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한달간 도내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가 103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남도에 따르면 광복절 이후인 17일부터 31일까지 102명이나 집중 발생하는 등 광범위하게 확산됐다.이에 따라 전남도는 방역의 고삐를 바짝 죄고, 강화된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호소했다.전남도가 지난 8월 한달간 지역감염 확진자를 분석한 결과, 시군별로 순천이 60명으로 절반을 웃돌았으며 이어 광양이 14명으로 많았다. 연령별로는 60대 25명, 30대 21명, 70대 이상 15명 순으로 확인됐으며, 가족 간 감염 확
순천서 지역감염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이로써 4일 오전 8시 기준 전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156명으로 해외유입 27명, 지역감염은 129명이다.전남 156번 확진자는 순천 거주 60대 여성이며, 전남 7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전남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돼 목포시의료원에서 입원 치료중이다. 현재 두통 증상을 보이고 있다.전남도 신속대응팀과 순천시 역학조사반은 추가 접촉자 파악을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특히 전남도는 정부 지침보다 강화해 자가격리 중 무증상자도 진단검사 후 해제토
집중호우로 전 국민을 힘들게 한일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연이은 태풍이 국민들의 걱정을 가중시키고 있다. 특히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 월요일까지는 제 10호 태풍 하이선이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어 다시 한번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할 때이다.최근 우리 여수해양경찰서 관내에는 8월 26일과 9월 2일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된 해역에서 윈드서핑을 즐긴 수상레저객이 발생해 한 명은 자력으로 돌아왔으나 한 명은 해양경찰과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돌아오는 일이 있었다.일단 2명 모두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어 천만다행인 사건이지만
태풍 ‘마이삭’이 지나간 오동도 방파제 길을 자전거를 타고 달린다. 바다를 두 토막 낸 방파제 아래는 태풍에 몰려 온 쓰레기들이 온통 떠 있다.저건 바다가 만든 쓰레기일까? 아니다. 바다에서 그냥 생긴 쓰레기가 아니라 인간들의 쓰레기다. 인간에 의해서 생긴 바다쓰레기다.“바다는 쓰레기장이 아니다”라고 외치는 사람들, 양식업이나 어업 종사하면서도 바다에 쓰레기를 막 생산해 내는 사람들, 제품을 스치로폼으로 포장해 그 심각성을 생각하기보다 먹고 살기에 급급한 사람들... 그 틈에 나도 있다. 먼저, 최소한 바다에 의지하며 살아가는 사람
여수 모사금 해수욕장 입구 도로가 이번 마이삭 태풍으로 바다에서 밀려온 자갈로 덮혀 있고, 포장도로가 손상이 심하다. 승용차 통행에 어려움이 있다.
여수시민단체들이 여수시의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촉구하는 길거리홍보에 나섰다.여수지역사회연구소, 여수시민협, 여수일과복지연대, 전교조여수지회, 여수진보연대, 여수LG케미칼노조, 여수환경련 6개단체 1개 노조는 3일 오후 6시 부영삼단지 사거리에서 플래카드와 피켓을 들고 여수시에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조례'를 집행해 추석 전에 여수형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할 것을 촉구했다.이들이 든 피켓에는 ‘재난상황에 시민은 고통 시장은 불통’ ‘시민이 먼저인가 청사건립이 먼저인가’ ‘여수시의회 조례제정했다 여수시장 응답하라’ 등의 글이 적혀 있었다.특히
3일 역대급 태풍 마이삭을 견딘 전남 여수지역민들이 태풍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부 섬지역민들은 태풍복구를 위해 스스로 '부역'이 동원됐다.기상청에 따르면 중심기압 945hPa의 위력을 가진 마이삭은 제주기준 최대 풍속 시속 162㎞/h(초속 45m)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과 시간당 1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다.마이삭으로 '물의 나라' 된 섬마을...피해는 미미(?)2일 오후 9시이후 부터 본격적인 영향권에 든 여수 섬지역은 마이삭과 가장 근접했다. 강풍을 동반한 폭우와 월파 피해가 컸다. 남해안의 양식장 어민들은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전교조 법외노조 처분의 파기환송 결정에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은 3일 발표한 성명에서 “교원노조에 법외노조임을 통보하는 것은 단순지위 박탈이 아니라 노조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헌법상의 노동기본권을 본질적으로 침해하는 것’이라는 현명한 판결에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이어 장 교육감은 “하루 빨리 파기환송심 판결이 이뤄져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에 따라 취해진 일련의 행정조치를 교육부가 신속하게 원상복귀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정부는 지난 정권 때 학교 미복귀를 이유로
서강동과 문수동 주민들이 도로변 자투리땅과 마이카 화분에 가을꽃을 심으면서 도심 경관 조성에 나섰다.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강동 직원, 통장협의회, 공공근로, 자활근로 등 50여 명은 1일부터 이틀간 아름답고 깨끗한 도심 경관을 조성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이들은 도심 주요도로변 자투리땅과 마이카 화분에 메리골드 등 3종의 가을꽃 4천5백여 본을 심었다.서강동 주민들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조재봉 서강동장은 “궂은 날씨와 어려운 여건에서
식중독 발생 시 경보가 울리는 ‘식중독 조기경보시스템’이 효과를 보이고 있다.식중독조기경보시스템은 학교 등 집단급식소에서 시설 정보, 공급업체 및 식재료 정보를 입력하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식중독 발생 시 동일 식재료가 납품된 시설에 경보를 발송해 식중독 조기 차단으로 확산을 방지하는 시스템이다.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는 평상시에는 HACCP 부적합 업체, 식재료 공급업체, 행정처분 정보와 식중독 발생 통계 조회 등이 가능해 집단급식소에서 식재료 공급업체를 선정하는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식중독
청년들의 미래 설계와 꿈 도전을 응원하기 위한 종합적인 청년활동 플랫폼 '(가칭)청년커뮤니티센터‘ 가 건립된다.오는 12월경 여수시청 문수청사가 전남대 국동캠퍼스로 이전하게 됨에 따라 부지 확보와 접근성 등이 용이한 문수청사 부지에 (가칭)청년커뮤니티센터가 신축된다.건물은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연면적 4,800㎡ 규모에 사업비는 120억 원이 투입된다.시는 지난 7월 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쳤으며 해당 부지 매입과 함께 건립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추진해 2023년 하반기에 센터를 개소한다는 계획이다.현재 여수시 청년 인
정부가 올해 독감 무료 접종 대상을 생후 6개월~18세, 임산부, 만 62~64세로 늘리면서 여수시 역시 예방접종대상을 지원을 확대했다.먼저 60세에서 61세는 무료로 접종할 수 있도록 백신비와 접종비용 전액을 시에서 지원한다.19세에서 59세까지는 본인부담비 중 1인당 1만원을 지원한다.대상자는 여수시민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하고 지정된 관내 114개 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하면 된다.독감 예방접종은 오는 9월 8일부터 실시한다.생후 6개월에서 9세까지 연령군 중 처음으로 접종을 하는 2회 접종 대상 영유아는 9월 8일부터
전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1년 로컬푸드 직매장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공모에 나섰다.로컬푸드 직매장 지원사업은 직매장 및 부대시설(농가레스토랑, 로컬카페 등) 개설을 위한 건축비와 설계비, 감리비, 시설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직매장 유형에 따라 로컬푸드 복합센터는 최대 20억원, 대도시형 직매장은 10억원, 일반 직매장은 6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공모는 오는 10일까지, 지자체와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공익법인 등이 참여할 수 있다.사업 대상자는 참여농가 조직현황, 사업부지 확보
전라남도지명위원회는 잘못된 지명 등 정비를 위해 여수시 458건, 신안군 3건의 지명을 심의‧의결, 국가지명위원회에 상정했다.이번 도 지명위원회 심의‧의결은 지난해부터 추진한 ‘일본식 지명 등 일제조사 정비’ 일환으로 여수시 해상교량 지명 제정 1건을 비롯 신규부여 439건, 폐지 18건과 신안군 해상교량 지명 제정 3건에 대해 이뤄졌다.여수시 화양면 장수리에서 화정면 조발도를 잇는 해상교량은 화양면민과 조발도 주민의 합의를 거쳐 ‘화양조발대교’로 심의‧의결했다.또 예로부터 여수 주민들 사이에 고시되지 않고 불리던 지명 439건에
전남도가 3일 지역감염과 해외유입 등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전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해외유입 27명, 지역감염 128명으로 총 155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154번 확진자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40대 여성으로 지난 1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후 KTX 해외입국자 전용칸을 이용해 나주역에 도착했다. 이후 곧바로 영암군보건소에서 검체 채취후 민간검사기관에서 검사 결과 ‘양성’ 판정돼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 치료중이다. 현재 별다른 증상은 없는 상태다.전남 155번 확진자는 구례에 거주 중인 40대 여성으로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전남지역에서는 가로수 쓰러짐과 농작물, 도로침수 등의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태풍 ‘바비’ 에 이어 2일부터 불어닥친 태풍 ‘마이삭’의 북상으로 전남은 인명피해는 없으나 가로수와 주택이 파손되는 등 53건의 시설피해가 발생했다.특히 순천과 강진, 여수일대에서는 3건의 간판이 파손됐으며 나주와 곡성에서도 주택이 파손되는 피해가 났다이와 함께 거센 강풍으로 벼 쓰러짐 764ha와 낙과 439ha 등의 농작물의 피해도 컸다.다만 수산증양식시설 피해는 현재 집계가 진행 중인 상태로 최종 집계는 다소 시
비상근무에 돌입한 여수소방서(서장 김창수)가 태풍 마이삭(MAYSAK) 피해가 발생한 현장에 신속히 출동하여 안전조치를 지원했다.2일 오후 6시부터 태풍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여수관내에서는 총 20여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여수소방서는 강풍으로 인한 간판, 창문 등 낙하물 조치, 도로 위 장애물 제거, 하수구 역류로 인한 배수작업 등 안전조치를 실시했다.실제로 교동 수산시장 일대는 만조로 바닷물이 넘쳐, 하수구가 역류하면서 시장 전체에 물이 잠김에 따라 신속히 출동하여 2시간 만에 배수작업을 완료했다.소방서는 태풍 상륙에 대비해 수난구
태풍 '마이삭'의 북상으로 팔영대교 등 전남도내 8개 교량이 통제됐다가 3일 오전 해제됐다.익산지방국토청은 태풍의 영향으로 2일 오후 9시50분부터 신안 천사대교의 통행을 통제한데 이어 3일 오전 1시30분부터는 여수와 고흥을 잇는 팔영대교를 비롯해 조화대교 둔병대교 낭도대교 적극대교 요막교 백양대교 등 7개 교량에 대한 통행제한을 실시했다.익상청은 10분간 평균 풍속 25㎧이상의 강풍이 지속될 경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상의 특수교량에 대한 긴급 통행제한을 실시하고 있다.교량 연장이 긴 장대교량인 신안 천사대교(7.2㎞, 현수교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말벌의 먹이활동이 매우 왕성하여 말벌 떼의 출현이 잦아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벌쏘임 사고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내 벌 쏘임 사고로 병원으로 이송된 건수는 올해 8월 기준 178건이 발생했으며, 벌집제거를 위한 출동건수도 3,296건으로 나타났다.또한, 소방청에서는 지난 8월 13일 전국에‘벌 쏘임 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벌 쏘임 사고가 주 300건 이상 또는 벌집제거 출동이 주 7천건 이상 2주 연속 발생하거나 예상될 때 발령된다.특히, 올 가을철에는 코로나1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으로 위중 환자가 빠르게 늘자, 광주․전남지역이 시․도간 ‘병상 나눔’을 실시하고 있다.2일 전남도는 광주시와 유기적인 ‘병상 나눔’ 체계를 구축, 환자 상태에 따른 체계적인 분산 배치로 위중증 환자의 부족한 병상 문제를 극복 중이라고 전했다.이에 전남도 위․중증 환자는 음압시설을 갖춘 광주의 전문병원으로, 무증상과 경증환자는 전남의 공공의료원 등 전담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로 분산 배치된다.전남도와 광주시가 ‘병상 나눔’을 통해 공동으로 확보한 치료병원 및 시설은 8곳으로, 총 424명을 수용할 수 있다.이런