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겨울철 남해안 별미로 알려진 꼼치(물메기) 자원 회복을 위해 2월 말까지 여수 두문포 해역에 치어 2,50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꼼치는 남서해안과 동해 남부해역 수심 50~80m에 서식하며 12월부터 이듬해 2월에 연안으로 이동해 해조류 줄기 등에 산란하고 죽는 1년생 어종이다.과거에는 생김새가 개성이 강한데다 맛이 없어 외면 받았으나 지금은 부드러운 살과 시원한 맛을 인정받아 겨울철 어업인 소득원으로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최근 기후변화와 남획 등으로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지역 어업인의 자원 회복 요구가
전라남도가 전국 제1의 식량 생산 기반(19%)을 바탕으로 식량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작물직불제, 가루쌀 생산단지 조성 사업 등 핵심 12개 사업에 7,55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국제 곡물가격 상승으로 식량안보 위협, 쌀 적정 생산 및 생산비 절감을 통한 가격 경쟁력 제고, 기후변화로 잦아진 재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농가의 경영 안정이 기대된다.밀, 콩 등 주요 곡물의 자급률 향상과 쌀 적정 생산 분야에 가루쌀과 콩 등 전략작물직불제 400억원(전국의 35%), 가루쌀 생산단지 조성 13개소에
최근 가뭄으로 인해 공업용수 고갈 가능성이 제기됐던 여수·광양 국가산단의 공업용수가 6월 이전까지는 공급 차질이 없을 것으로 나타났다. 6월말께는 장마기에 접어들고, 해갈가능성이 높아 긴박한 위기는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은 15일 국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환경부, 행정안전부(행안부)로부터 이와 같은 내용의 여수·광양 국가산단 공업용수 부족 관련 긴급 보고를 받았다.산업부·환경부·행안부의 긴급 보고에 따르면, 남부지방의 심한가뭄(200년 빈도)을 가정하더라도, 여수·광양 국가산단에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5일 도청 지방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남해안 종합개발청(가칭) 설립, 세계적 열풍인 챗GPT의 도정 활용, 공공기관 유치, 중앙지방협력회의를 통한 균형발전 실현 방안 등 현안을 설명했다.김영록 지사는 이날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의 필요성을 역설했다.전남도는 당초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을 추진하면서 경남, 부산과 함께 관광에 초점을 맞춘 남해안관광청 신설에 합의했었다.하지만 남해안 종합개발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의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해양수산부의 해양레저 관광벨트 조성 ▲국토교통부의 남해안권 발전종합계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가 지난해 12월 3개 상임위원회별로 실시한 공무국외출장 결과를 공유하고 국외 우수사례를 시책으로 제안하기 위해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여수시의회 공무국외출장 결과보고회는 14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 7명, 3개 상임위원장, 의회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결과보고는 각 상임위원장이 직접 발표를 맡았으며 정현주 기획행정위원장, 민덕희 환경복지위원장, 박영평 해양도시건설위원장 순서로 보고를 진행했다.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12월, 8박10일의 일정으로 유럽 문화‧관광 자원 활용실태 파악을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여수을)은 14일 국회 본청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전남·여수 지역의 숙원 과제 해결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하는 면담을 진행했다.김회재 의원은 한덕수 국무총리를 단독으로 면담하고 ▲전라선 고속화 사업 예타 면제 ▲국토부가 확정한 SRT 전라선 투입 계획 조속 추진 ▲여순사건 완전한 해결을 위한 전문 조사인력 확대와 진상조사보고서기획단 조속 구성, 공동체 회복프로그램 도입 ▲여수 국가산단 안전 및 지속가능성 지원책 마련 및 탄소중립 대전환 지원 ▲지역의 질 좋은 일자리를 위한 국가산단 입주기업들의 지
전라남도가 14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에서 정부․지자체․공공기관․산업계와 함께 가뭄 극복을 위한 광양만권산단 업무협약을 맺었다.50년만의 기록적인 가뭄으로 지역경제 버팀목인 광양만권 산업단지 입주 기업의 공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공동 대응에 나선 것이다.이날 협약식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선화 영산강유역환경청장, 정인화 광양시장, 백인노 한국수자원공사 영산강․섬진강유역본부장, 염동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본부장, 장갑종 여수국가산단 공장장협의회장 등 40여 회원사, 이진수 포스코광양제철소장, 김종기 여수시 부시장 등이 참
전라남도는 기후변화, 디지털 농업 등 변화하는 농업․농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555억원을 들여 신기술 현장 보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사업 분야별로 ▲식량작물 44개 사업 241억원 ▲원예특작 54개 사업 162억원 ▲축산 32개 사업 89억원 ▲농촌자원 29개 사업 63억원 등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94억원 증액된 규모다.식량작물 분야엔 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한 가루쌀 자립형 모델 구축, 밀 밸리 산업화, 콩 자립형 모델 구축 8개소를 추진한다. 또 기상재해 선제적 대응을 위한 조기경보 시스템 7천 농가 서비스 지원
전라남도는 8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점검하고, 2023년 감축사업 계획을 공유했다.전남도는 2023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청정에너지 29개, 청정산업 16개, 청정생활 29개, 청정산림 22개 등 올해 총 96개 감축 사업에 6,154억원을 들여 온실가스 151만톤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날 보고회는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온실가스 감축사업 관련 실국장, 광주전남연구원, 환경산업진흥원, 전남테크노파크 등 전문가가 참석했다.2023년 핵심 전략별 감축 목
여수시는 여름철 폭염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감축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후변화 취약계층 쿨루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쿨루프(Cool Roof) 지원사업’이란 햇빛 차단효과가 큰 특수페인트를 건물 옥상에 시공해 건물 내부의 온도를 낮춰 냉방기기 사용량을 줄이는 사업이다.올해는 시가 기후위기에 대한 큰 관심과 강한 실천 의지로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작년 대비 8천만 원이 증가한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지원대상은 어린이나 노년층 등 기후변화 취약계층의 다중이용시설로 신청을 희망하는 시설물의 시공 가능여부를 검토한 후 최
전라남도가 미래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인공지능(AI) 첨단농산업 융복합 지구’ 조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전남도는 7일 도청에서 김영록 도지사와 스마트․정보통신기술(ICT) 농업 분야 전문가, 용역업체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 첨단농산업 융복합 지구’ 조성 타당성 연구용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는 김관수 서울대학교 책임연구위원의 보고에 이어 질의응답 및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김 연구위원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농업 분야도 첨단 농산업을 선도하도록
정기명 시장이 민선8기 출범 이후 올해를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로 새롭게 도약하는 실질적인 원년으로 삼고 본격적인 공약 이행에 나선다.여수시는 지난 1월 민선8기 첫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국제행사 준비, 보편복지 정책 추진, 지역 신성장 동력 마련 등 시민과 약속한 공약 실천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여수만 르네상스 TF팀 신설...권역별 특성에 맞는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시는 ▲소통화합 열린도시 ▲인재육성 산업도시 ▲문화예술 복지도시 ▲해양관광 휴양도시 ▲기후변화 선도도시 ▲여수만 르네상스 실현 ▲시민중심 정주여건 조성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국회의원(여수을)은 1일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의정보고회를 한 달여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김회재 의원은 지난해 12월 29일 여수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가진 의정보고대회를 시작으로 율촌면(10일), 시전동(10일), 화정면(11일), 화양면(11일), 소라면(25일), 여천동(25일), 쌍봉동(26일), 둔덕동(27일), 주삼동(27일)에서 ‘찾아가는’ 신년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김 의원은 한 달여간의 의정보고회 대장정에서 2022년 주요 의정활동 성과와 2023년 신년 의정활동계획을 시민들에게 보고하고,
전 세계적으로 미래먹거리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며 식물공장을 향한 관심이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그러면서 최근 농업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에서 한단계 나아가 빛과 외부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 식물공장이 각광을 받고 있다.18일 여수MBC어바웃 우리동네는 순천 왕지동에 자리한 농업회사법인 네이처팜(주) 정탁호 대표를 조망했다.정 대표가 운영하는 식물공장은 태양광을 사용한 비닐하우스, 유리온실과 달리 인공광을 사용하여 기후변화와 병충해 문제에서 자유로워 농약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아파트처럼 층을 나누어 식물을 재배해 단위면적당
전라남도는 11일 가뭄 장기화로 제한급수를 하는 완도 보길도를 방문한 한화진 환경부 장관에게 항구대책인 섬지역 광역상수도 공급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국비를 지원해줄 것을 완도군과 함께 재차 건의했다.이날 한화진 장관은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신우철 완도군수 등 관계자와 함께 완도 보길도를 방문해 지하저류댐 시험 가동 및 해수담수화 선박 운영 현장을 살폈다.완도에서는 지난해 5월부터 노화․보길도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5개 섬(금일․노화․보길․소안․넙도)에 제한급수를 하고 있다. 오랜 가뭄에 따른 용수 부족으로 주민이 일상생활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농가 경쟁력 향상 및 소득 증대를 위해 오는 9일부터 27일까지 ‘2023년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여수시에 거주하는 농업인과 농업인단체, 농업법인 등이면 신청가능하다.사업 분야는 총 4개 분야, 12개 사업으로 11억 6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게 된다.주요 사업으로는 「유기농 쌀 품질고급화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 등 식량작물 분야 2종 11개소, 「여수 맞춤형 미래 스마트팜 조성 시범」 등 원예작물 분야 6종 12개소, 「한우 출하등급 향상 자가배합 발효사료 공급 시범」 등 축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일 “새해를 ‘세계와 경쟁하는 전남 대도약’ 원년으로 삼아 전남이 기회와 희망의 땅으로 떠오르도록 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김영록 지사는 이날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2023년 시무식을 통해 “지난 한 해 도민의 뜨꺼운 성원과 지지로 전남이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전남도는 지난해 ▲한국에너지공대 개교 ▲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 지정 ▲세계갯벌자연유산 보전본부 설립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 ▲해외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US 개장 등 전남이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2,400여 여수시청 동료 여러분!희망찬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 드리면서 새해 인사 드립니다.여수시는 올해 신년화두로 일신연풍(日新年豐)을 선정했습니다. 나날이 새롭게 해서풍요로운 시절을 열어간다는 뜻입니다. 민선8기 여수시정 최우선 목표는 시민 여러분의 행복과 풍요가 지속되게 하는 것입니다.올해는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실현을 위해 시민과 약속한 공약사업 본격 추진과 국제행사, 지역 신성장 동력 마련 등 새로운 미래 100년을 준비해 나가겠습
존경하는 200만 도민 여러분!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그 동안,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의 힘찬 출발에 뜨거운 성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코로나의 긴 터널과 우크라이나 사태로 촉발된 경제위기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만 도민 여러분께서 잘 극복해 주셨습니다. 도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도민 여러분과 함께 지난해 한국에너지공대 개교, 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 지정과 세계갯벌자연유산 보전본부 설립,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