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포지구’특위는 결국 구성되지 않았다. 여수시의회는 시민들에게 공언한 역속을 파기했다. 의회 홈페이지에 해당 사안을 안건으로 상정한 것은 꼼수였다.여수시 의회는 지난 7월 제17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9월의 179회 임시회에서 ‘상포지구 특위’를 구성하겠다고 했다. 시민들은 뒷북 논란 속에서도 의회가 최소한의 역할은 해줄것으로 기대했다.그러나 어쩐 일인지 4일 의장단회의에서 특위 구성은 논의조차 되지 않았다. 그런데도 여수시의회 홈페이지에는 7일 의사일정으로 '돌산 상포지구 실태파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정치개혁 여수시민행동(아래 시민행동)이 '돌산 상포지구 시정농단 시민대책위’구성을 제안하였다.시민행동은 “깨어있는 시민과 시민단체, 노동단체 등에게 대책위원회 구성을 제안하며, 도시계획이 더 이상 난도질당하지 않고, 대책위를 통해서 시정농단이 없는 살기좋은 여수시를 만드는데 기여하자”고 제안했다.시민행동은 지난 5일 토론회에서 "여수 돌산 상포지구 매립지 준공 특혜는 촛불시민정권이 청산해야 할 대표적인 공직사회 적폐"라고 규정했다. 이는 여수시 공무원이 특정 사업자를 위해 행정 절차를 무시하고 도시계획을 변경한 탓이라고
“야! 저리 꺼져!”“손혜원은 반성하라!”“빨갱이!” 지난 9월 4일 자유한국당 90여 명의 의원들이 의총 직후 본회의장 앞에서 피켓시위에 나섰다. ‘김장겸 체포영장’과 ‘북한 핵실험’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는 취지였다.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은 피켓시위 중인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보자마자 자신의 휴대폰으로 영상을 찍으며 이동했다. 이 모습을 보던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쏟아낸 말이다세월호 참사의 진실규명을 요구해도 빨갱이가 된 나라. 박근혜의 국정농단에 대한 비판에도 어김없이 빨갱이란 단어의 등장. 보건복지부 상
정치개혁 여수시민행동(아래 시민행동) 제8차 시민정치토론회가 5일 오전11시에 시민감동연구소에서 열렸다.지난주에 이어 상포지구 문제를 안건으로 삼아 토론회가 진행되었다. 이날 토론회는 '횡령'보다는 '특혜'에 중점을 두고 진행이 되었다. 특히 당사자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데 따른 시민행동의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서 모였다. 이 단체는 상포지구의 스캔들을 '돌산 상포지구 시정농단'이라고 규정했다.수년간 묶여있던 상포지구 규제가 풀어진 점을 문제로 삼았다. 그 동안 역대 두 시장이 허가하지 않
8월말 광화문광장에서 학비노조와 함께 기자회견하는 기간제 교사들의 모습ⓒ 학비노조 제공 "우린 6년간 유아교육법을 알지도 못하면서 도장을 찍어버린 날치기법에 억울하게 피해를 당해왔습니다. 문재인 정권에서 이런 적폐청산과 노예계약을 바로 잡아줬으면 좋겠습니다."방과후 과정 유치원 교사로 10년째 일해 온 어느 기간제 교사의 간절한 호소다. '기간제 교사'라는 이름 때문에 임금착취와 고용의 사각지대에 놓인 직업이 있다. 일반 사기업에서도 좀처럼 보기드문 적폐가 버젓이 이어지고 있는 이곳은 바로 학교다. 공공부문 비정규
여수시의회 제 179회 임시회를 앞두고 의장단회의가 4일 열렸다.시의회(의장 박정채)는 오는 7일부터 개최되는 여수시의회 제 179회 임시회를 앞두고 집행부 쟁점사항에 대해 시의회 의장단의 의견을 조율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9월 임시회에서 구성하기로한 ‘상포지구’특위 구성 문제가 의장단회의에서는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의회 관계자는“이번 의장단 회의를 통해서 오는 제179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할 2017년도 제2회 세입세출 추경예산안 및 시민의 날 행사 추진일정 조정을 위한 시민의 날 조례 개정안과 새 정부 일자
1945년 해방 후 한국 사회에서 가장 큰 정점을 남긴 여·순 사건을 제대로 바라보고자 마련된 현대사 첫 번째 강좌가 지난달 31일 여수 해안통 갤러리(관장 이혜란)서 열렸다.이날 강좌는 전 순천대학교 지리산권문화연구원 여순연구센터장을 역임한 역사학자 주철희 박사가 강사로 나섰다. 지금도 꺼내기 힘든 상처와 아픔, 여전한 구조적인 사회 인식 때문에 진실규명과 희생자들의 명예 회복이 더딘 여·순 사건을 더듬어 보면서 왜? 라는 질문을 던져 역사를 꿰뚫어 보는 자리로 만들어 졌다.20 여명의 시민들이 모인 이날 강좌에는 주철현 여수시장
[정치개혁여수시민행동 6차 시민 정치 논평]“여수 시정 농단 상포지구 매립지 준공 허가 관련 엄정 수사를 촉구한다”여수경찰서가 여수시청 압수 수색을 한지 50일이 지난 지금까지 수사 결과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촛불 시민 혁명이후 각계각층의 적폐 청산처럼, 경찰 역시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힘쓰고 있어 시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엄정한 수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믿는다.이번 상포지구 매립지 준공 허가 관련 사건은 민선지방자치 22년 동안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최대의 시정농단 사건이다. 누가 보더라도 허허벌판인 상포지구는 23년
시민들이 상포지구 매립지 준공 허가 관련한 조속하고도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정치개혁여수시민행동은 22일 11시 시민감동연구소에서 상포지구 매립지 준공 허가 관련 토론를 갖고 "여수시청을 압수수색한지 49일이나 되었지만 수사 진행 상황을 알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토론 참석자들은 "상포지구 수사상황 관련 토론회는 여수경찰서가 철저하게 수사하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리인 동시에 여수시장이 검찰출신이어서 당연히 검찰이 시장을 두둔할 거라는 시중에 떠도는 소문을 타파하기 위해서라도 검찰 역시 적극적으로 나서기를 바라는 자리
해방 72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여수의 군사시설을 짚어보는 의미있는 8.15기념 강좌가 있었다.'여수역사바로알기 시민모임'에서는 해방 72주년을 맞아 지역행사가 전혀 없어 일제강점기 여수의 군사시설 답사를 기획했다. 비로 인해 강좌로 대체했다. 이 강좌는 지난 15일 오후에 두시간 동안 여서동 여수지역발전협의회 회의실에서 역사학자 주철희 박사가 맡았다. 그는 의 저자다.'광복'의 날보다 '해방'이 더 적합먼저 주철희 박사는 8월 15일은 광복보다 해방이라는 표현이
여순항쟁은 일반인에게 알려진 것보다 훨씬 많은 문학․예술작품이 있다. 문학과 영화․연극은 정부와 국방부가 깊이 개입되어 그 순수성을 의지할 여지가 있다. 반면에 사진과 음악은 당시 현지 상황과 시민의 애달픈 삶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오늘 사진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사진은 글로 표현할 수 없었던 당시의 참혹함을 잘 표현하고 있다. 여순항쟁 당시 사진을 남긴 사람은 광양출신 이경모와 미국인 기자 칼 마이던스(Carl Mydans)이다. 그 이외에도 일부 신문에 현지의 참혹한 광경을 촬영한 사진이
“광복절을 의미있게 맞이합시다” ‘여순사건바로알기시민모임’에서는 해방 72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여수지역의 군사시설 답사를 실시합니다.해방 72주년입니다. 광복절을 의미있게 맞이하고자 합니다. 지역에서 어떤 행사도 없다는 게 안타까워 급하게 준비하였습니다.여수는 일제강점기 군사시설과 약탈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곳입니다.“역사를 잊은 민족은 재생할 수 없다”는 단재 신채호 선생님 말씀처럼 여수시민과 함께 답사를 하면서 암울한 시대의 흔적을 찾아 역사를 올곧게 이해하고자 “여수지역 일제강점기 군사시설 답사”를 준비하
- 필자 주철희 박사의 말 - 를 연재한다. 이제껏 ‘여순사건’이라고 사용한 용어를 이 글에서는 ‘여순항쟁’이라고 사용한다. 이를 위해서는 ‘항쟁’, ‘사건’, ‘반란’으로 각각 사용하는 용어에 대한 성격을 규정하는 것이 가장 우선일 것이다.그렇지만, 그 판단의 몫은 잠깐 동안 독자(네티즌)에게 넘기겠다. 독자께서 스스로 판단해보기 바란다. 이 글을 연재하고 있을 어느 시기에 자연스럽게 설명될 책이 세상에 선보일 것이다.역사를 논하는 데 있어 용어는 매우 중요하다. 특히 명칭은 더욱 그러하다. 명칭
2017 여수 국제 버스킹 페스티벌 종포해양공원에 설치된 주무대에서 막이 올랐다.해양공원 일원에서도 관광객과 함께는 버스킹도 펼져졌다. 이순신공원에서는 국제버스커 뿐 아니라 국내 버스커들의 공연과 함께 광장을 꽉 메운 테이블에서는 '낭만비어'행사도 이어졌다.'낭만비어'는 친구나 연인, 가족들이 버스킹 연주 감상과 함께 주변 부스에 마련된 세계각국의 생맥주와 바베큐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이벤트다.
국내외 16개 팀 52명 참가…SBS 특집 공개방송 ‘버스킹의 도시’ 여수에서 국제 버스커들의 ‘낭만 3일’ 무대가 펼쳐진다.여수시는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종포해양공원을 주무대에서 ‘2017 여수국제버스킹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 3년간의 낭만버스킹축제를 통해 여수는 명실공히 버스킹을 대표하는 해양도시로 자리 잡았다. 시의 이러한 경험과 노하우가 올해 첫 개최되는 국제 버스킹 페스티벌로 연결된다.페스티벌은 총 5개의 무대에서 진행된다. 주 무대는 종포해양공원이며, 공원 해안산책로
[여수시의회, 왜 존재하는가? 상포매립지 두 달간 침묵]여수시의회에 대한 비난여론이 높습니다. 상포매립지 사건이 불거진지 두달이 지나도록 침묵했습니다. 여당이라고 민주당은 시장을 감싸기만하고 뒷짐지고, 국민의당 소속 의원들은 야당역할 못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어정쩡한 시의장’이 자리잡고 있단 비난이 있습니다.겨우 특위 구성한다는데 수사 다끝나가는 9월에 가동한다는 소식에 뒷북이라논 여론이 높습니다.이와 관련해 7월 25일(화) 여수MBC (18:50 ~ 19:00. 진행 박성언 아나운서) [기자망원경] 코너에
지난 22일 토요일 저녁, 종포해양공원에는 갑갑한 여름밤에서 해방되려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넓은 광장과 밝은 등 때문에 이곳은 나이든 어르신부터 어린 아이들까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전동휠체어를 타는 사람, 아이를 안고 가족사진을 찍는 부부 등 방문객들의 모습도 각양각색이다. -종포를 찾은 다양한 사람들길을 걷다 아이와 함께 과일을 먹고있는 베트남사람 네 명을 만났다. 한국에 온 지 6년째인 서른살 B씨는 아기띠를 맨 동갑친구와 공원에 앉아 맥주와 참외를 먹고 있었다. 오늘 처음 종포를 찾았다는 이들은 가까운 국동에 살지만 아이
여수시민을 대상으로 민선6기 주철현 시장의 3년간의 시정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가 나왔다.최근의 지역 이슈인 돌산 우두리 상포지구 매립지 개발 관련 수십억 원 횡령 의혹에 대해서 시민 62.6%가 ‘성역없이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응답했다.전체 시정 만족도는 50%를 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여수지역사회연구소가 여수지역신문협회의 의뢰를 받아 여수시민 7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전반적인 시정운영에 대한 질문에 ‘보통’ 44.3%, ‘잘함’ 48.6%, 잘못함 5.9%, 무응답 1.3%로 나왔다.이에대해 주철현 여수시장
[‘상포매립지’ 보도와 여수시의 이해하기 어려운 대응들 ]여수 돌산지구 상포매립지 의혹과 관련해 여수시의 언론보도 대응이 도마에 올랐다. 왜 ‘문자’ 소동에 ‘보도자제 요청’까지... 그럼에도 결국 시청사까지 압수수색. 빅 게이트 터지나?7월 4일(화) 여수MBC (18:50 ~ 19:00. 진행 박성언 아나운서) [기자망원경] 코너에 본지 ‘여수넷통뉴스’ 오병종 편집국장이 출연한 방송 내용입니다.박 ; 네, 여수MBC 라디오전망대,함께하고 계십니다. 기자망원경 진행하죠. 여수넷통뉴스에 오병종 편집국장 스튜디오에 나왔
[상포매립지 의혹, 해당기업 압수수색... 그 땅의 가치는? ]여수 돌산지구 상포매립지 의혹과 관련해 해당기업이 압수수색이 이뤄지고, 당사자가 출국금지 조치 당했다. 수사 진행 상황에 대해서 알아보고, 문제의 상포매립지 땅. 그 땅은 공인중개사들이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알아본다.6월 27일(화) 여수MBC (18:50 ~ 19:00. 진행 박효원 아나운서) [기자망원경] 코너에 여수넷통뉴스 오병종 편집국장이 출연한 방송 내용입니다. 박효원 아나운서 ; 여수MBC 라디오전망대, 함께하고 계십니다. 기자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