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한 발짝 다가오고, 본격적인 캠핑시즌이 시작됐다.차박, 글램핑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도시를 떠나 자연 속에서의 여가활동을 즐기기 위해 캠핑을 찾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가족, 연인, 솔로캠핑 등 많은 사람들이 캠핑을 즐기는 가운데 심심치 않게 안전사고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캠핑장에서 주로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난방기구 또는 화로 사용으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 화기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일반화재, 전기적 화재, 부주의 등이 있다.이러한 사고를 사전에 대비하여 즐거운 캠핑이 될 수 있도록 예방수칙을 함께 알아보자.첫 번째,
“광고 없이 기업 활동을 한다는 것은 어둠 속에서 여인에게 윙크하는 것과 같다. 윙크를 하고 있다는 사실은 본인만 알 뿐, 다른 사람은 아무도 모른다.”홍보의 중요성을 일러주는 스튜어트 헨더슨 브릿(Steuart Henderson Britt) 박사의 말이다.여수가 또 한 번의 기회를 맞았다우리 여수는 지난 2012년 열린 엑스포로 전국에 알려지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손꼽히는 관광지가 되었다. 보배 같은 여수의 아름다움과 맛있는 먹거리들이 박람회를 통해 자연스럽게 전국에 알려진 결과다.이런 여수가 또 한 번의 기회를 맞았다. 바로 3년
여수산단 비를라카본코리아(주) 사내하청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돌입한 지 21일차(23일 현재)입니다.이들은 매일 출퇴근 시간에 맞추어 석창사거리, 11호 광장, 무선 고인돌공원 사거리, 여수시청 로터리 등에서 대시민 선전전을 하며 자신들이 총파업에 나선 이유를 여수시민들에게 알리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비를라카본코리아, 원청은 요지부동입니다공장 창고 앞 천막농성장에는 매일 여러 단위 노동조합에서 지지 방문이 이어지고 있고, 그들이 상차해 주는 화물을 운송하는 노동자들도 힘내라며 정성이 담긴 봉투를 전달하기도 합니다,그런데 유독 비를라카
출근길을 나서면 짙은 회색의 새벽은 사라지고 어느새 밝은 태양이 세상을 비추고 있다.고개를 돌려 주변 나뭇가지를 살펴보니 몽글몽글한 새싹이 보인다. 만물이 소생 하는 계절, 따뜻한 봄이 우리 곁을 찾아왔다.그러나 소방공무원에게 봄은 마냥 화사하고 반갑기만 한 계절이 아니다. 소방청 화재통계를 살펴보면 최근 3년간(2020~2022년) 봄철 화재는 3만1,990건이 발생했다. 이 중 1만7,962건(56%)이 부주의 화재다.봄철에는 따뜻한 기온, 강한 바람, 낮은 상대습도 등 기후적 영향과 다양한 지역축제, 건설 현장의 공사 재개,
아나필락시스라고 불리는 알레르기 쇼크는 특정 물질에 노출된 후 급격하게 진행하는 전신적인 과민반응으로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한 질환이다.이러한 질환을 예방하고, 대처하기 위해서는 원인물질을 파악하여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증상을 인지하며, 적절한 응급처치법을 숙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아나필락시스는 크게 계란·우유·땅콩·해산물·밀가루·과일 등 음식물과 진통제·항생제·조영제 등의 약물, 곤충의 독·운동·온도변화와 같은 물리적인 요인에 의해서 발생한다.증상으로는 과민반응 물질에 접촉한 후 수 분 혹은 단시간
여수산단 비를라카본코리아(주) 사내하청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돌입한 지 오늘(7일)로 5일차입니다.10년차 노동자가 최저임금을 받고, 특근 잔업 없이는 생계유지가 힘들기 때문에 자기생활 챙길 겨를도 없이 또다시 포장라인에 설 수밖에 없는 노동자들이 일손을 놓았습니다. 더 이상 이렇게 살 수는 없다는 굳은 다짐으로 총파업에 나섰습니다.비를라카본코리아(주)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이야기, 두 번째 주제는 근로시간입니다.법정근로시간은 1일 8시간 주 40시간 연장근로 포함 최대 주 52시간입니다. 이곳에서 일하는 사내하청 노동자들에게 법정근로
필로티 건축물은 외부에서 계단실로 통하는 출입구 방화문 미설치로 인해 화염 및 연기가 건물 계단을 통해 상층부로 급속히 이동하는 굴뚝효과로 인하여 급격히 화재가 확산됨에 따라 대규모 인명피해 발생의 우려가 크다.2017년 12월 21일 발생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도 1층에서 발생한 화재가 순식간에 건물 전체로 확산되어 일어난 필로티 구조 건축물의 대표적인 안타까운 사례이다.필로티 건축물에 화재가 나면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첫 번째, 단순히 선대피 후신고가 아닌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면서 대피를 해서 2차 사고를 막아야 한다.
검은 분진 가득 묻은 작업복과 마스크를 착용한 노동자들이 지난달 21일 여수시청 앞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임금인상과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쟁의행위에 돌입한다는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이 노동자들, 그동안 당해왔던 노동착취 행태를 폭로기자회견이 눈길을 사로잡은 이유는 이들이 입고 있는 복장 뿐만 아니라 얼굴 곳곳에 블랙카본이 묻은 모습이 마치 탄광의 광부와 흡사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사실은 이 노동자들이 그동안 당해왔던 노동착취의 행태를 폭로한 내용입니다. 저는 여수산단 비를라카본코리아(주)라는 회사에서 사내하청으로
따뜻한 봄이 오면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는다.등산객이 늘면 산불 위험성도 높아지지만 안전수칙만 준수한다면 이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산불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첫번째는 산에 들어가서 취사 행위를 하지 않는 것이다. 최근 캠핑족이 많아지면서 산에서 취사 행위를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취사 행위로 발생한 불이 번지면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절대로 산에서 취사 행위를 해선 안 된다.둘째, 라이터 등 화기를 휴대하면 안 된다. 특히 산에서 흡연하고 꽁초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아 화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애초에 화기를 가져가지
누군가에게 바다는 아름다운 낭만과 함께 즐길 거리가 많은 곳이고 다른 누군가는 삶을 영위하는 터전으로 인식한다.그중 해양경찰은 바다에서 해양안전 및 해양주권수호를 책임지고 국민 모두의 안녕과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를 지키기 위해 종사하는 사람들이다.여수해경이 지키는 아름다운 여수바다에는 여수·광양항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국가 임해 중요시설과 대단위 석유정제공장 및 많은 저장시설 등이 밀집해, 대량의 기름 및 위험 유해 물질 유입이 빈번하다. 그 어느 지역보다 해양오염 노출이 큰 장소다.바다에서 일어나는 사고는 대부분 사소한
대규모 지하층은 지상공간에 비해 화재취약요소가 많다.그러다보니 화재 발생 시 지상 대피가 어렵고, 열기나 유독가스가 급속히 확산돼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가장 최근에 발생한 지하층 화재로는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를 꼽을 수 있다. 이 사고로 7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 최근 대규모 물품하역장, 대규모 전기차 충전시설이 건물에 들어서면서 지하 화재발생 위험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날이 갈수록 위험요소가 증가하고 있는 지하층 화재, 우리는 어떻게 대비하고 예방해야할까?첫째, 적절한 피난 유도 전략을 세워야
찬 바람이 부는 겨울이 지나가고 봄비가 내릴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날이 풀리면서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함께 캠핑장에서 여유를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캠핑장에서는 한번의 부주의로 큰 사고가 날 수 있기에 항상 조심해야 한다.일반적으로 캠핑장과 야영장은 산이나 인적이 드문 평지에 위치해 큰 불로 번지기 쉬운 조건에 있다. 또한 계곡이나 강가, 바닷가 등에 있는 캠핑장은 갑작스런 폭우로 인한 범람, 침수로 고립이 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이번 시간에는 안전하게 캠핑할 수 있는 방법
이미 알려졌지만 소방기술 선진국을 꼽을 때 빼놓을 수 없는 나라가 미국과 독일·일본이다.미국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개인주택 대다수가 목조건축물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전통적인 부분과 경제적인 부분, 세금적인 부분 등 다양한 이유가 반영된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멋스럽게 지어진 목조주택과 잘 가꾸어진 잔디밭은 많은 미국인들의 로망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하지만 목조건축물은 화재에 취약하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우리나라 주택화재 발생률은 0.09%인 반해 미국에서는 전체 가구 중 0.29%가 화재를 겪는다. 또한 미국의 자가를 소유하
일반적으로 초기 화재진압이 늦어지면 이를 완전히 진압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인명ㆍ재산피해도 증가한다.또한 소방차 출동은 꽉 막힌 도로로 인해 늦어진다. 특히 야간에는 전쟁이라고 할 만큼 주차난이 심각해 불법 주ㆍ정차 차량이 많다. 이때 소방관들은 사이렌만 울리며 애를 태우는 경우가 부지기수다.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아파트 등은 지하주차장 등을 마련해 소방차가 진입하기 쉬워졌다. 하지만 차량이 늘어나고 개인의 편리만을 생각해 정해진 주차공간을 벗어나 불법 주정차를 하는 경우가 있어 소방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길목도 상
난방비가 부쩍 오르고 있는 요즘 기름보일러보단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곳이 많을 것이다. 화목보일러는 조금만 관리에 소홀해도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20년 343건, 2021년 267건 등 연평균 약 200~300여건의 화목보일러 화재가 발생하며 특히 겨울철에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 화목보일러 화재의 주요원인은 부주의로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많은 불필요한 화재가 예방 될 것이다.화목보일러 화재 예방법으로는 화목보일러 사용시 불씨가 밖으로 날리지 않게 나무
대부분의 건축물은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에 의해 옥내소화전을 의무적으로 설치를 하게 되어있다.옥내소화전은 수계(水) 소화설비의 NFPC(화재안전성능기준), NFTC(화재안전기술기준)의 뼈대를 이루고 소방시설전기·기계를 망라한 설비이다.먼저 [그림1]의 외부부터 천천히 살펴보자. 엄밀히 따지면 ‘옥내소화전’에 해당하는 부분은 사진 가장 아래 소화전 이라고 표기된 곳이다.바로 위 공간은 자동화재탐지설비의 발신기함과 비상콘센트함을 집약·모듈화 시켜 옥내소화전함 위에 얹은 것이다. 복잡할 수도 있겠지만 아주 보편적인 형태
주거권이란 모든 사람이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하기 위하여 최소한의 기준을 충족시키는 적절한 주거지 및 정주 환경에 거주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최근 이를 위협하는 속칭 ‘빌라왕’ 등의 전세사기 유형을 3가지를 소개하고 예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첫째, 전세사기는 일명 깡통전세라고 불리는 신축빌라의 시세를 제대로 파악하기 힘든 점을 이용해 발생한다. 기존 매매가 보다 전세보증금을 높게 책정한 뒤 빌라 명의를 바지사장에게 넘기는 유형이다. 그후 바지사장은 세금 등을 체납하여 빌라가 경매에 넘어가고 임대인은 보증금 원금 보장을 받지 못하게
찬바람 부는 건조한 겨울이다. 겨울철은 난방용품 사용으로 인해 사고 발생의 위험성이 도사린다.특히 코로나19로 어린 자녀들이 집에서 혼자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 가스레인지나 전기난방용품(전기매트ㆍ전기난로 등) 사용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 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화재는 초기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안일한 대처는 누군가의 재산이 막대한 피해를 입거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기도 한다.필자는 이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가정집의 안전을 책임질 ‘주택용 소방시설’을 소개하고자 한다.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로 인한 인명ㆍ
아파트나 공동주택, 원룸, 건물 등에서 위와 같은 마크를 본 적 있을 것이다.이 마크는 화재, 지진 등 재난사고 발생 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통로인 비상구를 의미한다. 초기 화재 발생 시 신속히 대피하여 초기 인명피해를 막고 추가 인명피해 예방 그리고 소방관 현장진입에 유용하게 활용되기도 한다.그러나 요즘 비상구에 물건들을 쌓아놓거나, 이용하지 못하게 문을 잠그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이러한 곳은 모두 불법행위이며 신고 가능하다.이런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신고포상제가 시행되고 있다.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란 ‘
추위로 인해 가정과 사회 요소마다 난방용품 및 화기를 다룰 일이 많을 것이다.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의 통계에 따르면 화재발생 건수는 겨울철이 가장 많고 그중에서도 난방용품으로 인한 화재가 많이 발생한다. 화재예방을 위한 조치사항은 다음과 같다.화재취약시기 화재예방을 하기 위해 난방 및 전열기기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문어발식 전기 콘세트 사용을 자제하고 특히 소비전력이 큰 전열기구를 많이 사용하면 전기화재 위험이 높다.또한 전열기기 및 난방용품, 콘센트를 항시 청소하여 먼지가 쌓이지 않게 관리한다. 콘센트나 전열기기 주변에 먼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