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와 이야포 미군폭격사건 위령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심명남, 이하 위원회)가 오는 8월 3일 오전 10시 30분 남면 안도 이야포 평화공원에서 ‘72주년 민간인 희생자 추모제’를 개최한다.그간 민간단체 주도로 추모제가 진행돼왔으나, 올해는 최초로 여수시가 주최하고 위원회가 주관해 민관 협력으로 의미를 더하게 됐다.추모제는 민중가수 추모 공연과 추모비 제막식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유족 증언영상 상영, 여수시립국악단의 ‘씻김굿’ 공연에 이어 추모사,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특히 올해는 추모제에 시 예산이 투입돼 한
일제강점기 36년을 벗어난 광복의 기쁨은 좌우익이라는 정치적 이념논쟁의 소용돌이를 헤어나오지 못하고 커다란 희생으로 이어졌다. 남해안의 조그만 섬 안도의 경우도 예외가 될 수 없었다.제주 4.3 진압을 위한 출동 명령을 거부한 14연대 군인들의 봉기로 봉기와 전혀 관련이 없던 안도까지 진압 작전을 펼쳤던 진압군 5연대 대대장 김종원의 만행에 1948년 11월 1일 11명의 안도 청년들이 희생되었다.여순사건 겪고 난 후, 지역 민심 극도로 흉흉해져당시 남면 진압 작전에는 해방이 되자 친일행위로 얻은 어장을 잃은 남면 출신 친일인사가
편안 안자를 쓰는 섬마을 안도(安島)는 제 고향입니다. 바람소리 파도소리만 들어도 금세 향수에 젖는 곳이지요. 얼마 전 기안84가 출연한 MBC 예능프로 에 방영된 섬섬옥수가 바로 그곳이지만 이곳에는 아직 청산되지 않은 불행한 역사가 남아 있습니다. 당시 피난선을 타고 와 안도 이야포에서 폭격의 참화를 온몸으로 겪은 16세 소년 이춘혁 어르신은 어느덧 88세 백발의 노인이 되었습니다. 한평생 고단한 삶을 살았지만 어르신은 아직도 그날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해마다 부산에서 안도 이야포를 오가며 삶의 끈을 놓지 않고 있
한국전쟁 당시 1950년 8월 3일 여수시 남면 이야포 앞바다와 1950년 8월 9일 두룩여ㆍ여자만에서 폭격사건으로 가족을 잃고 살아가시는 유가족들을 찾습니다.1950년 8월 3일 전남 여수시 남면 안도리 인근 해상에서 피난민 배에 타고 있던 민간인들과, 1950년 8월 9일 여수시 남면 두룩여 해상에서 고기잡이를 하던 어부들이 미군의 불법적인 폭격으로 희생된 사실이 밝혀져 진실규명으로 결정된 사례를 토대로 잊혀져가고 있는 진실을 여수 시민의 마음을 담아 호소드리오니 도와주십시오.2005년 5월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이
여수의 작은 섬 안도 이야포 해변에서 미군폭격사건이 발생한 지 어느덧 72주년을 맞이했다.이야포 미군폭격사건 72주년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정기명•심명남)는 오는 8월 3일 오전 10시 안도 이야포에 모여 희생자 추모행사를 연다.올해로 5회째 와 여수시, , 가 함께하는 추모제 행사 장소는 지난해 조성한 이야포평화공원(여수 남면 안도 몽돌숲공원)으로 전 여수시의원이자 여수MBC에서 활동한 김유화 아나운서가 사회자로 나서 추모제의 격을 한 단계 높일 예정이
이야포 해상 미군기 폭격으로 희생당한 민간인 희생자를 추모하는 행사를 한 달여 앞두고 중간점검을 위한 추진위원회 대책회의가 여수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렸다.4일 오후 15시 30분 열린 회의에는 이야포 미군폭격사건 추진위원회 심명남 위원장과 박성미 여수시의원, 주미경 문화위원장(여수넷통뉴스), 곽준호 여수뉴스타임즈 기자, 박종길 지역사회연구소 소장 및 여수시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심명남 추진위원장은 추모 행사와 관련 ‘추모비 제작 추진에 관한 건‘과 ’행사 이벤트 업체 선정에 관한 건‘을 상정했다.이날 토론회는 추모비 건립과 이벤트
여수해양경찰서가 여수 및 고흥지역 해양오염사고 방제역량 강화를 위해 해양자율방제대 교육과 함께 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께 여수시 남면 화태마을 회관에서 화태, 월호 해양자율방제대원 20여명을 대상으로 방제교육을 실시하고, 인근 해상에서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등 방제훈련을 진행했다.교육·훈련의 주요 내용은 ▲해양자율방제대 현황 및 임무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고·대응 방법 ▲방제자재의 종류 및 사용법 ▲방제작업 안전·보건 수칙 등이다.상반기에는 여수, 광양, 고흥지역 등 13개소 해양자율방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철도)는 지난 26일 국립공원 안에 있는 여수시 남면 소두라도 마을에 친환경 LED등 교체 사업을 지원했다.‘에너지마을 만들기’는 에너지 비용에 부담이 되는 취약 계층을 위한 주민지원사업으로 태양광발전설비 설치, LED등 교체 등 공원 안 주민의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2017년부터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서는 공원 안 도서 지역의 에너지 자립을 위하여 여수시 남면 연도리 덕포 명품마을 공동 태양광설비 설치, 안도리 동고지 명품마을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는 등 지속적인 주민지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철도)는, 국립공원공단 유기준 상임감사가 지난 5월 27일 국립공원 명품마을 중 동고지마을과 덕포마을을 방문하여 마을지원사업 추진사항 관련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다도해해상국립공원 여수시 남면 연도리에 있는 ‘덕포 마을(15가구, 18명)’과 안도리에 있는 ‘동고지 마을(17가구, 19명)’은 각 마을이 20가구가 안 되는 작고 아담한 국립공원 명품마을이다.우선 동고지마을에는 2021년 에너지 자립 목표 실현의 하나로 여수시와 협업을 통한 ‘가구별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 완료하였으며,
15일 전남 여수시 남면 안도 동고지명품마을에서 특별한 섬관련 행사가 열렸다. 일명 '삼천섬 정책연구소' 발대식 및 개소식이 관심을 끈다. 대한민국에 유무인도 섬은 총 3224개.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동고지명품마을에 섬 관련 연구를 통해 주민들의 복지향상으로 이어갈 가칭 삼천섬정책연구소 남부사무소 본점이 동고지명품마을에 현판식을 내걸고 본격 출범했다. 이날 전국에서 모인 연구소 이사 및 임원 12명이 참석했다. 삼천섬정책연구소 임원구성 명단은 ▲남부사무소장 김성수, 부소장 류복동 ▲서부사무소장 최성광, 부소장 최향란 ▲동부사무소
여수시 남면(면장 김춘수) 주민들이 5일 오전 동고지 해안가에서 민관 합동으로 새해맞이 청결활동을 추진했다.이날 청결활동에는 더원건설(주) 나눔봉사단 회원과 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면사무소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참여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그물, 스티로폼, 통발, 라면봉지, 음료수 병 등 폐어구와 일반쓰레기 2톤 가량을 수거했다.우정욱 더원건설(주) 대표이사는 “새해를 뜻깊게 시작하고 싶어서 청결활동에 동참하게 됐다”면서 “깨끗해진 해안가를 보니 보람되고 뿌듯했다”고 말했다.김춘수 남면 면장은 “코로나1
아름다운 여수시 남면 안도는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이다. 다섯 살 무렵 아버지는 한겨울 담요 포대기로 둘둘 싼 나를 데리고 바닷가로 나섰다.아버지는 갯바위 한쪽에 얌전히 앉힌 후 내 손에 대나무 낚싯대를 쥐어주셨다. 바닷바람에 손이 시려울텐데 갯바위에 붙어있는 고담치를 돌로 깨어 내 앞에 밑밥으로 뿌려주셨다. 고담치는 감성돔이 좋아하는 먹이다.섬사람들에게 낚시는 생업!그때는 미끼도 직접 만들어 사용했다. 아버지는 마을 아래 몽돌밭에서 호미를 이용해 갯지렁이를 잡고 낚시바늘에 끼워주셨다. 덕분에 아버지와 나는 아침부터 점심까지 감성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정근식 위원장 초청 토론회가 여수시 남면사무소와 이야포 현장에서 열렸다. 24일 개최된 토론회에서는 진화위 정근식 위원장, 여수시의회 전창곤 시의장, 박성미 특위 위원장, 이야포 미군폭격사건 위령사업 엄길수 추진위원장, 여수지역사회연구소 박종길 부소장과 토론자 유가족인 이춘혁 어르신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야포 미군폭격 희생자 유가족, 이춘혁 어르신의 생생한 증언먼저 사건의 이해를 돕기 위해 부산에서 온 이야포 미군폭격 민간인 희생자 유가족 이춘혁(87) 어르신의 생생한 증언을 들어보자. 녹취 내
[2신 3일 오후 4시 33분]여수해경이 남면 연도 간여암 인근 해상에서 암초 충돌로 침수 중인 중국어선에서 승선원 22명 전원을 구조했다.경비함정 및 구조대, 항공기가 확인한 결과 중국어선 승선원 전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다. 해경은 중국인 승선원 22명을 차례대로 경비함정 단정으로 구조해 이송했다.사고 중국어선은 남태평양에서 참치조업 종료 후 중국 석도항으로 항해 중 선수 어창에 바닷물이 들어 온 것으로 추정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선장 말에 의하면 약 5시간 전에 암초에 충돌했다”고 말했다.A호는 현재 선수 어창이 완전히
전남 여수 소리도 해상에서 낚시어선과 어선이 충돌해 낚시어선 선장 1명이 사망하는 해상사고가 일어났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여수 소리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과 어선이 충돌해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8분께 여수시 남면 소리도 남서방 1.8km 해상에서 9톤급 낚시어선 A호(여수선적, 승선원 18명)와 3톤급 어선 B호(여수선적, 연안복합, 승선원 1명)가 충돌했다고 여수 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를 경유해 신고 접수됐다. 여수해경은 신고접수 후 인근 경비함정 및 구조대를 급파했다.
여수시 남면(면장 김춘수)은 지난 20일 오전 안도마을에서 ‘더원희망하우스 2호점 현판식’을 열고 저소득층 가구의 새 보금자리 마련을 기념했다고 밝혔다.더원희망하우스는 더원종합건설(주)의 후원과 지역민의 도움으로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남면 자체 복지사업이다.이번 더원희망하우스는 지난해 10월 남면 연도마을 독거노인세대 주택 개보수에 이은 두 번째 사업으로 안도마을 수집벽 홀몸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됐다.해당 가구의 주택 내부는 폐지와 폐가전제품, 술병 등으로 쓰레기장을 연상케 했다이러한 딱한 사정을 전해들은 더원종합건설
돌산 앞바다에서 9톤급 낚시어선이 입항 중 갯바위를 충돌해 선수 일부가 파손되고 승객들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1일 오전 6시 21분경 해경은 돌산읍 송도 동방 해상에서 9톤급 낚시어선 A호(여수선적, 승선원 22명)가 갯바위를 충돌 후 승객 다수가 다쳐 국동항으로 입항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했다.이후 인근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하여 이동 중인 낚시어선 A호를 발견하고 해경 전용부두로 입항조치 및 119구급대원과 함께 다친 승객들을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낚시어선 A호에는 선원 2명과 승객 20명이 탑승하고
편집자 소개글올해 창간 10주년을 맞아 본지는 2월 22일부터 권오봉 시장 특별인터뷰를 시작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장들의 인터뷰를 연재 중이다. 본지 발행인 심명남 대표기자는 3월 4일 여수시의회 전창곤 의장, 17일 여수세계박람회장 강용주 이사장, 23일 문병훈 여수경찰서장, 4월 1일 여수해경 송민웅 서장, 16일 여수상공회의소 이용규 회장, 19일 여수소방서 김창수 서장, 27일 조신희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 29일 해양경찰교육원 김성종 원장, 5월 7일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김해룡 교육장, 21일 여수수산업협동조합 김상문 조
2일 밤 10시 30분 의 야심작인 6·25전쟁 당시 민간인 학살을 다룬 '다큐멘터리 숨 3부작'을 방영한다.MBC 다큐멘터리 숨 3부작 방영은 1부 2일, 2부 9일, 3부 16일 오후 10시 30분 전국 방송을 탄다.2년간 준비한 민간인 학살, 카메라에 담아제작진은 2년 동안 전국을 돌며 피해자 가족과 목격자, 전문가 등 200여명의 학살 관련 증언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 과정에서 2006∼2010년 활동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에서도 밝혀내지 못한 사건들을 확인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1부
여수해경이 선박에 위험을 초래하는 폐어구 뭉치를 발견하여 인양했다.20일 오후 9시경 여수시 남면 소리도 동방 약 370m 해상에서 항해하던 A호 어선의 선장은 폐그물 뭉치가 떠 있다고 신고했다.이에 해경은 인근 경비함정을 출동 시켜 현장 확인 결과 폐자망 그물로 추정되는 폐어구 약 200kg을 인양했다. 해경은 이를 임시보관 후 지자체에 인계예정이다.대부분의 폐어구는 어선에서 발생하며 해상 무단투기 등으로 항해하는 선박에 부유물 감김사고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8월 현재까지 관내 해상에서는 총 12건의 부유물 감김사고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