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가 위원장 등 비상임위원 8명에게 법령에 없는 2백여 만 원에 이르는 수당을 매월 지급하고 있음이 감사원 감사로 드러났다. 이는 현행 법령에 어긋나 감사원이 시정하라고 '통보'하였다.감사원은 올해 1월 28일부터 2월 22일까지(15일간, 설 연휴가 포함된 2월 둘째 주 제외) 실시한 중앙선관위 '기관운영감사' 보고서를 17일 공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중앙선관위는 명예직인 위원장 등 비상임위원 8명에게 '공명선거추진활동수당,' '특정업무경비,' '처우개선비(일반수용비) 등의 명목으로 매월 140만
'2019 평화와 통일을 위한 전남지역 사회적 대화(숙의 토론)'가 평화·통일비전 사회적 대화 전국시민회의(전남지역책임-여수YMCA) 주최, 전남YMCA협의회, 여수시새마을회, 전남시민단체연대회의, 전남동부기독교교회협의회(NCC) 공동 주관으로 11일(금) 오후 1시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그동안 남북미 정상이 몇 차례 회담하였으나 한반도 평화와 통일, 비핵화의 뚜렷한 진전을 이루지 못한 채 제자리걸음에 머물러 있다. 이번 행사는 남북미 정상과 정부 중심의 한반도 평화 통일 논의에 기대만 하지 않고 풀
공감1 댓글댓글달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가 관외 사전투표함(우편투표함)의 안전하고 투명한 관리를 위해 전용 CCTV 설치를 해달라는 제안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혔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관외 사전투표함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안감이 또다시 커갈 전망이다.2014년 6월 4일,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6.4 지방선거)에 처음 도입된 '사전투표제도'가 이제 어느덧 정착 단계에 있다. 본 투표일에 불가피한 일이 있어 투표하기 힘든 사람도 4~5일 전인 사전투표일 이틀 동안에 전국 읍
지난 1월 31일 오전, 고흥 귀농상담소 개소식 참석차 다녀오던 길이었다. 고흥IC를 빠져나와 약 300M쯤 달렸을까. 갑자기 우리가 탄 승용차가 2~3M 가량 쭉 미끄러지다가 반 바퀴를 빙글 돌아 겨우 제 방향을 잡았다.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갑자기 이게 웬 일인가 싶어 순간 크게 긴장했다. 천만다행으로 뒤따라오는 차량이 없었기에 망정이지 큰 추돌사고로 이어질 뻔했던 아찔한 순간이었다.우리가 탄 차의 고장 때문이 아니었다. 고속도로를 보니 교각을 이은 철로 같은 철심이 길게 있고 그 틈새가 벌어져 있어 거기에 미끄러진 거였다. 진눈
19일 오후 2시 전남 순천지원 316호 형사 법정에서 여순사건 재심 3차 공판준비 심리가 열렸다. 하지만 1, 2차에 이어 이번 공판준비에서도 검찰은 피고 장환봉 씨(여순사건 희생자, 당시 29세, 철도원)에 대한 공소 사실을 특정할만한 자료를 준비 못해 공판준비를 위한 재판만 해도 올해 연말까지 장기화될 조짐이다.재판부는 "가급적 무죄 선고를 열망하지만 형사소송법상 공소사실이 특정돼야 하고, 기록이 충분하지 못하면 공소기각을 해야 한다"며 현실적 고민이 있음을 밝혔다. 순천지원 제1형사부 재판장(김정아 부장판사)은 "지난 7월
잔 다르크(1412~1431)에게는 묘한 매력이 있다. 그는 프랑스 북동부 국경 근처 동레미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가난한 농민 출신 문맹에다 자신이 살던 마을 밖을 벗어나본 적도 없던 17세 '시골뜨기' 소녀였다.이런 그가 돌연 '신의 계시'를 받았다며 참전해 조국 프랑스를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잔 다르크는 영국과 프랑스 간의 '백년전쟁'을 끝낸 사실상 장본인이다. 귀족들 간의 복잡한 권력 다툼과 왕족 오를레앙 가(家)와 부르고뉴 가(家)의 왕위 쟁탈전이 한창이던 15세기 초반, 프랑스는 망하기 일보 직전이었다. 이
▲ 납치 당하는 이삭괴한들에게 납치 당해 몹시 어수선한 도심을 빠져 나가는 중인 이삭ⓒ (주) 케이알씨지 영화 는 유대인 보석상 이삭(애드리언 브로디)이 그의 가족과 함께 1979년 9월 이란 혁명의 도가니를 헤쳐 나오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란 혁명이란 미국에 종속된 팔라비 왕국의 학정을 견디다 못해 발발한 이슬람 혁명이다. 이란은 팔라비 왕정기에 대략 한 세대 동안 서구화·도시화를 이루었다. 하지만 이 나라는 시아파 고위 성직자 출신 호메이니가 이끄는 혁명을 거친 뒤 이슬람 공화
서울시가 25일 오전 행정대집행으로 대한애국당의 광화문 농성 천막을 강제 철거하는 과정에서 대한애국당 대표 조원진 의원이 한 철거반원을 폭행하는 장면이 영상()으로 포착됐다.[영상보기] 조원진 의원 철거반원 폭행 장면https://www.youtube.com/watch?v=FO1jpWeDPtA&t=2109s (15분 18초부터 15분 31초까지)조원진 의원은 천막 농성장을 빠져 나오던 중 철거를 위해 나온 한 청년에 막히자 그의 뒤통수를 치고 두 손으로 밀쳤다. 이 청년은 다른 방향을 바라보다가 느닷없이 조 의원에게 얻어 맞았다.
여순사건 재심 첫 심리가 29일 유족과 언론인을 비롯한 많은 시민이 법정을 가득 메운 가운데 광주지법 순천지원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재판부(재판장 김정아)는 "이번 재심사건의 중요성을 잘 안다"면서 "최선을 다해 공판을 진행해 역사적 소임을 다하겠다"며 입장을 밝혔다.검찰은 "현재 호남지구 계엄사령관의 사형 집행 명령문만 남아 있어 공소 사실조차 알 수 없는 상태다"면서, "하지만 앞으로 관련 자료를 수집해 실체적 진실 규명으로 피해자들이 명예 회복을 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공소 유지에 힘쓰겠다"고 하였다. 여순사건 당시
박근혜 정부 집권 시기인 2015년 11월 현직 중앙선거관리위원회(아래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이 당시 정호성 대통령비서실 부속 비서관에게 "'중앙선관위 상임위원'으로 일하게 해 달라"는 취지의 인사 청탁 문자를 보낸 사실이 드러났다. 공직선거를 엄정하고 공정하게 관리해야 할 중앙선관위 사무처 총괄 수장이 보낸 인사 청탁 문자로 파문이 일 것으로 보인다.한국일보는 4월 16일에 ("한 번만 총대 메줘… VIP께 보고됐나" 문고리 정호성에 매달린 청탁)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단독 보도했다. 2015년 11월 12일 선관위 고위 간부가 정호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았으나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가려져 있다. 얼마 전 세월호 CCTV DVR이 바꿔치기된 의혹이 있다는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발표가 나왔으나, 누가 왜 그런 조작을 지시했는지 등 규명해야 할 과제가 많다.세월호 이준석(74) 선장이 장헌권 목사(광주 서정교회)에게 보낸 편지에서 "큰 죄를 짓고 항상 죄책감에 사로잡혀 있는 저 자신을 자책하며 지난날들을 하루도 잊어 본 적 없다"며 사죄의 마음을 표현한 내용이 최근 언론에 공개됐다. 그가 깊이 반성하고 있어 이제 세월호 참사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4·3 경남 창원 성산 보궐선거 운동을 위해 30일(토) 오후 경남FC 홈경기장에 들어가 유세를 벌인 건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경남도선관위 관계자가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4·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둔 3월 마지막 주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강기윤 후보와 함께 30일 오후 3시 30분께 경남 창원축구센터를 방문하였다. 이날 창원축구센터에서는 경남FC와 대구FC 경기의 경기가 펼쳐져 많은 시민이 경기를 관람하는 중이었다.황 대표와 강 후보는 경기장 밖에서 시민들과 악수하고 사진을 찍는 등 유세를
여수의 한 대형교회 목사가 3.1절 백주년기념예배 때 "5.18 민주화운동은 '폭력'이라 자랑할 게 못된다"고 언급해 광주기독교교회협의회(NCC), 오월어머니집을 비롯한 여러 기독교 단체와 시민사회단체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21일(목) 오후 2시 광주기독교교회협의회(NCC), 전남동부기독교교회협의회(NCC) 등 여러 단체는 여수은파교회 앞에서 "고만호 목사 5.18 폄하 설교 회개와 공개사과 촉구 시국기도회 및 규탄대회"(youtu.be/mzsMcKO-FYw)를 열었다.고만호 목사(여수은파교회)는 지난 2월
지난 1월 24일 문재인 대통령이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아래 중앙선관위) 위원 임명을 강행하자 자유한국당은 국회 보이콧을 선언하고 농성을 하면서 국회가 한 달 넘게 파행을 겪었다.자유한국당은 19대 대선 시기 문재인 캠프의 공명선거 특보로 이름을 올린 사람을 국회 인사청문회도 거치지 않고 중앙선관위 상임위원에 임명하는 건 정치적 중립성 위반에 의한 '민주주의 파괴'이고 '선거 승부조작 시도'라며 강력 반발했다. 자유한국당이 4일 국회 복귀를 선언하였지만 여전히 불씨로 남은 중앙선관위 상임위원의 직무와
고흥귀농상담소 및 신나라 온마을학교가 31일 약 백여 명이 모인 가운데 고흥 세곡교회에서 개소식을 하였다. 저출산 초고령화로 갈수록 인구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고흥을 귀농·귀촌·귀어 운동으로 살맛나고 돌아오는 고장으로 만들어 보자며 교회와 지역민들이 힘을 모아 시작하는 상담소와 마을학교다. 들불처럼 서서히 번지는 이 운동이 전국 방방곡곡 교회들로 얼마나 빠르게 확산돼 황량한 농어촌의 마중물이 될지 주목된다.진눈깨비가 내리는 31일 오전 11시, 목회자·주민·공무원·사회단체 관계자 약 백여 명이 고흥 세곡교회에 삼삼오오 모여들어 모처
문재인 대통령이 조해주 국민대 겸임교수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아래 중앙선관위) 상임위원에 임명하자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권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4일 조해주 교수를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은 채 중앙선관위 상임위원에 임명했습니다. 그러자 한국당은 2월 국회 보이콧을 선언했고, 바른미래당이나 민주평화당 등 다른 야당들도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한 중앙선관위 위원이 뭐길래 야권이 이처럼 거칠게 반발하는 걸까요?먼저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13일로 임기가 만료돼 퇴임한
칼바람 불어대는 한겨울이다. 아직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는 시골 생활, 이번 겨울이 길게만 느껴진다. 지난 10월 말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자 약 40만 원을 들여 기름보일러에 기름 두 통을 넣었다. 최대한 아껴 쓴다고 썼지만 1월 초 현재 보일러의 기름은 거의 바닥이다.전기나 기름 같은 값비싼 에너지를 쓰지 않고 겨울을 따습게 보낼 묘책은 없을지 궁리했다. 그러다가 적정기술(適正技術, appropriate technology)을 활용한 '햇빛온풍기'가 있음을 알게 됐다.'햇빛온풍기' 제작 방법은 유튜브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아래 중앙선관위)가 창설을 주도해 2013년 말 출범한 A-WEB(세계선거기관협의회)의 올해 국고 보조금이 79억 원에서 내년 15억 원으로 예산이 대폭 삭감됐다. 2019년도 행정안전위원회 소관 예산안 예비심사보고서(2018. 11)에 따르면 A-WEB의 운영비 및 사업비 보조금으로 54억 100만 원이 편성됐다. 이는 올해보다 24억이 삭감된 금액이다. 하지만 이 보조금은 행정안전위원회 예결산 심의 과정에서 21억 원으로 반 토막이 났고, 다시 예결산 소위원회에서 15억 원으로 더욱 삭감됐다. 이는 4일 중앙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아래 중앙선관위)가 A-WEB(세계선거기관협의회) 홍보 영상에서 A-WEB을 "세계 각국의 선거기관 및 대륙별 선거기관협의회, 선거관련 국제기구가 모두 참여하는 선거 분야 최대 국제기구"라고 수차례 과장 홍보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중앙선관위는 정정당당 뉴스토리(A-WEB) 편(2015년 7월 13일 업로드)에서 A-WEB을 "선거분야의 UN과 같은 국제기구"라면서 "세계 각국의 선거기관 및 대륙별 선거기관협의회, 선거관련 국제기구가 모두 참여하는 선거 분야 최대 국제기구"라 소개한다.중앙선관
선거관리위원회가 공직선거 사전투표용지에 일련번호 용도로 QR코드를 사용하는 가운데 현행 사전투표지 QR코드에 '치환암호'(각 문자를 다른 문자로 바꾸는 암호)가 들어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인터넷 매체 는 13일 익명의 제보자를 인용해 "중앙선관위가 부여한 QR코드 각 자릿수의 아라비아 숫자 또는 알파벳에 부여된 숫자에서 5를 빼면 또 다른 형태의 숫자가 나타난다"고 보도했다.현행 공직선거법은 사전투표용지 작성과 관련하여 "투표용지에 인쇄하는 일련번호는 바코드(컴퓨터가 인식할 수 있도록 표시한 막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