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의 작은 섬 안도 이야포 해변에서 미군폭격사건이 발생한 지 어느덧 72주년을 맞이했다.이야포 미군폭격사건 72주년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정기명•심명남)는 오는 8월 3일 오전 10시 안도 이야포에 모여 희생자 추모행사를 연다.올해로 5회째 와 여수시, , 가 함께하는 추모제 행사 장소는 지난해 조성한 이야포평화공원(여수 남면 안도 몽돌숲공원)으로 전 여수시의원이자 여수MBC에서 활동한 김유화 아나운서가 사회자로 나서 추모제의 격을 한 단계 높일 예정이
이야포 해상 미군기 폭격으로 희생당한 민간인 희생자를 추모하는 행사를 한 달여 앞두고 중간점검을 위한 추진위원회 대책회의가 여수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렸다.4일 오후 15시 30분 열린 회의에는 이야포 미군폭격사건 추진위원회 심명남 위원장과 박성미 여수시의원, 주미경 문화위원장(여수넷통뉴스), 곽준호 여수뉴스타임즈 기자, 박종길 지역사회연구소 소장 및 여수시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심명남 추진위원장은 추모 행사와 관련 ‘추모비 제작 추진에 관한 건‘과 ’행사 이벤트 업체 선정에 관한 건‘을 상정했다.이날 토론회는 추모비 건립과 이벤트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철도)는, 국립공원공단 유기준 상임감사가 지난 5월 27일 국립공원 명품마을 중 동고지마을과 덕포마을을 방문하여 마을지원사업 추진사항 관련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다도해해상국립공원 여수시 남면 연도리에 있는 ‘덕포 마을(15가구, 18명)’과 안도리에 있는 ‘동고지 마을(17가구, 19명)’은 각 마을이 20가구가 안 되는 작고 아담한 국립공원 명품마을이다.우선 동고지마을에는 2021년 에너지 자립 목표 실현의 하나로 여수시와 협업을 통한 ‘가구별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 완료하였으며,
15일 전남 여수시 남면 안도 동고지명품마을에서 특별한 섬관련 행사가 열렸다. 일명 '삼천섬 정책연구소' 발대식 및 개소식이 관심을 끈다. 대한민국에 유무인도 섬은 총 3224개.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동고지명품마을에 섬 관련 연구를 통해 주민들의 복지향상으로 이어갈 가칭 삼천섬정책연구소 남부사무소 본점이 동고지명품마을에 현판식을 내걸고 본격 출범했다. 이날 전국에서 모인 연구소 이사 및 임원 12명이 참석했다. 삼천섬정책연구소 임원구성 명단은 ▲남부사무소장 김성수, 부소장 류복동 ▲서부사무소장 최성광, 부소장 최향란 ▲동부사무소
여수해수청(청장 조신희)이 남면 안도항에 총사업비 100억원을 추가 투입하여 내년 말까지 2단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여수해수청은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170억원을 투입하여 1단계 사업을 완료하였다. 2021년까지 완료된 시설물은 인도교(394m), 낚시잔교(275m), 피싱클럽하우스, 캠핑장, 경관조명시설 등이다.2022년 사업으로는 방파제보강(227m) 및 소형선부두 내진보강(262m), 주차장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여수해수청 어항건설과 김재영 과장은 “해양레저·관광·휴양기능을 갖춘 명소로 조성해 침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갑)은 행안부의 섬마을 주민들의 에너지복지 수준 향상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한 LPG 상시공급시설 구축사업에 여수지역 5개 섬(돌산 송소,남면 금오도,안도,연도,대횡간도)이 선정된 것을 환영했다.이번 사업은 행안부 지원사업으로 전국 유인섬 중 연륙된 섬을 제외한 최소 50세대 이상 거주하는 148개 섬을 대상으로 5년간 총 454억 원, 4,200세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섬마을 LPG 구축 지원사업은 전국 51개 섬마을, 전남에서 28개 섬에서 신청할 만큼 섬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 및 에너지
아름다운 여수시 남면 안도는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이다. 다섯 살 무렵 아버지는 한겨울 담요 포대기로 둘둘 싼 나를 데리고 바닷가로 나섰다.아버지는 갯바위 한쪽에 얌전히 앉힌 후 내 손에 대나무 낚싯대를 쥐어주셨다. 바닷바람에 손이 시려울텐데 갯바위에 붙어있는 고담치를 돌로 깨어 내 앞에 밑밥으로 뿌려주셨다. 고담치는 감성돔이 좋아하는 먹이다.섬사람들에게 낚시는 생업!그때는 미끼도 직접 만들어 사용했다. 아버지는 마을 아래 몽돌밭에서 호미를 이용해 갯지렁이를 잡고 낚시바늘에 끼워주셨다. 덕분에 아버지와 나는 아침부터 점심까지 감성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정근식 위원장 초청 토론회가 여수시 남면사무소와 이야포 현장에서 열렸다. 24일 개최된 토론회에서는 진화위 정근식 위원장, 여수시의회 전창곤 시의장, 박성미 특위 위원장, 이야포 미군폭격사건 위령사업 엄길수 추진위원장, 여수지역사회연구소 박종길 부소장과 토론자 유가족인 이춘혁 어르신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야포 미군폭격 희생자 유가족, 이춘혁 어르신의 생생한 증언먼저 사건의 이해를 돕기 위해 부산에서 온 이야포 미군폭격 민간인 희생자 유가족 이춘혁(87) 어르신의 생생한 증언을 들어보자. 녹취 내
남면 안도 동고지마을 열두 가구에 3㎾ 태양광발전설비가 무상 설치됐다.시는 지난 4월 국립공원관리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사)탄소중립실천연대, 동고지 마을주민 등과 함께 현장회의를 개최, 예산반영 절차를 거쳐 지난 8월 6일 여수시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여수시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이 5천만원씩 총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난 11월 다양한 형태의 주택과 주변 환경에 어울리는 태양광 설비 설치가 완료됐다.태양광발전설비 설치는 2028년 COP33 유치에 나선 여수시가 다도해해상국립공원과
여수시 남면(면장 김춘수)은 지난 20일 오전 안도마을에서 ‘더원희망하우스 2호점 현판식’을 열고 저소득층 가구의 새 보금자리 마련을 기념했다고 밝혔다.더원희망하우스는 더원종합건설(주)의 후원과 지역민의 도움으로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남면 자체 복지사업이다.이번 더원희망하우스는 지난해 10월 남면 연도마을 독거노인세대 주택 개보수에 이은 두 번째 사업으로 안도마을 수집벽 홀몸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됐다.해당 가구의 주택 내부는 폐지와 폐가전제품, 술병 등으로 쓰레기장을 연상케 했다이러한 딱한 사정을 전해들은 더원종합건설
편집자 소개글올해 창간 10주년을 맞아 본지는 2월 22일부터 권오봉 시장 특별인터뷰를 시작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장들의 인터뷰를 연재 중이다. 본지 발행인 심명남 대표기자는 3월 4일 여수시의회 전창곤 의장, 17일 여수세계박람회장 강용주 이사장, 23일 문병훈 여수경찰서장, 4월 1일 여수해경 송민웅 서장, 16일 여수상공회의소 이용규 회장, 19일 여수소방서 김창수 서장, 27일 조신희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 29일 해양경찰교육원 김성종 원장, 5월 7일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김해룡 교육장, 21일 여수수산업협동조합 김상문 조
2일 밤 10시 30분 의 야심작인 6·25전쟁 당시 민간인 학살을 다룬 '다큐멘터리 숨 3부작'을 방영한다.MBC 다큐멘터리 숨 3부작 방영은 1부 2일, 2부 9일, 3부 16일 오후 10시 30분 전국 방송을 탄다.2년간 준비한 민간인 학살, 카메라에 담아제작진은 2년 동안 전국을 돌며 피해자 가족과 목격자, 전문가 등 200여명의 학살 관련 증언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 과정에서 2006∼2010년 활동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에서도 밝혀내지 못한 사건들을 확인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1부
설치미술가 최병수 작가가 무더위에 구슬땀을 흘리며 이야포 추모 상징조형물을 제작하고 있다. 오는 8월 3일 선보일 상징조형물은 좌대를 제작하려고 준비중인 여수시 만흥동의 ‘나무애그림’(대표 김해룡) 작업실에서 최 작가가 31일 오전 마무리 다듬기 작업을 하고 있었다.작업실에서 만난 상징조형물은 한 척의 배다. 출렁이는 파도 위에 국화를 가득 싣고 있다. 그 국화는 ‘별’이다. ‘하늘 꽃’이다.이야포 미군폭격사건 71주년 민간인희생자 위령사업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위원장 엄길수)는 사건이 발생한 오는 8월 3일 여수시 남면 안도
폭염입니다. 요즘 코로나19도 벅찬데 연일 기록적인 폭염은 팍팍한 삶을 더 지치게 만듭니다. 이맘쯤 떠오르는 시 한편이 있습니다.내 고장 칠월은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 주저리 열리고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흰 돛단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청포(靑袍)를 입고 찾아온다고 했으니... 이육사 시인의 를 읽노라면 참 마음이 맑고 시원해집니다. 해마다 여름이면 좋아하는 시인데 4년 전부터 이 시를 읽으면 불현듯 우리 마을에서 일어난 반갑지
여수시 남면 안도 이야포 해변에서 있었던 미군기 폭격사건 71주년을 맞아 이야포 현장에서 추모제를 갖는다.이야포 미군폭격사건 71주년 민간인희생자 위령사업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위원장 엄길수)는 여수시와 여수시의회 후원으로 1950년 8월 3일 이야포 해변에서 있었던 미군기 폭격사건 피해자 추모제를 오는 8월 3일 당일 이야포 현장에서 갖는다고 밝혔다.이날 추모제는 식전행사로 희생자 넋 올리기 살풀이춤을 여수시립국악단이 펼치고, 최병수 작가에 의뢰해 제작한 위령 상징조형물 제막식도 갖는다.추진위 엄길수 위원장은 이야포 사건을
1950년 6.25가 발발한지 한달후 7월 26일 충북 노근리 양민학살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일주일이 지난 8월 3일 전남 여수시 남면 안도에서 ‘이야포 미군폭격사건’이 발생했다. 어느덧 71년이라는 무심한 세월이 흘렀다.71주년...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한국전쟁이 한창이던 3일 아침 남면 안도 이야포 상공에서 정찰중이던 미군 전투기 4대가 민간인을 기총사격해 학살한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다. 이 배는 당시 통영에서 피난민수용소를 거쳐 거문도로 이동 중인 350명의 피난민이 타고 있었다. 전투기는 두 차례에 걸쳐 기총사격하였고 이
“그동안 전남교육의 관행이나 관성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에서 전남교육을 바라보고 혁신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 왔는데 코로나19가 지속돼 정책이 뿌리를 내리는게 부족해 아쉽습니다.”지난 12일 무안 전남교육청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장석웅 교육감은 취임 3주년 평가에 대해 이렇게 자평했다. 여순특별법 늦었지만 환영...평화, 인권은 시대의 화두 7월 초 취임 3주년을 맞아 학부모를 상대로 ‘교육정책 중심! 찾아가는 경청올레‘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무엇이냐고 묻자 "코로나로 등교를 못해 예체능과 동아리 활동이 어려워 친구를 사귀는데 힘
여수시 '남면 안도 이야포 미군폭격사건 71주년 민간인 희생자 추모제 및 위령비 제막식'을 약 보름 앞두고 이야포 미군폭격사건 추진위원회(위원장 엄길수)가 주말을 맞은 17일 오후 2차 현장답사를 마쳤다.이날 날씨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추모 조형물 설치를 위한 현장답사에 최병수 작가를 비롯 엄길수 추진위원장과 심명봉, 이기재, 심명남 추진위원이 자리를 함께했다.올해 4회째를 맞는 이야포 미군폭격 추모제는 여느해보다 많은 인원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이야포 미군폭격사건 71주년 추모식을 앞두고 지난달 22일 추모위원회가 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