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가 창사 이래 최대 투자 금액인 2조 7천억원을 투자한 올레핀생산시설(이하 MFC시설, Mixed Feed Cracker)을 통해 종합에너지기업(Total Energy Company) 도약에 나선다.GS칼텍스는 전남 여수2공장 인근에 위치한 MFC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GS칼텍스는 MFC시설을 통한 석유화학 분야 확장으로 비정유 부문 비중이 늘어나는 사업구조전환이 가속화되어 유가 등 외부 환경변화에 따른 손익변동성을 큰 폭으로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MFC시설은 에너지 전환 및
조성된 지 20년 이상된 노후 국가산단의 안전 및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후국가산단 특별법」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김회재 국회의원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노후국가산단 특별법' 발의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산단의 안전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노후국가산단 특별법에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5년마다 노후국가산단의 안전관리와 지속가능성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산업단지 관리권자가 노후 국가산단의 인프라개선 및 노후설비 개선, 종사자 안전 지원 등의 시행계획을 마련하도록 했다.이에 더해
전라남도는 탄성소재산업 고도화를 위해 부산․경남과 공동으로 건의한 2,304억원 규모의 ‘탄성소재 재도약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탄성소재 재도약사업은 탄성소재에 대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 확보를 위해 고기능․신기능․지속가능 탄성소재를 개발하고 전남․부산․경남 지역에 밸류체인 연계형 실증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전남도는 지난해부터 부산․경남과 공동으로 사업을 기획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 예타 대상사업 선정을 건의했다. 지난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기술평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 예타 사업
행정안전부와 전라남도는 19일 여수국가산단에서 산업부, 환경부, 한국산업단지공단 등과 함께 유관기관 합동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이날 현장점검은 지난 13일 실무진의 안전점검에 이은 것으로, 이상민 행안부장관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이 함께했다.최근 여수국가산단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이뤄졌다.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는 여수국가산업단지 현황 및 회사 자체 안전예방을 위한 활동을 청취하고, 사외배관 현장을 점검했다. 이어 여수 석유화학산단
노후화된 시설로 인해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여수 국가산단의 안전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특별법 의견수렴 간담회가 열린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은 오는 7일 오후 5시 여수시 화장동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여수 시민 등을 대상으로 한 「노후 국가산업단지 안전 및 지속가능성 지원을 위한 특별법안(노후 국가산단 특별법)」 의견수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여수 국가산단 입주업체 노조위원장과 공장장 협의회, 여수상공회의소 등 관
전라남도가 2050 탄소중립 실현과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을 위해 추진 중인 그린수소 등 에너지신산업 육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전남도는 지난 1월 수립한 전남 수소산업 육성 종합계획에 포함된 ‘그린수소 에너지섬 조성’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국비 2억원을 확보해 그린수소 생산기지 조성을 위한 첫 번째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전남도는 수소경제 정책이 기후변화 대응과 청정에너지 사회 진입을 위한 필수 요소로 판단하고 수소산업 육성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지난해 12월 산업부 공모사업인 ‘수전해 시스템 신뢰성
여수시민협이 17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여수산단 GIS시스템을 조속히 복구하라고 주장했다.여수시민협은 “여수산단 지하에 매설된 배관 682km 중에서 2만7,198m(19개 배관)의 위치를 여수시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요구한다”고 전했다.이들은 성명서에서 “사외배관은 산단 내 입주한 공장들끼리 고압가스나 화학물질 등 위험물을 주고받는 데 쓰이는 배관으로 배관 추가 등을 위해 굴착공사를 시행할 때 기존 배관 위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건드릴 경우 폭발할 위험성이 매우 크고, 소형 배관의 경우 협소한 작업공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AI융합형 산업현장기술인력 혁신역량 강화사업’ 공모에서 (사)전남여수산학융합원이 제조부문 철강, 화학분야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AI융합형 산업현장기술인력 혁신역량 강화사업’은 제조현장을 중심으로 AI(인공지능) 인재를 양성해 주력산업의 혁신 및 신산업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사)전남여수산학융합원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4년간 국비 3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공동으로 화학, 철강산업 분야 현장 기술인력에 교육을 실시해 AI융합 전문인력 960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온오프라인
전라남도는 중소기업이 저탄소 제조 기반으로 전환하게 하도록 앞으로 3년간 120개(연간 40개) 기업에 최대 5천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총 지원금은 56억원이다.‘중소기업 탄소중립 전환지원’은 고탄소 배출업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탄소배출 수준 진단을 포함한 저탄소 기술지원 패키지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온실가스 배출량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지 못한 지역 중소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기업별 탄소배출 수준 진단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수단 및 관리 방안을 제시하고 저탄소 기술지원 패키지를 지원한다. 패키지 지원 내
중앙정부와 지자체, 한국전력이 함께 만든 공공형 특수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가 2일 제1회 입학식을 열고 본격적인 학사 운영에 들어갔다.전남도는 이날 대학 캠퍼스 내 다목적광장에서 학부생과 대학원생, 학부모, 윤의준 총장 등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에너지공대 입학식 및 비전선포식’이 열렸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신정훈․송갑석 국회의원, 이용섭 광주시장,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 등이 함께해 학교 개교와
여수 해상풍력발전 대책위가 8일 국동항 수변공원과 인근해역에서 여수어업인 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육성정책에 편승해 해상풍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민간 발전사업자들의 일방적 사업추진행태를 강력히 규탄하고 어업인 반대의사를 표명한다는 입장이다.현재 여수시 연·근해 어업인들의 주 조업 장소이자 삶의 터전인 남면, 화정면, 삼산면 등 여수 인근 해역을 대상으로 무려 13개소에 원자력발전기 5기에 육박하는 4.7기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가 민간주도로 추진되고 있다.어업인들은 좁은 여수 바다에 대규모 해상풍
전남도와 여수산단 입주기업이 미래 청정에너지인 수소 관련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손잡고 나섰다.전남도는 21일 여수시청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 권오봉 여수시장을 비롯해 GS칼텍스, 롯데케미칼, 한화/글로벌, 여천NCC, 에어리퀴드코리아, 한양 등 여수산단 주요 기업과 발전공기업 등 13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했다.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발전공기업과 여수산단 기업은 오는 2025년까지 수소․암모니아 혼소발전, 수소발전 실증 및 연구개발, 수소연료전지발전소(100㎿) 구축, 액화수소 생산설비 구축을 통한 액
여수시가 ‘해상풍력발전 민관협의회’를 구성하고 해상풍력에너지의 체계적 개발을 위한 첫 걸음에 나섰다.여수시는 지난 9일 11시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여수시 해상풍력발전 민관협의회’ 위촉식을 가졌다.민관협의회는 여수시 연안을 3개 권역(남면, 화정면, 삼산면)으로 구분해 15명씩 45명으로 구성했다. 수산‧해양분야, 해상풍력 전문가와 한전, 수산단체, 지역주민으로 구성해 해상풍력 관련 다양한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위촉 첫 날임에도 해상풍력사업과 관련해 불꽃 튀는 토론이 이어졌다.국제사회의 요구에 따른 해상풍력
가로수를 싹둑 잘라내는 여수시 행정에 시민들이 아연실색이다.9일 오전 광림동 도로변이다. 한 인부가 전기톱으로 가로수를 자르고 있다. 이를 지켜보던 한 시민은 아쉬움을 토로한다.”이거 있으면 여름에 굉장히 시원하고 좋은데 싹둑 잘라버리네요.“조경업체 관계자는 여수시에서 수종 변경을 위한 나무 자르기라고 했다."시에서 불량 목이라고 해서 다른 수종으로 변경할 거에요 이 도로에 5그루 잡혀있습니다.”환경운동가 초록별생명평화연구소 최병성 소장은 “양버즘나무가 오래되면 속이 썩어가서 언제 넘어질지 모르는 위험 목이 되기도 하지만 지금 나무
COP33 유치를 꿈꾸는 여수시가 탄소중립위원회, 17개 정부 부처, 지자체가 합동으로 진행하는 ‘탄소중립 주간’ 행사에 적극 앞장선다.이번 탄소중립 주간은 ‘2050 탄소중립 목표 선언’ 1주년을 맞아 6일부터 10일까지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참여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나선다.여수시는 이번 탄소중립 주간동안 공공기관의 선도적 참여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탄소 다이어트’(불필요한 이메일 삭제, 1건당 이산화탄소 4g 감소) 및 탄소중립 주간 내 대중교통 한
전남도가 국무조정실과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등 주관 부처와 함께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2022년 3월까지 4개월간 시행한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빈도와 강도가 강한 동절기에 평상시보다 강화한 저감 및 관리대책을 시행하는 제도다. 지난 2019년 시작해 올해 3회째다.전남도는 이 기간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6개 부문 16개 과제를 추진한다.산업부문은 드론 등 첨단 감시장비를 이용해 사업장 환경을 감시하고 미세먼지 불법 배출 감시단을
강문성 도의원(더민주·여수2)이 8일 열린 전남도 에너지산업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도의 신ㆍ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와 함께 산업계 경영부담을 현실적으로 완충할 수 있는 탄소중립 핵심기술의 단계별 적용 방안 마련”을 강하게 촉구했다.강 의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산업별 온실가스 배출 비중은 전력발전 37.3%, 철강 19.2%, 석유화학 9.5%, 시멘트 6.8%, 정유 5.3% 등의 순으로 총 3억4,600만톤 규모이다.전남도는 온실가스 배출량(7,850만톤)과 에너지 사용량(3,573만톤)으로 국내에서 가장 높은 지역으로 조사된 바
편집자 소개글올해 창간 10주년을 맞아 본지는 2월 22일부터 권오봉 시장 특별인터뷰를 시작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장들의 인터뷰를 연재 중이다. 본지 발행인 심명남 대표기자는 3월 4일 여수시의회 전창곤 의장, 17일 여수세계박람회장 강용주 이사장, 23일 문병훈 여수경찰서장, 4월 1일 여수해경 송민웅 서장, 16일 여수상공회의소 이용규 회장, 19일 여수소방서 김창수 서장, 27일 조신희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 29일 해양경찰교육원 김성종 원장, 5월 7일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김해룡 교육장, 21일 여수수산업협동조합 김상문 조
편집자 소개글올해 창간 10주년을 맞아 본지는 2월 22일부터 권오봉 시장 특별인터뷰를 시작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장들의 인터뷰를 연재 중이다. 본지 발행인 심명남 대표기자는 3월 4일 여수시의회 전창곤 의장, 17일 여수세계박람회장 강용주 이사장, 23일 문병훈 여수경찰서장, 4월 1일 여수해경 송민웅 서장에 이어 16일 여수상공회의소 이용규 신임회장과 대담했다. 6번째 주자로 4월에 부임한 조신희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과 인터뷰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업무파악을 이유로 4월 말로 미뤄졌다. 다음은 김창수 여수소방서장 인터뷰가 이어진다
전남도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친환경선박용 극저온 단열시스템 기술개발 및 실증기반 구축사업’ 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해당 사업은 친환경 LNG선박 극저온 화물창의 국산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지난 2019년부터 전남도는 LNG 실증연구실이 자리한 목포대에 의뢰해 면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산업부에 이 사업을 건의해왔다.그 결과 지난해 하반기 산업부의 사업추진이 확정되며 전남도는 사업공모에 필요한 세부기획과 제안요청서 작성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한국형 화물창의 세계시장 진입에 필요한 국내 실증 기반과 관련 기술개발이 시급한만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