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은 지난 15일, 국회의원회관 928호 의원실에서 「여순사건법 시행령 개정령안」 입법예고에 따른 실무간담회를 개최하고, 여순사건위원회 지원단의 한정된 조사 인력과 예산 제한을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이 간담회에는 주철희 여순사건위원회 소위원장, 천영평 국무조정실 행정정책과장, 박관재 행정안전부 사회통합지원과 사무관, 김정훈 여순사건위원회 지원단장, 이향섭 여순사건위원회 지원단 심사조사과장 등 실무를 담당하는 관계기관 공무원과 주요 민간 위원
와 이야포 미군폭격사건 위령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정기명, 심명남)가 추진하고 있는 73년전 발생한 '이야포 미군폭격사건 민간인 희생사건'의 진실이 밝혀질 전망이다.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미군관련 민간인 희생사건을 조사개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 제22조에 따른 조사개시 결정지난 13일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사건명 '미군 관련 민간인 희생사건'(사건번호 2사-14418)을 검토한 결과 제22조에 따른 조사개시 결정을 하였다”고 결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가 14일부터 제226회 임시회를 열어 안건 처리에 나선다.이번 회기는 22일까지 9일간 진행되며 시 정부의 올해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조례안, 건의안, 결의안, 동의안 등 33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14일과 22일에는 본회의가 열리며 15일에는 안건 심사를 위한 상임위원회 회의가 진행된다. 17일부터 20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시 정부의 올해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게 될 예정이다.주요 안건으로는 △지방의회의원 후원회 조직을 위한 정치자금법 개정 촉구 건의안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피해 대책 특별법 제정
코로나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최근 캠핑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차박, 글램핑 등 다양한 방식으로 캠핑을 즐기고 있는데 그로 인해 다수의 화재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시기이다.어떻게 하면 겨울철 캠핑화재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까?지난 2015년 3월 22일 새벽 오전 1시 20분 경 강화군 화도면 동막해수욕장 인근 글램핑장에 설치된 텐트에서 불이 나서 성인 2명과 어린이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당시 캠핑장은 등록신고도 하지 않았고 텐트도 불에 잘 타는 소재로 되어 있어 더 큰 사고가 발생하였다고
전라남도는 설을 맞아 전남을 찾는 관광객이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남도여행지로 정원카페 4개소와 일출․일몰 명소 5곳을 추천했다.가볼만 한 정원카페는 강진 백운차실, 나주 39-17 마중, 해남 문가든, 구례 천개의 향나무 숲이다.강진 남월리 월출산 남쪽은 온통 차밭이다. 국내 최대 야생차 군락지로 명차 재배지의 지리적 특성을 고루 갖추고 있다. 차밭 아래 위치한 ‘이한영차문화원’은 다산 정약용이 유배를 마치고 남양주로 돌아갈 당시 1년간 재배한 차와 제자들의 연구 업적을 매년 제공하겠다는 약속에
여수 소라면 달천마을을 지나 섬달천으로 간다. 이곳 사람들은 육지에 있는 달천마을을 육달천, 다리 건너 섬에 있어 마을을 섬달천이라 부른다.두 마을을 잇는 연륙교가 놓인 이후로 섬달천은 뭍이 되었다. 1980년대 초 두 마을 사이에 연륙교가 놓였다. 소박한 섬달천은 노을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겨울철 바다 너머로 지는 해는 장관을 연출한다. 고즈넉한 섬마을은 언제나 한적하고 푸근하다.찻잔 너머 아스라이 걸쳐진 섬, 운두도자그마한 포구 선착장에는 배가 오간다. 작은 배는 하루 네 차례 여자도를 오간다. 이곳 선착장에서 여자도 까지 3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여수을)은 2일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위험도로·병목지점 개선 7단계 기본계획(2023~2027)」 사업에 여수 소라면 덕양리 자동차전용도로 진입연결로 설치 125억원 등 여수 지역 사업 5개소가 선정돼 약 194억원이 사업비로 반영됐다고 밝혔다.국도 구간 개선 사업, 국토교통부 5년 주기로 추진「위험도로·병목지점 기본계획」은 도로구조가 취약해 교통사고 위험이 크거나 교통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국도 구간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국토교통부가 5년 주기로 추진하고 있다.이번 7차 기본계획에 따라 여수시 병목지점 개선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광용)은 2023년도에 관할지역 국가어항 건설에 전년보다 70억 증가한 예산 242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먼저, 계속사업으로 추진중인 국가어항 건설사업에 여수지역 안도항 낚시관광형 다기능어항 건설공사 40억원, 국동항 복지회관 신축 11억원, 고흥지역 시산항 보강공사에 76억원 총 127억원을 투입한다.신규사업으로는 여수지역은 낭도항 정비공사 27억, 고흥지역은 오천항 건설공사 15억, 여호항·발포항 내진보강공사 46억, 녹동항 부잔교 설치공사 20억, 장흥 지역은 회진항 정비공사 7억 총 115억원이 투
전라남도는 28일 문금주 행정부지사 주재로 가뭄대책 상황보고회를 열어 실국별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제한급수에 대설과 한파까지 겹침에 따라 가용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취약계층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전남도에 따르면 12월 현재 전남지역 누적강수량은 844미리로 평년(1,385미리)의 61%에 그치고 있고, 주요 상수원인 주암․수어․평림․장흥댐 평균 저수율이 33.4%로 ‘심각’ 단계다. 가뭄이 장기화하면 식수난 및 공업용수 부족, 농작물 피해 등 도민의 불편과 고통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실제로 가뭄 피해가 극심한 완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광용)은 내년 말 준공에 대비한 여수신북항 운영 계획 수립을 위해 역무선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역무선은 항만에 입출항하는 선박에 급유, 선원 승하선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선박을 말한다.시범 운영은 여수신북항 내 역무선 이용 구간인 유조선과 도선선 등이 이용할 방파제 접안구간(780m), 통선과 급수선 등이 이용할 부잔교 3개소(560m)에서 이뤄진다.대상 시설에 선박의 용도·크기별로 접안구간을 지정하고, 3중 접안으로 운영하면서 항 내에 수용할 수 있는 역무선 척수를 확인할 예정
김회재 국회의원이 이야포 미군폭격 사건 관련 진실화해위원회 추진계획을 요구해 답변을 받았다.1기 진실화해위원회는 이야포 미군 폭격사건과 관련하여 5명의 희생자에 대해 진실규명 결정을 하였고, 2기 진실화해위원회도 지난 8월 해당 사건을 접수하여 검토 중에 있다.남면 안도마을 야산... 희생자 백비 및 유해매장지 발굴 요청김회재 국회의원은 남면 안도마을 야산의 희생자 백비 및 유해매장지 발굴을 요청했다.이에 진화위는 “내년 상반기 중 지방자치단체 대상 유해발굴 보조사업 공고 예정”이라며 “향후 여수시의 사업 신청 시 관련 근거 및 절
전라남도의회 여수광양항활성화특별위원회(위원장 이광일)는 14일 여수광양항만공사 방문을 시작으로 특위 활동 첫걸음을 시작했다.이날 여수광양항만공사 회의실에서 개최된 간담회는 이광일 위원장을 포함한 특위 위원들과 여수광양항만공사 박성현 사장이 참석, 여수항만공사로부터 여수광양항의 현황을 청취하고 발전방향과 목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여수·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협조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이 자리에 최정기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과 자문위원들도 참석해 전남도의 지원대책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방안
시민언론 여수넷통뉴스 창간 11주년 기념식이 8일 오후 6시반 마띠유호텔에서 열렸다.지난해에 이어 여수넷통 이기재 이사가 사회자로 나섰으며 유진오케스트라 현악총괄 곽연후 바이올리니스트의 식전 축하공연으로 기념식 막이 올랐다. 독일 바이마르 국립음대를 졸업한 곽연후 바이올리니스트는 ‘바람이 머무는 날’과 ‘사랑의 인사’ 2곡을 연주했다.경과보고를 맡은 여수넷통 박정우 이사는 지난 11년의 발자취와 올 한해 주요 활동을 알렸다. 여수넷통뉴스는 지난 2009년 2월 7일부터 3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2011년 초대 한창진 대표를 선임했다.
10일 이순신마리나 대강당에서 '요트인의 밤' 송년회가 열렸다. 선주들의 화합과 씨맨쉽 고취 그리고 여수 해양문화 발전 도모를 위한 이번 행사에 약 30여명의 선주들이 모였다.행사를 주관한 이순신마리나 이승재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이신순마리나가 7년째되는 시스템이라 자리가 잡혔을 것이라 기대했는데 많이 취약했다"면서 "그동안 시스템을 만드는데 8~9개월이 지나갔다"라며 "이번 송년회 만남을 시작으로 매년 선주들과 송년회를 가지려고 한다"라고 입을 열었다.이 대표는 이어 "씨맨쉽의 기본은 단합"이라며 "내년 3월 25~26일 1박
전라남도는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 가득한 겨울 여행지’라는 주제로 보성 득량역 추억의 거리, 함평 해수찜, 영광 법성포 굴비거리를 12월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보성 득량역 추억의 거리는 1970~80년대 읍내 모습을 재현, 아버지․어머니 세대의 소중한 추억을 자녀와 함께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 전통 쌍화차가 있는 행운다방, 예전 교실 모습 그대로 간직한 득량국민학교, 옛날 전자제품이 전시된 은빛전파사 등을 둘러보며 진한 향수(레트로)를 느낄 수 있다.또한 공중파 방송의 드라마 흥행작 ‘옷소매 붉은 끝동’을 촬영했던 아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유화)은 5일 본사 회의실에서 대한산업안전협회 전남지회(지회장 안도영)와 안전문화 확산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유화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 안도영 대한산업안전협회 전남지회장 등 양 기관 임직원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안전문화 확산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효율적인 안전관리 업무수행을 위하여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상호 협력하고자 마련되었다.협약 주요내용은 ▲안전보건관리체계 정착 및 개선을 위한 상호 협력 ▲산업재해(중대재해)를 예방하
여수시가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에 남면 이야포,두룩여 미군폭격사건 민간인 희생자 진상규명 촉구를 건의했다.지난 8월 ‘이야포 미군폭격사건 위령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심명남)가 진실규명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두 번째다.건의사항은 남면 안도마을 야산의 희생자 백비 및 유해매장지를 발굴할 것과 이야포 앞바다에 수장된 목선을 조속히 인양하고 확인할 것, 이야포 두룩여 미군폭격사건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것 총 3가지이다.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1기 진화위 활동을 통해 이야포와 두룩여에서 각각 5명과 7명이 희생된 사실이 확인
한평생 북한 경비정에 납북됐다가 귀환해 불법 수사와 처벌을 받은 건설호, 풍성호 선원 9명에 대해 최근 검찰이 직권으로 재심을 청구해 피고인들이 무죄를 선고받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일명 건설호와 풍성호 선원들은 1968년 11월 북한 경비정에 납북됐다가 이듬해에 돌아왔다. 이 사건으로 선원 모두가 간첩으로 몰려 반공법 위반 등으로 처벌을 받았다. 검찰은 지난 3월에도 창동호 귀환어부 1명에 대해 직권으로 재심을 신청했고, 법원은 8월에 무죄를 선고했다. 보수정권에서 인권 탄압과 천대받던 납북어부들에게 과거와 달라진 이례적인 사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