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미군폭격사건특별위원회(위원장 박성미)가 21일 남면 안도리사무소를 찾아 미군폭격사건과 관련한 증언을 수집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미군폭격사건 조명을 위한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 에는 위원 및 심명남 이야포 시민추진위원장, 양영제 소설가, 안도리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이야포 미군폭격사건은 1950년 한국전쟁 중 여수시 남면 안도리 이야포 해상에서 피난 중이던 민간인들과 지역 어부들이 미군 공군의 폭격으로 인해 희생된 사건이다. 당시 피난민들이 타고 있던 배는 인근에서 침몰한 것으로 추정된다.간담회에 참석한 안
여수시의회 미군폭격사건특별위원회와 가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를 남면 안도리 이야포 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가졌다. 지난 21일이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여수시의회와 여수시 관계자, 안도 현지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 미군폭격사건을 재조명했다. 또한, 희생자와 유가족 명예회복을 위한 유해매장지 발굴 요청과 관련해 당시 현장을 목격한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했다.“한 맺힌 이야기...드러냄으로써 다시 치유 받는 시간“이날 토론회에서는 미군기가 피난민 수송선에 왜 총격을 가했는지, 당시 안도 이야포 바다에 침몰된 선박을
여수시의회 미군폭격사건특별위원회가 주최 주관한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가 21일 안도 이야포에서 열렸다.간담회에는 여수시의회 미군폭격사건특별위원회 위원 9명과 여수시 공무원, 안도 주민, 시민추진위원회 등이 참여했다.이들은 미군폭격사건을 재조명하고 희생자와 유족 명예회복을 위한 유해매장지 발굴을 요청하기 앞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오전 9시 여수시의회에서 모인 참여자들은 여수 신월동 관공선 부두에서 어업지도선을 타고 이야포 해안의 목선 침몰 추정지역으로 향했다. 한시간 가량을 달려 바다 한가운데 멈춰선 배 위에서 참가자들은 침몰선이
여수시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GCoM 동아시아 국제 컨퍼런스’에 참여해 시의 기후변화 대응 우수사례를 선보였다.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Global Covenant of Mayors for Climate & Energy, GCoM)은 지방정부의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적 행동협의체다.이번 ‘GCoM 동아시아 국제 컨퍼런스’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의 GCoM 회원 도시 간 네트워킹과 지방정부의 기후변화 대응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각 도시별 기후변화 대
올해 역시 큰 산불이 전국 각지에서 발생하였다. 불행히도 재난 영화에서만 보던 상황이 눈앞에 벌어졌고 전국 동원령이 발령돼 많은 인력이 동원됐다.다시 있어선 안 될 대형산불을 방지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것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자.먼저 산불 대부분은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한다. 그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건 담배꽁초다. 작은 불씨가 큰불이 될 수 있다는 말은 바로 이것을 두고 하는 거다.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로 수백년 푸른 산들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는다. 항상 주의하고 꺼진 담뱃불도 다시 보자. 담배꽁초는 챙겨가는 습관을
선박 기관(엔진) 및 추진기 손상에 따른 선박사고가 늘어나자 여수해경이 해양 종사자들의 사전점검을 당부했다.지난 16일 오후 1시경 여수시 남면 안도 인근 해상에서 9톤급 낚시어선 A호(승선원 12명)가 운항 중 엔진 냉각수 벨트 손상으로 기관 고장을 일으키는 등 이날 하루에만 3척의 선박들이 기관 고장 또는 추진기 손상 등 안전사고가 발생했다.여수해경에 따르면 올해 전체 선박사고 89척 중 29척(32.6%)이 기관과 추진기 손상 으로 발생했다. 대부분 사고는 정비 불량 등이 원인으로 사전 점검만으로 막을 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
여수시의회 미군폭격사건 특별위원회가 남면 안도리사무소에서 찾아가는 현장간담회를 실시한다.이들은 이야포미군폭격사건 관련 2기 진실화해위원회 조사개시 결정을 앞두고 남면 안도 이야포, 횡간도 일원에서 현장조사와 희생자, 유족의 명예회복 사실 조사를 위한 주민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이야포 해안 목선 침몰지 선상답사여수시의회 미군폭격사건 특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간담회는 위원 9명과 지역주민, 시민추진위,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21일 오전 9시반 어업지도선을 타고 이야포 해안 목선 침몰지에 도착, 선상답사가 예정돼있다
우리나라의 4대 관음기도 도량이자 남해안의 대표적 관광 명소인 여수 향일암 거북머리 지역에 둘레 데크길 조성 등 향일암 주변 임포지역의 숙원 해결에 청신호가 켜졌다.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갑)은 12일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과 육군본부 공병실장으로부터 향일암 거북머리에 위치한 군사시설에 대한 보고를 받고, 국방부가 향일암 경관 개선 등 지역 숙원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국방부는 우선 향일암 방문객들이 남해 일출 등 유명 경관을 안전하게 돌아볼 수 있도록 향일암 주변에 둘레길(데크길)을 조성하는
지난해 제주항공에 이어 최근 플라이강원이 철수하며 여수공항의 이용객이 감소함에 따라 여수시가 공항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시에 따르면 여수공항은 지난 2년간 매년 100만명 이상의 여객을 유치, 지역민과 광양만권 방문객의 교통편익 증진에 크게 기여하며 남해안남중권 중심공항으로 성장해왔다.그러나 코로나 엔데믹으로 국내선 수요가 위축돼 3월 말 여수공항 운항 항공편 수와 이용객 수는 작년 대비 절반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여수시는 2016년부터 공항 활성화를 위해 여수공항 취항 항공사의 운항손실액을 지원 중에 있으며, 지난달 열린
이석주 여수시의원은 10일 제22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인구유입을 위해서는 교육 분야 정주여건 개선에 중점을 둬야한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2020년 전남 인구 통계자료와 여수산단 직원 주거 현황자료를 통해 청년 및 산단 직원들의 인구 유출이 많았다고 분석하며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이어 인구감소 및 비수도권 지역 교육 자유특구 지정‧운영 관련 입법이 진행 중임을 설명하고 “여수시는 정부에 교육 자유특구를 신청해 지역의 열악한 교육 인프라를 적극 개선해야 한다”고 방안을 제시했다
봄바람이 불고 곳곳에 꽃이 피어나는 4월, 정원박람회장이 문을 연다.1일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아름다운 박람회 현장을 소개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비움’을 키워드로 순천의 고유성을 담은 정원박람회장은 친환경적인 대자보 문화를 정착시켜 도시 체질을 바꿔나갈 예정이다.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은 31일이며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를 배경으로 동천 위 수상 무대에서 펼쳐진다. 30개국 이상이 참여하는 올해 박람회는 지난 2013년 열린 국가정원과 순천만 111ha를 포함해 동천과 저류지를 합한 총 193ha로 확대되어
전라남도교육청이 31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의 총파업과 관련해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도교육청은 지난 6일 총파업이 예고된 이후 취약 분야 사업부서와 대책회의를 통해 교육공무직 파업 대응 매뉴얼을 수립, 지난 17일 일선 학교에 안내했다.이 매뉴얼에는 파업 단계별 조치사항과 직종별 세부 대응책, 부당노동행위 예방을 위한 노동관계법 준수 등이 담겼으며. 무엇보다, 급식과 돌봄, 특수교육 등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편이 예상되는 분야에 집중해 대응 방안을 세웠다.또한, 파업 기간 동안
기후위기·지방위기 시대 미래도시의 표준을 제시할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이 5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2013년 순천시가 최초로 국내에 국제정원박람회를 선보인 이후, 10년만에 두 번째로 개최하는 AIPH(국제원예생산자협회) 공인 박람회다.2013년에 순천만습지 보존을 위한 에코벨트를 만들었다면(35만평 규모), 올해는 도심 깊이 정원의 영역을 넓혔다. 국가정원과 습지권역, 도심권역과 경관정원까지 포함하면 전체 규모만 165만 평에 달한다.코로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 김광동, 진실화해위원회)가 스웨덴 보건사회부 입양위원회와 ‘해외 입양 과정 인권침해 사건’ 진실규명을 위해 양국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진실화해위원회는 23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진실화해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스웨덴 보건사회부 입양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지난달 27일 진실화해위원회가 노르웨이 국회 가족문화위원회와 가진 첫 간담회를 시작으로 해외 입양 신청 국가와 교류가 지속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간담회는 사건 관련국 중 두 번째로 열렸다.스웨덴 보건사회부 입양위
여수시는 의료취약 섬 주민을 위한 통합 의료서비스를 올해 1천여명까지 확대 운영한다.시에 따르면 ‘통합 의료서비스’는 섬 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보건소와 민간 의료기관 및 봉사단체가 협력해 지원하는 서비스다.지난해 7회에 걸쳐 섬 주민 404명에게 제공한 의료서비스를 올해는 10회에 1천명을 대상으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올해 ‘의료통합 서비스’에는 ▲의료기관 여수백병원, 여수애양병원, 여수편안마취통증의학과의원 ▲봉사단체 이·미용협회, 일공공일안경원이 참여한다.오는 23일 첫 시작으로 남면 안도리 지역주민 150명에게 신경외과 무료
이야포 미군폭격사건 민간인 피난선 인양 용역비가 시 예산에 반영되어 진상 규명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김영규 의장이 21일 제227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상임위·특위별로 진행한 의정활동 성과를 소개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미군폭격사건특위, 진상 규명 위해 ‘용역비’ 시 예산 반영미군폭격사건특위는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해 ‘민간인 피난선 인양 용역비’를 시 예산에 반영했다.김영규 의장은 “여순사건특위는 제주도의회 4.3특위와 지역 간 교류 활성화를 도모했으며, 역사관 신축을 위해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김 의장
지난 10일 횡간도를 찾았다. 일명 빗간이라 불리는 횡간도는 나무가 없어 횡~하다는 의미가 담겼다.횡간도는 현재 54호가 거주하고 있다. 큰섬 대횡간도 50가구와 작은섬 소횡간도에 4가구가 산다. 그런데 80%가 평균 70대 노인들이다. 53세가 가장 젊은 층에 속한다. 이곳은 한때 섬 주민들의 70~80%가 낭장막 어장에 종사해 멸치로 유명했다. 동네 강아지도 배추잎을 물고 다닐 정도로 부촌이었다는데 지금은 어장을 감척해 4가구가 낭장막 어장을 잇고 있다.73년 아픔 딛고, 가고 싶은 섬 된 횡간도작년 가고 싶은 섬에 선정되면서
전라남도는 섬에서 국내외 청년이 주민과 함께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전남 섬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알리는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를 지난해에 이어 네 번째로 개최한다고 밝혔다.전남도는 2020년부터 프랑스, 독일, 일본 등 총 32개국 209명의 국내외 청년을 선발해 전남 섬에서 18회에 걸쳐 해안 쓰레기 정화 활동, 마을 경관 가꾸기, 일손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펼쳤다.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제워크캠프는 서로 다른 문화권 청년이 모여 1~3주간 함께 생활하며 봉사활동과 문화교류를 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여수시의회 미군폭격사건 특별위원회 박성미 위원장(돌산읍․남면․삼산면)이 발의한 남면 이야포 미군폭격사건 희생자 진상규명 촉구 건의안이 22일 여수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박 위원장이 발의한 건의안에는 남면 이야포 앞바다 수중에서 당시 미군 공군 기총 사격으로 침몰된 것으로 추정되는 목선 인양이 필요하고, 안도 마을 야산의 희생자 백비 및 유해 매장지가 발굴되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1950년 8월 3일 한국전쟁 당시, 전남 여수시 남면 안도리 이야포 해상에서 정부의 소개 명령에 따라 피난 중이던 민간인들이 미군 공군의 폭격으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