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설마했는데.... 혹시 주변에 50세 넘으신 분 계시면 꼭 전해주세요. 세 명 중 한 명은 경험하는 대상포진, 나도 당신도 대상포진 대상자입니다.지난 연말 대상포진을 광고하는 배우 마동석의 말이다. 의학계에 따르면 50세가 넘는 순간 그 발생 위험이 3분의 1로 높아져 대상포진은 뇌졸중, 관상동맥 심장 질환의 위험을 30% 증가시킨다고 알려졌다. 특히 노인이 걸리면 치명적인 후유증을 유발시켜 반드시 백신 예방이 요구된다.이와 관련 지난해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 이미경 의원이 발의한 '여수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대학병원 유치위원회(위원장 노평우)가 16일 전남대 여수캠퍼스를 방문했다.위원회측은 “지난 국회 예결위 과정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 이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도 의료기관 설립이 포함된 전남대-여수대 통합이행각서와 관련해 ‘전남대학교와 긴밀하게 소통해서 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겠다’며 약속 이행 의지와 적극 추진의사를 표했다”고 말했다.이 자리에서 박복재 부총장은 “전남도민의 오랜 숙원에 따라 하나 된 마음으로 지역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뭉쳐야 한다”고 말했다.또 “전남권역 의과대학 신설과는 별개로 전남대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 전남산모케어센터가 전남에서 유일하게 고용노동부가 발행하는 국민내일배움카드 기관으로 선정됐다.국민내일배움카드는 노동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사회안전망 차원에서 직업 능력개발훈련을 실시할 수 있도록 훈련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는 카드를 의미한다.전남유일 국민내일배움카드 기관 선정14일 오전 전남산모케어센터를 찾았다. 이날 산후도우미를 배우려는 여성들과 보수교육을 받으러온 여성들이 강의실을 가득 메웠다.특히 이곳은 올해부터 국민내일배움카드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를 배우려는 수강자 누구나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전남 여수 도원에 위치한 산후도우미 서비스 '여수 슈퍼맘이 작년말 보건복지부에서 2022년도 사회서비스 품질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최근 저출산 고령화 사회로 진입에 따른 국가의 출산장려 시책이 화두가 되는 가운데 산모신생아건강관리지원사업 분야에서 전남지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사례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최우수기관은 전국의 A등급 기관 중 선별되어 시상해 보건복지부장관상과 350만 원의 상금을 준다. 슈퍼맘은 보건복지부가 평가한 기관운영, 제공인력 관리, 서비스 제공 및 평가 서비스 성과, 현장평가에서 95
14일 오후 고흥군 거금도 앞바다에 상괭이가 출몰했다. 고향가는 길에 상괭이를 본 한 부부는 즉석에서 영상을 찍어 본지에 보내왔다.이들 부부는 상괭이를 보고 물개라며 놀라워 했다. 이후 상괭이를 수달일 확률이 높겠다라고 말했지만 영상에 나타난 물개의 정체는 상괭이로 보인다.제보자 ⓒ정탁호상괭이와 물개의 차이가 궁금하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상괭이는 몸은 회색빛을 띠고 둥근 주둥이에 움푹한 머리를 가지고 있으며 가슴 지느러미는 달걀 모양이다. 등 지느러미는 낮고 꼬리까지 이어지며 물개나 바다표범 등과 비슷해 보인다. 국내에서는
국회와 정부에서 어린이집과 유치원도 가지 않는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유치원 수당과 양육수당 인상을 촉구해 관심이 끌린다.김채경 시의원에 따르면 작년 여수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1500명인 반면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출산은 250명으로 여수 신생아 출산율의 약 16%를 차지한다고 밝혔다.작년 다문화 가정 신생아 출산율... 여수인구 16% 차지강원도가 고향인 김 의원은 경찰이었던 아버지가 68년도 삼척 무장경비침투 사던 때 삼척시 근덕 지서장이었는데 삼척과 울진이 어느 관할이냐를 놓고 좌천되었지만, 나중에 재조사때 울진
전남 여수에서 약 300kg의 초대형 흑가오리가 경매로 나와 화제다. 매일 경매가 이뤄지는 여수에서도 좀처럼 보기 드문 광경이 펼쳐졌다. 이번 흑가오리는 돌산 정치망 어장에서 산채로 잡혔다. 중앙동 독도수산 강명기(48세) 사장은 지난 11월 말경 흑가오리 또는 먹가오리라 불리는 가오리를 경매로 받았다. 단돈 5만 원에 경매를 받은 것. 이곳 중앙동 어시장 경매장은 보통 5~10kg의 흑가오리는 많이 나오는데 괴물 가오리가 경매장에 나와 시선을 압도했다. 단돈 5만원에 경매나온 초대형 흑가오리 해체 모습네이버 위키백과에 따르면 흑가
검은 토끼를 상징하는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 첫 일출이 힘차게 솟아올랐다.특히 올해는 '검은 토끼'를 상징해 '검은 모래 해변'으로 유명한 여수 만성리는 일출을 보러온 구름 인파가 몰려 장관을 이뤘다.관광객들은 만성리 방파제에서 일출을 감상하며 저마다 간절한 새해 소원을 빌었다. 이날 아침 일출을 보려는 많은 차량이 이곳을 찾아 교통이 혼잡했으나, 여수만흥동 파출소 경찰들은 추위에도 아랑곳 않고 교통통제에 수고를 아끼지 않아 관광객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했다. 이곳 만성리 일출에 대해 장성윤 만덕동 2통장은 "만성리 해변은 접
며칠전 하얗게 내린 눈이 녹지 않아 화이트 크리스마스 분위기속에서 성탄절을 맞은 25일 아기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찬송과 성탄의 기쁨이 교회마다 울려 퍼졌다.'온 세대가 함께 예배하는 교회’를 내세운 여수시 고소동 삼일교회는 10시 30분부터 1시간 반 동안 세대통합 성탄 예배가 펼쳐졌다. 유치부의 케롤송에 이어 중등부가 마련한 예수를 만나 구원받은 의미를 담은 경극을 선보여 교인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이날 '구원을 보았다'를 주제로 설교에 나선 김대진 목사는 크리스마스의 어원에 대해 “메리 크리스마스란 Merry (즐겁게) + C
농업회사법인 네이처팜(주)를 운영하는 정탁호(50세) 대표는 요즘 농업의 새 지도를 그리고 있다. 눈앞에 다가온 미래농업 '식물공장' 학창시절 부모님의 바쁜 농사일을 돕느라 진절머리를 앓았던 기억에 농사일은 다시는 쳐다도 보기 싫었단다. 한때 국내 굴지의 기업 삼성석유화학에 근무했던 그는 회사를 그만두고 독학으로 사법고시에 도전했다. 하지만 사법고시는 그리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2011년부터 중소기업 컨설팅 회사를 운영했다. 이후 2년 전 네이처팜을 설립해 본격적인 식물공장 사업에 올인하고 있다. 그는 왜 이 사업에
10일 이순신마리나 대강당에서 '요트인의 밤' 송년회가 열렸다. 선주들의 화합과 씨맨쉽 고취 그리고 여수 해양문화 발전 도모를 위한 이번 행사에 약 30여명의 선주들이 모였다.행사를 주관한 이순신마리나 이승재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이신순마리나가 7년째되는 시스템이라 자리가 잡혔을 것이라 기대했는데 많이 취약했다"면서 "그동안 시스템을 만드는데 8~9개월이 지나갔다"라며 "이번 송년회 만남을 시작으로 매년 선주들과 송년회를 가지려고 한다"라고 입을 열었다.이 대표는 이어 "씨맨쉽의 기본은 단합"이라며 "내년 3월 25~26일 1박
2011년 12월 1일 시민언론 가 창간되었습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했는데 지역의 제대로 된 언론을 만들고자 출범한 지 어언 11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돌이켜 보면 우린 어렵고 힘든 척박한 언론환경을 잘 견디며, 이제는 지역의 1등 시민언론으로 우뚝섰습니다. 온기, 시대정신, 사회의 공기(公器)를 생각하며 지나온 1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면서 저는 문득 50년전 이어령 선생이 쓴 의 창간사 일부가 눈에 꽂혔습니다.상처진 자에게는 붕대와 같은 언어가 될 것이며, 폐를 앓고 있는 자에게는 신선한 초원
한평생 북한 경비정에 납북됐다가 귀환해 불법 수사와 처벌을 받은 건설호, 풍성호 선원 9명에 대해 최근 검찰이 직권으로 재심을 청구해 피고인들이 무죄를 선고받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일명 건설호와 풍성호 선원들은 1968년 11월 북한 경비정에 납북됐다가 이듬해에 돌아왔다. 이 사건으로 선원 모두가 간첩으로 몰려 반공법 위반 등으로 처벌을 받았다. 검찰은 지난 3월에도 창동호 귀환어부 1명에 대해 직권으로 재심을 신청했고, 법원은 8월에 무죄를 선고했다. 보수정권에서 인권 탄압과 천대받던 납북어부들에게 과거와 달라진 이례적인 사건이
벌써 또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한해를 되돌아보니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건이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슴에 떠오른 단어는 바로 ‘이태원 참사’가 아닐까요?핼러윈 축제에 나온 젊은 청춘들이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서 전쟁난것도 아닌 축제현장에서 158명이 비명횡사한 참사를 국민들은 목격했습니다. 사고는 한순간에 모든 것을 앗아가 버렸습니다. 축제를 즐기러 간 젊은 아들, 딸들이 다시는 가족의 품으로 올 수 없는 황망한 죽음에 유가족들의 슬픔은 나날이 더해갑니다.150여명 비명횡사한 '이태원 참사'참사를 참사라고 부르지 못하는 사회는 병든
뉴스의 힘! 시민의 힘! 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가 2022년 12월 첫날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더샵오피스텔에서 창간기념식을 열었다.우석용 서울취재본부장의 사회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참가자를 소개했다.인사동 산촌에서 사찰음식 전문점 정산스님과 마띠유호텔 곽형식 회장을 비롯 전남과 경기 등 20여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창간식을 축하했다. 경과보고에 이어 감사패 수상자로 주미경 전남취재본부장과 곽형식 마띠유회장이 수상했다.박재동 화백은 창간호 시사만평으로 축하를 전해와 눈길을 끌었다. 또 창간축
과거 아픔의 추모와 미래 평화를 위한 격려의 공간으로 탄생한 노근리 평화공원을 찾았더니 ‘비극의 끝 평화의 시작’이라는 단어가 눈에 쏙 들어왔다. 충북 영동군 노근리의 쌍굴다리 벽면에는 생소한 기호들로 가득했다. 이를 본 동료는 이렇게 말했다.저게 무슨 의미지? 왠지 오징어게임 보는 기분이네!오징어게임 보다 훨씬 잔인한 노근리 쌍굴다리 비극쌍굴다리에 하얀색으로 그려진 동그라미, 네모, 세모 표시를 처음보고 마치 넷플릭스 인기작 의 기호 같다는 착각에 빠졌다. 그러나 우리의 생각은 빗나갔다.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난 뒤
저는 김치를 많이 사랑해요. 저에게 한국은 곧 여수입니다여순사건을 다룬 ‘검은 풀‘을 직접 작곡한 베를린음대 교수 겸 세계적인 기타리스트인 라이너 펠트만(Rainer Feldmann) 교수(63세) 말이다. 그의 여수 사랑은 특별하다. 그가 쓴 를 통해 고스란히 엿볼 수 있다.여수야 사랑해! 그리운 여수야. 언제 볼 수 있나. 당신이 그리워요. 예울마루의 음악과 여수 밤바다~ 제일 그리워요. 여수야 사랑해! 여순사건 창작곡 '검은 풀' 지난달 10월 9일 여수 예울마루에서 한독 한마음 유진오케스트라가 여순항쟁을 주제
소소하게 열정 알바로 일하는 여수 청년이 개발해 만든 ‘피오피 동전체’가 관심을 끈다. 낮에는 글씨체에 매진하고 밤에는 목욕탕 알바로 묵묵히 일하면서 자신의 삶을 불태우는 청년이 있다. 자신을 아직도 청년이라고 말하는 청소알바 이승현(41세) 씨는 자신이 개발한 한글 필체에도 없는 예쁜 글씨체 피오피 동전체에 대해 이렇게 소개했다.제가 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았나 봐요. 아버지가 서예가 이거든요. 피오피 동전체를 보고 호불호가 많이 갈려요. 예쁘다는 반면 글씨체를 못 알아 보겠다고... 약간 피오피 느낌이 나지만 피오피가 아닌 것처
마을 주민들 40%가 암환자예요. FRP가루와 분진이 날아오고 화학약품 냄새도 겁나 독해요. 거의 아침마다 쓰레기를 태워 시커먼 연기가 나요. 사람들을 무시를 해도....지난 주말 전남 여수시 신월동 신근마을 경로당에 모여든 주민들이 털어놓은 얘기다. FRP조선소에 둘러쌓인 마을 주민들은 "이대로는 도저히 못살겠다"며 "마을 한집걸러 암환자가 발생해 죽어나가고 있다"라고 털어놨다.주민 40%가 암환자...주민삶 180도 바꾼 FRP조선소전남 여수 신월동에 위치한 신근마을 주민들이 FRP(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 조선소에서 날아든 FRP
2050 탄소중립 선언, 온실가스 감축은 자전거로부터!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여수시 자전거연맹(회장 박종남)이 내건 슬로건이다.지난 25일 여수 YMCA 가사리 생태교육관에서 2022년 여수시 무탄소 자전거대행진이 열렸다. 이날 300여명의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이 참여해 비경쟁 방식으로 아름다운 경관이 있는 여수에서 놀멍, 찍멍 평화로운 자전거 대향연이 펼쳐졌다. 서울, 홍천, 세종, 남원 등 전국에서 선수 100명의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라이더들은 아름다운 여수를 만끽했다. 라이더들은 이날 여수 YMCA 가사리 생태교육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