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좌수영 여수에서 ‘시와 그림으로 본 여수의 문화재’를 주제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다양한 야간 문화행사가 펼쳐진다.여수시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여수 진남관(국보 제304호)과 이순신광장 일원에서 ‘2021 여수 문화재 야행’이 열린다고 밝혔다.시는 여수의 문화재를 시민들이 친숙하게 느끼고 접할 수 있도록 문화재 관련 옛 시와 현대적 그림을 활용해 올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오는 12일 17시 30분 이순신광장에서는 온라인 100명, 오프라인 100명이 참여하는 개막식이 열린다.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7호 현천소동패놀이와 ‘
여순항쟁 희생자위령비 뒷면에는 두 개의 말줄임표(……)가 있다. 이 말줄임표는 여순 항쟁 미완의 상징이다. 이제는 진실을 밝힐 때가 되었다.여순사건특별법이 지난 6월 29일 국회를 통과했다. 이 법안은 1948년 10월 일어난 여수·순천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희생자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법안이다. 정식 명칭은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다.이와 관련 한국 현대사 미완의 과제인 여순 항쟁을 기리는 뜻깊은 행사가 여수지역에서 다양하게 열렸다. 지난 19일에는 이순신광장에서 여수·순
여순특별법 제정 이후 첫 추념식이 전남도 주관으로 19일 오전 여수 이순신광장에서 열렸다.‘여순 10.19, 진실의 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한 올해 추념식에는 여순사건 유족과 제주4.3유족,순직경찰 유족, 진화위 정근식 위원장, 권오봉 시장과 전창곤 시의장, 송영길 더민주 대표, 국회의원, 전남도지사, 전남·제주도교육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오전 10시 묵념 사이렌이 울리자 참가자들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고 이어 전남도립국악단의 진혼무 ‘눈물꽃’ 공연과 유족 사연 낭독, 여수시립합창단의 추모합창 공연 등이 열렸다.2부 추념식
지난 4월 제주에서 ‘제주4·3’을 매개로 평화·인권 공동수업과 현장체험을 가졌던 전남·제주 학생과 교원들이 이번엔 여수에서 만나 ‘여수·순천10·19’ 평화공감 현장체험에 나선다.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10월17일(일)부터 19일(화)까지 ‘여수·순천 10·19’ 여순사건 73주기를 기념하고 평화·인권교육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평화 공감 현장체험을 진행한다.이번 현장체험에는 한림여중 학생, 이석문 제주교육감, 김용관 제주교육청민주시민교육과장, 송승문 전 4·3유족회장, 김창후 전 4·
여수시의회(의장 전창곤)가 제73주기 여순사건 추념식에 문재인 대통령 참석을 요청하는 여수시민 서명부를 청와대에 전달했다.시의회에 따르면 전창곤 의장과 민덕희 여순사건특별위원장, 이미경 여순특위 부위원장 등은 12일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실에 서명부를 전달하며 문대통령 참석을 건의했다. 주철현 국회의원과 서장수 여순사건 여수유족회장, 송정선 여순사건추진위 부위원장 등도 동참했다.서명 동참인원은 최종 1만1,559명으로 집계됐다. 시의회가 여순사건 추념식 날짜인 10월 19일을 기념해 설정한 목표인원 1만190명을 초과했다.앞서 시의회는
여수, 순천 지역 시민단체가 국가보안법 폐지를 촉구하는 도보행진에 동참했다.지난 5월 20일 국가보안법 폐지를 촉구하는 청원글이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게시되자 열흘만에 10만명 이상이 동의하며 국회 법사위에 회부됐다. 그러나 이처럼 광범위한 여론에도 국회가 소극적 태도를 보이자 국민들은 거리로 나서서 법안폐지를 요구하기 시작했다.국가보안법은 1948년 여순사건을 계기로 반국가단체의 활동을 규제한다는 명목으로 제정된 법률이다. 해당 법안은 여순사건이 발생한 지 두달도 되지 않은 12월 1일 국회를 졸속통과하며 만들어졌다. 이승만
여수시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5일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스마트관광도시란 관광과 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차별화된 경험과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관광 콘텐츠와 인프라를 개선‧발전시켜 나가는 도시다.지난해 12월 전남도가 코리아 토탈 관광패키지(KTTP)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핵심사업인 스마트관광도시를 맡은 여수시는 지난 4월부터 5개월간 서비스별 세부계획과 구축단계별 이행방안 등의 수립을 마치고 10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은 총 70억원
올해로 73주년을 맞는 여순항쟁은 매우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 오랜 기다림과 진통 끝에 여순항쟁의 진실을 규명해줄 ‘여순사건특별법’이 2001년 처음 추진된 지 20년 만에 그 결실을 보게 되었다.이 특별법은 여순항쟁 52주년을 맞은 2000년 10월 19일 순천 동부지역사회연구소와 여수지역사회연구소, YMCA, YWCA, 화해와 평화를 위한 순천시민연대, 지역 참여연대 등 전남동부지역 20개 시민단체로 인해 처음 발의가 논의됐다.이들은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지역민의 명예회복을 위한 전남 동부지역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하였고,
중앙동 주민들이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 성공 기원을 위한 플라잉배너를 설치했다.지난 4월 중앙동 실천본부는 시민운동홍보와 성공기원을 위해 이순신광장 로타리에 있는 충무공 이순신동상 주변에 플라잉배너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확정된 슬로건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성공’, ‘여순사건특별법 시행’,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다.또한 삼려통합 정신계승 및 승화발전, 여수 개항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박람회 100주년 기념사업, 전략적인 박람회장 사후활용 등 세계로 뻗어가는 여수의 위상확립 사업도 추
여수에서 12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며 총 424명으로 늘었다.여수413~424번 확진자로 분류된 이들은 기확진자 가족과 외국인선원 등이다.여수413번은 여수400번 확진자의 가족이고 여수414번은 여수413번 확진자의 지인이다.여수412번과 접촉한 여수415번 확진자는 숙박업 종사자다.여수415번의 초등학생 자녀도 확진판정을 받아 여수416~418번 확진자로 분류됐다.여수419번 확진자는 유치원생으로 목포198번 확진자와 접촉했다.여수420~422번 확진자는 외국인 선원으로 여수411번 확진자와 접촉 후 감염됐다.여수423번 확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수시가 71개 관광시설 방역관리를 강화한다.최근 전국적인 코로나19 감염 확산과 수도권 거리두기 격상에 따른 풍선효과로 지방 관광객 유입 증가가 예상되는만큼 여수시는 직원 전담반 운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이에 다음 달 22일까지 방역점검을 주 1회에서 주 2회로 늘리고, 물놀이형 유원시설은 1일 1회 점검할 예정이다.주요 점검사항은 사적모임 인원제한 준수, 입장객 거리두기, 발열체크, 명부작성, 마스크착용 등이며 방역 홍보 현수막 등 안내문 게시 여부도 함께 점검한다.현재 여수시는 관광시설 관리자가 1일 1회
편집자소개글여순사건특별법이 지난 4월 법안소위 통과 두달 만에 국회 행안위를 통과했다. 2001년 16대 국회에 처음 발의되고 나서 20년만이다.무고하게 희생당한 민간인의 명예를 회복하고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발의된 여순사건특별법은 좌우 이념 문제가 개입하며 오랜 시간 법안 심사조차 이뤄지지 못했다.여순사건특별법은 21대 국회에서도 계류되며 법안 통과가 불가능한 것처럼 보였지만 결국 행안위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되며 역사적 당위성을 인정받았다.현대사의 비극인 여순사건 진상을 규명하는 법이 통과되기까지 여수시의회 여순사건홍보단의 역할이
기상 변화에 따라 자동개폐가 가능한 스마트 그늘막이 시내에 설치된다.시는 최근 유동인구가 많은 이순신 광장, 부영3단지 사거리, 성산공원 3개소에 시범 설치했다.스마트 그늘막은 사물인터넷(IoT)과 태양광 기술을 그늘막에 접목해 일정 온도와 시간, 풍속 등에 따라 즉시 그늘막을 접고 펴 갑작스러운 기상 상황에도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기존에 운영하던 수동식 그늘막은 날씨 상황에 따른 신속한 개폐가 어려웠지만 스마트 그늘막은 별도의 인력이 없어도 즉각 대응이 가능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또한 미세먼지와 자외선에 대한 정보를
전남도가 17일 1980년 당시 전남도청 현판을 재연한 도청 앞 광장에서 ‘전남 5‧18민주화운동 41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기념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한종 도의회의장, 장석웅 도교육감, 국회의원, 오월단체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에 따른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경건한 분위기 속에 열렸다.행사는 헌화와 기념사 등 인사말, 기념공연, 청년 낭독,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부대행사로 청소년의 희망과 평화를 담은 청소년 미술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5‧18민주화운동 41주년 주제인
여수시가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세부사업계획 수립에 나섰다.스마트관광도시란 관광요소와 기술요소의 융·복합을 통해 차별화된 경험과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관광 콘텐츠와 인프라를 개선‧발전시켜 나가는 도시다.이순신광장부터 낭만포차에 이르는 1.5km의 종포해양공원 일원에 미디어파사드, 드론라이트쇼, 인터랙티브 버스킹 등을 통해 색다른 스마트 경험을 제공한다. 한영중 다국어서비스, 여행경로 추천, 예약 선주문‧결제, 실시간 주차정보 제공 등을 담은 통합플랫폼도 개발할 예정이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스마트관광도시
수많은 학생들이 사망했지만, 아직도 그 원인을 알 수 없는 세월호 침몰사건이 발생한 지 7년이 지났다.10일 이순신광장에서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주관으로 열린 추모식에는 여수YMCA 학생들과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여수시민단체는 매년 꾸준히 세월호 추모식을 열고 있다. 특히 올해 추모식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나섰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 이순신광장에 세월호 추모배지 모양으로 선 학생들은 묵상집에 적힌 구절을 차례로 낭독했다.묵상집은 세월호 7주기 추모기간에 맞춰 시흥YMCA와 한국YMCA연맹, 안산YMCA 실무자 등이 함
미얀마 군부는 쿠데타를 중단하고 민주주의를 실행하라!미얀마 군부는 자국민에 대한 폭력과 살상을 즉각 중단하라!미얀마에 민주주의를!미얀마 군부의 쿠데타와 학살에 분노한 여수시민들이 미얀마 민주화 운동지지 서명 및 모금운동에 나서 눈길을 끈다.미얀마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여수시민 모임은 4일 중앙동 이순신광장에서 미안마 군부 규탄과 성명서를 발표하고 서명과 함께 모금운동을 전개했다. 오는 10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여수시 신기동 부영 3차 앞 사거리에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간다.이 단체는 3.1절 1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했고, 여수시
2021년도 이순신 스토리텔링 체험관광상품인 ‘이순신 숨결따라 낮달 산책투어’가 내달 3일부터 운영된다.이순신 스토리텔링 체험관광 상품은 이순신 장군 유적지를 따라 걷는 산책투어와 국악 버스킹, 온라인 스탬프 투어, 서책 만들기, 신호연 등 체험활동이 접목된 온‧오프라인 역사문화 체험관광 상품이다.운영은 매주 토요일 15시부터 18시까지 20명 한정으로 운영되며, 이순신광장을 출발해 진남관을 거쳐 고소대, 오포대 벽화마을로 이어지는 코스다.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진행되는 낮달 산책 투어는 판소리의 감성 선율이 흐르는 국악 버스킹과 난
여수경찰서(서장 문병훈)가구 도심권이며 보행자가 많이 왕래하는 동문로 구간에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간이형 중앙분리대를 설치했다.약 1.5키로에 달하는 해당 구역은 노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학교가 밀집해 학생들의 무단횡단이 잦은 데다가 엑스포역과 이순신광장을 오가는 관광객으로 보행자 사고 위험이 상존했다.이에 여수경찰서는 동문로 전 구간에 무단횡단방지를 위한 중앙분리대를 설치해 보행자 횡단보도 사용을 유도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에 나섰다.여수경찰서 문병훈 서장은 “교통사고가 잦은 교차로 발견 시 하루 빨리 개선하여 더욱 안전한 여수로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 중앙동 실천본부’가 11일 오후 이순신광장에서 발대식을 개최하며 첫 걸음을 뗐다.발대식에는 권오봉 여수시장과 도‧시의원, 중앙동 실천본부 위원,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하여 배지 달아주기, 결의문 낭독, 실천기 전달 등의 행사를 개최했다.특히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구국 정신을 알리기 위해 참여자들이 수군복장을 착용하였으며, 중앙동만의 특색을 담은 동백연을 날려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 성공의 기대감을 높였다.또한 마스크 앞면에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 로고를 부착해 시민운동 동참을 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