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국가산단의 한 대기업체에 근무하는 50대 직원에 대한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났다.다만 이 업체는 잠복기를 고려해 A씨를 자가격리 조치하고 지속적으로 관찰할 예정이다.20일 여수시와 해당 업체에 따르면 A씨는 휴무일인 지난 12일 자신의 고향인 대구에서 머물며 자녀의 진료를 위해 46번 확진자(2월19일 오전 확진 판정)가 근무하던 대구의 한 병원을 방문했다.이후 A씨는 정상 근무 중 46번 확진자와 동선 중복이 확인되며 19일 오후 5시쯤 대구의 병원으로부터 자가격리 권고 문자를 받았다.A씨와 가족
정기명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민주, 여수 을)가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던 고(故) 백무현 후보의 공약을 잇는다.고(故) 백무현 후보는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36.8%의 지지를 받았다.정 후보는 “고(故) 백무현 후보는 20대 총선에서 아깝게 석패했지만 그의 공약은 지금도 지역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공약이 많다”고 말했다.20대 총선 당시 고(故) 백무현 후보는 ▲국회의원 특권 최소화, 국회의원 주민소환제 ▲청소년·청년·교육·문화 확충을 통한 지역 미래세대 육성의 개혁 추진과제를
13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대화도시가스주식회사, 여수국가산업단지 참여기업 5개사와 ‘여수산단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자발적 청정연료 사용협약’을 체결했다.국가산단에서는 GS칼텍스(주), 남해화학(주), 한국동서발전(주)호남화력본부, 삼남석유화학(주), ㈜KCC 5개사가 참여하여 대기환경을 쾌적하게 유지 관리하고 지역 주민의 건강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결의했다.이번 협약은 4월 시행되는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 총량관리제에 앞선 자발적 청정연료 전환으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의 획기적 감축이 기대된다
여수시가 7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첨단학과 신설 신청을 환영한다는 의견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전남대 여수캠퍼스는 지난달 교육부 규제 완화 정책의 일환인 ‘2021학년도 학생정원 조정계획’에 따라 첨단학과 신설을 신청한 바 있다.신청규모는 석유화학 소재공학과·스마트 수산자원관리학과·헬스케어 메디컬공학부 등 1개 학부 2개 학과로 총 130명 규모이다.시는 의견서에서 “2006년 전남대와 여수대 통합 이후 한의대 설치 등 통합양해각서가 이행되지 않고 재정지원이 축소되면서 여수캠퍼스의 정원은 해마다 줄어 매년 약 150억 원의 직ㆍ간접
5일 (주)용호기계기술(대표이사 정성호)이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천중근) 이용자를 위해 12인승 차량을 후원했다.(주)용호기계기술은 여수국가산단에서 플랜트 설비 공사, 대정비 작업, 압력용기·열교환기·타워 등을 제작·설치·시공하는 지역 대표 향토기업으로, 매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기부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또한 지역의 복지기관 및 저소득층 생필품 지원, 북한이탈주민 채용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모범을 보이는 기업이다.전남 아너소사이어티 74호 회원인 정성호 대표는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보탬이
김유화 여수 갑 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역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지난달 9일 상생형 지역 일자리의 추진근거가 되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여수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김 예비후보는 “지난해 1월 광주를 시작으로 밀양, 대구, 구미, 횡성, 군산까지 6개 지역에서 상생형 일자리 모델이 제시되면서 여수 지역도 국가산단을 활용한 일자리 사업이 적합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라며 “추가로 공장을 신설하는 기업 뿐 아니라 율촌 제2
여수국가산단 환경관리 현안을 해결하고, 최적의 종합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 위원회’ 13차 회의가 29일 열렸다.여수시청서 열린 회의에서는 주민대표, 사회단체, 행정기관, 전문가 등 20여 명의 위원과 기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여수산단 주변 환경실태조사와 주민 건강역학조사 및 유해성 평가 용역 추진계획안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진행됐다.용역은 오는 3월까지 보완해 사업비 산출을 마치고, 평가위원회는 4월 내 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며, 연구용역 책임기관은 3월부터 전국 공모로 계획서를 접수·심사한 후 착수보고회를
'여수시산단환경관리사업소'가 새롭게 출범했다. 지난 7일 신년기자회견에서 권오봉 여수시장은 “조직개편을 통해 산단 안전을 총괄할 산단환경관리사업소를 신설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감시‧관리와 악취모니터링을 더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권 시장은 ‘여수시산단환경관리사업소’(아래 사업소)신설이라는 조직개편을 통해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산단 천연가스 공급 확대와 전기차 및 수소차 확충 등을 추진하고, 여수산단 통합안전체계와 재난대응 통합 안전 인프라 구축, 여수석유화학 안전체험 교육장 건립으로 여수산단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것
권오봉 여수시장이 보도자료를 통해 경자년 시정 계획과 미래비전을 밝혔다. 지난번 기자회견과 거의 유사한 내용이지만 알기쉽게 문답식으로 작성된 자료다. 여수시의 신년보도자료 전문을 게재한다. Q1 올해 역점 시정 방향은?최우선, ‘경제활력의 확산’먼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 2025년까지 GS칼텍스 등 국가산단 15개 기업에서 약 9조 5천억 원의 공장 신․증설이 예정된 만큼 확보된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과 노후 폐수관로 정비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공업용수 확보 등 대규모
김진수 정의당 후보가 진례산 송전탑 24기 설치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먼저 김 후보는 “여수산단 인근주민들은 1967년 GS칼텍스 전신인 호남정유가 들어설 때부터 지역 발전을 위해 경제적 불이익 등을 감수하면서 자신들의 터전을 헐값에 내어주고 온갖 정부의 개발제한규제 및 공해 환경문제에 시달려 왔다”며 시민들의 고충을 설명했다.이어 “한전과 여수시는 2017년 7월 19일 11시경 15명(근처 주변 상암동 주민들을 상대)로 삼일동주민센터에서 설명회를 했다고 주장하나 송전탑 부지와 선로가 지나가는 선하지 임야 소유주들에게는 전혀
권오봉 여수시장이 신년 기자회견을 가졌다. 권시장은 “시정 성과가 더욱 가시화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7일 오전 11시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방송‧통신‧신문‧인터넷 언론인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자회견에서 권 시장은 “올해 시정 방향을 경제 활력 확산과 관광콘텐츠 확충, 국제화도시 기반 조성, 시민 안전과 생활밀착형 복지구현에 두고 각종 사업을 추진력 있게 밀고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어 권 시장은 시정 방향에 대한 세부 실행계획을 설명했다.‘경제 활력 확산’에 대해서는 “산업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여수상의가 3일 오전 11시30분, 소노캄 여수(구 엠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0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신년인사회는 전남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여수시장, 도‧시의회 의원과 각급 기관‧단체장 그리고 기업체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상공인과 유관기관의 화합을 다지고, 희망찬 새 해의 출발을 알리기 위해 개최된다.이날 여수상의는 지역상공업의 육성‧발전과 기업하기 좋은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2020 여수상공대상’을 수여했다.수상은 LG화학 윤명훈 주재임원이 경영부문 여수상공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근로복지부문
여수국가산단 주변 환경 실태 및 주민 건강 역학조사를 동시에 발주해 2년 동안 진행하기로 했다.전남도는 23일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여수국가산단 환경관리 현안을 해결하고, 최적의 종합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 위원회’ 12차 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에서는 주민대표, 사회단체, 행정기관, 전문가 등 20여 명의 위원과 기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여수산단 주변 환경 실태조사, 주민건강 역학조사 및 유해성 평가 과업 내용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진행됐다.여수산단 주변 환경 실태조사와 주민 건강역학조사 및 유해성 평가의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0일 환경부와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 등 지역 핵심 현안을 집중 건의했다.김 지사는 이날 조명래 환경부장관을 만나 2022년 ‘제28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개최를 국가계획으로 조속히 확정하고,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남중권에서 개최되도록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또한 시공 회사 선정 후 3년째 답보상태인 흑산공항의 조속한 착공을 위해 올해 내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를 면제해주거나 2020년 초 국립공원 해제를 추진하는 등 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
18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2019 일자리‧투자유치 한마당 행사’에서 여수시가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먼저 시는 전남도 주관 ‘일자리 창출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도지사 표창과 포상금 2천만 원을 확보했다.전남도는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일자리 발굴, 일자리 지원, 차별화된 일자리 정책 등을 평가했으며 이중 여수시는 올해 관광일자리 만들기에 주력한 점을 인정받아 선정됐다.시는 2019년 상반기 고용률을 62.1%에서 63.0%로 0.9% 끌어올렸으며 여성 고용률은 50.6%에서 52.1%로 1.5% 상향했다.이와
전남도의회가 17일 제336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병용 의원(더민주, 여수5)이 대표 발의한 ‘여수국가산단 희생노동자 위령탑 건립 및 추모공간 조성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건의안에는 국가 경제의 전략적 집중과 국가적 부의 창출을 위해 조성된 여수국가산단의 조성·운영·확장과정에서 희생된 노동자의 넋을 기리는 위령탑 건립과 추모공간 조성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1967년 호남정유공장 착공을 시작으로 조성된 여수산단은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단지로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그러나 50년 가까이 된 낡은
(사)여수시민협(상임대표 이은미, 공동대표 박상진)이 12일 여수 미평 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서 창립2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여수시민협은 1995년 창립해 '아·살·자 운동'(아름다운 여수, 살기좋은 여수, 자랑스런 여수 만들기)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이 단체가 창립한 12월 12일은 지난 1979년 전두환, 노태우 등을 중심으로 한 신군부 세력이 쿠데타를 일으키며 나라의 민주주의를 유린했다면 이제는 시민들이 민주주의를 이뤄낸다는 의지를 갖고 지방자치가 열린 1995년 12월 12일 창립하였고 올해 24주년을 맞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
10일 오후 2시 여수상공회의소 2층 소회의실에서 '여수국가산단 사내하청 실태에 관한 공청회'가 열렸다. 대표적인 사례로 ‘남해화학’과 ‘LG화학’의 사내하청 실태가 현장 노동자들의 소개로 상세히 알려졌다.발표자들은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인건비를 마치 공사에서 최저가 입찰하듯이 진행하는 것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인간성을 파괴하는 것이라며 인건비 분야에서의 최저가입찰제는 반드시 폐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발표자들은 사내하청에서 ‘안전의 외주화’에 대해서도 문제삼았다. 현실적으로 산단에서의 사고 대부분이 사내하청 노동자들에게 닥치고
전남도가 10일 여수시청에서 롯데케미칼㈜, GS에너지㈜와 8천억 원을 투자해 석유화학 합작사를 설립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 허용수 GS에너지㈜ 대표, 김영록 도지사, 권오봉 여수시장 등이 참석했다.롯데케미칼㈜은 1976년 설립됐다. 국내외 생산기지를 통해 석유화학산업의 기초원료인 에틸렌을 연간 약 450만t 생산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화학기업이다. GS에너지는 2012년 사업 지주회사로 설립됐다. 원유와 가스 광구 개발과 LNG터미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두 기업은 2020년 초 합작사를 설립해
여수국가산단 주변 환경 실태 및 주민 건강 역학조사를 위한 용역 행정지원기관에 '전남녹색환경 지원센터'가 선정됐다.전남도는 여수산단 환경관리 현안을 해결하고, 최적의 종합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 위원회’ 11차 회의를 9일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가졌다.이날 회의에는 주민대표, 사회단체, 행정기관, 전문가 등 20여 위원과 기업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여수산단 기업체 환경 개선대책 검토 방안과 주변 환경 실태조사, 주민 건강 역학조사 및 유해성 평가 시행 방안을 논의했다.가장 큰 쟁점인 여수산단 주변 환경 실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