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여수넷통뉴스 회원과 독자 여러분!지난 5월 저는 대구 달서구 죽전동 의 초청으로 ‘지역 언론 어떻게 만들고 유지해 나갈까?’라는 주제로 강연을 다녀왔습니다.50만 명이 모여 사는 달서구의 3개 마을(송현동, 상현동, 죽전동)에서 마을신문 언론을 만드는데 죽전동에서 우리 언론사를 롤모델로 택해 창간 10년을 걸어온 시민언론의 성공사례를 생생히 전해주고 왔습니다.저는 강연을 통해 여수넷통뉴스가 걸어왔던 이야기를 제가 아는 범위에서 진솔하게 들려주었습니다. 의욕만 앞섰던 초창기 경영의 어려움을 겪은 일부터 1
파도 조계수 시인 가까이 다가설수록한 발 물러서는 안타까움에오늘은푸른 옷 벗고속살 드러낸 채미치도록 달리고 싶다 멀리서 오는 바람의 소리를먼저 듣고몇 해쯤 실어증에 걸린 돌들이쩌렁쩌렁입을 열었다 열 손톱갈라지도록가슴에 새긴 이름부서져도부서져도다 부르지 못해쉰 목소리 벼랑을 오른다
전남도가 오는 2024년까지 스티로폼 부표를 100% 친환경 부표로 대체하는 보급사업을 추진 중이다.전남도는 지난 2015년부터 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 제로화를 위해 친환경 부표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남도에서 공급한 친환경 부표는 700만 개로 전체 부표 사용량의 13% 정도다.올해는 지난해보다 166억원 늘어난 27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친환경부표 400만개를 보급한다.김양식 시설이 집중한 해남과 진도, 2개 해역 2만5천㏊를 ‘친환경부표 100% 보급 중점 해역’으로 정해 추진하고 있다.어업인은 친환경 부표 중
여수 구봉중학교 1회 김현철씨(62, 전 경기도 정책기획관, 전 국민권익위 상임위원)가 최근 여수시장 출마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여수 지역정가가 활기를 보이고 있다.김현철씨는 여수중앙초(25회)와 구봉중(1회) 출신으로 고려대 정외과를 졸업하고 제31회 행정고시를 거쳐 경기도 과천시와 이천시 부시장을 역임했다.경기도에서는 행정기획관과 환경보건국장을 지냈으며, 중앙부처 행안부에서는 중앙성과 관리과장과 주민과장을 거쳤고, 과거사 관련 업무지원단장도 지냈다.중앙공무원 교육원 교수부장도 역임한 김현철씨는 국민권익위 상임위원을
전남도와 목포시가 6일 목포 부흥산 현충공원에서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행사 규모를 축소하고 김영록 도지사와 김한종 도의회의장, 김종식 목포시장, 보훈단체장 등 80여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렸다.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에 맞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린 후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김 지사는 추념사를 통해 “조국과 자유를 위해 목숨을 바쳐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해준 선열과 보훈 가족들께
'봄’의 작가, ‘여수칸타타' 정원주 초대전이 강진읍 목리 느루갤러리(양수균 관장)에서 지난 5월부터 이달 말까지 이어지고 있다. 정원주의 그림은 파스텔톤이다. 새 봄 그대로 보드랍고 화사하다. 여수에서 전시 제목이 그간 ‘여수칸타타’였듯이 이번 강진 전시도 굳이 이름 붙이면 ‘강진칸타타’라고 불러도 무방할 듯 하다. 그는 “초대전을 앞두고 전시가 열리는 이곳을 미리 다녀와서 느루갤러리 주변과 강진을 스케치했다. 전시장의 로컬성을 충분히 살리려는 의도로 이곳 그림도 전시했다. 그런 면에서 몇 점은 ‘강진칸타타’라고 볼수 있다.” 정
‘이야포,두룩여 해상 미군폭격사건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2일 여수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박성미 의원이 대표발의한 해당 법안은 남면 안도리 이야포 두룩여 해상에서 발생한 대표적인 미군폭격사건으로 무고하게 희생된 민간인을 추모하고 평화 인권회복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된 조례다.조례안은 해당 사건 희생자를 ‘국가기관의 진상조사 결과 무고하게 희생된 것으로 인정하거나 사법부의 판단에 따라 국가배상 및 지방자치단체 책임을 입증받은 사람’ 으로 규정해 보조금 지원 주체를 명시했다.또한 조례
다가오는 여름철을 맞아 전남도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해 본격 대응에 나선다.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은 오는 8월까지다. 내수면 물놀이 관리지역 65개소를 대상으로 시설물 점검, 안전요원 배치, 감염병 예방 활동 등을 중점 추진한다.특히 대책 기간 전남도와 22개 시군은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팀을 운영해 인명구조함, 위험안내 표지판 등 물놀이 안전시설물을 전수 점검하고, 물놀이 안전관리요원과 코로나19 방역관리자도 배치한다.또 도, 시군, 경찰, 소방, 119수상안전요원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비상연
편집자소개글'이혜란의 장도 블루노트’ 연재를 시작한다. 피아니스트 이혜란이 건반 대신 펜으로 쓴 음악 에세이다.그는 예술섬 장도아트카페에서 문화 기획가로 활동 중이다. 연재를 통해 커피를 만들며 피아노 건반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전람회장 옆 카페이야기를 전하게 된다. 장도 예술섬 전람회장 옆 카페 단상이면서 문화예술계의 편안한 ‘잡설’을 전할지도 모른다.한때 ‘해안통’ 문화사랑방에서 문화예술 이벤트프로듀서와 문화사랑방 운영자로서의 경험들이 되살아 날 것이다. 예술섬장도에서 ‘리스타’로서의 멋진 기획들도 만나게 된다. 에세이와 관련된
사회연대포럼(대표 정용건)이 3일 저녁 여수근로복지회관 4층 대강당에 ‘노동과 사회 정책관련 전남권역 토론회’를 개최했다.내년 대선을 앞두고 열린 토론회에는 지역 노동과 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가해 사회적 갈등과 불평등 해소를 위한 실현방안을 논의했다. ‘2022년 대선, 진보-노동운동의 대응과 정책’을 주제로 발제한 이목희 지도위원 (전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번 대선은 미래비전과 시대정신을 담아내고 실천하는 중대한 과제를 안고 있다”며 노동과 민주진보 진영의 대응과제를 던졌다.이어 임성주 전남사회연대포럼 상임대표의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송형철)는 국립공원 내 오염 실태의 경각심 고취 및 해양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무질서 행위 특별 단속을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 달 간 실시한다고 밝혔다.무질서 행위 특별단속 집중 기간 중에는 전국 국립공원에서 차출된 특별 단속팀과 여수해양경찰이 불시에 합동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드론 등 첨단 장비의 운영과 함께 다도해해상서부사무소와 한려해상동부사무소 선박을 지원 받아 약 50여 명의 인원이 투입되어 무질서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이규성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 해양자원과장은
지난 5월 29일 순천시 청년봉사단인 ‘청공해 봉사단(회장 주우성)’ 단원 50여 명이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함께 환경정화활동을 하고, 간담회를 가졌다.이들은 직접 만든 EM 흙공을 조례호수공원에 던지는 호수공원 정화 활동을 개최했다.참가자들은 EM 흙공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나서 300개를 만들었다. 이어서 조례호수공원에 지난번에 만든 EM 흙공 200개를 던졌다.‘EM 흙공’의 재료는 황토 21kg (세라믹 분말 1kg 포함), EM 발효액(활성액) 4L, EM 발효제(가루) 1.6kg’ 다. 재료를 섞어 10일 이
미래에셋이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사업 재개를 약속했다고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전했다.개발사업을 일시 중단했었던 미래에셋은 전남도, 여수시, 여수시의회, 시민단체 등 기관 및 단체들과 협의 및 간담회를 통해 중단된 사업을 다시 착수하겠다고 약속했다3일 여수시의회 의장 면담, 시민단체 2차 간담회가 끝난 후 채창선 미래에셋 본부장은 “그동안 사업진행을 어렵게 했던 지역의 리스크가 해소되고 있다고 본사에 보고키로 했다”고 말했다.이어 “여수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 재검토에 따른 사업 중단으로 많은 여수시민, 특히 경도 주민들께서 적극적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특허청 주관 '전국 최우수 발명교육청'에 2년 연속 선정됐다. 특허청은 지난 5월 발명의 날을 맞아 전국 최우수 발명교육청 등을 선정했다.이외에도 전국 207개 발명교육센터 중 광양발명교육센터가 우수발명교육센터로 선정됐고, 발명교육 우수교원으로는 광양 광영초 박성진 교사,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 운영 우수교원에 여수교육청 여수발명교육센터 박용배 교사(여수 중앙초)가 선정되는 등 ‘발명교육 3관왕’을 달성했다.이는 전남도교육청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상상‧융합‧창조’의 슬로건으로 내실있는 발명교육을 추진한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가 여수·광양항 입항 선박 배출 폐플라스틱의 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여수광양만권 유창청소업체 6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유창청소업체는 오염물질을 수거하는데 필요한 설비를 갖추고 선박의 유류탱크 청소 및 폐유를 수거하는 업체를 말한다,‘광양항 해양폐플라스틱 자원순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협약에 따라 공사와 유창청소업체는 여수광양항 입항 선박에서 배출되는 폐플라스틱 수거, 선별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수거된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리사이클링 제품생산을 위해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소외된 이웃과 사회적 약자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전시가 쌍봉도서관에서 열린다.7월 31일까지 두 달간 ‘그대 손을 잡고 걸었네’를 주제로 열리는 ‘시민 속으로 찾아가는 시화전’에서 여수작가회 소속 시인 25명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이정훈 회장을 비롯한 25명 시인들의 시가 정진홍 작가의 드로잉과 박선영 작가의 캘리그라피와 만나 새롭게 탄생했다. 정진홍, 박선영 작가는 목탄과 붓으로 소박하면서도 정감 있는 인물들을 생생히 표현했다.이정훈 회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새로운 표준이 되고, 거리를 걷고, 친구를 만나고, 손
건강위험요인을 보유한 만 19세 이상 65세 미만 여수시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모바일 헬스케어’는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전담팀이 6개월간 지속적으로 스마트 밴드와 모바일 앱을 통해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신청자격은 혈압,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등 건강검진을 통해 위험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하되, 질환의 치료를 위해 약물처방을 받지 않은 시민이다.7일부터 선착순 100명을 모집하며 전화상담 후 사전예약을 하고 검진일정에 맞춰 보건소에 방문
여수∼순천 간 자동차전용도로(국도17호선)가 7일부터 2주간 평일 차량 전면 통제된다.이번 공사는 순천국토관리사무소(소장 김철중)가 추진하며, 여수∼순천 간 도로에 위치한 교량 5개 보수를 위해 부득이 덕양교차로에서 율촌교차로까지 총 11키로에 대해 전면 통제를 실시한다.이번 보수공사는 총 5개 교량에 대한 포장공사를 동시에 진행할 예정으로 공사추진에 따른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공사추진을 위해 불가피하게 2주간 교통을 전면 통제할 예정이다.통제기간 차량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하행선을 나누어 통제할 계획으로, 상행
전남도가 민선7기 브랜드시책인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의 하나인 ‘청년 무한도전프로젝트’ 참여 20팀을 최종 선발했다.‘청년 무한도전프로젝트’는 만 18세에서 39세로 이뤄진 도내 청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68개 팀이 지원해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했다. 오는 11월까지 희망 분야에서 지역공헌사업을 추진한다. 전남도는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이 스스로 지역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지역공헌과 지역문제 해결을 주제로 농수산물 판매 플랫폼 구축, 신장개업 소상공인
전남도소방본부(마재윤 본부장)는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등 풍수해를 대비한 긴급구조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기상청은 올 여름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나 국지성 호우가 나타나고, 평균 수온 상승 등으로 태풍의 발생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보했다.이에 따라 전남소방본부는 풍수해 대비 유형별 인명피해 발생 취약지역을 집중 관리하고 기상특보 단계별 비상 근무체제 확립 등 선제적 대응 태세 구축에 나섰다.또한 영산강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댐 방류 등 각종 정보 공유로 사전 취약지역 순찰과 대피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