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경제학과 최배근 교수가 ‘기본사회,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의 출발점’을 주제로 진남문예회관서 초청강연을 열었다.이번 강연은 지난 5월 출범한 ‘기본소득국민운동 여수본부(상임대표 정기명, 강문성)’가 마련한 자리다. 이들은 ‘기본소득’ 개념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자리로 강연을 기획했다.정부의 시장개입을 지지하고 금융의 민주화를 주장하는 최배근 교수는 경제와 민주화의 상호발전을 추구하는 학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최 교수는 한국경제의 문제는 생산이 아닌 소비에 있다고 진단하고 부족한 소비를 진작하는 방안으로 ‘기본소득’을 주장한
전남소방본부가 공동주택 옥상 출입문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아파트 입주민이 피난시설과 피난 경로를 명확히 파악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피가 이뤄지도록 하기 위함으로 공동주택 1,234단지 5,322동이 참여한다.이를 통해 입주민이 아파트에 설치된 피난시설을 숙지하지 못하거나 사용법을 몰라 대피가 곤란한 상황을 미리 방지하고, 입주민을 대상으로 본인이 거주하는 아파트의 옥상 대피 가능 여부와 대피 경로를 정확히 알릴 방침이다.지난해 12월 경기도 군포 한 아파트 화재에서 상층부 거주자가 옥상으로 대피하는 과정에서 엘리베이
여수·광양항 입출항 선박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관리한다.전남도는 선박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예도선 자동 배정시스템‘을 개발한다고 전했다.전남도는 (재)전라남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아이웍스, ㈜시티랩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디지털뉴딜 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2021 데이터 플래그십 공모사업’에 참여, 국비 4억6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이 사업은 여수․광양항을 이용하는 선박의 입·출항 기록, 위치 정보, 스케줄 정보 등 빅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한 자료를 기초로 예·도선을 위한 최적의
우리나라 사람 중에서 과연 사서(四書)를 읽어본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사서를 읽었다고 해서 삶에 큰 변화가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그래도 삶을 해석해야 하는 후학들에게 꼭 권하고 싶다.맹자가 살았던 전국시대는 피도 눈물도 없는 말 그대로 삶 자체가 전쟁이었다. 그는 그런 암울한 상황에서 의(義)를 강조했기에 패권을 차지하려는 왕들에게는 세상 물정 모르는 샌님쯤으로 보였을 것이다.그렇지만 그의 사상은 시대를 막론하고 삶의 지혜를 담고있는 보고(寶庫)임에 틀림없다. 오늘은 맹자의 말씀 중 양혜왕 양혜왕(상) 편
편집자소개글여순사건특별법이 지난 4월 법안소위 통과 두달 만에 국회 행안위를 통과했다. 2001년 16대 국회에 처음 발의되고 나서 20년만이다.무고하게 희생당한 민간인의 명예를 회복하고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발의된 여순사건특별법은 좌우 이념 문제가 개입하며 오랜 시간 법안 심사조차 이뤄지지 못했다.여순사건특별법은 21대 국회에서도 계류되며 법안 통과가 불가능한 것처럼 보였지만 결국 행안위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되며 역사적 당위성을 인정받았다.현대사의 비극인 여순사건 진상을 규명하는 법이 통과되기까지 여수시의회 여순사건홍보단의 역할이
2021 여수 평화플랜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조애숙)가 ‘2021 여수 평화플랜 시민대화’를 18일 오후 2시 소노캄 여수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여수시민이 준비하는 2021 여수평화플랜’을 주제로 한 이번 시민대화는 △여수평화플랜을 위한 평화의제, △여수시민이 실천할 수 있는 평화행동과제를 중심으로 참가자 전체가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수시협의회(협의회장 서천석)가 주관하는 여수 평화플랜 시민대화는 여수평화플랜사업의 일환으로 준비위원회와 실무회의, 참가자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여수의 평화과제를 논의하는 자리
전남도가 18일 올해 상반기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해 전문가 집단과 머리를 맞댔다.이날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회의는 인원을 최소화 해 김 지사, 박기영 정책자문위원장을 비롯해 정책자문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와 정책 과제 발표 및 토의가 이어졌다.특히 민선 7기 3주년이 지나고 있는 가운데 미래 전남도 발전을 견인할 ‘전남발전 정책과제 발굴사업’과 지역 특성에 맞는 청사진과 국토비전을 담은 ‘제4차 전라남도 종합계획(2021~2040)’안에 대한 정책과제 발표가 있었다.이어진
편집자 소개글올해 창간 10주년을 맞아 본지는 2월 22일부터 권오봉 시장 특별인터뷰를 시작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장들의 인터뷰를 연재 중이다. 본지 발행인 심명남 대표기자는 3월 4일 여수시의회 전창곤 의장, 17일 여수세계박람회장 강용주 이사장, 23일 문병훈 여수경찰서장, 4월 1일 여수해경 송민웅 서장, 16일 여수상공회의소 이용규 회장, 19일 여수소방서 김창수 서장, 27일 조신희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 29일 해양경찰교육원 김성종 원장, 5월 7일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김해룡 교육장, 21일 여수수산업협동조합 김상문 조
전남도가 2021년을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 달성 원년의 해’로 정하고 맞춤형 안전사고 구조훈련을 실시한다.맞춤형 안전사고 구조훈련은 21일부터 10일간 도내 계곡·하천 등 물놀이 관리지역 12개 시군 65개소에서 이뤄진다.119시민수상구조대, 지역자율방재단 등 민간 안전관리요원 146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현장 대응 역량강화 안전사고 구조훈련이다.▲인명구조 훈련 ▲심폐소생술 등 각종 비상상황 발생에 대한 대처요령 실습 ▲안전관리요원 근무요령 ▲상황발생 보고체계 ▲물놀이 안전수칙 교육 등으로 이뤄진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
전국민안전교육진흥원이 0세부터 65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지난 2017년 7월 20일 행정안전부서 사단법인으로 인허가 받은 전국민안전교육진흥원은 지역사회 봉사활동공헌사업과 전국민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세월호 이후 전국민적 안전관심재고로 국민안전교육진흥기본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진흥원은 생활안전, 교통안전, 사회기반체계안전, 자연재난안전, 범죄안전, 보건안전 6개 분야를 교육한다.진흥원은 이를 23개 영역과 68개 세부영역에 관련된 34권의 안전교육 교재와 68개의 PPT자료를 제작해 활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가 여수․남해 해상에서 잠수기 어선불법조업을 집중단속한다.해경은 잠수기 어선의 불법 흡입기 사용에 따른 반복 민원신고로 5월 13일부터 특별단속을 실시 중이다.12일 오전 6시께 경남 남해 일원 해상에서 잠수기 어선 4척이 불법 어구(흡입기)를 사용하여 조업하여 경비함정 검문검색으로 적발됐다.이들은 검문 당시 잠수부가 수중에 불법 어구를 숨기고 물 밖으로 나왔으나 구조대 잠수 요원이 해중에 숨겨놓은 불법 어구를 확보하면서 탄로났다.잠수기 어선의 경우 수산관계법령에 따라 사용이 제한되는 고압분사기 및 석션(
전남국제교육원(원장 고미영)이 중등영어교사 40명을 대상으로 ‘2021년 중등영어교사 금요워크숍 2기’연수를 운영하였다.지난 4월 16일 1기에 이어 진행된 2기 연수에는 18일 3층 대회의실에 모인 학교 현장 교사들은 고민을 공유하고 수업혁신 중심 교원 전문성 신장 방법을 논의했다.전북 전주고 임하진 교사의 ‘지필평가의 이론과 실제’와 서울 구암중 이석영 수석교사의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수행평가’를 주제로 교육과정 속에 학생평가를 녹여내는 방법에 대해 연수생들과 함께 생각하고 실습을 해 보는 자리가 되었다.여수고등학교
녹동~거문 항로 신규 해상여객운송사업자인 ㈜삼도해운이 19일 쾌속선형 여객선 ‘퍼스트퀸호’를 추가로 투입한다.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조신희)은 지난 5월 22일 차도선형 여객선인 ‘쓰리아일랜드호’로 운항을 개시한 ㈜삼도해운은 고흥 녹동항에서 출항하여 여수 초도 대동항을 거쳐 거문도항으로 운항하는 170톤급 쾌속선 1척을 증선하였다.이번에 증선 운항하는 ‘퍼스트퀸호’는 여객 200명을 태울 수 있으며, 항해속력 25노트로 1시간 20분이 소요되며, 1일 1회 왕복 운항할 계획이다.여수해수청 관계자는 “녹동신항에서 1시간 20분이면 거
여수시와 통계청이 이달 14일부터 7월 30일까지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경제총조사는 국내 전체 사업체를 대상으로 5년마다 실시하는 경제 분야 최대 규모의 통계조사로, 경제정책 수립의 기반이 되는 뿌리통계다.조사대상은 1만8천여개 사업체로 전남도에서 가장 많다.사업 실적, 고용형태, 영업시간 등 산업 활동의 전반적인 내용을 집계하며, 올해는 전자상거래, 디지털플랫폼 등 신규 사업형태까지 조사 범위에 포함됐다.조사방법은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하는 방식과 PC, 모바일을 활용한 온라인 조사 방식을 병행한다. 인터넷 조사를
최근 택시 범죄가 증가하자 여수시가 택시 블랙박스 전면 교체설치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법인택시 627대와 개인택시 808대, 총 1,435대에 약 3억원을 지원해 노후된 영상기록장치를 최신형으로 교체했다.관내 택시에 설치되어 있는 영상기록장치는 5년이 경과해 사고식별 등의 제 기능을 못해 사고 때 영상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시는 택시 내부 상시촬영으로 다양한 범죄를 예방하고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운송사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또
지역 인재 등용문으로 불리는 테크니션스쿨 운영을 산단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 맞춤형 인력양성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송하진 시의원은 10일 제211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중소기업 지원형 테크니션 스쿨 확대 운영으로 지역 중소기업들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제공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송 의원은 이날 테크니션스쿨의 문제점을 진단했다. 지난 2010년 운영을 시작한 테크니션 스쿨은 2010년 1기부터 2020년 11기까지 419명이 수료했고, 이 중 371명이 여수산단 등 대기업에 입사해 88.5%의 취업률을 보이고 있
여수경찰서(서장 문병훈)가 17일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해룡), 경비업체(에스원 세콤, ADT캡스)와 학교 내 불법촬영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여수경찰은 협약에 따라 학교 내 성폭력 범죄에 대한 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경비업체 탐지장비를 활용하여 연 1회 이상 관내 모든 학교(90개교) 화장실 몰래카메라 정기점검 및 주기적인 합동 예방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문병훈 서장은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여러 유관기관들이 협력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몰래카메라로부터 안심하고 안전한 학교생활
전남도의회 강정희 보건복지환경위원장(더민주·여수6)이 17일 순천 전남동부권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이날 개소식은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한춘옥 의원, 전남도 손선미 장애인복지과장, 순천시 임채영 부시장, 허유인 순천시의회의장, 김동의 발달장애인복지협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발달장애인복지협회가 운영을 맡은 전남 동부권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는 만 18세 이상 발달장애인에게 사회적응 훈련 및 직업능력 향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강정희 위원장은 “동부권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가 문을
시와 밥 조계수 시를 쓰는 날에는밥을 태웠다시를 쓰면 먹지 않아도배 부르냐고밥이 묻는다 밥 보다 더한 시는 없다고시가 답한다듣고 있던 나는그래, 무서운 밥이라고끄덕인다
전남도의회 여수·광양항활성화 특별위원회(위원장 민병대)가 15일 여수광양항만공사를 방문하여 현황을 청취하고 다양한 정책대안을 논의했다.특별위원회 의원들은 여수광양항만공사로부터 여수·광양항의 역할과 현황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현황에 대해 청취한 후 향후 항만의 발전방향과 건의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방문에는 위광환 전남도 해양수산국장과 경제자유구역청 유현호 투자유치본부장도 함께 참석하여 전남도의 행정지원 등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도 함께 검토하였다.민병대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오늘 특별위원회가 발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