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여수세계박람회장 엑스포홀에서 ‘2050 탄소중립선언 비전 선포식’이 열렸다.이날 선포식에서 전남도는 ‘청정산업, 청정에너지, 청정생활, 청정산림’ 4대 분야 10대 과제 102개 사업에 75조 규모를 들여 2050년까지 온실가스 9,200만톤을 감축, ‘탄소 없는 건강한 미래, 청정 전남’을 실현하겠다고 선언했다.탄소중립이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만큼 다시 흡수하는 대책을 세워 배출량을 중립, 즉 0에 수렴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 방안으로 석탄 화력발전소 폐쇄 등 산업부문 탄소 감축으로 3,600만톤, 수소·전기차 등
"명절이요? 일반 휴가처럼 보내요"#올해 30살인 C씨는 여수에 사는 5년차 직장인이다. 생활이 안정적인 궤도에 접어들지만 연애도 결혼도 절실하지 않다.결혼에 관해 깊게 고민하지도 않는다. 코로나19로 만남이 금지됐지만 사실 그전부터 조부모가 돌아가신 후 몇년째 명절이면 친척을 만나는 대신 집에서 가족 또는 고향 에 내려온 친구들과 보내왔다.한때 MBC에서 인기 방영된 는 가상 결혼 생활을 통해 연애와 결혼에 관한 고민과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진솔한 이야기로 풀어나가는 프로그램이다. 당시 인기가 높았지만 명절이
전남도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빈도가 높은 3월까지 동절기를 미세먼지 집중 관리기간으로 정하고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들어갔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저감 및 관리정책을 시행하는 제도다.올 겨울은 북서계절풍의 증가 등 불리한 기상여건이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쳐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가능성이 상존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따라 전남도는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수송․발전․산업․생활․건강․대응 등 6개 부문 16개 과제를 추진한다.수
주철현 국회의원(더민주, 여수 갑)이 올해 국정감사 후속으로 농업 분야 제도개선을 위한 3개 법률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주철현 의원은 19일 경자유전의 헌법정신 회복을 위해 ‘농지법 일부개정법률안’, 김치 산업부흥을 위해 ‘김치산업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농촌 지역 현실에 맞도록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먼저 농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임차 농가가 자경 농가를 초과해 헌법의 경자유전 원칙과 소작제 금지 정신을 위반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농지상속인과 이농자들이 농업경영을 하지 않을 때는 농지처분 의무를 부과토록
전남도의회 강문성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유치 특별위원회 위원장의 기고문을 싣는다 오늘날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는 어느덧 우리의 생명과 재산에 심각한 위협으로 자리 잡고 있는 실정이다.급격한 기후변화로부터 지구환경을 보존하기 위해서 전 세계는 1990년대부터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온실가스 배출을 억제하기로 한 기후협약 등 지구 환경 논의가 이어져 왔으며, 그 대표적인 것이 1992년 브라질 리우에서 채택된 국제환경협약이다. 총회는 매년 197개 당사국, 2만여명이 2주동안 모여 협약 이행을 위한 다양한 의제를 논의하는 최대
전남도가 산업부의 ‘산업단지 태양광 융자지원 사업’ 참여를 위한 수요조사에 들어간다.이번 사업은 지자체가 관리중인 산업단지 내 공장․주차장 지붕을 비롯 개별입지 공장건축물, 공장 내 유휴부지 등에 대한 태양광발전소 설치비를 장기 저리로 융자지원해 주는 사업이다.최근 산업부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한국판 뉴딜사업 일환으로 국비 2천억 원을 올해 정부 3차 추경 예산안에 편성했다.융자는 설치비의 최대 90%까지, 1.75% 변동금리를 적용해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으로 지원한다. 이로 인해 적은 초기 투자비용으로 정기적인
전남도가 24일 ‘블루 에너지 포럼’과 ‘해상풍력발전단지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며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프로젝트’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지난해 ‘블루 이코노미’ 비전 선포 후 올해를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실현의 원년’으로 삼은 전남도는 6대 프로젝트별 추진전략과 실행계획에 대한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날 나주 한국전력공사에서 열린 포럼에는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승일 산업부 차관, 신정훈, 김원이 국회의원 등 주요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번 포럼은 ‘글로벌 에너지 신산업 수
김 지사가 광양만권 산단 대개조 사업과 국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전남 지정을 정부에 건의했다.10일 전남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2차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에 가 열렸다. 이번 회의는 지역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렴해 현장에 기반한 수출활력 제고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회의에는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여러 장·차관, 17개 시·도 단체장, 16개 지역상공회의소 회장, 경제 5단체장, 수출지원기관장 등 7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지역 수출활력 제고 방안
산업통상자원부가 여수국가산단 대체녹지조성사업 사용 최종 승인을 내리며 1차 녹지축 조성이 탄력을 받게 됐다.삼동지구에 조성되는 1차 녹지축은 인공 산을 만들고 그 위에 방풍림을 조성하는 사업이다.현재 1구간은 여수시 권한금 95억 원을 투입해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고, 이번 산업부 승인으로 나머지 2‧3 구간도 2022년 12월까지 완료할 수 있게 됐다.시는 지난 13일 여수국가산단 녹지를 해제해 공장용지 조성으로 발생한 지가차액 환수금 중 중앙정부 권한금 173억원을 활용, 대체녹지로 조성하는 사업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최종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가 26일 오전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2022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는 전남과 경남 남해안 남중권 10개 시・군의 숙원 사업이기도 하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우리나라의 당사국총회 유치 필요성과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 남중권의 COP28 유치 당위성, 기반시설 현황, COP28 유치를 위한 추진전략 및 과제 등이 논의되었다.용역 결과에 따르면, COP28 유치는 동서화합과 국토 균형발전의 새로운 국가 모델이며,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전남도가 20일 서울 반얀트리호텔에서 전남 9개 핵심산업에 대한 대‧중견기업 투자유치 등을 논의했다.이날 열린 ‘전남 신성장 추진위원회 제3차 회의’에는 기재부 2차관을 지낸 배국환 공동위원장(현대아산 대표이사) 등 12명의 위원들이 참석해 전남도가 중점 육성 중인 9개 핵심산업에 대한 대‧중견기업 투자동향 자문과 기업정보를 공유했다.윤병태 정무부지사는 지난해 수립한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에 대한 실질적인 성과를 강조하며 “블루 이코노미 6대 프로젝트 관련 대‧중견기업 유치를 위한 다양한 투자유치 자문을 바란다”고 말하고,
정부 목적예비비를 투입하는 산업위기지역 기술개발공모사업 8개 과제 중 선박 난연소재 개발 등 전남 2개 과제가 선정됐다.선정된 과제는 기술 개발에 대한 의지와 아이디어가 있으나, 자금력이 부족해 기술 개발이 어려운 기업이 연구기관과 함께 발굴한 것이다.국비 16억 원이 투입되는 ‘화재 확산방지를 위한 해상용 50kg/㎥급 난연소재 개발’ 과제는 기존 유리섬유(Glass Wool) 소재 선박 난연제품을 친환경적이고 인체에 무해한 소재로 개발하는 것이다. 기술 개발이 완료되면 해경 경비함정 등 관공선에 적용될 예정이다.국비 19억 원이
전남도가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 핵심 기술 개발사업인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한 전기자동차 개방형 플랫폼 개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개방형 플랫폼이란 중소·중견기업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초소형전기차(승용 1종․상용 1종) 차량 설계 및 해석기술을 개발하고 모터, 인버터, 배터리 등 주요 부품 모듈화를 통해 차량을 제조할 수 있는 단체표준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전기자동차 개방형 플랫폼 개발사업은 영광을 중심으로 한 e-모빌리티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연계해 2021년까지 3년간 국비 24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
전남도가 CO2와 산업부산물을 이용해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지원하는 ‘CO2전환활용기술센터'를 여수에 설립, 25일 개원식을 가졌다.개원식에는 주승용․이용주‧최도자 국회의원,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권오봉 여수시장, 윤갑석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장 등이 참석해 새로운 사업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표했다.‘CO2전환활용기술센터’는 CO2 고부가가치 사업화 플랫폼 구축을 위해 설립됐으며 CO2 고부가가치 사업화 플랫폼 구축사업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주관으로 추진된다.오는 2021년까지 여수 국가산단 삼동지구에 22
산업통상자원부의 ‘2019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 과제 공모’에서 전남도의 ‘지능형 저압직류(LVDC)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이 선정됐다.재생에너지 증가로 직류전원과 DC 배전이 늘어나면서 ‘지능형 저압직류(LVDC)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은 꼭 필요한 연구과제로 떠오르고 있다.특히 에너지 효율 향상과 안전한 전원 체계를 마련하면서 수용가용 저압직류(LVDC) 기술개발을 통해 에너지신산업의 경제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미래 에너지신산업 핵심 분야라고 볼 수 있다.위 사업은 전남도와 나주시, 전자부품연구원(총괄 주관기관), 한국
신남방지역과 교류확대 및 시장다변화을 위해 인도를 방문 중인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7일(현지시간) 비스와방글라컨벤션센터에서 인도정부와 인도상공회의소를 통해 상호 경제교류를 약속했다.김지사는 아미트 미트라(Dr, Amit Mitra) 인도 재무통상산업부장관, 마마타 바너지(Mamata Banerjee) 웨스트벵갈 주총리와 전라남도-웨스트벵갈 우호협정을 체결했다.특히 루드라 차터지(Rudra Chatterjee) 인도상공회의소 회장과는 5천만불 규모의 경제교류 MOU를 체결하고 3년 동안 상호 무역 3천만불, 투자 2천만불 상당의 경제적
권오봉 여수시장이 9일 ‘2020년도 지역현안 국고건의사업’ 예산확보를 위해 중앙정부를 방문했다.이날 권 시장은 구윤철 기재부 제2차관, 윤성욱 기재부 재정관리국장, 박건수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김용채 산업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등을 만나 지역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현안 국고사업은 ▲화태∼백야 연도교 예비타당성 면제사업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 ▲폐플라스틱 산업화 기술실증 기반구축 ▲폐플라스틱 자원화를 위한 화학신소재 연구개발 ▲친환경 고감성 고분자소재 산업화 실증
여수 경도 연륙교가 타당성 조사대상으로 선정돼 내년에 사업이 가시화된다.30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GFEZ)은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의 기반시설인 ‘경도지구 진입도로(연륙교) 개설공사’가 27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말에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통과하여 확정된 경도지구 진입도로(연륙교)의 국비지원을 위한 행정절차상 후속 조치다. (관련기사 : 경도 연륙교 건설 사업,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 통과 )총사업비 1,154억원으로 추정되는 경도지구 진입도로 개설공사에 국비를 지원받
여수시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숭실대학교가 ‘여수국가산단 통합 안전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13일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권오봉 여수시장과 윤갑석 KCL원장, 최형민 숭실대 부총장은 산단 안전사고 감소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협약 내용에 따라, 여수시는 KCL이 주관하고 숭실대가 참여하는 ‘여수석유화학산단 통합안전체계 구축사업’을 행정적으로 지원하게 되어 체계적인 산단 안전관리가 기대되고 있다.KCL은 사업추진과 협약이행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숭실대는 수행과제에 공동 참여하고 협력
이광일 전남도의원(더민주, 여수1)이 제출한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사유지 녹지해제 촉구 결의안’이 6일 도의회에서 채택되었다.결의안에는 “44년간 사유지인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사유지가 녹지로 지정되어 44년간 헌법에서 보장된 재산권 행사를 못하고 있다”며, 녹지 해제 또는 국가 매입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지난 1974년 지정·개발된 여수국가산업단지(총 면적 5,123만㎡)는 법적으로 확보해야 할 녹지면적 531만㎡ 중 145만㎡를 사유지로 대신해 왔다.이는 1991년 제정·시행되고 있는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