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국가산단 환경관리 현안을 해결하고, 최적의 종합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 위원회’ 13차 회의가 29일 열렸다.여수시청서 열린 회의에서는 주민대표, 사회단체, 행정기관, 전문가 등 20여 명의 위원과 기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여수산단 주변 환경실태조사와 주민 건강역학조사 및 유해성 평가 용역 추진계획안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진행됐다.용역은 오는 3월까지 보완해 사업비 산출을 마치고, 평가위원회는 4월 내 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며, 연구용역 책임기관은 3월부터 전국 공모로 계획서를 접수·심사한 후 착수보고회를
'여수시산단환경관리사업소'가 새롭게 출범했다. 지난 7일 신년기자회견에서 권오봉 여수시장은 “조직개편을 통해 산단 안전을 총괄할 산단환경관리사업소를 신설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감시‧관리와 악취모니터링을 더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권 시장은 ‘여수시산단환경관리사업소’(아래 사업소)신설이라는 조직개편을 통해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산단 천연가스 공급 확대와 전기차 및 수소차 확충 등을 추진하고, 여수산단 통합안전체계와 재난대응 통합 안전 인프라 구축, 여수석유화학 안전체험 교육장 건립으로 여수산단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것
권오봉 여수시장이 보도자료를 통해 경자년 시정 계획과 미래비전을 밝혔다. 지난번 기자회견과 거의 유사한 내용이지만 알기쉽게 문답식으로 작성된 자료다. 여수시의 신년보도자료 전문을 게재한다. Q1 올해 역점 시정 방향은?최우선, ‘경제활력의 확산’먼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 2025년까지 GS칼텍스 등 국가산단 15개 기업에서 약 9조 5천억 원의 공장 신․증설이 예정된 만큼 확보된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과 노후 폐수관로 정비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공업용수 확보 등 대규모
김진수 정의당 후보가 진례산 송전탑 24기 설치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먼저 김 후보는 “여수산단 인근주민들은 1967년 GS칼텍스 전신인 호남정유가 들어설 때부터 지역 발전을 위해 경제적 불이익 등을 감수하면서 자신들의 터전을 헐값에 내어주고 온갖 정부의 개발제한규제 및 공해 환경문제에 시달려 왔다”며 시민들의 고충을 설명했다.이어 “한전과 여수시는 2017년 7월 19일 11시경 15명(근처 주변 상암동 주민들을 상대)로 삼일동주민센터에서 설명회를 했다고 주장하나 송전탑 부지와 선로가 지나가는 선하지 임야 소유주들에게는 전혀
권오봉 여수시장이 신년 기자회견을 가졌다. 권시장은 “시정 성과가 더욱 가시화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7일 오전 11시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방송‧통신‧신문‧인터넷 언론인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자회견에서 권 시장은 “올해 시정 방향을 경제 활력 확산과 관광콘텐츠 확충, 국제화도시 기반 조성, 시민 안전과 생활밀착형 복지구현에 두고 각종 사업을 추진력 있게 밀고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어 권 시장은 시정 방향에 대한 세부 실행계획을 설명했다.‘경제 활력 확산’에 대해서는 “산업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여수상의가 3일 오전 11시30분, 소노캄 여수(구 엠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0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신년인사회는 전남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여수시장, 도‧시의회 의원과 각급 기관‧단체장 그리고 기업체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상공인과 유관기관의 화합을 다지고, 희망찬 새 해의 출발을 알리기 위해 개최된다.이날 여수상의는 지역상공업의 육성‧발전과 기업하기 좋은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2020 여수상공대상’을 수여했다.수상은 LG화학 윤명훈 주재임원이 경영부문 여수상공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근로복지부문
여수국가산단 주변 환경 실태 및 주민 건강 역학조사를 동시에 발주해 2년 동안 진행하기로 했다.전남도는 23일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여수국가산단 환경관리 현안을 해결하고, 최적의 종합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 위원회’ 12차 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에서는 주민대표, 사회단체, 행정기관, 전문가 등 20여 명의 위원과 기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여수산단 주변 환경 실태조사, 주민건강 역학조사 및 유해성 평가 과업 내용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진행됐다.여수산단 주변 환경 실태조사와 주민 건강역학조사 및 유해성 평가의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0일 환경부와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 등 지역 핵심 현안을 집중 건의했다.김 지사는 이날 조명래 환경부장관을 만나 2022년 ‘제28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개최를 국가계획으로 조속히 확정하고,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남중권에서 개최되도록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또한 시공 회사 선정 후 3년째 답보상태인 흑산공항의 조속한 착공을 위해 올해 내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를 면제해주거나 2020년 초 국립공원 해제를 추진하는 등 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
18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2019 일자리‧투자유치 한마당 행사’에서 여수시가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먼저 시는 전남도 주관 ‘일자리 창출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도지사 표창과 포상금 2천만 원을 확보했다.전남도는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일자리 발굴, 일자리 지원, 차별화된 일자리 정책 등을 평가했으며 이중 여수시는 올해 관광일자리 만들기에 주력한 점을 인정받아 선정됐다.시는 2019년 상반기 고용률을 62.1%에서 63.0%로 0.9% 끌어올렸으며 여성 고용률은 50.6%에서 52.1%로 1.5% 상향했다.이와
전남도의회가 17일 제336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병용 의원(더민주, 여수5)이 대표 발의한 ‘여수국가산단 희생노동자 위령탑 건립 및 추모공간 조성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건의안에는 국가 경제의 전략적 집중과 국가적 부의 창출을 위해 조성된 여수국가산단의 조성·운영·확장과정에서 희생된 노동자의 넋을 기리는 위령탑 건립과 추모공간 조성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1967년 호남정유공장 착공을 시작으로 조성된 여수산단은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단지로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그러나 50년 가까이 된 낡은
(사)여수시민협(상임대표 이은미, 공동대표 박상진)이 12일 여수 미평 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서 창립2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여수시민협은 1995년 창립해 '아·살·자 운동'(아름다운 여수, 살기좋은 여수, 자랑스런 여수 만들기)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이 단체가 창립한 12월 12일은 지난 1979년 전두환, 노태우 등을 중심으로 한 신군부 세력이 쿠데타를 일으키며 나라의 민주주의를 유린했다면 이제는 시민들이 민주주의를 이뤄낸다는 의지를 갖고 지방자치가 열린 1995년 12월 12일 창립하였고 올해 24주년을 맞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
10일 오후 2시 여수상공회의소 2층 소회의실에서 '여수국가산단 사내하청 실태에 관한 공청회'가 열렸다. 대표적인 사례로 ‘남해화학’과 ‘LG화학’의 사내하청 실태가 현장 노동자들의 소개로 상세히 알려졌다.발표자들은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인건비를 마치 공사에서 최저가 입찰하듯이 진행하는 것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인간성을 파괴하는 것이라며 인건비 분야에서의 최저가입찰제는 반드시 폐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발표자들은 사내하청에서 ‘안전의 외주화’에 대해서도 문제삼았다. 현실적으로 산단에서의 사고 대부분이 사내하청 노동자들에게 닥치고
전남도가 10일 여수시청에서 롯데케미칼㈜, GS에너지㈜와 8천억 원을 투자해 석유화학 합작사를 설립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 허용수 GS에너지㈜ 대표, 김영록 도지사, 권오봉 여수시장 등이 참석했다.롯데케미칼㈜은 1976년 설립됐다. 국내외 생산기지를 통해 석유화학산업의 기초원료인 에틸렌을 연간 약 450만t 생산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화학기업이다. GS에너지는 2012년 사업 지주회사로 설립됐다. 원유와 가스 광구 개발과 LNG터미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두 기업은 2020년 초 합작사를 설립해
여수국가산단 주변 환경 실태 및 주민 건강 역학조사를 위한 용역 행정지원기관에 '전남녹색환경 지원센터'가 선정됐다.전남도는 여수산단 환경관리 현안을 해결하고, 최적의 종합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 위원회’ 11차 회의를 9일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가졌다.이날 회의에는 주민대표, 사회단체, 행정기관, 전문가 등 20여 위원과 기업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여수산단 기업체 환경 개선대책 검토 방안과 주변 환경 실태조사, 주민 건강 역학조사 및 유해성 평가 시행 방안을 논의했다.가장 큰 쟁점인 여수산단 주변 환경 실태
체육관에 시민 570명이 모여 모두 함께 김장을 담그는 모습, 흔한 풍경은 아니다.김장철, 가정집과 식당보다 여수에서 가장 바쁜 곳은 바로 이곳 여수석유화학고 체육관이다.총 인원 570명이 4일 오전 9시부터 체육관 모여 머리에 비닐을 두르고 마스크를 쓴다. 거기에 노란색 앞치마를 두르고 고무장갑을 끼면 1차 준비 끝이다. 체육관 바닥에는 파란색 장판을 깔아 더럽혀지지 않도록 했다.이윽고 절인 배추와 김치속이 날라져 오면 봉사자들은 기다렸다는 듯 일사천리로 배추를 한 장 한 장 넘기며 꼼꼼히 버무린다.누구 하나 굼뜨게 움직이는 사람
스마트 교통체계가 구축되며 시내 교통사고 예방과 차량정체 해소에 청신호가 켜졌다.여수시는 지난 9월 국토교통부 지능형교통체계(ITS)‧감응신호‧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9억 원을 확보했다.시는 내년 1월부터 시비 포함 총 사업비 33억 5천3백만 원을 투입해 이들 3개 사업을 추진한다.먼저 ‘ITS 구축사업’은 25억 원을 들여 여수국가산단 주변 도로 75.6km에 스마트 교차로 관리시스템 30개소와 보행안전 시스템 4개소를 갖추는 사업이다.고화질 카메라로 교통량을 수집해 신호체계를 개선하고, 횡단보도에서
‘2019 여수시 일자리박람회’에 구직희망자 1천3백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27일 흥국체육관에서 열린 여수시 일자리박람회에는 57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중 37개 기업이 참여한 현장면접에 구직자 385명이 통과해, 당초 채용 목표 330명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현장에는 용호기계기술, ㈜승진엔지니어링 등 여수국가산단 입주기업과 중견·강소기업의 채용부스가 차려졌다. 이곳에서 각 기업 인사실무자는 구직자와 면담을 통해 직원을 채용했다.특히 공장 신규 증설에 따른 대규모 인력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LG화학 여수공장은 취업컨설팅
국비 676억 원이 투입되는 여수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받아 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27일 기획재정부는 '2020년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에 여수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을 포함했다.여수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시설 처리용량을 1일 13.5만㎥에서 16.5만㎥로 3만㎥ 늘리는 사업이다.계획대로라면 2020년 초 공사를 시작해 2022년 하반기 시설을 시험 가동하고, 2023년 초 정식 운영한다.시는 여수국가산단 내에 있는 GS칼텍스 등 16개 기업이 2025년까지 9조 5천억 원을 투자
김영록 도지사가 21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2020년 예산안을 제출하고 도정 방향을 담은 시정연설을 했다.김 지사는 시정연설에서 “그동안 ‘블루 이코노미’라는 새 천 년 비전을 세우고, 해묵은 지역 인프라 해결하며 국고예산 7조 원 시대에 돌입하는 등 도정 발전을 이끌 기반을 착실히 닦아왔다”고 지난 도정을 소회했다.이어 “2020년에는 그동안의 노력과 결실을 바탕으로 민선7기에 대한 도민의 기대와 염원에 부응하는 본격적인 성과물로 보답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전남도의 2020년 도정방향 핵심은 '블루 이코노미' 전략을
여수국가산단 LG화학이 최근 사내 하청 노동조합을 탄압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LG화학 사내하청 노동자들은 지난달 22일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에 가입하고 LG화학 사내하청지회를 설립했다.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LG화학 사내하청지회는 지난 20일 오전 LG화학 화치공장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LG화학과 LG화학 사내하청 업체들이 민주노조 탄압하는 행위를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LG화학 내 사내하청 ㈜이케이에서 일하는 서이철 지회장은 “올해 4월 발암물질 배출량 조작 사건이 터지고, 우리 이케이의 해당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