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단은 4박5일간의 빡빡한 중국 광동성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지난 11일 귀국했다.윈푸시에서 1차 스케줄을 진행한 뒤 션쩐(深圳) 따펑(大鹏)으로 이동해 2차 프로젝트를 소화했다.특히 민간단체로 구성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위원장 안규철, 이하 섬박람회준비위) 20여명의 홍보단은 윈푸시 초청에 감사함을 전하고 섬박람회 홍보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고 귀국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섬박람회준비위 홍보단은 지난 8일 윈푸시에서 개최한 제1회 천린민속문화활동
여수시가 올해 건전재정 기조 속에서도 민생경제 지원에 1,110억원을 투입해 서민들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시는 계속되는 경기불황에 따른 고금리․고물가로 힘들어하는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응책을 마련, 민생 회복을 앞당기고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해 시책 추진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민생경제 지원 시책’은 ▲소상공인 지원 ▲중소기업 지원 ▲취약계층 지원 ▲일자리 창출 ▲주거 및 생활비 지원 등 총 5개 분야에서 55개 사업이 추진된다.지역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소상공인 지원 사업 적극 추진시
여수시 돌산읍 죽포리 마을에는 죽포천이 흐르고 있다. 이 하천은 죽포리 봉수치와 덕곡고개에서 발원하여 동쪽으로 흐르다 방죽포 바다로 흘러든다.마을 앞 죽포천에는 조선 후기 다리인 마주교(馬柱橋)가 놓여 있었다. 1666년(헌종 12)에 마을 주민 김석휴 등 8명이 주민들의 편익을 위해 만들었다. 4개의 큰 자연석을 다리의 양쪽에 용머리를 조각한 2개의 베개 돌을 설치해 4개의 돌을 나란히 걸쳐 놓았다.각 돌의 크기는 길이 5m, 너비 약 0.7m이다. 마주교 옆에는 다리를 만든 이들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죽리 만제석교비가 있다
경운기로 로타리를 친다. 돌산읍 금천마을 이장 김태석(71)씨다. 밭농사를 주로 짓는 김씨의 주 재배작목은 돌산갓과 시금치, 옥수수 등이다.김태석씨는 1300평에 달하는 밭농사를 짓는다. 하지만 농사일은 밭 갈고 씨뿌리는 게 다가 아니다. 잡초 제거하기, 물주기, 제때에 맞춰 비료 주기 등 일이 끝이 없다. 일손이 부족할 때는 사람도 사야 한다. 자신의 분수에 맞게 일하고 싶지만 어디 그럴 수만은 없다. 힘들어하는 이웃이 부탁하면 품앗이도 해야 한다.“나는 한 1300평 농사를 짓고, 남의 걸 많이 해줘.”7일 오후 밭갈이에 열중하
윤석열 탄핵, 김건희 구속을 위한 여수시민 촛불문화제가 여서동 문화의 거리에서 열렸다.9일 오후 4시 쌀쌀한 날씨에 거리로 나선 시민들은 노동자를 탄압하고 굴종외교로 주권을 포기한 윤석열 정부를 규탄했다.시민들은 “친일 매국 굴종외교 윤석열은 퇴진하라. 예산 약속 파기하는 윤석열은 퇴진하라”고 다함께 외쳤다.사회를 맡은 소금식 여수시민협 공동대표는 “국민에게 주어진 주권을 윤석열 대통령은 사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윤석열 정부에 맞서 싸울 후보가 당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촛불문화제 첫 공연으로 민중가수 정동하는 가수
한센인정착촌 여수 율촌 도성마을에 입주한 에그갤러리(관장 박성태)가 2024년도 첫 전시를 ‘도성의 사계-얽히고설키다’를 연다.이번 전시는 도성마을 주민과 일반인, 사진작가 등 38명이 참여해 도성마을을 촬영한 사진 150여점을 이달 9일부터 30일까지 선보인다.특히 ‘도성의 사계’ 전은 촬영자 정보를 기재하지 않는 등 일체의 명제표를 부착하지 않고 전시하는 방식을 통해 만인이 평등하다는 가치를 실현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전시기간 오직 작품만 기준으로 심사위원 평가와 관람객의 인기투표를 통해 선정하며 이후 시상할 예정이
여수 돌산읍 평사리 도실마을, 가막만 바다에서 여수 바다의 별미로 알려진 새조개 채취가 한창이다.7일 김영관(70) 도실 어촌계장은 “6~7년 전에도 새조개가 든 적이 있지만, 이렇게 많이 오기는 처음"이라며 "10년 만에 찾아온 새조개 대풍년입니다”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5톤에서 7톤 규모의 마을 어선 3척이 아침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작업을 한다”며 “해마다 수확량이 올해 같았으면 얼마나 좋겠냐”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새조개 채취선이 그물망에 담긴 새조개를 바지선 바닥에 쏟아내자 새조개 수십여 톤이 와르르~ 쏟아져 내린다.도
대한민국 최고의 멋글씨 작가인 강병인 캘리그래퍼가 8일 오후 6시 복합문화공간 여수살롱에서 강의를 연다.강병인 캘리그래퍼는 1990년대 말 전통 서예와 디자인을 접목한 멋글씨, 캘리그라피 분야의 개척자 중 한 사람이다.드라마 ‘미생’, ‘정도전’, ‘엄마는 뿔났다’ 와 대한민국 대표 주류 참이슬, 잎새주, 화요, 산사춘 등 제품 디자인은 그의 멋글씨가 더해져 품격을 더한다. 훈민정음 제자원리를 바탕으로 한 그의 쓰기, 서예는 한글 디자인, 한글 서예의 외연을 넓혀왔다.제품이나 드라마가 가지고 있는 속성 등을 글씨로 담아낸 참이슬,
제22대 총선 조계원 여수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한 복지도시 여수’를 세 번째 공약으로 발표했다.조 예비후보는 전선·통신선 지중화 사업에 대해 “쌍봉사거리에서 여수시청 앞 회전 교차로 구간이 신동아파밀리애, 둔덕동, 석창사거리 방향에 비해 유난히 답답함이 없이 깨끗해 보인다. 이 구간은 전선, 통신선, 상수도관 등이 함께 지하로 매설돼있는 공동구 구간이라 전선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수시민의 안전과 도심 미관 개선을 해결할 수 있는 전선·통신선 지중화 사업을 생각해 왔다”라
문화체육관광부 생태녹색관광 육성사업 대상지인 여수 화정면 낭도물양장에서 '낭만 낭도 페스티벌'이 열린다.16일 여수시와 (사)여수시관광협의회가 주최, 주관하는 이 행사는 ‘생태녹색관광’을 주제로 주민참여형 축제로 개최되는 3번의 행사 중 마지막 행사이다.주무대인 낭도 물양장에서 11시에 시작하는 개막식은 여수시립합창단과 낭도풍물단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공연으로 낭도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린다. 낭도풍물단은 낭도굿을 재연하는 퍼포먼스로 관광객을 만나고 여수시립합창단은 섬섬여수를 표현하는 합창을 선보일 예정이다.동시에 낭도의 주요 장소를 걸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여수 선원동의 한 식당(차가네통큰해물삼합)에 지난달 28일에 이어 2일과 4일 연이어 출몰했다.4일 식당 대표인 차철성씨는 ”(수족관에) 그물을 설치하고 자물쇠를 채워놨는데도 덮개를 힘으로 제치고 물고기를 잡아서 물고 가요. 한 마리씩 물고 가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이어 ”수달이 개를 무서워한다“며 ”오늘부터는 수조 앞에 개를 묶어놓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전남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현용선 수의사는 ”물가에서 떨어진 도심에서는 보기 드문 사례다“라고 말했다.한편, 수달은 지난달 28일 새벽 처음
권오봉 예비후보가 민주당 경선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를 강행했다.권 후보는 4일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민주당 경선은 이미 짜여진 각본대로 진행된 것”이라고 전한 뒤 “자신을 제외한 채 지난달 15일과 23일에 시행된 여론조사에서 보듯이 공정한 경선과정이 아니었다”고 전했다.이어 “전국에서 발생한 유사한 여론조사를 종합해 볼 때 당내 비선조직이 개입한 의혹이 충분하다”며 “말로는 시스템 공천을 외치지만 허울 좋은 겉치레에 불과했다”고 강력하게 성토했다.권 후보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현재 민주당 경선과정은 민주
지난 2022년 6.13 더불어민주당 여수을지역 공천피해자 전.현직 시도의원이 조계원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4일 오전 11시 강정희, 주연창 전 도의원(더불어민주당)과 주재현, 문갑태 현 시의원(무소속), 고희권 전 시의원(민주당), 정경철 전 시의원(무소속)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선언문 낭독을 시작한 강정희 전 도의원은 “2022년 제8대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여수을 지역위원장 겸 공천관리위원이던 김회재 국회의원 예비후보에게 공천배제 사유와 공천피해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혀주시기 바라며 공천배제로 인하여 당
”음식은 고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뜻한 마음의 고향이지요.”29일 여수 학동 게장밥상 최종출(69)씨는 “음식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위와 같이 답했다. ‘음식은 따뜻한 마음의 고향’이라고.여수의 맛을 오롯이 담아낸 밥상, 이곳의 게장밥상은 아주 특별했다.“(간장게장은) 장을 끓여서 한약재와 야채를 넣어서 직접 만들어요.”평범한 직장인으로 근무하던 최씨는 어느 날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식당 일을 시작했다. 어느새 27년째다.여수의 참맛, 간장게장과 생선구이계절이 바뀔 때마다 꼭 한 번쯤은 가보고픈 멋진 여행지
강재헌 여수시의원이 “김회재 국회의원 후보 캠프의 뜻과 방향성이 맞지 않”는다며 사퇴를 전격 발표했다.여수시의회 제8대 전반기 부의장인 강 의원은 2일 “의원님께 정중히 저의 의중을 전달하였다”며 “조계원 후보와 여수의 미래를 설계코자 한다”고 전했다.이어 강 의원은 “새로움에 도전하는 저와 함께 뜻을 같이 해달라”고 덧붙였다.
새 학기가 곧 시작된다. 지금 학교는 본질적인 질문에 답해야한다. 삶은 입체적이다. 똑 같은 삶은 절대로 반복되지 않는다.교육의 얼굴은 어떠한가? 교육은 평면적이다. 왜 학교는 아이들에게 입체적 수업을 멀리하고 평면적 지식만을 전수하는지, 그런 질문에 응답해야 한다.초등학교와 중학교까지는 입체적 교육을 다양하게 실현하고 있다. 문제는 고등학교에서 이런 수업이 소리 없이 사라져 버린다는 것이다. 오직 대학 입시를 준비하기 위한 평면적 교육만이 춤을 추기 때문이다.아이들은 세 번 태어난다. 어머니의 자궁에서 나와 세상과 만남이 첫 번째
일제에 항거해 한국의 독립을 선언한 3.1운동 기념식이 1일 오전 10시 웅천 이순신공원 항일운동기념탑에서 열렸다.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는 정기명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을 비롯해 1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참석자 헌화 및 분향에 이어 김충남 유족대표의 독립선언서 낭독, 정기명 시장의 기념사, 삼일절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정기명 시장은 기념사에서 “조국의 광복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선열님께 고개 숙여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 아울러 인고의 세월을 보내오신 독립유공자 유족 여러분께 위로와 감사의 말
1일 오후 2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자 9차 심사 결과가 발표됐다.여수는 갑지구와 을지구 모두 2인경선으로 압축됐다.여수시갑은 이용주 전)국회의원과 주철현 현)국회의원으로, 여수시을은 김회재 현)국회의원조계원 현)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으로 좁혀지며 양측 예비후보들의 치열한 격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가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퇴직 경찰 경우회와 함께 나라 사랑의 마음을 높이기 위해 태극기 달기 운동으로 해양주권 수호 의지를 다짐했다.29일 오전 10시께 여수 묘도동 온동마을에서 전·현직 경찰관 20여 명이 다가오는 3·1절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집집마다 태극기 100여 개를 배부했다.이번 캠페인은 퇴직경찰관 모임인 여수해양경찰재향경우회와 현직 경찰관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의견을 모아 순국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나라 사랑과 함께 해양주권 수호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여수 묘도 온동마을은 집마
제22대 총선 여수 을지역 민주당 조계원 예비후보가 1호 공약 ‘여수형 기본사회’에 이어 두번째 공약 ‘국제해양관광수도 여수’를 29일 발표했다.조 후보는 “여수를 국제적인 관광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내외 관광객들이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교통환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를 위해선 여수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수단 중 하나인 고속열차(KTX, SRT)의 접근성이 좋아야 한다. 그러나 전라선(여수엑스포역-익산) 대부분 선로가 곡선구간으로 되어 있어 제한속도 이하로 운행되고 있으며, 이마저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