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오는 20~21 돌산 죽포리 돌산갓고을센터 일원에서 돌산갓고을한마당 ‘갓섬 피크닉’을 개최한다.알싸한 특유의 맛을 지닌 여수의 첫 봄갓 수확을 맞아 ‘“톡톡” 봄이 왔는갓’!이라는 슬로건 아래 돌산갓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특히 이번 행사는 돌산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 시민 주도형 축제로 돌산만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된다.주 행사로 돌산갓고을센터 잔디밭과 돌산 방죽포 솔밭, 덕개천 풀밭에서 갓섬도시락을 즐길 수 있는 갓섬피크닉과 ‘꼬랑길따라․해변길따라’ 갓섬트래킹이 펼쳐
여수시가 ‘내일이 행복한 여수!, 지속가능발전목표 실천’이라는 주제로 ‘제17회 기후보호주간 여수 2024 행사’를 연다.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열리는 행사는 ‘2050 여수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환경 및 기후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활성코자 민관산학 공동으로 추진된다.첫째 날 18일에는 상공회의소에서 정연경 지속가능발전연구소 소장의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활동 방향’의 주제로 특별강연이 열린다. 같은 날 미세먼지 저감 친환경 교통문화 캠페인도 예정돼 있다.19일에 오전에는 ‘지속가능발전
여수시가 지난 11일 생활문화센터에서 전남도 미디어 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전남 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사업’ 건축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시청자미디어센터’는 구 문수청사 내 지상 3층, 연면적 3,000㎡ 규모로 미디어체험관, 스튜디오, 디지털교육실, 다목적 공개홀 등을 갖추고 오는 2026년 건립될 예정이다. 국비 50억을 포함해 총 사업비 170억원이 투입된다.이날 건축설계 용역 착수보고회에는 시 문화산업국장, 건축․허가과장을 비롯해 시의회, 공공건축 민간전문가 등 총 13명이 참석했다.공개 공모를 통해 당선된 지평건축사
여수시(정기명 시장)가 주최하고 여수시자전거연맹(박종남 회장)에서 주관하는 ‘제10회 여수시장배 힐클라임대회’가 13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힐클라임이란 오르막으로 이뤄진 일정 코스를 최단시간에 주파하는 기록경기로 여수시자전거연맹이 매년 추진하고 있다.대회 코스는 화양면 나진초등학교에서 시작해 여수디오션리조트 골프장을 거쳐 화양면 고봉산에서 다시 나진초등학교로 돌아온다. 박 회장은 “초등학교를 시작지점으로 삼아 차도 침범을 최소화하였다”고 선정했다.이날 대회 전체 구간 길이는 43키로에 달하며 이중 콤 구간만 2.2키로에 달하는 오르
여수 꽃사모가 월호도로 야생화 꽃밭가꾸기에 나섰다.시원한 소재로 제작한 여름용조끼를 입은 회원은 해안가에 꽃모종을, 쑥부쟁이를 섬 곳곳에 심었다.박근호 대장은 “야생화 꽃밭을 확인하니, 지난번 씨앗을 뿌린 곳에 잘 자라있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오늘은 봉사라기보다 섬 소풍에 가까울 정도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잡초 제거하고 회원님들과 즐긴 야외 바비큐 역시 꿀맛이었다”고 전했다.여수 꽃사모가 해안가 주변에 심은 모종은 오는 가을에 만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열린심포니오케스트라(정한수 단장)가 14일 여수시장애인복지관에서 최종 리허설을 가졌다.열린심포니오케스트라 이인애 단무장은 “19번째 정기연주회에는 새 역사를 여는 봄을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Q 19번째 정기연주회 주제는 ‘그래 그래 이제 새 봄이 되자’ 이다. 어떤 의미인가?계절적으로는 봄이 왔지만 힘센 자들의 모든 구태와 의연함, 낡은 제도와 관습, 기만과 술책은 아직 우리 곁에 머물고 있다. 기득권을 부정하며 풋풋한 새 시대의 고운 꽃망울로 새 역사를 여는 봄을 바라며 주제를 정했다.거짓과 기만의 모진 억압과 추악한
열린심포니오케스트라가 14일 오후 4시 여수시장애인복지관에서 최종리허설을 가졌다.25명의 연주자는 그간 개인연습을 마치고 처음 합을 맞췄다. 김사도 지휘자의 세심한 지휘 아래 오케스트라는 웅장한 화음을 빚어냈다. 출중한 실력을 갖춘 전문 연주자들이지만 각 악기의 소리를 조율해 화음을 이뤄내는 김사도 지휘자의 예민한 지도 아래 긴장을 늦추지 못했다.제19회 정기연주회는 김사도 지휘지가 상임지휘자를 맡고 있는 K-하모니오케스트라와 함께 한다. 지난 2022년 11월 창단한 오케스트라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채용한 장애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3월말 필자의 도쿄 여행을 안내한 기무라 선생님의 안내로 40년 이상 관동대지진 당시 조선인 학살 진상규명을 위해 노력하는 니시자키씨를 만났다.나가사키에서 온 기무라씨도 필자도 추모비가 있는 위치를 몰라 주민들에게 묻고 또 물어 찾아간 곳은 도쿄에서 지바현으로 연결되는 '구요쯔기바시' 다리가 있는 '아라카와' 강변에 위치한 조그만 주택가 골목이다.강물 범람을 막기 위해 쌓은 커다란 제방 아래 있는 조그만 비석 앞에는 누군가 헌화한 꽃과 음료수가 놓여 있었다. 높이 1미터쯤 되어 보이는 검은색 비석에는 '도(悼)'란 글자가 씌어
전 국민을 슬픔에 몰아넣은 세월호 참사가 어느덧 10주기를 맞았다.세월호참사 10주기 추모행사 여수추진위원회(이하 여수추진위)는 13일 오후 1시 이순신광장에서 추모행사를 열고 밝혀지지 않은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 것을 요구했다.여수추진위는 참사 이듬해인 2015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추모행사를 열고 있다. 사회를 맡은 여수YMCA 강형규 간사는 “시간이 흐르면 잊혀지기 마련인 참사를 기억하고 시민과 함께 애도하자는 의미에서 추모행사를 이어오고 있다”고 그 의미를 설명했다.우도 풍물굿의 식전공연이 끝나고 부영여고
죽음을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예외없이 누구나 가는 길이고 다 겪어야 하는 과정이다.지인은 결혼 후 45년을 살면서 남매를 두었다. 자식들도 결혼해 이제 자녀를 하나씩 갖고 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자식을 낳은 지인은 아이들을 마른자리 진자리 가려 정성껏 키우고 유치원을 거쳐 초중고 대학까지 보냈다. 학업과 결혼을 시키는 동안 많은 희생은 물론 돈도 많이 들였다. 자식을 위해 헌신하고 물질적 도움도 마다 않는 모습은 5~60년대에 태어난 거의 모든 이들의 공통적 현상이다.그런데 옛날의 효자는 찿아볼 수가 없다.모든
지난 3월말 기무라 선생님의 안내를 받아 '고마신사(高麗神社)'를 방문했다. '고마신사'는 일본의 사이타마현 히다카시에 있는 신사로 고구려에서 건너온 유민들과 함께 고마군(高麗郡)을 개척한 고마군의 초대 군사였던 고려왕(高麗王) 약광(若光)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고마신사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한국 민속촌에서나 볼 수 있을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의 장승이 눈을 부릅뜬 채 서 있어 여기가 일본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 안내소에 들렀더니 신사의 유래를 알리는 한글 안내 책자를 팔고 있었다.일본어로 고마신사지만 한문은 고려신사(高麗神社
전라남도교육청(김대중 교육감)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지역회의(부의장 우승하)는 12일 전남교육청 비즈니스실에서 미래세대의 평화통일 감수성 함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전남 청소년들이 바람직한 통일관을 갖춰, 통일에 대한 건강한 생각을 가지고 실천하는 ‘통일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두 기관은 △ 전남 청소년의 통일문화 관심 제고를 위한 사업 △ 교육과정과 연계한 통일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세대들이 통일에 대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가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주민을 모집해 안전 시설물 점검과 구조 지원 업무 등을 수행하는 연안안전지킴이 선발 체력·면접시험을 진행했다.12일 오후 1시 경찰서 1층 대강당에서 연안 안전지킴이 모집을 통해 지원한 서류심사 합격자 총 16명을 대상으로 체력과 면접 평가를 했다.서류심사를 통과한 이들은 개인별 문진 및 혈압측정을 시작으로 ▲양손의 절대 악력 ▲30초 동안 앉았다 일어서기 ▲의자에 앉아 3m 표적 돌아오기 순으로 체력 검정이 진행됐고 합격자만 개별 면접이 이뤄졌다.개별 면접에는 연안 안전지
여수경찰서 소라파출소(소장 정채길)가 소라면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조손가정 등 30가구를 방문하여 사랑의 밑반찬을 전달했다.12일 소라면 마을복지봉사단(소라자율방범대 외 9개 단체)과 함께 한 봉사활동에는 소라파출소장을 비롯한 경찰관 5명과 소라면 마을복지 봉사단 9명이 참여했다.특히 독거노인 밑반찬 나눔 활동과 병행하여 출입문 시정장치 점검 등 주거지 범죄 취약 여부 확인 및 휴대폰 핫라인 구축, 피싱사기 범죄 예방 홍보 등을 실시하였다.정채길 소라파출소장은 “고령화 사회에 따라 노인들 보호 활동에 경찰이 더욱 앞장서야 된다”며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가 신입생들이 학교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선후배를 연결하는 ‘단기지교(斷機之敎)’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단기지교는 맹자의 어머니가 공부 도중 집에 돌아온 맹자가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지 않도록 짜던 베틀의 날실을 끊었다는 일화에서 나온 사자성어로 학문뿐만 아니라 하던 일을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이뤄내는 인내와 노력을 강조하고 있다.참여방법은 학과나 학부에서 신입생 4명 이상 재학생 2명 이내로 팀을 구성해 전공 및 실험실 탐색, 캠퍼스 탐방, 지역 역사 문화 탐방, 동아리 체험하기 등 신입생이 대학생
여수시가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지원한다.코로나 팬데믹 이후 온라인 쇼핑이 소비 경향의 주축을 이루며 e커머스 소비의 대중화와 함께 온라인 마케팅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하지만 사회적경제기업은 이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나 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상황이다.이에 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최근 소비트렌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판로개척을 위해 인플루언서 전문관리 플랫폼을 통해 제품 홍보와 판매를 지원키로 했다.이를 위해 여수시사회적경제마을통합지원센터는 지난 3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첫 여수 벼룩시장에 1700여개의 중고물품이 거래, 나눔의 가치를 높이며 성황리 종료됐다.지난 6일 거북선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린 여수 벼룩시장에 187개팀(467명)이 참여했다.이날 참여자들은 중고거래 뿐만 아니라 전통놀이·캘리그라피·재활용품 키트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즐기며, 가족 단위 방문객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판매 후 남은 물품과 수익금 기부를 통해 여수 벼룩시장이 더욱 뜻깊고 따뜻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시 관계자는 “벼룩시장이 단순히 중고물품이 거래되는 장터가 아니라 이웃 간 소통의 장의
여수시가 지난 11일 시청 회의실에서 제7기 시민감사관 40명을 위촉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여수 실현에 박차를 가했다.‘제7기 여수시 시민감사관'은 건축‧토목‧산업안전‧환경‧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 13명과 읍면동 대표 시민감사관 27명을 포함해 총 40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앞으로 2년간 읍면동 종합감사, 민관합동 기동감찰 등에 참여해 ▲ 시민불편사항 발굴 ▲ 위법‧부당한 행정처리 제보 ▲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개선 건의 ▲ 대형공사장 현장감사 ▲ 시정발전을 위한 건의 ▲ 공직자 청렴도 제고를 위한 제보와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여수시가 지역 학생들의 올바른 약물 사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4월말까지 의약품․마약류 오남용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최근 마약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시는 지난해 10월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를 제정, 올해부터 생애주기별 맞춤형 예방 교육을 추진키로 했다.교육 대상은 관내 초·중학교 5개교 913명으로 여수시약사회가 추천한 약사가 교내에 직접 방문, 학생들의 눈높이 맞는 맞춤형 교재로 올바른 약물 복용법 교육과 가정 내 불용의약품 수거 방법 등을 교육한다.지난달 28일에는 진성여자중학교 177명을 대
여수시가 지난 2월 26일부터 시행중인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2차사업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거주요건을 폐지’했다.이에 따라 12일부터 ‘임차보증금 5천만원 및 월세 70만원 이하 주택에 거주’ 요건은 폐지되며 기존 소득·자산 요건은 유지된다.‘청년월세 2차 특별지원’은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지역 내 청년에게 월 20만원씩 1년간 최대 240만원의 월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 대상은 19세~34세 이하로,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소득․자산 요건은 ▲청년 단독가구 소득은 기준 중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