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여수 안도 동고지명품마을은 환경부 주관 ‘국립공원 명품마을 사업’에 공모하여 전국 유수의 마을을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입상하여 2015년 개관하였다.그러나 급하게 먹는 밥이 체한다고 했던가? 1년만에 공사를 마치고 개관을 하였더니 부실공사투성이임이 드러났다. 안도 본동 큰마을 해수욕장길, 언덕받이 동고지길은 비좁은 농로길에 안전시설은 전무하다.1.5km 위험을 감수하고 겨우 차 한대 통행하는 농로길. 얼마나 위험한 지 ‘길을 지나며 속옷에 오줌을 지렸다’고 항의하는 관광객, 탐방객, 지인들에게 ‘조만간에 도로포장 내
카페를 찾는 기준은 뭘까? 이는 단연코 커피 맛이 1순위다. 그렇다면 주저 없이 이곳을 추천한다. 여수 봉강동 카페 공간이다.16일 18년째 커피 로스팅을 하고 있다는 이곳 대표(박용균)를 잠시 만나봤다.“커피를 직접 볶아요. 커피 로스팅 대회에서 5년 연속 상을 받았어요. 경기도에서 카페를 하는 친구가 ‘커피 가게 한번 해보지 않겠느냐’며 권해서 시작한 게 18년째입니다.”커피 로스팅대회(골든커피어워드) 5년 연속 수상이라는 경력에 걸맞게 커피 맛이 걸작이다. 여수를 찾는 커피 마니아분이라면 꼭 한번은 방문해야 할 이유가 있는 아
여수시노인복지관(관장 김진우)은 삼남석유화학(주) 여수공장(공장장 이오식)후원으로 22일 3층 대강당에서 복지관 이용자 및 지역주민 300여명을 모시고 일년 중 가장 큰 달이 뜬다는 2024년 즐거움 가득한 정월대보름 큰잔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오늘 행사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삼남석유화학(주)임직원, 자원봉사자등이 참석하여 어르신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새해 인사와 삼남석유화학 여수공장 후원금 전달식, 여수시립국악단의 신명나는 우리가락 공연 한마당이 펼쳐 어르신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였다.체험부스 코너에는 지푸라기 계란꾸러미 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연주하는 ‘전남ECO하트오케스트라’ 창단 간담회가 21일 열렸다.전남ECO문화예술 컴퍼니, 전남ECO하트 오케스트라가 주관,주최한 간담회에는 여수시 장애인가족 지원센터,(사)전국장애인부모연대 여수지회 학부모 및 장애인 학생들, 후원 단체장, 개인봉사자가 함께 했다.전남ECO하트오케스트라는 오는 3월 창단을 목표로 간담회를 갖고 단원 모집에 나섰다.여수 문수동에 위치한 전남ECO하트오케스트라는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사회기여를 실천하며 장애인 문화예술 분야를 선도하는 대표 단체이며, 전남ECO시민오케스트라 안에서
농사와 묘지를 파헤치며 섬마을 사람들에게 위협과 골칫거리로 등장한 초대형 멧돼지가 포획돼 화제다.여수시 화정면 한 섬지역에서 포획된 이 멧돼지는 무려 300kg급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를 포획한 마을주민이 멧돼지 곁에선 사진은 마치 어린아이같이 작다. 멧돼지가 얼마나 큰지 입이 쩍 벌어진다. 숫놈인 이 멧돼지의 날카로운 송곳니 크기가 14cm에 이른다.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멧돼지는 몸길이 1.1∼1.8m, 어깨높이 55∼110㎝, 몸무게 50∼280㎏까지 나간다. 주로 섬의 것보다 대륙의 멧돼지가 큰 것으로 알려졌지만 섬지
여수시가 올해 청년 예산에 전남 최대 규모인 446억여원을 투입, ‘일자리 가득한 청년 희망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시는 지난해 체계적 청년정책 실행을 위한 청년 전담 부서인 청년일자리과 신설, 청년정책 5개년(2023~2027)기본계획 수립, 청년 나이 18세~45세로 상향 조정 등 청년 희망 도시 조성을 위한 포문을 열었다.이를 기반으로 올해는 5개 분야 60개 청년정책 사업에 446억여원을 투입, 15개 부서가 협업해 맞춤형 청년 정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분야별로는 ▲일자리 19개 사업 49억원 ▲주거와 정착 18개 사
여수 화정면 낭도에서 ‘생태녹색관광’을 주제로 낭만 낭도 페스티벌이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 생태녹색관광 육성사업 대상지인 낭도는 올해 주민참여형 축제로 개최할 예정이다.낭만낭도 페스티벌은 내달 16일 오전 11시 낭도선착장 일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후 2시에 유명 셰프의 푸드쇼를 진행한다. 낭도에서 맛볼 수 있는 요리를 선보이는 푸드쇼는 이후 낭도의 음식점에서도 만날 수 있다.또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낭도의 아름다운 코스를 탐방하는 ‘싸목싸목 낭도한바퀴 스탬프 투어’가 진행된다.행사 당일을 제외하고도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19일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D-100일을 맞아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성공 개최를 위한 교육가족 다짐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김대중 교육감, 황성환 부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간부,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 간부, 전라남도민관산학협력위원, 전남학부모회연합회 회원, 전남학생의회 학생 등 교육가족 250여 명이 참석해 100일 앞으로 다가온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이들은 5월 29일 개막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의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교육가족
이석주 의원이 16일 제234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공영주차장 무료 시간을 2시간으로 늘려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관련 조례에 따라 일부 노상 공영주차장을 제외한 대부분의 공영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다.코로나19 유행으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공영주차장 2시간 무료 정책을 시행해왔다.이 의원은 무료 정책에 대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그러나 공단에서는 올해 1월 1일부터 무료 사용 시간을 1시간으로 축소했으며, 그 이유
여수 화양면 장등해수욕장 해안에서 토종고래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16일 오후 5시경 바닷가를 지나던 마을 사람은 이를 발견하고 즉시 여수해경파출소에 신고하였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불법 포획 여부를 우선 확인하였고 사체는 길이 145cm ,둘레85cm, 무게 35kg 암컷으로 죽은 지 얼마 되지 상태였다. 해경은 지자체에 사체를 인계하고 폐기를 요청하였다.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에 따르면 최근 주변 여수앞바다에서 상괭이 무리가 자주 관찰되고 있다. 상괭이는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되어 판매 및 유통이 금지되어 있다.박근호 대장
17일 오후 1시 20분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 다시 100년 평화 콘서트’가 김대중 재단 전남지부회(회장 주정철) 주최로 열린다.1부에서는 ‘식전 공연 및 김대중 재단 전남지부회 임명장 수여식’이, 2부에서는 ‘다시 100년 평화 콘서트’가 진행된다.2부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맵핑 : 용 그리고 DJ / 뿌리패 예술단(대북) / 가수 김희진(목포의 눈물 외), 국악인 신영희 / 희극인 엄용수의 DJ 나레이션 / 가수 안치환 등이 공연을 펼친다.여수시민은 누구나 입장 가능하다. 자세한 행
권오봉 선거캠프가 지난 15일 오후부터 시행된 여수을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여론조사에 권오봉 후보자가 선택대상에서 제외됐다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권 후보 선거관계자에 의하면 “이번 여론조사는 서울 여의도에 소재하는 ‘지식디자인연구소’라는 기관에서 안심번호로 실시 되었다”며 “안심번호를 교부받아 여론조사를 실시하려면 중앙선관위에 등록된 업체만 가능하며 이번에 실시한 여론조사 기관은 여기에 등록된 업체가 아니다”고 전했다.또한 “더불어민주당에서 실시한 여론조사라면 비공표를 전제로 안심번호 교부가 가능하지만 지난달 적합도 여론조사
여수시가 방치된 빈집을 효율적으로 정비 및 활용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도시, 농촌 및 섬 지역의 빈집 2,600여동에 대해 실태조사를 추진한다.한국부동산원과 합동으로 진행이번 조사는 전문기관인 한국부동산원과 합동으로 진행되며, 정비 대상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는 주택으로 미분양, 미입주, 임시거주, 공공임대 주택 등의 건축물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된다.앞서 시는 전기·상수도 에너지 사용량 자료 등을 근거로 약 2,605여동의 추정빈집을 1차로 선별했으며, ▲빈집 여부 확인 ▲빈집 관리현황 및 방치기간 ▲빈집 소
여수세계박람회장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방향성 기초조사 용역 최종보고회가 엑스포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열렸다.14일 오후 2시에 열린 최종보고회에는 해양수산부 관계자와 박람회사후활용위원회,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시의회, 사단법인 여수선언실천위원회와 시민들이 참석했다.여수광양항만공사 박성현 사장에 따르면 최종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박람회장 마스터플랜이 세워지며 용역비는 총 30억원이 투입된다.박성현 사장은 인사말에서 “여수세계박람회장은 여수의 유산이 아닌 남해안, 대한민국의 유산으로 후손에게 물려줘야 한다. 올해 여수광양항만공사의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여수지부가 플랜트건설현장 외국인력 도입을 결사반대한다고 외쳤다.14일 오전 11시 고용노동부 여수고용노동지청 앞에서는 플랜트건설현장 외국인력 도입 저지 전국동시다발 투쟁선포 기자회견이 열렸다.이들은 “정부는 지난 17년간 핵심기술 및 기밀유출 방지를 위해 플랜트건설현장에서 건설업체의 외국인력 고용을 불허했다”며 “윤석열 정부가 좌충우돌 규제완화로 건드리지 않아야 할 영역까지 손대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안전이 강화되며 화기감시인, 유도원 등 일자리가 확대
전라남도교육청이 존경받는 ‘행복한 선생님’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해 교육가족들과 공유하는 ‘나는 선생님입니다’ 캠페인을 2024년 한 해 동안 진행한다. 존경받는‘행복한 선생님’, 실제 사연 영상에 담아 배포캠페인은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의 추천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 존경받는‘행복한 선생님’의 실제 사연을 영상에 담아 배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 영상물은 도교육청이 운영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언론보도 등을 통해 교육가족은 물론 도민에게 제공된다. 도교육청은 캠페인을 통해 교육가족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행복한 선
선거철이 다가오면서 정치인들의 이상한 행동이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정치는 국민의 마음을 대변하고 그들의 바람을 해결해주는 행위이다. 그러나 이름만 말하면 알 수 있는 정치인이 이곳저곳에서 삐쭉삐쭉 고개를 내밀며 국민의 염장을 지르고 있다.박완서 작가는 이러한 모습을 1975년에 소설 '도둑 맞은 가난'에서 그려놓았다. 어떻게 가난까지 훔칠 수 있을까? 줄거리는 대충 이러하다.가난한 사람을 모욕하는 건 절대 용서할 수 없다가난한 여주인공과 가난을 경험하러 온 부잣집 청년의 이야기다. 주인공의 부모는 지독하게 가난한 삶을 비관
명절 연휴인 11일 오후 7시57분경 여수 남면 대두라도 봉통마을 단독주택에서 아궁이 불씨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으나 주민의 신속한 대처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주택에는 지적장애를 가진 60대 부부와 와상환자인 고령의 노모가 거주하고 있었으나 화재를 발견한 이웃집 남성 오성민 씨가(보령에그뱅크 대표) 초동진화에 적극 나서 목숨을 구했다.오 씨는 화재현장에 즉시 달려가 가스를 철거하고 집안의 전기차단기를 내리는 것은 물론 세 가족을 경로당으로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막았다.“마치 콩을 볶는 소리처럼 대나무 타는 소리가 펑펑 나더라
어른들은 몰라요. 내가 항상 뭘 원하고 뭘 하고 싶은지 등을. 그래서 속상하거나 화날 때도 많아요. 어른들은 누가 잘못했는지 몰라요. 동생이 나를 괴롭혀서 싸웠는데 정작 혼나는 건 나만 혼나요. 나는 잘못한 게 없는데 왜 항상 동생들이랑 부딪칠 때마다 항상 나만 혼나는 걸까?그리고 또 나한테 동생들을 좀 돌봐주라고 해서 동생들을 돌봐줬는데 나한테 돌아오는 건 “왜 이리 집이 더럽냐? 왜 식탁에 먹은 그릇이 그대로냐?”이다. 내가 어지르지 않았는데 동생들이 어질러 놓은 건데. 그릇은 이미 아까도 치웠고 그 잠깐 사이에 애들끼리 먹고
'세상은 한권의 책과 같다. 여행을 하지 않는 사람은 마치, 책의 한 페이지만 읽어 본 것에 불과하다.'철학자이자 사상가인 세인트 어거스틴의 말이다.여행은 삶의 한쪽이요 삶의 연속이며 삶의 자양분이다. 아직도 여행을 돈 자랑이나 위세를 부리는 행위쯤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이른바 고급호텔에서 잠자기, 진수성찬의 음식먹기, 유명명소 구경하기 정도로 생각하는 듯하다.왜 여행을 이렇게 편협하게 정의할까? 묻고 싶다. 여행이 삶이 아니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혹자의 말대로 여행을 고급호텔, 진수성찬, 명소 찾기로 단정한다면 삶은 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