께하는 '맘 편한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라는 주제로 쌍봉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 햇터교실 큰 울림 사물놀이단이 행사의 문을 열며 신명나고 즐거운 공연으로 어르신들에게 문화공연을 선물했다.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과 함께하는 '맘 편한 어버이날' 행사에는 롯데케미칼 권기현 팀장, 여천동 이수남 동장, 여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여수무선3주공 LH주거행복지원센터 남병
여수시(정기명 시장)가 주최하고 여수시자전거연맹(박종남 회장)에서 주관하는 제9회 여수시장배 힐클라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힐클라임이란 오르막으로 이뤄진 일정 코스를 최단시간에 주파하는 기록경기로 미국, 유럽, 일본 등지에서 성행하고 있다.일반적으로 포장도로에서 사이클과 MTB로 치러지며 사고가 일어나지 않아 자전거마니아에게 각광 받는 대회로 알려져있다.이날 대회에서는 전국에서 내노라 하는 자전거 라이더들이 총 2키로에 달하는 오르막에서 경쟁을 치렀다.여수시장배 힐클라임대회 관계자는 “대회 예산이 많지 않아 많은 인원을 초청하지
박성미 여수시의원이 섬 주민이 배제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우려를 전했다.박성미 의원은 지난 10일 여수시의회 제22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삼산면 해상교통의 열악한 현실을 알렸다.박 의원에 따르면 여수시는 여객선과 도선 이용 섬 주민에게 1천원의 승선비를 지원하고 있고, 2019년부터 2022년 2월까지 관광 비수기에 타 지역민을 대상으로 여수-거문항로 여객선 운임을 지원하기 위해 자체 사업으로 3억원을 지원해 왔으나, 2022년부터는 도비가 지원된다는 이유로 시 자체 지원 사업을 종료하고 도비 1억 1천만원, 시비
‘제2회 거문도 삼치 축제’는 2023년 4월 7일(금)부터 8일(토)까지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삼호교 물양장 앞 특설무대’에서 여수시 주최, 거문도 삼치 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개막식은 7일 저녁 6시에 열린다.거문도는 예로부터 삼치의 생산지로 잘 알려져 있는 국내 주된 삼치 공급처로서 삼치 어민과 연계한 관광 자료를 개발하여 어민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아래는 거문도 삼치축제 홍보영상이다. 행사 내용을 보면, 제1일차(7일. 금)에는 ‘삼치 조업선 해상 퍼레이드 ⇨
봄바람이 불고 곳곳에 꽃이 피어나는 4월, 정원박람회장이 문을 연다.1일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아름다운 박람회 현장을 소개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비움’을 키워드로 순천의 고유성을 담은 정원박람회장은 친환경적인 대자보 문화를 정착시켜 도시 체질을 바꿔나갈 예정이다.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은 31일이며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를 배경으로 동천 위 수상 무대에서 펼쳐진다. 30개국 이상이 참여하는 올해 박람회는 지난 2013년 열린 국가정원과 순천만 111ha를 포함해 동천과 저류지를 합한 총 193ha로 확대되어
여수산단 비를라카본코리아(주) 사내하청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돌입한 지 오늘(7일)로 5일차입니다.10년차 노동자가 최저임금을 받고, 특근 잔업 없이는 생계유지가 힘들기 때문에 자기생활 챙길 겨를도 없이 또다시 포장라인에 설 수밖에 없는 노동자들이 일손을 놓았습니다. 더 이상 이렇게 살 수는 없다는 굳은 다짐으로 총파업에 나섰습니다.비를라카본코리아(주)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이야기, 두 번째 주제는 근로시간입니다.법정근로시간은 1일 8시간 주 40시간 연장근로 포함 최대 주 52시간입니다. 이곳에서 일하는 사내하청 노동자들에게 법정근로
백인숙 시의원(광림·여서·문수)이 여수시가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한 지역 이익 창출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백 의원은 22일 임시회 5분발언에서 “순천시가 정원박람회 이후에도 경관농업과 잔디산업, 향·육종 산업을 활성화해 정원산업으로 지역경제를 견인해 나가려는 계획은 여수시의 미래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여수시 차원의 종합대책 마련을 주장했다.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국가정원과 순천만 습지, 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이날 백 의원은 지난 2012년 세계박람회
여수시의회 미군폭격사건 특별위원회 박성미 위원장(돌산읍․남면․삼산면)이 발의한 남면 이야포 미군폭격사건 희생자 진상규명 촉구 건의안이 22일 여수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박 위원장이 발의한 건의안에는 남면 이야포 앞바다 수중에서 당시 미군 공군 기총 사격으로 침몰된 것으로 추정되는 목선 인양이 필요하고, 안도 마을 야산의 희생자 백비 및 유해 매장지가 발굴되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1950년 8월 3일 한국전쟁 당시, 전남 여수시 남면 안도리 이야포 해상에서 정부의 소개 명령에 따라 피난 중이던 민간인들이 미군 공군의 폭격으로 인
박성미 여수시의원이 지역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에 대한 선양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박성미 의원은 3.1절 104주년을 10여일 앞둔 지난 22일 제22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건립 11년이 지나 노후화가 심각한 여수 남면 주재년 열사 기념관의 문제점을 지적했다.남자 최연소 독립유공자인 주재년 열사는 돌산읍 금성리 작금마을 출신으로 14살의 나이에 동네 뒷산 바위에 ‘朝鮮日本別國(조선일본별국)’, ‘日本鹿島敗亡(일본녹도패망)’, ‘朝鮮萬歲(조선만세)’, ‘朝鮮之光(조선의 빛)’ 네 구절을 새겼다가 사흘 만에 경찰
정월대보름인 5일 여수 소라면 가사마을 들녘에서 달집태우기 행사가 열렸다.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열린 행사인만큼 액운을 쫓고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하려는 사람들이 모여 가사마을은 오랜만에 사람들로 북적였다.벼를 베고 난 후 텅 빈 논에 세워진 달집 새끼줄에는 저마다의 바람을 적은 소원지가 매달려있었다.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문구 속 ‘로또 1등 당첨’ 같은 특이한 문구도 눈에 띄었다.이날 가사마을 부녀회는 직접 만든 떡국을 나눠주었고 마을을 찾은 사람들은 정월대보름한마당에서 오랜만에 연날리기와 제기차기, 떡메치기 등 민속
14일 오후 고흥군 거금도 앞바다에 상괭이가 출몰했다. 고향가는 길에 상괭이를 본 한 부부는 즉석에서 영상을 찍어 본지에 보내왔다.이들 부부는 상괭이를 보고 물개라며 놀라워 했다. 이후 상괭이를 수달일 확률이 높겠다라고 말했지만 영상에 나타난 물개의 정체는 상괭이로 보인다.제보자 ⓒ정탁호상괭이와 물개의 차이가 궁금하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상괭이는 몸은 회색빛을 띠고 둥근 주둥이에 움푹한 머리를 가지고 있으며 가슴 지느러미는 달걀 모양이다. 등 지느러미는 낮고 꼬리까지 이어지며 물개나 바다표범 등과 비슷해 보인다. 국내에서는
전남 여수에서 약 300kg의 초대형 흑가오리가 경매로 나와 화제다. 매일 경매가 이뤄지는 여수에서도 좀처럼 보기 드문 광경이 펼쳐졌다. 이번 흑가오리는 돌산 정치망 어장에서 산채로 잡혔다. 중앙동 독도수산 강명기(48세) 사장은 지난 11월 말경 흑가오리 또는 먹가오리라 불리는 가오리를 경매로 받았다. 단돈 5만 원에 경매를 받은 것. 이곳 중앙동 어시장 경매장은 보통 5~10kg의 흑가오리는 많이 나오는데 괴물 가오리가 경매장에 나와 시선을 압도했다. 단돈 5만원에 경매나온 초대형 흑가오리 해체 모습네이버 위키백과에 따르면 흑가
여수 여행의 진미는 어디서 맛봐야 할까. 무더운 어느 여름밤 낭만포차에서? 아니면 진달래꽃이 만발한 봄날의 영취산?아니, 기온이 뚝 떨어져 쌀쌀하다 못해 코끝이 시릴 정도로 추운 겨울, 그것도 바닷가에서다.그중 웅천친수공원은 도심 한복판에 위치해 인근 주민은 물론 여수시민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눈앞의 풍경만 응시해도 멋진 이곳인도와 맞닿은 풀밭을 지나면 잘 조성된 목재데크가 나오는데 이 목재데크를 지키는, 사시사철 철 모르고 서 있는 파라솔을 지나면 비로소 해변에 닿을 수 있다. 그 많던 여행객은 다 어디로 사라졌는지, 휴일임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