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국동항 바닷속에서 수십 년(?) 전 침수 된 것으로 추정되는 폐어선 3척을 29일(월) 인양했다.침수 폐어선 인양작업에 나선 수로자원 김상균 대표는 ”국동항 바닷속에 침수된 선박 3척을 건져냈다. 내일부터 폐선 파쇄 작업을 할 것이다“라고 했다.이어 그는 “오늘부터 31일(수)까지 3일간 이어지는 작업현장에 작업 인부 6명(다이버 2명, 보조작업 4명)이 참여하고 있다”라며 “폐선박 4척 인양에 여수시 예산 2천여만 원이 책정됐는데 예산이 더 추가될 것 같다”라고 했다.인양작업 관계자는 “폐선박의 엔진 부식 상태로 봐서 침수된
한 평생 살다 보면 별별 일을 다 겪는다. 뜻하지 않은 사고로 가벼운 상처만 입을 경우도 있지만 평생 잊을 수 없는 트라우마로 남는 경우도 있다.상상하기도 싫은 사고를 실제로 경험한 사람은 한시라도 빨리 잊고 싶어 한다. 내게 다시는 이런 일이 다가오지 않기를 천지신명께 기도하기도 한다. 어느 날 나는 지인이 운전하는 차 조수석에 동승했다가 악몽 같은 교통사고 현장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운전대를 잡은 지인이 후진하는 순간, 삐~소리와 함께 자동차가 공중으로 점프했다. 내가 탄 차는 뒤쪽에 있는 차를 연쇄적으로 꽝꽝 들이박고 한 바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024학년도 1학기부터 전남의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를 전면 시행한다.전남교육청은 교육부의 2024년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시행을 앞두고, 학교 현장의 안정적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초등학교 1학년 돌봄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1학기부터 도내 모든 초등학교(425교)에서 늘봄학교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이처럼 전남교육청이 발 빠르게 전면 시행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이전부터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축적된 경험이 있다.전남교육청은 지난해 늘봄학교 시범교육청으로 지정돼 4개의 시범교육지원청과 5
이석주 여수시의원이 부영아파트에 시민 주거안정을 지원하라고 촉구하는 취지의 글을 페이스북에 26일 게시했다.이석주 의원은 지난 18일 열린 웅천 포레스트 부영 임차인 간담회에서 한 입주자의 “반전세→전세 전환이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다”는 발언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여수시 내 공동주택 중 전체 7만6,073세대 중 1만7,986세대가 부영아파트이며 전체의 약 23.6%에 해당한다. 특히 웅천 포레스트 부영은 1,400세대의 대단지이다.웅천 포레스트 부영은 재갱신 계약 시 전세→임대 전환은 가능하지만 임대→전세 전환에는 규제를 두고
부모가 된다는 건 굉장한 축복입니다.하루하루 아이가 자라는 모습은 최고의 감사와 행복과 사랑을 경험하게 합니다. 옹알이하는 모습부터, 하품하는 모습, 하물며 낑낑대며 배설하는 모습도 마냥 귀엽기만 합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과 감사가 쌓여서 모성애가 되고, 부성애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내 아이에게 더 잘해주고 싶고, 더 좋은 것과 더 많은 것을 주고 싶은 마음이 커집니다.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물질적 풍요를 위해 밤낮 없이 일을 하다 보면 아이의 마음을 놓치기 쉽고, 아이의 마음만 살피다 보면 불안하고 부족
오마이북이 출간한 ‘도시X리브랜딩’의 공동저자 박상희, 이한기 작가가 여수 시민들과 만났다.25일 오후 3시 둔덕동 복합문화공간 여수살롱에서 마련된 독자와의 만남에서 두 저자는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비법을 공개했다.공동저자 박상희는 경희대 시각디자인과 교수로 인천광역시와 경기도 과천시, 화성시 등 여러 지자체에서 도시브랜드와 공공디자인의 자문.심사.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으며 한국브랜드디자인학화 디자인재산분과 부회장 및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또한 이한기는 오마이뉴스 지방자치 담당 선임기자로, 오마이TV에서 영상기획과 제작도 겸하고
세상을 살다 보면 어른들을 많이 만날 때가 있지만 그래도 제일 먼저 어른을 만나서 대화하고 함께 어울리는 곳은 집이에요.엄마 아빠가 가끔 꿈이 뭐냐고 물어보시면 저는 제 꿈을 말해요. 그러면 엄마는 “그 꿈이 너한테 어울리는 것 같아”라고 말씀하십니다. 반면, 아빠는 아빠가 평소 생각하는 꿈을 말씀하시며 “아빠는 이 꿈이 더 어울리는 것 같아”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렇게 부모님이 권유하시는 꿈에 대해 들은 나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그건 아니다!”라는 생각에 섭섭할 때가 있어요.“아니! 내가 잘하는 게 이거라고 생각해서 내가 이 꿈을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25일 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여수교육가족과 함께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설명회’를 개최했다.설명회에는 김대중 전남교육감, 도의원, 관내 교직원 등 약 420명의 교육공동체가 참여했다.1부에서는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룩스 앙상블 & 허윤정 쿼텟’의 연주회가 열렸고, 2부에서는 지속 가능한 지역 중심 미래교육의 새 패러다임에 대한 설명을 통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김대중 교육감은 “박람회 개최는 5월이지만 지금부터 개막이라는 의지를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의 여수 죽림1지구 내 (가칭)우리초등학교와 장성 첨단3지구 (가칭)산동초등학교 신설 계획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했다.2024년도 정기1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는 1월 25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렸으며, 전라남도교육청이 제출한 (가칭)우리초등학교, (가칭)산동초등학교 신설안을 승인했다.도교육청은 신도시 내 대규모 공동주택 건립에 맞춰 안정적인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학교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중앙투자심사 승인으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7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초등학교 설립에 나설 수
해양경찰교육원이 26일 오전 대강당에서 제9기 해양경찰 간부후보생 졸업·임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경위로 임용되는 간부후보생 20명(남 16명·여 4명)은 지난해 1월 28일 입교해 52주 동안 초급간부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은 물론 해양경비, 수색구조, 정보수사 등 직무수행에 필요한 실무교육을 모두 마쳤다.김종욱 해양경찰청장과 여성수 교육원장, 졸업생 및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행사는 학사보고, 졸업증서, 상장·임명장 수여, 계급장 부착, 복무 선서,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수석 임용자에게 주는 대통령상은
여수소방서(서장 박원국)가 25일 저녁 10시경 소호동 동동다리 바다에 빠진 요구조자 1명을 구조했다.여수소방서 119구조대는 ‘동동다리에서 추락해 허우적거리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였으며, 도착 당시 이미 인근 관광객이 구명환으로 구조를 시도중인 상황이었다.구조대원들은 현장에 도착한 즉시 수난구조 장비를 장착 후 바다에 입수하여 구조대상자를 안전하게 구조하였다.여수119구조대 대장 이치원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급박한 현장에서 관광객의 적절한 대처와 119구조대원의 신속한 현장 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
제22대 총선 여수시 을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예비후보가 1년여간 쌍봉사거리에서 피켓을 들며 뚝심과 진정성 있는 정치인으로 자리매김 한데 이어 당면한 30년 앞으로 100년을 위한 7가지 분야로 분류된 여수발전 공약을 발표하고 웹카드와 유투브 영상으로 일제히 홍보를 시작했다.조계원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정책보좌관과 정책수석을 지낸 인물로, 이재명 대표는 조계원 후보에 대해 “이재명의 머리이자 책사”로 인정할 정도의 정책 전문가로 평가가 되고 있다.조계원 예비후보는 제1차 공약을 이재명의 대표 정책인 기
여수시는 설 연휴 가족 모임, 해외여행 등 개인 간 접족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내달 2월 8일까지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한다.접종 권고 대상자는 고위험군으로 △65세 이상 고령층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시설, 노숙인·장애인 생활시설 등) 입원·입소자나 종사자 △면역저하자 등이다.접종 가능한 백신은 현재 국내 및 전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변이에 맞춘 XBB.1.5 단가백신으로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백신이다.특히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화이자, 모더나를 접종 받지 못하는 경우 유전자 재조합 백신인 노바백스 백신을 맞을
여수시가 성묘객이 크게 증가하는 설 명절 연휴 기간 영락공원 운영 일정과 방법 등을 안내하고 주의를 당부했다.먼저, 추모의집 설 명절 운영시간은 연휴가 시작되는 2월 9일부터 12일까지 기존 보다 두 시간 앞당겨 오전 7시~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한편,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발생증가 등에 따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추모의 집 2개소 ‘제례단’은 2월 9일부터 4일간 운영이 중단된다.아울러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집에서도 온라인으로 성묘가 가능한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지원한다.여수시는 매일 시설 방역소독을 실시하
여수시가 설 명절 분야별 종합대책을 마련,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위한 민생안전 확보에 나섰다.시에 따르면 26일 오전 정기명 여수시장 주재 하에 ‘설 명절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보건·진료 ▲도로관리·교통수속 ▲재난·안전 ▲주민생활불편 해소 ▲주요 관광지 불편사항 처리 ▲물가안정 등 6개 분야에 대한 고강도 민생대책들을 논의했다.우선 시는 국소단장을 총괄 책임관으로 440여명의 7개 반을 편성, 설 연휴가 시작되는 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종합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해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즉각 조치에
여수상공회의소(회장 이용규)가 23일 순천고용센터에서 ‘2024년 청년일자리 도약장려금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용노동부에서 진행하는 ‘2024년 청년일자리 도약장려금사업’은 관내 5인 이상의 중소기업이 취업 취약청년을 채용하였을 경우 최대 1,200만원의 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날 협약을 통해 전남 동부권역의 ‘2024년 청년일자리 도약장려금사업’을 여수상공회의소 일자리지원센터에서 수행하게 되었으며, 기업들이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신규채용을 지속할 수 있도록 비용적 부담을 경감하는 도움을 제공한다.여수상공회의소 일자리지원
전라남도의회 강문성 의원(민주당, 여수3)이 25일 인구청년이민국 업무보고에서 전남 정착을 높이기 위한 준비를 주문했다.강문성 의원은 먼저 “양질의 일자리가 있어야 청년들이 일자리를 이유로 전남을 떠나지 않는다”며 “대규모 산업단지가 있는 여수의 경우에는 대기업이 많이 있어 ‘지역 청년 가점제도’ 등을 기업들과 긴밀히 협의하여 도입함으로써 지역 인재 채용을 적극적으로 유도해야 한다”고 방안을 제시했다.또한 “지역대학과 산업계가 산학 협력을 맺어 지역 인재 채용을 높이고 있다”며 “상당히 성공적인 모델로 전남의 여타 지역으로 확산시켜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최동익 의원(민주당, 비례)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관상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 25일 소관 상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안은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관상어 산업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전라남도 관상어 산업의 육성과 지원 등의 근거를 담고 있다.최동익 의원은 “관상어 산업은 국내에서도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성장 산업으로 2025년까지 약 6,500억원 규모로 늘어날 전망”이라며, “1인 가구 증가와 반려 생물 관련 분야가 점점 활성화되고 있는 현재, 수입에 의존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민주당, 여수6)이 지난 24일 2024년도 감사관실 소관 업무보고에서 전남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및 재난 대비를 위한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주종섭 의원은 2024년 「재난대비 및 안전관리 실태」 특정감사를 언급하며 “전라남도 산업재해 발생건수가 타 시ㆍ도보다 높은 편이다”며 “중대재해처벌법의 50인 미만 사업장의 적용 유예기간 종료도 예정된 만큼 전남도도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서 철저하게 대비하여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계획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또한 “건설 현장의 안전성 향상을 위해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서대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여수2)은 1월 24일, 환경산림국 업무보고에서 “여수산단 환경오염 실태조사에서 피해 지역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심리적 고통을 이해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서대현 의원은 “지난 22일, 여수산단 인근 주민들은 여수시청과 전남도청 앞에서 환경오염 실태조사에 대한 보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했다”고 전했다.이는 “여수산단 대기오염물질 배출값 조작 사건이 일어난 지 5년이나 지났지만, 환경오염 실태조사 용역에서 피해지역 마을주민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것에 대해 여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