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윤석열-안철수 야권 후보단일화 결렬 이슈가 된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전남 여수에서 유세활동을 이어갔다.안철수 후보는 이날 여수 유세 직후 기자들과 만나 "어제(26일) 갑자기 윤 후보 측으로부터 연락이 왔었다"며 "오늘 아침에 전해온 내용(국민경선 내용이 없는 것)을 듣고 듣고 고려할 가치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라고 밝혔다안 후보는 여수 유세에서 '완주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안 후보는 '기호 4번 타자 말루 2아웃'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오동도 입구에서 선거운동을 시작, 이순신 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연설을 했
여수시 중앙동(동장 김성준) 주민들이 27일 해맞이 명소 방문을 자제하고 온라인‧비대면 행사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는 최근 목욕장(한증막)과 광양지역 유흥업소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위중한 상황에서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되새기기 위한 것이다.지난 1일에는 섬섬여수 중앙동 실천본부,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통장협의회를 중심으로 이순신광장과 주요도로변 등 취약지를 중심으로 청결활동과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병행하기도 했다.김성준 중앙동장은 “오미크론, 델타바이러스 등 전파 감역력이 높은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여수에서 32년 세월 복요리만을 고집한 집이 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곳은 복요리보다는 돌산갓김치와 갓물김치가 더 맛있는 집으로 세상에 알려져 있다.여수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 현지인 복요리 맛집 혜미복집이다. 여수 중앙동 맛집 거리인 이순신광장 바로 초입에 있다. 알음알음 아는 이들만 찾아가는 복요리 맛집이다.여수 혜미복집의 복지리탕이다. 참복 맑은탕이다. 1인분 한 그릇에 25,000원, 4인 상차림이다.곁들이로 내놓은 반찬 중 풀치 무침이 이 집의 최고 별미다. 씹을수록 맛깔난 맛이 우러나오는 풀치 맛에 잠시 빠져들어 본
전남도의회 강정희 보건복지환경위원장(더민주․여수6)이 4일, 이순신광장에서 열린 ‘여수시 사회적경제기업 한마당’에서 공로패를 받았다.이 날 행사는 사회적경제조직 간 네트워크 강화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홍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수시와 여수시사회적기업협의회가 공동으로 마련했다.지난 2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전라남도 사회적경제 한마당’에서 감사패를 받은 데 이어 두 번째로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았다.강 위원장은 그동안 연대와 협력으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
여수에서 32년 세월 복요리만을 고집한 집이 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곳은 복요리보다는 돌산갓김치와 갓물김치가 더 맛있는 집으로 세상에 알려져 있다.여수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 현지인 복요리 맛집 혜미복집이다. 여수 중앙동 맛집 거리인 이순신광장 바로 초입에 있다. 알음알음 아는 이들만 찾아가는 복요리 맛집이다.여수 혜미복집의 복지리탕이다. 참복 맑은탕이다. 1인분 한 그릇에 25,000원, 4인 상차림이다. 곁들이로 내놓은 반찬 중 풀치 무침이 이 집의 최고 별미다. 씹을수록 맛깔난 맛이 우러나오는 풀치 맛에 잠시 빠져들어 본
여순사건의 아픔과 역사를 알리는 ‘여순사건 다크투어리즘’ 시티투어 운행을 오는 8일부터 시작한다고 여수시가 밝혔다.여순사건의 대상지를 해설사와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여순사건 다크투어리즘’은 여순사건의 발원지인 여수시에서 직접 개발한 시티투어 상품으로, 관광객들과 여순사건 당시의 아픔에 공감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여수 엑스포역에서 출발해 가장 먼저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기념하기 위해 소규모로 조성된 오동도 여순사건 기념관 도착해 영상, 포토존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여순사건을 대략적으로 이해한 뒤 본격적인 투어를 시작한다.이후
주철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시갑)이 여수 구도심과 돌산권역 교통혼잡 해결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14억 원을 확보했다.주철현 의원실에 따르면 6일 행안부로부터 진남관 공영주차장 신축에 7억 원, 돌산 안굴전 사거리 우회도로 7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 이 두 사업은 여수시의 요청으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을 신청했다.진남관 공영주차장 신축사업은 구도심을 찾은 관광객의 증가로 심각해진 주차난 해소를 위해 현재 지평식 102면 주자장을 지상 2층(3개층), 155면 주차타워로 신축하는 사업이다.이어 돌산읍 안굴전 사거리
여수여성인권단체연합(회장 유춘진)이 2021년 여성폭력추방주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여성폭력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여성폭력추방주간에(11.25~12.1) 운영된다.‘우리의 관심이 여성폭력 없는 일상을 지킵니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시내 통행량이 많은 가곡육교(11.22~12.5)와 웅천육교(11.25~12.8)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폭력추방 메시지 챌린지 캠페인, 전광판 홍보, 폭력예방 및 근절을 위한 현장릴레이 캠페인과 홍보물품을 배부해 시민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전광판홍보는 웅천 메가박스에서 이
전라좌수영 여수에서 ‘시와 그림으로 본 여수의 문화재’를 주제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다양한 야간 문화행사가 펼쳐진다.여수시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여수 진남관(국보 제304호)과 이순신광장 일원에서 ‘2021 여수 문화재 야행’이 열린다고 밝혔다.시는 여수의 문화재를 시민들이 친숙하게 느끼고 접할 수 있도록 문화재 관련 옛 시와 현대적 그림을 활용해 올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오는 12일 17시 30분 이순신광장에서는 온라인 100명, 오프라인 100명이 참여하는 개막식이 열린다.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7호 현천소동패놀이와 ‘
여순항쟁 희생자위령비 뒷면에는 두 개의 말줄임표(……)가 있다. 이 말줄임표는 여순 항쟁 미완의 상징이다. 이제는 진실을 밝힐 때가 되었다.여순사건특별법이 지난 6월 29일 국회를 통과했다. 이 법안은 1948년 10월 일어난 여수·순천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희생자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법안이다. 정식 명칭은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다.이와 관련 한국 현대사 미완의 과제인 여순 항쟁을 기리는 뜻깊은 행사가 여수지역에서 다양하게 열렸다. 지난 19일에는 이순신광장에서 여수·순
여순특별법 제정 이후 첫 추념식이 전남도 주관으로 19일 오전 여수 이순신광장에서 열렸다.‘여순 10.19, 진실의 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한 올해 추념식에는 여순사건 유족과 제주4.3유족,순직경찰 유족, 진화위 정근식 위원장, 권오봉 시장과 전창곤 시의장, 송영길 더민주 대표, 국회의원, 전남도지사, 전남·제주도교육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오전 10시 묵념 사이렌이 울리자 참가자들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고 이어 전남도립국악단의 진혼무 ‘눈물꽃’ 공연과 유족 사연 낭독, 여수시립합창단의 추모합창 공연 등이 열렸다.2부 추념식
지난 4월 제주에서 ‘제주4·3’을 매개로 평화·인권 공동수업과 현장체험을 가졌던 전남·제주 학생과 교원들이 이번엔 여수에서 만나 ‘여수·순천10·19’ 평화공감 현장체험에 나선다.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10월17일(일)부터 19일(화)까지 ‘여수·순천 10·19’ 여순사건 73주기를 기념하고 평화·인권교육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평화 공감 현장체험을 진행한다.이번 현장체험에는 한림여중 학생, 이석문 제주교육감, 김용관 제주교육청민주시민교육과장, 송승문 전 4·3유족회장, 김창후 전 4·
여수시의회(의장 전창곤)가 제73주기 여순사건 추념식에 문재인 대통령 참석을 요청하는 여수시민 서명부를 청와대에 전달했다.시의회에 따르면 전창곤 의장과 민덕희 여순사건특별위원장, 이미경 여순특위 부위원장 등은 12일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실에 서명부를 전달하며 문대통령 참석을 건의했다. 주철현 국회의원과 서장수 여순사건 여수유족회장, 송정선 여순사건추진위 부위원장 등도 동참했다.서명 동참인원은 최종 1만1,559명으로 집계됐다. 시의회가 여순사건 추념식 날짜인 10월 19일을 기념해 설정한 목표인원 1만190명을 초과했다.앞서 시의회는
여수, 순천 지역 시민단체가 국가보안법 폐지를 촉구하는 도보행진에 동참했다.지난 5월 20일 국가보안법 폐지를 촉구하는 청원글이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게시되자 열흘만에 10만명 이상이 동의하며 국회 법사위에 회부됐다. 그러나 이처럼 광범위한 여론에도 국회가 소극적 태도를 보이자 국민들은 거리로 나서서 법안폐지를 요구하기 시작했다.국가보안법은 1948년 여순사건을 계기로 반국가단체의 활동을 규제한다는 명목으로 제정된 법률이다. 해당 법안은 여순사건이 발생한 지 두달도 되지 않은 12월 1일 국회를 졸속통과하며 만들어졌다. 이승만
여수시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5일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스마트관광도시란 관광과 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차별화된 경험과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관광 콘텐츠와 인프라를 개선‧발전시켜 나가는 도시다.지난해 12월 전남도가 코리아 토탈 관광패키지(KTTP)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핵심사업인 스마트관광도시를 맡은 여수시는 지난 4월부터 5개월간 서비스별 세부계획과 구축단계별 이행방안 등의 수립을 마치고 10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은 총 70억원
올해로 73주년을 맞는 여순항쟁은 매우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 오랜 기다림과 진통 끝에 여순항쟁의 진실을 규명해줄 ‘여순사건특별법’이 2001년 처음 추진된 지 20년 만에 그 결실을 보게 되었다.이 특별법은 여순항쟁 52주년을 맞은 2000년 10월 19일 순천 동부지역사회연구소와 여수지역사회연구소, YMCA, YWCA, 화해와 평화를 위한 순천시민연대, 지역 참여연대 등 전남동부지역 20개 시민단체로 인해 처음 발의가 논의됐다.이들은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지역민의 명예회복을 위한 전남 동부지역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하였고,
중앙동 주민들이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 성공 기원을 위한 플라잉배너를 설치했다.지난 4월 중앙동 실천본부는 시민운동홍보와 성공기원을 위해 이순신광장 로타리에 있는 충무공 이순신동상 주변에 플라잉배너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확정된 슬로건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성공’, ‘여순사건특별법 시행’,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다.또한 삼려통합 정신계승 및 승화발전, 여수 개항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박람회 100주년 기념사업, 전략적인 박람회장 사후활용 등 세계로 뻗어가는 여수의 위상확립 사업도 추
여수에서 12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며 총 424명으로 늘었다.여수413~424번 확진자로 분류된 이들은 기확진자 가족과 외국인선원 등이다.여수413번은 여수400번 확진자의 가족이고 여수414번은 여수413번 확진자의 지인이다.여수412번과 접촉한 여수415번 확진자는 숙박업 종사자다.여수415번의 초등학생 자녀도 확진판정을 받아 여수416~418번 확진자로 분류됐다.여수419번 확진자는 유치원생으로 목포198번 확진자와 접촉했다.여수420~422번 확진자는 외국인 선원으로 여수411번 확진자와 접촉 후 감염됐다.여수423번 확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수시가 71개 관광시설 방역관리를 강화한다.최근 전국적인 코로나19 감염 확산과 수도권 거리두기 격상에 따른 풍선효과로 지방 관광객 유입 증가가 예상되는만큼 여수시는 직원 전담반 운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이에 다음 달 22일까지 방역점검을 주 1회에서 주 2회로 늘리고, 물놀이형 유원시설은 1일 1회 점검할 예정이다.주요 점검사항은 사적모임 인원제한 준수, 입장객 거리두기, 발열체크, 명부작성, 마스크착용 등이며 방역 홍보 현수막 등 안내문 게시 여부도 함께 점검한다.현재 여수시는 관광시설 관리자가 1일 1회
편집자소개글여순사건특별법이 지난 4월 법안소위 통과 두달 만에 국회 행안위를 통과했다. 2001년 16대 국회에 처음 발의되고 나서 20년만이다.무고하게 희생당한 민간인의 명예를 회복하고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발의된 여순사건특별법은 좌우 이념 문제가 개입하며 오랜 시간 법안 심사조차 이뤄지지 못했다.여순사건특별법은 21대 국회에서도 계류되며 법안 통과가 불가능한 것처럼 보였지만 결국 행안위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되며 역사적 당위성을 인정받았다.현대사의 비극인 여순사건 진상을 규명하는 법이 통과되기까지 여수시의회 여순사건홍보단의 역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